소아치과 영역에서 영유아와 학령기 어린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데에 반해, 청소년 구강상태에 대한 파악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치아우식 상태와 그 기여요인을 평가하고, 치아우식 고위험군을 파악하며, 기존의 우식진단기준을 재평가해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양산시의 14-16세 청소년 1,371명을 대상으로 단일 검사자가 구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평균 우식경험치지수(DMFT)는 WHO 기준에서 3.97, 이에 초기우식병소를 포함시킨 경우에는 4.79였고, 그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은 각각 7.91, 8.47로 전체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예상 위험요인 중에서는 취침 직전 양치질을 시행하는 습관의 경우에만 연관성을 나타냈다(p < 0.05). 본 조사대상의 우식경험도는 동일연령을 대상으로 한 선행조사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초기우식병소와 우식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이해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소아치과 영역에서 영유아와 학령기 어린이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는 데에 반해, 청소년 구강상태에 대한 파악은 부족한 실정이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치아우식 상태와 그 기여요인을 평가하고, 치아우식 고위험군을 파악하며, 기존의 우식진단기준을 재평가해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양산시의 14-16세 청소년 1,371명을 대상으로 단일 검사자가 구강검진 및 설문조사를 시행하여 다음과 같은 결과를 얻었다. 평균 우식경험치지수(DMFT)는 WHO 기준에서 3.97, 이에 초기우식병소를 포함시킨 경우에는 4.79였고, 그 중 상위 30%에 해당하는 고위험군은 각각 7.91, 8.47로 전체 평균치를 크게 상회했다. 예상 위험요인 중에서는 취침 직전 양치질을 시행하는 습관의 경우에만 연관성을 나타냈다(p < 0.05). 본 조사대상의 우식경험도는 동일연령을 대상으로 한 선행조사에 비해 높은 결과를 보였으며, 초기우식병소와 우식 고위험군에 대한 보다 집중적인 이해가 요구될 것으로 판단된다.
Although adolescents usually show peculiar aspects in oral health status, there have been not so many studies about it, while there have been innumerable studies for children. This study aimed at evaluating the prevalence of dental caries of adolescents in Yangsan in Republic of Korea, detecting its...
Although adolescents usually show peculiar aspects in oral health status, there have been not so many studies about it, while there have been innumerable studies for children. This study aimed at evaluating the prevalence of dental caries of adolescents in Yangsan in Republic of Korea, detecting its contributing factors, and distinguishing the high-risk group by epidemiological mass survey. Besides, the significance including early caries lesion in diagnosis criteria was assessed with minimal invasive concept. This survey was performed on 1,371 adolescents aged 14 to 16 in Yangsan as subject examinees by a single trained examiner. The dental caries status was checked by oral examination at schools and questionnaire survey was accompanied for some relevant risk factors. The data were analyzed to yield the results as follows: Regarding the caries experience, the DMFT score by WHO criteria with ECL including or not was 4.79 and 3.97 respectively. In both the criteria, female showed higher values and that of high-risk group was almost twice compared with whole examinees by Sic Index. About pit & fissure sealed rate, it revealed the tendency that the more sealed teeth, the lower DMFT values. Among the studied risk factors, only the habit of brushing before going to bed showed positive relationship (p < 0.05).
Although adolescents usually show peculiar aspects in oral health status, there have been not so many studies about it, while there have been innumerable studies for children. This study aimed at evaluating the prevalence of dental caries of adolescents in Yangsan in Republic of Korea, detecting its contributing factors, and distinguishing the high-risk group by epidemiological mass survey. Besides, the significance including early caries lesion in diagnosis criteria was assessed with minimal invasive concept. This survey was performed on 1,371 adolescents aged 14 to 16 in Yangsan as subject examinees by a single trained examiner. The dental caries status was checked by oral examination at schools and questionnaire survey was accompanied for some relevant risk factors. The data were analyzed to yield the results as follows: Regarding the caries experience, the DMFT score by WHO criteria with ECL including or not was 4.79 and 3.97 respectively. In both the criteria, female showed higher values and that of high-risk group was almost twice compared with whole examinees by Sic Index. About pit & fissure sealed rate, it revealed the tendency that the more sealed teeth, the lower DMFT values. Among the studied risk factors, only the habit of brushing before going to bed showed positive relationship (p < 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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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본 연구에서는 가장 우식경험도가 높은 치아인 제 1, 2대구치를 대상으로 치면열구전색과 우식경험도 사이의 연관성을 살펴보았다. 치면열구전색과 우식예방의 관계에 대해서는 많은 연구가 이루어졌으며 이미 그 효과가 입증된 바이다26-28).
본 연구는 양산시에 거주하는 14-16세 청소년의 치아우식 경험도와 그 기여요인을 평가하고, 치아우식 고위험군을 파악하며, 통상적인 WHO DMFT 기준에 더불어 초기우식병소(ECL)를 포함시켰을 경우에 드러나는 우식경험도의 차이를 살펴볼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예상 위험요인과 치아우식경험도의 연관성을 파악할 목적으로, 구강검진 현장에서 청소년의 식이습관, 구강위생습관, 치과 방문경험, 체격에 대한 질문을 포함한 설문지 조사를 시행하였다. 식이습관에는 간식 섭취 빈도와 시기, 구강위생습관에는 양치질 횟수, 시기, 방법 등이 포함되었다.
그러나 다수의 인구집단을 대상으로 하는 역학조사의 경우에는 이 중 용이하게 적용할 수 있는 것이 없어, 여전히 와동성 병소만을 우식의 범주로 진단하는 WHO 기준을 사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진으로 판단할 수 있는 초기우식병소의 진단 기준을 설정하고 통상적인 WHO 기준과 병용하여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역학조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통상적인 WHO 기준과 비교하여, 초기우식병소를 우식치아에 포함시킨 경우, 우식경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우식경험도가 높을수록 그 차이는 더 벌어졌다.
청소년의 치아우식증 유병 상태와 그 기여요인을 평가하고 치아우식 고위험군을 파악할 목적으로, 양산시에 거주하는 14-16세 청소년 1,371명을 대상으로 임상검사 및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제안 방법
구강검사는 각 학교 보건실에서 1인의 검사자에 의해 이루어졌으며, 헤드라이트, 치경, ball-ended explorer를 이용하여 전치면을 검사하고 기록하였다. 필요한 경우 거즈를 이용하여 음식물 잔사와 치면세균막 일부를 제거하였다.
식이습관에는 간식 섭취 빈도와 시기, 구강위생습관에는 양치질 횟수, 시기, 방법 등이 포함되었다. 그리고 피검자가 기록한 신장과 체중을 기준으로 BMI 지수를 산출하여 비만도를 평가하였다.
현장 방문조사 이전에 본 조사의 대상과 동일한 연령대의 청소년 구내사진을 통해 치아우식증을 평가하는 훈련을 시행하였다. 상하악 순∙협면 및 교합면이 촬영된 50명의 청소년 구내사진을 본 연구의 진단기준에 따라 평가하고, 2주 후에 재평가하여 그 일치성을 확인하였다.
필요한 경우 거즈를 이용하여 음식물 잔사와 치면세균막 일부를 제거하였다. 진단 기준으로는 통상적인 WHO criteria와 이에 초기우식병소를 포함한 것 두가지를 병용하였으며, 치면열구전색이 시행된 치아는 별도로 기록하였다. 이 때 초기우식병소는 표면 파괴 양상이 없는 백색 반점 병소가 보이는 경우로 정의하였다.
대상 데이터
양산시 소재 4개 중학교에 재학중인 14-16세 청소년 1,371명을 대상으로, 구내 검사를 통해 치아우식증 상태를 조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평가하였다.
양산시 소재 4개 중학교에 재학중인 14-16세 청소년 1,371명을 대상으로, 구내 검사를 통해 치아우식증 상태를 조사하고, 설문조사를 통해 위험 요인을 평가하였다. 조사는 2013년 5월부터 2013년 8월까지 해당 학교의 보건실에서 이루어졌고, 조사 대상의 연령 및 성별 분포표는 Table 1과 같다.
데이터처리
WHO 기준과 WHO+ECL 기준 각각의 DMFT index median을 비교하기 위하여 Wilcoxon’s test를 시행하였고, 각 집단 간 차이를 독립 t-test를 통해 분석한 후, multiplicity를 보정하기 위해 Bonferroni test를 통해 사후분석을 시행하였다.
WHO 기준과 WHO+ECL 기준 각각의 DMFT index median을 비교하기 위하여 Wilcoxon’s test를 시행하였고, 각 집단 간 차이를 독립 t-test를 통해 분석한 후, multiplicity를 보정하기 위해 Bonferroni test를 통해 사후분석을 시행하였다. 위험요인과의 연관성 여부는 chi-squared test로 검정하였다. 통계 분석은 윈도우즈용 SPSS 13.
피검자를 DMFT index 기준으로 내림차순 정렬한 후, 상위 1/3에 해당하는 대상자를 선택하고, 이 집단에 대한 평균 DMFT를 계산하여 Significant Caries index(SIC index)를 산출하였다9)(Table 6, 7). 그 결과 고위험군의 평균 DMFT는 WHO 기준 하에서 7.
성능/효과
05). SIC index를 이용한 치아우식 고위험군의 평균 DMFT는 전체 모집단의 평균보다 두 배 가까이 높은 결과를 보였다. 치아 별 우식유병률은 하악 제 1대구치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상악 제 1대구치, 하악 제 2대구치, 상악 제 2대구치 순으로 그 뒤를 이었다.
각 연구대상의 전색치아 개수를 조사하여, DMFT index와의 연관성을 조사한 결과는 Table 10에 나타나 있다. WHO 기준과 WHO+ECL 기준 모두에서 전색치아 수가 증가함에 따라 DMFT가 감소하는 경향을 보였다.
WHO 기준과 WHO+ECL 기준 각각의 DMFT index에 대한 통계치가 Table 2에 나타나 있다. WHO 기준으로 진단한 결과 조사대상의 평균 DMFT index는 3.97이었으며, ECL을 포함한 경우는 4.79였다. Wilcoxon’s test에 의하면 이 두 기준에 따른 DMFT index 간에는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였다(p <0.
WHO+ECL 기준 하에서 DMFT 4.79 중 DT 2.5, MT 0.01, FT 2.28의 분포를 보였으며, WHO 기준과 마찬가지로 성별 및 연령별 차이는 FT, DMFT에서만 나타났다(p < 0.001).
(Table 6, 7). 그 결과 고위험군의 평균 DMFT는 WHO 기준 하에서 7.91, WHO+ECL 기준 하에서 8.47로 전체 모집단의 평균치보다 두 배에 가까운 결과를 보였다. WHO 기준 하에서는 성차가 보이지 않았으며, 연령 증가에 따라 FT, DMFT는 증가하였다(p < 0.
이에 본 연구에서는 시진으로 판단할 수 있는 초기우식병소의 진단 기준을 설정하고 통상적인 WHO 기준과 병용하여 조사를 실시함으로써 역학조사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노력하였다. 그 결과 통상적인 WHO 기준과 비교하여, 초기우식병소를 우식치아에 포함시킨 경우, 우식경험도가 유의하게 증가하는 것으로 드러났으며, 우식경험도가 높을수록 그 차이는 더 벌어졌다. 물론 초기우식병소를 우식 진단에 포함시키는 경우 훨씬 긴 검사시간이 필요하고 그 진단기준이 아직 명확하지 않다는 문제가 있다.
본 연구에서도 해당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인의 우식경험도와 연관성을 평가해 보았는데, 간식섭취습관과 양치질 습관, 치과 내원 경험의 항목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았다. 다만 취침 직전 양치질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WHO+ECL 기준 하에서 우식 경험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구강위생상태와 치아우식 유병률 사이에 명확한 관계가 존재하지 않는다고 보고한 Reisine 등32)의 연구, 치과의료 이용행태와 치아우식경험도 사이에 유의한 연관성이 없었던 Polk 등33)의 보고와 유사한 결과였다.
1990년대 후반 평균 DMFT가 감소하면서 일부 유럽국가들에서는 SiC index의 중요성이 강조되기 시작했으며, 우리나라에서는 2002년도에 이25) 등이 처음으로 SiC index를 이용해서 우식경험도를 조사한 바 있다. 본 연구에서도 SIC index를 이용하여 고위험군의 DMFT를 조사하였는데, WHO 기준과 WHO+ECL 기준 모두에서 전체 피검자 평균치보다 두 배 정도 높은 DMFT index를 보여서, 해당 집단에 대한 특별관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되었다.
이에 비만과 우식경험도 사이의 연관성을 밝히려는 연구36-38)가 다수 진행되었으나 그 결과는 매우 다양하여, 아직까지는 명확한 상관관계가 입증되지 못하였다. 본 연구에서도 신장과 체중을 이용한 BMI지수를 통해 우식경험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위와 같이 이번 연구에서는 예상했던 위험요인과 우식경험도 사이에 주목할 만한 상관관계가 드러나지는 않았으며, 보다 유의한 위험요인을 찾아내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치아우식증과 연관되었다고 제시되는 일반적 위험요인에는 섭식습관, 구강위생습관, 치과의료 이용행태 등이 존재한다30-31). 본 연구에서도 해당 항목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개인의 우식경험도와 연관성을 평가해 보았는데, 간식섭취습관과 양치질 습관, 치과 내원 경험의 항목 모두에서 유의한 차이가 존재하지는 않았다. 다만 취침 직전 양치질을 시행하는 경우에는 WHO+ECL 기준 하에서 우식 경험도가 유의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도 제 1대구치 중 1개 이상 치면열구전색을 시행한 경우 우식증 유병률이 낮았다고 Berger29) 등이 보고한 바 있다. 본 조사에서도 치면열구전색이 시행된 치아의 수가 많은 개체의경우 DMFT index가 유의하게 낮은 것이 관찰되어 선행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를 보였다. 그런데 제 1대구치의 치면열구 전색 비율이 11.
전체 피검자의 제 1, 2 대구치 중 치면열구 전색이 시행된 치아의 비율이 Table 9에 나타나 있다. 상하악 간의 차이는 보이지 않았으나, 제 1대구치에 비해 제 2대구치의 전색 비율이 훨씬 낮은 것으로 관찰되었다.
성별에 따른 차이는 DT, MT에서는 존재하지 않았고, FT와 DMFT는 여자가 남자보다 높게 조사되었다(p < 0.05).
05). 예상 위험 요인 중에서는 자기 직전 양치질을 시행하는 습관만이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냈고(p < 0.05), 간식습관, 치과방문경험, 비만도 등은 유의성이 존재하지 않았다(p > 0.05).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초기우식병소를 우식 진단기준에 포함시키는 것의 의의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치아우식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및 적극적인 제 2대구치 치면열구 전색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Table 3은 WHO 기준에 ECL을 포함시켰을 경우에 DMFT index가 달라지는 피검자의 비율을 나타내었다. 이에 따르면 우식경험도가 높을수록 ECL을 포함시킨 기준에서 DMFT index가 더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되었다.
처음 치과를 내원한 연령과 최근 치과내원 경험은 모두 우식경험도와 연관성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비만도에 따른 우식경험도 역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p > 0.
취침 직전에 양치질을 시행하는 경우 우식경험도가 낮았으며, WHO 기준에서는 유의성이 없었으나(p =0.061), WHO+ECL 기준으로는 유의한 차이가 보였다(p <0.05) (Table 11).
치면열구전색률은 제 2대구치보다 제 1대구치에서 훨씬 높았으며, 전색치아 개수가 많은 사람은 DMFT가 유의한 수준으로 낮았다(p < 0.05).
통상적인 WHO criteria를 기준으로 진단을 시행한 결과 조사대상의 평균 DMFT는 3.97이었다. 우식진단기준에 초기우식병소를 포함시킨 경우 평균 DMFT는 4.
후속연구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통해, 초기우식병소를 우식 진단기준에 포함시키는 것의 의의를 알 수 있었다. 또한 치아우식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관리 및 적극적인 제 2대구치 치면열구 전색사업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었다.
본 연구에서도 신장과 체중을 이용한 BMI지수를 통해 우식경험도와의 연관성을 조사하였으나, 유의한 차이는 보이지 않았다. 위와 같이 이번 연구에서는 예상했던 위험요인과 우식경험도 사이에 주목할 만한 상관관계가 드러나지는 않았으며, 보다 유의한 위험요인을 찾아내기 위한 후속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되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청소년기엔 어떤 특징이 있는가?
청소년기는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발달해가는 과도기로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자율성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의 관심이나 지시로부터 독립하려는 강한 경향이 있고, 이에 따라 식이습관 및 구강위생관리도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게 된다.
청소년기 구강 내 주요 상병에는 무엇이 있는가?
청소년기 구강 내 주요 상병으로는 부정교합, 치주질환, 치아우식증, 치아침식증, 악관절질환 등 다양한 질환들을 들 수 있으나, 전통적으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은 치아우식증이다. 치아우식이란 산에 의해 치아의 무기질이 탈회되고 치아 내부의 유기질이 파괴되는 치아조직의 결손 현상으로, 통증을 야기하고 치아 수명을 단축시키는 대표적인 구강질환이다1).
청소년기에 나타나는 구강건강 경향은 무엇인가?
청소년기는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발달해가는 과도기로서, 신체적, 심리적, 사회적으로 독특한 특성을 보인다. 특히 이 시기에는 자율성이 증가함에 따라, 부모의 관심이나 지시로부터 독립하려는 강한 경향이 있고, 이에 따라 식이습관 및 구강위생관리도 부모의 통제를 벗어나게 된다. 그러나 학업, 교우관계, 외모 등 다양한 고민에 밀려 구강건강관리에는 소홀해지기 쉽고, 실제로 이 시기에 구강질환이 증가하는 경향이 관찰된다. 이러한 배경에 반하여 현재까지의 연구는 어린이의 구강질환에 집중되어 있으며, 청소년 구강건강실태에 대한 파악은 부족한 실정으로 판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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