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택한 단어 수는 입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최소 단어 이상 선택하여야 합니다.
선택한 단어 수는 30입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최대 10 단어까지만 선택 가능합니다.
문제 정의
-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혈액투석환자의 증상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새로운 접근방식인 증상 클러스터를 규명하고자 한다. 나아가 증상 클러스터에 따라 삶의 질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지 분석하여 적극적 간호중재를 시행하는데 있어 실증적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증상 클러스터를 국내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도하여 증상관리에 있어 새로운 이론적 틀과 방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선 혈액투석 환자들이 경험하는 증상은 대부분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증상들은 4개의 클러스터로 나타남을 확인함으로써, 환자들이 경험하는 증상을 개별적으로 파악하여 중재하기 보다는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묶어서 파악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증상 사정과 관리에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 대표적인 신대체요법인 혈액투석을 받는 장기 생존자들이 증가하면서 이들의 증상관리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본 연구는 지역 소재 투석전문의원에서 최소 1년 이상 혈액투석 중인 환자를 대상으로 이들의 주요 증상들을 파악하고 증상 클러스터를 규명함과 동시에 증상 클러스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한 연구이다.
- 본 연구는 혈액투석 환자의 증상 클러스터를 규명하고 증상 클러스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혈액투석 환자의 대처전략과 심리적 적응을 1차 목적으로 실시한 연구(Cha & Yi, 2013)에서 수집된 대상자의 증상과 삶의 질에 관한 자료를 이차분석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혈액투석 환자의 증상 클러스터를 규명하고 증상 클러스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여 증상관리를 위한 간호중재의 근거를 마련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표는 다음과 같다.
- , 2001).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존 연구의 제한점을 보완하여 혈액투석환자의 증상을 전반적으로 파악하고 새로운 접근방식인 증상 클러스터를 규명하고자 한다. 나아가 증상 클러스터에 따라 삶의 질이 어느 정도 영향을 받는지 분석하여 적극적 간호중재를 시행하는데 있어 실증적 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 9% 설명하였다. 구체적으로 구강 건조, 두통, 오심이 첫 번째 요인을 형성하였고, 식욕부진과 불면이 두 번째 요인이었으며 가려움증, 저림/마비가 세 번째 요인, 마지막으로 피로와 우울이 네 번째 요인을 구성하였다(Table 3). 각 요인에 대하여 명명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 간호대학 교수 3인과 혈액투석실 경력 간호사 1인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Index)를 산출하여 80%이상의 일치율을 확인하였고 혈액 투석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실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임을 확인하여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구체적인 신체적 증상에는 피로, 가려움증, 저림/마비, 불면, 변비, 어지러움, 두통, 구강건조, 식욕부진, 오심이 포함되었으며 각 항목에 대해 현재 불편감 유무로 측정하였다.
- , 2001). 본 연구에서는 신체적 증상과 심리적 증상을 포함하며, 신체적 증상은 Kidney Disease Quality of Life Short Form (KDQOL-SF) 중에서 symptom and problem subscale을 수정보완한 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하고, 심리적 증상은 병원불안우울척도 중 우울 문항으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설명한 후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힌 환자에게 '연구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후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설문지는 환자가 직접 작성하도록 하였고, 시력저하 등 부득이한 사정으로 본인이 작성하기 어려운 경우 연구자가 읽어주고 응답하도록 하였다. 투석 중인 경우에는 투석실에서, 그리고 투석 전이나 후인 경우에는 휴게실에서 자료 수집이 이루어졌다.
- 연구자가 소속된 기관의 연구대상자보호위원회에서 이차분석연구를 위한 승인을 받았으며(승인번호: 제2013-15호) 원자료는 편의 추출방법을 이용하여 2013년 1월까지 한달 동안 수집하였다. 연구자가 직접 서울과 D광역시 소재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각 기관의 담당 의사나 혈액투석실 수간호사에게 연구의 내용과 목적을 설명하고 자료 수집에 대한 허락을 받은 후 대상자에게 접근하였다. 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내용에 대해 설명한 후 연구에 자발적으로 참여한다는 의사를 밝힌 환자에게 '연구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후 설문지를 배포하였다.
- , 2002). 이 중에서 선행연구에서 빈도가 낮았던 가슴통증, 숨가쁨, 동정맥루와 관련된 문항은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높게 보고된 불면, 구강건조를 추가하여 총 10개 문항으로 수정하였다. 간호대학 교수 3인과 혈액투석실 경력 간호사 1인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Index)를 산출하여 80%이상의 일치율을 확인하였고 혈액 투석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실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임을 확인하여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 혈액투석 환자의 대처전략과 심리적 적응을 1차 목적으로 실시한 연구(Cha & Yi, 2013)에서 수집된 대상자의 증상과 삶의 질에 관한 자료를 이차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서울과 D광역시 소재 10개의 투석전문의원에서 1년 이상 정기적으로 주 2~3회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중 질문지의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는 자를 대상자로 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의 질병과정에 대한 연구를 참고하여 신체적, 심리사회적으로 장기 적응에 이르게 되는 투석 후 1년이 경과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Jablonski, 2004).
- 혈액투석 환자의 질병과정에 대한 연구를 참고하여 신체적, 심리사회적으로 장기 적응에 이르게 되는 투석 후 1년이 경과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Jablonski, 2004). 신체적 어려움 또는 시간이 없거나 연구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를 거부한 대상자는 21명이었고 불완전 응답자 8명을 제외한 후 최종 127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요인분석을 위한 표본수는 변수의 4~5배가 적절하며 최소 100명 이상의 표본 수가 권장되므로 본 연구의 대상자수는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Stevens, 2002).
- 연구자가 소속된 기관의 연구대상자보호위원회에서 이차분석연구를 위한 승인을 받았으며(승인번호: 제2013-15호) 원자료는 편의 추출방법을 이용하여 2013년 1월까지 한달 동안 수집하였다. 연구자가 직접 서울과 D광역시 소재 해당 병원을 방문하여 각 기관의 담당 의사나 혈액투석실 수간호사에게 연구의 내용과 목적을 설명하고 자료 수집에 대한 허락을 받은 후 대상자에게 접근하였다.
- 본 연구는 서울과 D광역시 소재 10개의 투석전문의원에서 1년 이상 정기적으로 주 2~3회 혈액투석을 받고 있는 만 20세 이상 65세 미만의 성인 중 질문지의 내용을 이해 할 수 있는 자를 대상자로 하였다. 혈액투석 환자의 질병과정에 대한 연구를 참고하여 신체적, 심리사회적으로 장기 적응에 이르게 되는 투석 후 1년이 경과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Jablonski, 2004). 신체적 어려움 또는 시간이 없거나 연구에 관심이 없다는 이유로 참여를 거부한 대상자는 21명이었고 불완전 응답자 8명을 제외한 후 최종 127명의 자료를 분석에 이용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질병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대상자의 신체적 증상, 우울,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 비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증상 클러스터를 확인하기 위해 주성분법에 의한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을 추출한 뒤, Varimax 방법으로 요인회전을 실시하였다.
- 05를 기준으로 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질병관련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및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대상자의 신체적 증상, 우울,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 비율로 산출하였다.
- 대상자의 신체적 증상, 우울, 삶의 질은 평균과 표준편차, 빈도, 비율로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증상 클러스터를 확인하기 위해 주성분법에 의한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을 추출한 뒤, Varimax 방법으로 요인회전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 test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 001) (Table 1). 일반적 특성과 주요 증상 클러스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교육, 직업, 수입과 같은 명목변수는 가변수(dummy)로 처리하고 삶의 질과 상관관계가 유의했던 기본적 욕구 및 기분-활력 클러스터를 독립변수로 하여 단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Durbin-Watson값은 1.
- 대상자의 증상 클러스터를 확인하기 위해 주성분법에 의한 요인분석을 통해 요인을 추출한 뒤, Varimax 방법으로 요인회전을 실시하였다. 일반적,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 test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증상 클러스터와 삶의 질과의 상관성 정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고, 증상 클러스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일반적,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는 t-test와 one-way ANOVA test를 실시하였고, 사후검정은 Scheffe test를 이용하였다. 증상 클러스터와 삶의 질과의 상관성 정도는 Pearson correlation coefficients로 분석하였고, 증상 클러스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하여 단계적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 대상자의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Zigmond와 Snaith(1983)가 비정신과 환자를 대상으로 불안과 우울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병원불안우울척도(Hospital Anxiety and Depression Scale, HADS) 중 우울척도를 사용하였다. 총 14개의 문항 중 짝수 문항 7개가 우울에 관한 척도이며, 각각의 문항은 0(없음)~3(심함)까지 4점 척도로 응답하게 되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삶의 질을 측정하기 위해 Diener 등(1985)이 개발한 삶의 만족도 척도(Satisfaction with Life Scale, SWLS)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자기 스스로의 기준을 근거로 전반적인 삶에 대하여 평가하므로 개개인의 가치관이 반영될 수 있어 주관적 삶의 질을 측정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 신체적 증상을 측정하기 위해 투석환자의 질병특정적 도구로서 신뢰도와 타당도가 확보된 Kidney Disease Quality of Life Short Form(KDQOL-SF)에 포함된 symptom and problem subscale을 기초로 하였다(Korevaar et al., 2002). 이 중에서 선행연구에서 빈도가 낮았던 가슴통증, 숨가쁨, 동정맥루와 관련된 문항은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높게 보고된 불면, 구강건조를 추가하여 총 10개 문항으로 수정하였다.
성능/효과
- 이 중에서 선행연구에서 빈도가 낮았던 가슴통증, 숨가쁨, 동정맥루와 관련된 문항은 제외하고 공통적으로 높게 보고된 불면, 구강건조를 추가하여 총 10개 문항으로 수정하였다. 간호대학 교수 3인과 혈액투석실 경력 간호사 1인의 전문가 자문을 통해 내용타당도(Content Validity Index)를 산출하여 80%이상의 일치율을 확인하였고 혈액 투석 환자 8명을 대상으로 예비조사를 실시하여 실제 나타날 수 있는 증상임을 확인하여 적합성을 검증하였다. 구체적인 신체적 증상에는 피로, 가려움증, 저림/마비, 불면, 변비, 어지러움, 두통, 구강건조, 식욕부진, 오심이 포함되었으며 각 항목에 대해 현재 불편감 유무로 측정하였다.
- 네 가지 증상 클러스터와 삶의 질의 관계에서는 기본적 욕구 클러스터(r= -.20, p =.026)와 기분-활력 클러스터(r=-.42, p<.001)가 유의한 음의 상관관계였지만 위장관 클러스터와 감각-안위 클러스터는 유의한 관련성을 보이지 않았다(Table 4).
- 대상자들이 현재 경험 중인 신체적 증상을 모두 합산했을 때 1인당 평균 3.08±1.86개의 증상을 경험하였고 최소 0개에서 최대 9개까지 분포하였다.
- 대상자의 증상 클러스터들 간의 상호관련성을 살펴본 결과, 상관계수가 최소 .11에서 최대 .27로 각각의 증상 클러스터가 독립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식욕부진과 불면으로 구성된 기본적 욕구 클러스터의 경우 나머지 3개의 클러스터와 모두 유의한 관련성을 보였다.
- 마지막으로 피로와 우울은 기분-활력 클러스터를 이루었으며 혈액투석 환자의 피로가 신체생리적 요인 즉, 대사산물의 축적이나 빈혈로 인해 야기되기도 하고 심리적인 요인과도 관련됨을 보여주었다. 이는 Kim (1996)이 헤모글로빈, 혈액요소질소, 크레아티닌의 검사결과와 우울, 자기효능감과 같은 심리적 요인, 사회적 지지인 환경적 요인과 피로와의 관계를 분석한 결과 피로가 우울과 높은 관련성을 보인 것과 유사하다.
- 먼저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질병관련 특성에 따른 삶의 질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교육정도와 직업, 그리고 가정의 월수입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사후검정 결과 대졸이상 집단이 고졸 집단보다 삶의 질이 높았고(p =.
- 본 연구결과 주요 증상별 유병률은 피로, 가려움증, 우울, 저림/마비, 불면 순으로 대상자의 30% 이상이 보고할 정도로 빈번하였다. 이러한 결과는 주요 증상의 순서에는 차이가 있지만, Jablonski (2007)에서 피로, 수면문제, 근육경련, 저림, 가려움, 그리고 Danquah 등(2010)이 보고한 증상 목록들과 거의 유사하였다.
- 본 연구결과, 증상 클러스터 중에서 기분-활력 클러스터만 유의한 변인으로 삶의 질의 17.4%를 설명하였다. 실제로 본 연구대상자는 평균 8.
- 본 연구에서 나타난 주요 증상 클러스터는 위장관 클러스터, 기본적 욕구 클러스터, 감각-안위 클러스터, 기분-활력 클러스터의 4가지이었다. 먼저 구강건조, 두통, 오심으로 구성된 위장관 클러스터는 다른 증상들에 비해 빈도는 비교적 낮았지만 국외 연구에서도 오심/구토, 복부통증으로 구성된 위장관 증상군(Jablonski, 2007)으로 제시된 바 있었다.
- 이러한 결과는 주요 증상의 순서에는 차이가 있지만, Jablonski (2007)에서 피로, 수면문제, 근육경련, 저림, 가려움, 그리고 Danquah 등(2010)이 보고한 증상 목록들과 거의 유사하였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이 느끼는 신체적 증상은 총 10개 중 평균 3.08개로 단독으로 나타나기 보다는 여러 증상이 동시에 발생하는 것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체 대상자의 80.3%에서 2개 이상의 신체증상을 경험하고 있어 증상 클러스터를 파악하는 것은 증상관리를 위해 효과적인 방법임을 보여주었다.
- 사후검정 결과 대졸이상 집단이 고졸 집단보다 삶의 질이 높았고(p =.005), 직업이 있고(p=.014) 수입이 500만원 이상인 집단이 300만원 미만인 집단보다 삶의 질이 높았다(p<.001) (Table 1).
- 1%)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호관련된 증상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Kaiser-Meyer-Olkin (KMO)의 표본적합성 측도의 값은 0.67로 평범한(mediocre) 경우로 요인분석에 적합한 표본이었다. Bartlett's의 구형성 검증값은 128.
- 식욕저하와 불면으로 구성된 기본적 욕구 클러스터는 생명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부분으로 본 연구에서 나머지 3개의 증상 클러스터들과 모두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즉 수면 및 식욕과 같은 기본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위장관 증상, 감각-안위, 기분-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 신체적 증상 10개와 임상적으로 유의한 8점 이상의 우울을 포함하여 총 11개 증상의 빈도를 조사한 결과, 피로(90.6%)가 가장 높았고, 가려움증(45.7%), 우울(40.1%), 저림/마비(39.4%), 불면(33.1%)의 순으로 나타났다. 상호관련된 증상 요인들을 규명하고자 요인분석을 실시한 결과, Kaiser-Meyer-Olkin (KMO)의 표본적합성 측도의 값은 0.
- 2%)이 중간 수준의 만족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였다. 연구대상자의 33.9%가 가정의 월수입이 100만원 이하였고 56.7%가 직업이 없어 사회경제적으로 취약하였는데, 실제로 교육수준과 함께 직업과 수입은 삶의 질과도 밀접한 관련이 있으므로 혈액투석 환자의 재활과 복지에도 계속적인 관심과 지원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 본 연구는 암환자를 대상으로 이루어졌던 증상 클러스터를 국내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처음 시도하여 증상관리에 있어 새로운 이론적 틀과 방법으로서의 가능성을 제시하였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우선 혈액투석 환자들이 경험하는 증상은 대부분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증상들은 4개의 클러스터로 나타남을 확인함으로써, 환자들이 경험하는 증상을 개별적으로 파악하여 중재하기 보다는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묶어서 파악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증상 사정과 관리에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간호사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자신의 다양한 증상들을 보고할 수 있도록 격려할 뿐 아니라 상호 연관성을 고려한 증상 클러스터를 근거로 환자중심의 맞춤형 증상관리 전략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 10점으로 나타났다. 이를 점수에 따라 구분한 결과 정상 범위는 76명(59.8%)이었고, 임상적으로 유의한 8점 이상의 경증도 우울은 30명(23.6%), 그리고 11점 이상의 중증도 우울은 21명(16.6%)이었다. 전체 대상자의 삶의 질은 평균 15.
- 45점으로 약간 불만족 수준이었다. 점수에 따라 구분한 결과 아주 불만족 상태 23명(18.1%), 불만족 39명(30.7%), 약간 불만족 31명(24.4%), 보통 18명(14.2%), 만족 14명(11.0%), 아주 만족 2명(1.6%)으로 중간 수준인 20점 미만이 93명(73.2%)을 차지하였다(Table 2).
- 식욕저하와 불면으로 구성된 기본적 욕구 클러스터는 생명유지를 위해 필수적인 부분으로 본 연구에서 나머지 3개의 증상 클러스터들과 모두 유의한 관련이 있었다. 즉 수면 및 식욕과 같은 기본욕구가 충족되지 못하면 위장관 증상, 감각-안위, 기분-활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었다. 수면은 휴식과 안정을 제공하고 생리적, 정신적 항상성을 유지하여 기능을 회복시키며 적절한 식욕은 신체대사 및 활동을 위한 에너지 공급을 위해 매우 중요하다(Murtagh et al.
- 총 127명 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48.6세로 40~50대가 86명(67.7%)으로 가장 많았고, 남성이 74명(58.3%)을 차지하였다. 기혼이 69명(54.
- 회귀분석 결과, 기분-활력 클러스터와 수입이 각각 17.4%, 6.5%로 삶의 질에 대해 총 22.7%의 설명력을 보였다(F=19.46, p<.001)(Table 5).
후속연구
- , 2011). 구강건조는 수분제한과 관련된 혈액투석환자의 흔한 증상이지만 선행 연구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아 이에 대한 관리방법도 모색되어야 할 것이다.
- 또한 혈액투석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하므로 이를 위한 표준화된 증상 사정 도구를 개발하여 실무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증상 클러스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투석 초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질병 과정에 따라 연속적으로 파악하는 종단연구가 요구된다.
- 9%로 주요 증상 위주로 짧은 시간에 사정할 수 있었지만, 성관련 증상과 집중력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과 관련된 증상과 불안 등은 제외되었다는 점에서 추후 연구에서는 증상 항목들을 확대하고 증상의 속성 중에서 강도와 빈도 등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지역소재 10개 투석의원에서 65세 이하 성인대상자 중 편의표본 추출하였으므로 연구결과의 일반화에는 주의해야한다.
- 우선 혈액투석 환자들이 경험하는 증상은 대부분 여러 개가 동시에 나타나고 있음을 보여주었고, 이러한 증상들은 4개의 클러스터로 나타남을 확인함으로써, 환자들이 경험하는 증상을 개별적으로 파악하여 중재하기 보다는 동시에 나타나는 증상들을 묶어서 파악하는 것이 보다 효율적인 증상 사정과 관리에 필요함을 보여주었다. 따라서 간호사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자신의 다양한 증상들을 보고할 수 있도록 격려할 뿐 아니라 상호 연관성을 고려한 증상 클러스터를 근거로 환자중심의 맞춤형 증상관리 전략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특히 증상 클러스터 중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피로와 기분상태를 포함하는 기분-활력 클러스터를 필수 항목으로 다루어 이들에게 정서적 지지 중재를 수행한다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우선 추후 연구를 통해 본 연구에서 확인한 4가지 증상 클러스터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혈액투석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하므로 이를 위한 표준화된 증상 사정 도구를 개발하여 실무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리고 증상 클러스터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투석 초기, 중기, 장기로 나누어 질병 과정에 따라 연속적으로 파악하는 종단연구가 요구된다.
- 실제로 본 연구대상자는 평균 8.5년의 장기투석으로 질병에 따른 신체적 변화가 오랜 시간에 걸쳐 진행되면서 안정된 상태라고 할 수 있지만, 피로와 우울은 여전히 이들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증상 클러스터로서, 이를 감소시키기 위한 다양한 중재방안이 요구된다(Kring & Crane, 2009).
-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고자 한다. 우선 추후 연구를 통해 본 연구에서 확인한 4가지 증상 클러스터가 나타나는지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또한 혈액투석 환자들은 다양한 증상들을 경험하므로 이를 위한 표준화된 증상 사정 도구를 개발하여 실무에 적용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 본 연구는 국내 혈액투석 환자를 대상으로 증상 클러스터를 처음 적용한 연구로서 의의가 있지만, 몇 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본 연구에서 4가지 클러스터가 설명한 증상은 53.9%로 주요 증상 위주로 짧은 시간에 사정할 수 있었지만, 성관련 증상과 집중력 저하와 같은 인지기능과 관련된 증상과 불안 등은 제외되었다는 점에서 추후 연구에서는 증상 항목들을 확대하고 증상의 속성 중에서 강도와 빈도 등을 포함한 보다 포괄적인 연구가 요구된다. 둘째, 지역소재 10개 투석의원에서 65세 이하 성인대상자 중 편의표본 추출하였으므로 연구결과의 일반화에는 주의해야한다.
- 따라서 간호사는 혈액투석 환자들이 자신의 다양한 증상들을 보고할 수 있도록 격려할 뿐 아니라 상호 연관성을 고려한 증상 클러스터를 근거로 환자중심의 맞춤형 증상관리 전략을 제공해야 할 것이다. 특히 증상 클러스터 중에서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피로와 기분상태를 포함하는 기분-활력 클러스터를 필수 항목으로 다루어 이들에게 정서적 지지 중재를 수행한다면 삶의 질 향상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