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초등영재와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 비교 및 관계 분석 Comparison of Academic Stress, Stress Coping and Academic Burnout between Elementary Gifted Students and General Students and Analysis of the Relationships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업소진을 비교하고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을 정서적으로 잘 이해하고 지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을 감소시켜 정서적으로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보다 학업스트레스, 학교 학업스트레스, 과외 학업스트레스를 더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 영재학생은 적극적 및 사회지지 추구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며 일반학생은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 일반학생은 영재학생에 비해 학업소진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 일반학생은 주당 평균 사교육(학원 및 과외 학습) 시간이 평균 이상인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소진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영재학생이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대처방식의 사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과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업소진을 비교하고 변인들 사이의 관계를 분석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을 정서적으로 잘 이해하고 지도하기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할 뿐 아니라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을 감소시켜 정서적으로 건강한 발달을 도모할 수 있다는 데 의미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얻은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보다 학업스트레스, 학교 학업스트레스, 과외 학업스트레스를 더 높게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초등 영재학생은 적극적 및 사회지지 추구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며 일반학생은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더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초등 일반학생은 영재학생에 비해 학업소진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초등 일반학생은 주당 평균 사교육(학원 및 과외 학습) 시간이 평균 이상인 학생이 그렇지 않은 학생보다 학업소진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학업스트레스가 높은 영재학생이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대처방식의 사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과는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elementary gifted student's academic stress, stress coping and academic burnout with those of general students and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stress, stress coping and academic burnout. There is a significant meaning in promoting healthy g...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elementary gifted student's academic stress, stress coping and academic burnout with those of general students and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stress, stress coping and academic burnout. There is a significant meaning in promoting healthy growth and development by reducing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burnouts, as well as providing fundamental data to understand and mentor elementary gifted student and general students emotionally. The results obtained in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gifted students' academic stress, school stress, and after school academic stres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general students'. Secon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lementary gifted students used more of active and socially supported ways to cope with stress while the general students use more of passive/evasive and aggressive ways to cope with stress. Thir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core of gifted students' academic burnouts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regular students', and among general students, the students who spent more time than average time in the private education per week had significantly higher academic burnouts compared to the students who didn't. Fourth,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lementary gifted students with high academic stress used more passive/evasive and aggressive ways to cope with stress.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it appeared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burnout.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academic stress and stress coping affected on academic burnout significantl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compare elementary gifted student's academic stress, stress coping and academic burnout with those of general students and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academic stress, stress coping and academic burnout. There is a significant meaning in promoting healthy growth and development by reducing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burnouts, as well as providing fundamental data to understand and mentor elementary gifted student and general students emotionally. The results obtained in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results showed that the gifted students' academic stress, school stress, and after school academic stress were significantly lower than general students'. Secon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lementary gifted students used more of active and socially supported ways to cope with stress while the general students use more of passive/evasive and aggressive ways to cope with stress. Third, the results showed that the score of gifted students' academic burnouts was significantly lower than that of regular students', and among general students, the students who spent more time than average time in the private education per week had significantly higher academic burnouts compared to the students who didn't. Fourth, the results showed that the elementary gifted students with high academic stress used more passive/evasive and aggressive ways to cope with stress. As a result of correlation analysis, it appeared a positive correlation between academic stress and academic burnout. Hierarchical multiple regression showed that academic stress and stress coping affected on academic burnout significant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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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재들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을 비교하고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학업소진간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등학교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을 비교하고, 학업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다. 연구 결과로부터 얻은 연구의 결론은 다음과 같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학교에서 받는 학교 학업스트레스와 학원 및 과외 수업으로 인해 받는 과외 학업스트레스를 모두 고려한 학업스트레스 정도를 측정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오미향(1993)이 제작한 ‘학업스트레스’ 검사 도구를 참고로 하여, 박성희(2006)가 수정 보완하여 개발한 학업스트레스 척도를 김미현(2009)이 학교 학업스트레스와 과외 학업스트레스와 밀접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으로 재구성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가설 설정
셋째,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소진 차이는 어떠한가? 또 사교육 시간에 따른 학업스트레스의 차이는 어떠한가?
첫째,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차이는 어떠한가? 또 사교육 시간에 따른 학업스트레스의 차이는 어떠한가?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학업소진 척도를 검사하기 위해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언어로 수정하여 개발한 한은아(2010)의 학업소진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학업소진 척도는 정서적 고갈 5문항, 냉소 4문항, 개인적 효능감 6문항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 개인적 효능감을 묻는 긍정적 진술문항은 역채점으로 환산하여 점수를 산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학업무능감으로 명명된다(신병창, 2012). 검사에서 사용된 각 하위영역별 문항 구성과 내적신뢰도(Cronbach’s α)는 <표 4>와 같다.
본 연구에서 학교 학업스트레스는 15문항, 과외 학업스트레스 16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여 각각의 점수를 산술하였고 두 개의 점수를 합산하여 학업스트레스 전체 점수를 산출하였다. 검사에서 사용된 각 하위영역별 문항 구성과 내적신뢰도(Cronbach’s α)는 <표 2>와 같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 소진을 묻는 질문지 형식의 Likert식 5단계 평정 척도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문항은 학업스트레스 정도를 측정을 위한 31문항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측정을 위한 20문항, 학업소진 척도를 측정하기 위한 15문항이며, 전체 66문항이다.
본 연구의 측정도구는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 소진을 묻는 질문지 형식의 Likert식 5단계 평정 척도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설문문항은 학업스트레스 정도를 측정을 위한 31문항과 스트레스 대처방식 측정을 위한 20문항, 학업소진 척도를 측정하기 위한 15문항이며, 전체 66문항이다.
이 연구에서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 척도의 배점은 학생들에게 Likert 5점 척도식으로 측정한 설문 결과를 바탕으로 ‘매우 그렇다’는 5점, ‘그렇다’는 4점, ‘보통이다’는 3점, ‘그렇지 않다’는 2점, ‘매우 그렇지 않다’는 1점을 부여하였으며, 학업무능감 하위영역 문항은 역채점을 실시하였다.
초등 영재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학업소진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두 변인의 하위 영역들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상관분석을 통해 얻은 상관계수는 <표 14>와 같다.
초등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두 영역 및 하위 영역들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와 같다.
초등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과의 관계를 알아보기 위하여 두 영역 및 하위 영역들 간의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분석 결과는 과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관찰추천, 영재성 검사, 심층면접의 별도의 절차를 통해 영재로 판별되어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5, 6학년 수학ㆍ과학 영재학생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내 중소도시 소재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및 초등학교 영재학급 5, 6학년 176명과 동일한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을 다니지 않은 5, 6학년의 일반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관찰추천, 영재성 검사, 심층면접의 별도의 절차를 통해 영재로 판별되어 경기도교육청 영재교육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는 초등학교 5, 6학년 수학ㆍ과학 영재학생이다. 경기도 교육청 관내 중소도시 소재 교육청 부설 영재교육원 및 초등학교 영재학급 5, 6학년 176명과 동일한 경기도 관내 초등학교 영재학급이나 영재교육원을 다니지 않은 5, 6학년의 일반학생 16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과 관련하여 영재와 일반학생의 차이, 남녀와의 차이, 주당 평균 학원 및 과외 학습 시간에 따른 차이에 따라 평균(M), 표준편차(SD)를 산출하고, 독립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과의 상관관계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학업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에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구하였으며,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여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표 8>과 같다.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소진 정도를 비교하기 위하여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구하였으며,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여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표 9>와 같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과 관련하여 영재와 일반학생의 차이, 남녀와의 차이, 주당 평균 학원 및 과외 학습 시간에 따른 차이에 따라 평균(M), 표준편차(SD)를 산출하고, 독립표본 t-검정으로 분석하였다. 그리고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과의 상관관계가 어떠한지 알아보기 위하여 상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학업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를 비교하기 위하여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구하였으며,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여 이러한 차이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지 조사하였다. 그 결과는 <표 5>와 같다.
초등 영재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사교육 시간에 따른 학업소진 정도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기 위하여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구하였으며,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한 후 그 결과를 과 로 나타냈다.
초등 영재학생들과 일반학생들의 주당 평균 사교육(학원 및 과외 학습) 시간이 평균 이상일 때와 미만일 때 받는 학업스트레스는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비교하기 위하여 평균(M)과 표준편차(SD)를 구하였으며, 독립표본 t-검정을 실시하였고 그 결과를 과 에 나타내었다.
초등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는 <표 15>와 같다.
한편, 초등 영재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이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하여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으며 그 결과는 과 같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 사용한 스트레스 대처방식 검사 도구는 민하영과 유안진(1998)이 개발한 일상적 스트레스에 대한 아동의 대처 행동 척도를 참고로 하여 박진아(2001)가 수정ㆍ보완한 검사지이다. 이 척도는 일상생활에서 스트레스에 대하여 아동들이 어떻게 대처하는지에 대해 알아보는 검사지로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대해 적극적, 소극/회피적, 공격적, 사회지지 추구적의 4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 하위 영역 당 5문항씩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김미현, 2009).
본 연구에서는 학업소진 척도를 검사하기 위해서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초등학생에게 적합한 언어로 수정하여 개발한 한은아(2010)의 학업소진 척도를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학업소진 척도는 정서적 고갈 5문항, 냉소 4문항, 개인적 효능감 6문항의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본 연구에서 개인적 효능감을 묻는 긍정적 진술문항은 역채점으로 환산하여 점수를 산출하였으며 본 연구에서는 학업무능감으로 명명된다(신병창, 2012).
이를 위해 오미향(1993)이 제작한 ‘학업스트레스’ 검사 도구를 참고로 하여, 박성희(2006)가 수정 보완하여 개발한 학업스트레스 척도를 김미현(2009)이 학교 학업스트레스와 과외 학업스트레스와 밀접하다고 판단되는 내용으로 재구성한 검사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학업스트레스의 하위 영역인 학교 학업스트레스 및 그 구성 영역에 있어서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그러나 과외 학업 스트레스 및 그 구성 영역인 과외수업, 과외성적, 과외부모압력 스트레스에 있어서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초등 영재학생은 학업스트레스 비교에서와 마찬가지로 주당 평균 사교육(학원 및 과외학습) 시간이 평균 이상, 미만인 집단에서 학업소진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다. 그러나 일반학생은 주당 평균 학원 및 과외 학습 시간이 평균 이상인 집단이 미만인 집단보다 학업소진 정도가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일반학생에게 학원 및 과외 학습 시간은 학교 학습 시간 외에 더 많은 학업을 강요하게 함으로써 초등 일반학생에게 더 많은 학업스트레스를 경험하게 하고, 이는 학업소진과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학업소진 정도를 더 높게 지각하게 하는 원인을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
학업소진의 하위 영역인 정서적 고갈에서는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에 비해 정서적 고갈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냉소와 학업 무능감에서도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즉 초등 일반 학생이 영재학생보다 학업소진 전체, 학업소진 하위영역 모두에서 유의미하게 높았는데 이는 학교 소진 경험이 일반학생이 영재학생보다 더 높다고 보고한 홍승표(2010)의 연구 결과와 일치한다.
넷째,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와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대처방식 간에는 정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또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은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둘째, 초등 영재학생은 적극적 및 사회지지 추구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며 일반학생은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스트레스 대처방식을 많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희(2008)의 연구에 따르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있어서 문제 중심 대처를 하는 학생에 있어 영재아가 일반아 보다 더 높게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의 하위영역 중 과외 부모압력 스트레스, 학교 성적스트레스는 학업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영역인 공격적, 적극적, 소극 회피적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극적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는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지 못하거나 학업소진 정도를 높게 지각하게 하는 등 많은 문제를 가져올 수 있기에 학업스트레스를 줄여주고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것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또한 학교 학업스트레스의 구성 영역인 학교수업 스트레스, 학교성적 스트레스, 학교부모압력 스트레스에서도 모두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며 초등 일반학생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001 수준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났다. 또한 학업스트레스의 하위영역 중 과외 부모압력스트레스, 학교 성적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학업요구가 학업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이은영(2014)의 연구 결과와 유사하다.
분석 결과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영역인 공격적, 적극적, 소극 회피적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며 전체 학업소진의 22.8%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적 대처방식은 B값이 음수로 나온 것으로 보아 종속변수인 학업소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 영역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적극적 대처방식은 초등 영재학생(M=3.
분석 결과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 전체 점수를 비교한 결과 초등 영재 학생의 학업스트레스 평균 1.77점, 일반학생의 학업스트레스는 평균 2.33점으로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보다 학업스트레스 정도가 더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분석 결과 초등 영재학생의 경우 주당 사교육 시간이 평균 이상인 학생과 미만인 학생과는 학업소진 전체 및 3개 하위영역에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가 나타나지 않았다. 초등 영재학생에게 주당 사교육(평균 학원 및 과외학습) 시간은 학업소진과 밀접한 관련이 없는 것을 알 수 있다.
분석 결과 초등 영재학생의 사교육 시간이 평균(M=12.55)보다 많은 집단과 적은 집단으로 나누어 비교한 결과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하위 영역 비교에 있어서도 주당 평균 과외 학습 시간이 평균 시간보다 많은 학생들의 평균값만 비교하였을 때에는 학업스트레스가 대체적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나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는 않았다.
분석 결과 초등 영재학생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학업소진 및 그 하위영역과의 상관관계를 살펴본 결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 및 부적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영역인 적극적 방식과 학업소진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
분석 결과 초등 영재학생의 학업소진 정도는 평균 1.99점, 일반학생의 학업소진 정도는 평균 2.84점으로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보다 학업소진 정도가 더 높았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나타났다(p<.001).
분석 결과 초등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 및 그 하위 영역은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 영역인 소극/회피적 영역과 모두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r=.243~.368, p<.001)를 나타내고 있다.
분석 결과 초등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는 학업소진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나타내고 있다(r=.604, p<.001).
분석 결과 초등 일반학생의 경우 주당 사교육 시간이 평균 이상인 학생이 미만이 학생에 비해 학업소진 정도가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5).
분석 결과 초등 일반학생의 사교육 시간이 평균(M=8.47) 시간보다 많은 집단과 적은 집단을 비교한 결과 사교육 시간이 평균보다 많은 집단이 적은 집단보다 학업스트레스를 유의미하게 더 많이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p<.05).
셋째, 초등 영재학생은 일반학생에 비해 학업소진 정도가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소진 하위영역 모두에서 유의미하게 낮은 결과가 나타났다.
또 학업스트레스와 학업소진은 유의미한 정적상관관계를 나타내었다.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적극적,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방식은 학업소진과부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의 하위영역 중 과외 부모압력 스트레스, 학교 성적스트레스는 학업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영역인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의 하위영역 중 정서적 고갈, 냉소 영역과 유의미한 정적 상관관계를 보였다. 즉,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소극/회피적 및 공격적 대처방식의 사용이 많은 영재학생이 정서적 고갈과 냉소 정도가 상대적으로 높다 것을 의미한다.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영역인 적극적 방식과 학업소진과의 상관관계를 조사한 결과 유의미한 부적 상관관계를 보였다(r=-.185, p<.05).
05). 위 결과를 종합하여 볼 때 초등 영재학생은 일반학생에 비해 스트레스 대처방식에 있어서 적극적인 방법을 사용하거나 사회지지 추구적 방법을 많이 사용함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연구는 영재아동이 또래 일반아동과는 다른 스트레스 대처 행동이나 전략을 사용한다는 연구 결과(Coleman, 1992; Delisle, 1988; Swiatek, 2001)와 맥을 같이 한다.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적극적, 사회지지 추구적 대처방식은 학업소진과부적인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위계적 회귀분석 결과 학업스트레스의 하위영역 중 과외 부모압력 스트레스, 학교 성적스트레스는 학업소진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의 하위영역인 공격적, 적극적, 소극 회피적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에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적극적 대처방식은 학업소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초등 영재학생이 일반학생에 비해 학업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학업스트레스의 하위 영역 모두에서도 유의미하게 낮게 나타나 초등 영재학생이 일반학생에 비해 학교 및 학원, 과외 활동에서 학업스트레스를 더 많이 받고 있다고 볼 수 있다.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소진의 하위영역인 정서적 고갈, 냉소, 학업 무능감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3가지 하위영역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업소진의 하위 영역인 정서적 고갈에서는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에 비해 정서적 고갈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등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들이 효과적으로 자신의 학업스트레스를 대처할 수 있도록 지도하고 또, 대처 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 및 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초등 영재학생의 주당 평균 사교육(학원 및 과외학습) 시간이 평균 이상, 미만인 집단에서는 학업스트레스 차이가 유의미하지 않았으나 일반학생의 경우 주당 평균 사교육(학원 및 과외학습) 시간이 평균 이상인 집단의 학업스트레스가 유의미하게 높게 나타났다.
초등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학업소진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 분석을 실시한 결과 학업스트레스 전체는 R2=.365로서 학업소진 총 변화량의 36.5%를 설명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F값은 99.
8%를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적극적 대처방식은 B값이 음수로 나온 것으로 보아 종속변수인 학업소진을 유의미하게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적극적 대처방식은 영재학생의 학업소진을 감소시키는데 효과적인 방법임을 알 수 있다.
즉 초등 일반학생에게 평균 시간 이상의 사교육(학원 및 과외학습)은 학업소진 정도가 높아지도록 작용하는 것으로 보인다. 특히 평균 이상의 높은 학원 및 과외학습 시간은 초등 일반학생들이 정서적 고갈에 이르게 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영실과 이지연(2012)과 조혜진(2012)의 연구에 의하면 일반학생은 학업 과제가 많을수록 더 많은 학업소진을 경험한다고 한다.
초등 영재학생과 일반학생의 학업소진의 하위영역인 정서적 고갈, 냉소, 학업 무능감에서 어떠한 차이가 있는지 조사한 결과 3가지 하위영역에서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학업소진의 하위 영역인 정서적 고갈에서는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에 비해 정서적 고갈 정도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냉소와 학업 무능감에서도 초등 일반학생이 영재학생보다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넷째, 횡단연구의 단점을 보완한 단기 종단연구를 통해 영재학생들의 정서적 특성 변화에 따른 학업소진의 변화를 조사할 필요성이 있다.
영재학생의 학업스트레스가 더 적다는 연구(박성옥, 이진숙, 2003; 박혜진, 2001; 신병창, 2012)도 있지만 유의미한 차이가 없거나 일반학생보다 학업스트레스가 더 높다는 연구(김은정, 양연숙, 2011; 김정아, 2005; 민현숙, 양연숙, 2012; 허창재, 2002) 등도 보고되고 있다. 따라서 추가적인 연구를 통해 영재의 학업스트레스와 관련변인에 관한 조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셋째, 초등학생에서 중학생, 고등학생으로 갈수록 학업스트레스 및 학업소진이 높아진다는 일반학생 대상의 연구에서 볼 수 있듯이 중학생 영재, 고등학생 영재를 대상으로 한 학업 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학업소진에 대한 연구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스트레스 대처 방법 중 공격적, 소극회피적 대처방식을 사용할수록 학업소진 정도가 높게 나타나는 것으로 볼 때 영재학생들에게 효과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으로 적극적 및 사회지지 추구적 방식의 사용을 적극 장려해야 할 것이다. 이를 통해 학업소진 정도를 감소시키는데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이라 판단된다.
첫째, 학생들이 느끼는 학업스트레스에 대해서 효과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스트레스 대처 방식에 대하여 심도 있는 추가적인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되며 이를 구체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후속연구가 이루어진다면 초등 영재학생 및 일반학생들의 학업소진 정도를 낮추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이라 판단된다.
둘째, 국내에서는 초등 영재학생의 학업소진과 관련하여 연구된 결과가 많지 않다. 후속 연구를 통해서 학업스트레스 및 스트레스 대처방식과의 관련성을 보다 심층적으로 살펴본다면 학업소진 정도를 효과적으로 낮출 수 있는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신병창, 2012에 따르면, 오늘날 우리나라의 입시위주의 교육풍토로 인한 문제는?
오늘날 우리나라의 입시위주의 교육풍토로 인하여 많은 학생들이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중 · 고등학생뿐만 아니라 초등학생도 겪는 문제임을 많은 사람들이 공감하고 있다(신병창, 2012). 학부모의 자녀에 대한 지나친 기대감으로 인하여 대부분의 학생들은 자신의 성취동기와는 무관하게 학업스트레스에 시달리고 있는데 이러한 문제는 영재학생도 예외는 아니다.
영재가 스트레스에 취약한 측면을 보여주는 내용은?
영재는 자신이나 가까이에 있는 부모, 선생님으로부터의 기대가 높으며(Kaplan & Geoffroy, 1993), 과흥분성, 완벽주의, 비동시성과 같은 영재적 특성으로 인해 스트레스에 취약한 측면이 있다(김유미, 이지은, 2010; 박경림, 2011). 연구자들에 의하면 영재는 그들의 정서적, 사회적 특성과 관련하여 스트레스를 받게 되며 스트레스 요인에 따라 다른 유형의 행동 방식을 사용한다(Delisle, 1988; Swaitek, 2001).
학업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는 내용은?
그 동안 일반학생을 대상으로 학업스트레스, 스트레스 대처방식 및 학업소진에 대한 연구에 비해 영재학생을 대상으로 한 연구에 대해서는 상대적으로 관심이 부족하였다. 과도한 학업스트레스에 대해 올바른 대처를 하지 못해 극복하지 못할 경우 정서적 문제를 일으키거나 이상행동을 보일 수 있으며 심지어 자살과 같은 극단적인 행동을 할 수도 있다(문경숙, 2006). 따라서 학업스트레스에 대한 적절한 대처가 매우 중요함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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