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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수학에서의 비구조화된 문제해결 모형 설계, 적용 및 그 교육적 의미
Design, Application and Its Educational Implication of Ill-structured Problem Solving in Elementary Mathematics Education 원문보기

한국초등수학교육학회지 = Journal of elementary mathematics education in Korea, v.18 no.2, 2014년, pp.189 - 209  

김민경 (이화여자대학교) ,  허지연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  박은정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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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비교연구에서 우리나라 학생들이 단순한 수학적 지식이나 문제풀이에서는 우수한 수학 성취도를 나타내는 반면, 수학에 대한 정의적 측면에서 있어서는 매우 낮은 흥미 및 태도를 나타내고 있다. 또한 인지적 측면에서 고려할 수 있는 추론하기나 해석하기 등의 고차원적 사고 문제에서도 낮은 성취도를 보이고 있다. 이에 다면적 사고와 다양한 문제해결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다고 보여지는 비구조화된 문제해결 모형을 초등학교 수준에 적용가능하게 개발, ABCDE(Analyze-Browse-Create-DecisonMaking-Evaluate) 절차로 제안하였다. 또한 구체적으로 적용가능하도록 초등학교 4,5,6학년을 위한 비구조화된 문제를 개발하여, 4학년(23명), 5학년(33명), 6학년(23명)에게 적용한 후 그들의 수학적 추론창의적 인성을 살펴보았다. 연구 참여자들의 문제 해결 과정을 분석한 결과, 고학년으로 갈수록 수학적 추론 능력 및 창의적 인성이 높게 나타났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designed and developed a model of ill-structured problem solving and ill-structured problems for the 4th, 5th, and 6th graders. In addition, two sets of ill-structured problems has been explored to 23 4th graders, 33 5th graders, and 23 6th graders in elementary schools in order to invest...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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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비구조화된 문제를 적용하기 위한 모형을 개발하고 비구조화된 문제가 학생들의 인지적인 측면과 정의적 측면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를 위해 서울과 경기도에 위치한 세 초등학교의 4, 5, 6학년을 대상으로 하였다.
  • 본 연구는 초등학교에서 적용 가능한 비구조화된 문제 및 문제해결 모형을 개발하여 비구조화된 문제의 교육적 의미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연구의 결과를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마지막으로 검토의 다양성 및 완전성은 학생들이 자신이 해결한 결과에 대해 검토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이를 검증하기 위해 특별한 경우를 선택하여 확인해 보거나 논리적으로 엄밀한 과정을 통해 정당화하여 추론의 완전성을 보이는가를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수학적 추론의 구성 요소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비구조화된 문제를 해결하는데 나타나는 수학적 추론 능력을 측정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이상의 연구 결과를 토대로 비구조화된 문제를 현장에 적용하기 위한 교수 학습 방법 측면에서의 다음의 제언을 하고자 한다.
  • 비구조화된 문제가 학생들의 인지적인 측면에서의 수학적 추론과 정의적 측면에서의 창의적 인성에 어떠한 영향을 주는지 알아보기 위해 다음의 절차로 연구를 진행하였다.
  • 비구조화된 문제를 교수-학습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적용한 몇 사례(김민경, 이지영, 홍지연 외, 2012; 한원, 강유진, 김지나, 2013; Ronald & Herbert, 1999)들이 있지만, 수학 교과에서 학년별로 활용 가능한 비구조화된 문제 개발이 어려워 현장에 적용하기 쉽지 않은 점이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다음과 같은 연구문제를 갖고, 초등학교 현장에서 새로운 문제해결 경험의 단초가 될 수 있는 비구조화된 문제해결 모형 및 문제를 제시하며, 비구조화된 문제해결의 경험을 통해 나타난 학습의 의미를 인지적 측면에서의 수학적 추론, 정의적 측면에서의 창의적 인성을 중심으로 파악하고 문제 개발뿐 아니라, 바람직한 문제해결의 지도방안에 대한 시사점을 제공하였다.
  • 이에 비구조화된 문제를 해결하는 경험이 학생들의 정의적인 측면 즉 창의적 인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기 위해 창의적 인성 요인을 선행연구들을 통해 추출하였다. 하주현(2000)은 송인섭, 김혜숙(1999), Torrance(1981), Martindale(1989)의 연구를 토대로 호기심, 자기확신, 상상, 인내/집착, 유머, 독립성, 모험심, 개방성의 8개의 요인을 제시하였다.
  • 이에 학생들이 비구조화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보이는 수학적 추론 능력을 알아보기 위해 선행연구들을 바탕으로 수학적 추론의 구성요소를 추출하여 분석틀을 개발하였다. 수학적 추론의 구성요소는 증명의 구성요소를 기본으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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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자들의 비구조화된 문제해결과정에서의 공통적인 요소는 무엇인가? Ge와 Land(2003)는 비구조화된 문제를 이해하는 문제 표상단계, 다양한 해결책을 찾고 가장 적합한 것을 선택하는 해결책 찾기 단계, 해결책에 대한 정당화를 하는 정당화 단계, 적절한 전략을 사용했는지를 관찰해보는 관찰 및 평가 단계의 4단계로 비구조화된 문제해결과정을 제시하였다. 학자들의 비구조화된 문제해결과정에서의 공통적인 요소를 추출하면 문제 이해, 전략 실행, 검토의 3단계로 정리될 수 있다(김민경, 허지연, 조미경, 박윤미, 2012).
비구조화된 문제해결 모형의 ABCDE단계는 무엇인가? 모형의 첫 번째 단계인 문제의 명료화 및 표상 형성 단계는 ‘Analyze’로, 비구조화된 문제 상황을 명료하게 구조화하기 위해 토의하는 활동을 하며. 다음 단계인 ‘Browse’에 서는 학습자들은 문제의 조건과 제한점을 고려하여 문제해결에 필요한 정보들을 수집하도록 구성하며, 어떠한 수학적 지식을 쓸 것인가에 대하여 함께 고려하는 단계이다. ‘Create’에서는 다양한 해결책 도출에서는 모둠별 토의를 통해 동료의 다양한 견해를 듣고 여러 해결책을 모색해보는 활동으로 다른 사람의 의견을 주의 깊게 들을 수 있는 안내가 필요하다. ‘Decision-Making’에서는 해결책 점검 및 적용에서는 최적의 해결책을 도출하고 적용해봄으로써 모둠에서 도출한 해결안에 대하여 정당화하는 과정으로 잘못된 해결책이 발견되면 다시 ‘Browse’와 ‘Create’의 과정으로 돌아가 문제를 다시 해결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Evaluate’단계에서는 문제 상황의 조건, 해결 과정 및 해결안 전체에 대하여 성찰과 동료 평가가 이루어진다. 또한 서로의 의견을 발표하고 경청하면서 문제해결과정을 반추, 반성해 보면서 여러 모둠의 의견을 듣고 좋은 부분과 보완해야 할 부분을 정리해보는 활동은 비구조화 문제 상황을 다각도로 분석하여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해 줄 수 있다.
문제는 문제의 구조나 형태에 따라 어떻게 구분되는가? 문제의 유형은 학자마다 약간의 차이를 두고 있으나 Lenchner(1983)는 문제의 구조나 형태에 따라 문제를 크게 ‘연습(exercise)’과 ‘문제(problem)’로 구분하였다. 또한 Jonassen(1997)은 문제를 구조화된(well-structured) 문제와 비구조화된(ill-structured) 문제로 구분하면서 정답과 그 해결안이 비교적 분명하여 명확한 개념과 원리가 요구되는 구조화된 문제와는 다르게, 일상생활 속에서 겪게 되는 복잡한 현상을 포함하고 있는 비구조화된 문제의 교수학적 활용을 제안하기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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