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수학 교과에서의 학생의 오답원인 자기평가에 관한 사례 연구
A Case Study on Student Self-Evaluation of Wrong Answers in School Mathematics 원문보기

Journal of the Korean Society of Mathematical Education. Series E: Communications of Mathematical Education, v.28 no.2, 2014년, pp.255 - 279  

황혜정 (조선대학교) ,  김명수 (조선대학교 대학원)

초록

본 연구는 오답원인 자기평가와 유사 문제에 관련된 선행 연구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학습 과정을 반성할 수 있는 하나의 방안으로 오답원인 자기평가를 실시하고 유사한 문제들을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인지적, 정의적 영역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이를 위하여, 본 연구에서는 고등학교 1학년에 재학 중인 네 명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근원 문항 3개를 제시하고 각각에 대한 유사 문항들을 유형별로 제시하여 오답원인 자기평가를 작성하게 하고, 이와 더불어 사전 면담과 사후 면담, 그리고 두 차례의 비공식 면담을 실시하였다. 한 마디로, 본 연구에서는 연구 대상자들로 하여금 오답원인 자기평가지를 이용하여 유사 문항들을 해결하고 오류 원인을 점검하는 반성 활동을 거치면서 자신의 문제점을 스스로 판단하며 문제 풀이 과정의 변화와 수학 학습 태도의 변화를 살펴보고자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the change of intelligent and affective domains through the student self-evaluation to identify causes of wrong answers. Through this evaluation, students could have opportunities to solve the given mathematical problems basically and to reflect their problem-solving pro...

주제어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평가의 목적은 무엇인가? 2009 개정에 따른 수학과 교육과정에서도 학생들의 수학적 능력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서 창의적인 평가 방법을 적용하고자 하였다(교육과학기술부, 2011). 또한 평가는 학생의 수학적 성취 수준이나 능력을 판단하기 위한 정보를 얻는 것을 넘어 교수의 질적 개선을 위한 정보를 수집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의 수학적 활동에 대한 자기 조절의 기회를 갖도록 하는 데 평가의 목적이 있다(이금선 외, 2013). 그러므로 평가 후 평가 결과의 피드백은 교수·학습을 위한 중요한 활동이다.
오답원인 자기평가란? 이러한 맥락에서 김성훈(2008)이 제시한 오답원인 자기평가에 관한 연구는 의미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오답원인 자기평가’란 학생이 교수 학습 후에 시험을 치르고, 교사가 채점된 시험지를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모범정답 풀이를 한 후에 학생들로 하여금 틀린 문항에 관하여 왜 틀렸는지를 스스로 서술하도록 하는 일련의 과정을 의미한다(김성훈, 2008). 즉, 김성훈(2008)은 이러한 오답원인 자기평가를 통하여 학생들 스스로 자신의 오답 과정이나 오류를 서술하고 반성적 사고를 유도하면서, 오답원인을 판단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하였고, 긍정적인 결과를 얻었다.
교사와 학생이 오답의 정답 풀이를 하는 과정이 학습에 충분한 효과가 없는 이유는 무엇인가? 정답 풀이를 하는 교사가 각각의 문항에 오답을 한 학생들이 왜 틀렸는지를 확인하는 동시에 또 틀리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정답 풀이를 한다고 해서 그 자체만으로 학습을 위해 충분히 효과적이라고 할 수는 없다(김성훈, 2008). 이는 문제 풀이에 충분한 주의를 기울이지 않거나 부호화, 의미화, 시연 등이 없다면 새로운 지식이 기존의 인지구조에 재조직되어 들어가기는 어렵기 때문일 것이다. 즉, 교사의 정답 풀이는 객관적이고 표준적인 문제해결 과정을 모든 학생들에게 일괄 동일하게 제시해 주기 때문에 학생들이 정답 풀이에 노출된다고 해서 그들의 내적인 상태가 완벽하게 변화된다고 보기는 힘들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19)

  1. 교육과학기술부 (2011). 수학과 교육과정. 교육인적자원부 고시 제 2011-361호. 

  2. 권효진 (2010). 고등학교 수학과 성취도 검사 결과의 자기평가에 나타난 오답원인 구조 분석. 동국대학교 박사학위논문. 

  3. 김성훈 (2008). 오답원인 자기평가의 효과. 한국학술진흥재단 2007년도 기초연구과제(인문사회분야) 연구보고서. 

  4. 김성훈 (2011). 오답원인 자기평가의 외적타당화: 고2 수학과와 영어과 수업 사례. 교육평가연구, 24(2), 209-230. 

  5. 김성훈.김광주.권효진 (2009). 오답원인 자기평가 능력의 변화. 교육평가연구, 22(2), 291-309. 

  6. 김수동?김선희 (2005). 수학 수업에서 학생평가를 잘 하려면.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자료 ORM 2005-51-4. 

  7. 노은환.전영배.강정기 (2012). 유사 문제 해결에서 구조적 유사성, 분석적 활동 그리고 비교 활동의 역할. 한국수학교육학회지 시리즈 E , 25(1), 21-45. 

  8. 반은섭?신재홍 (2012). 유추 조건에 따른 수학적 문제 해결 효과.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15(3), 535-563. 

  9. 서종진 (2007). 피드백 방법에 따른 수학 학습의 효과.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10(1), 71-89. 

  10. 박현정.이종희 (2006). 중학생들이 수학 문장제 해결 과정에서 구성하는 유사성 분석. 수학교육학연구, 16(2), 115-138. 

  11. 성창근.박성선 (2012). 구조화 정도가 다른 수학적 동형 문제 사이의 유추적 전이 분석. 한국수학교육학회지 시리즈 C , 15(2), 59-75. 

  12. 이금선.허난.양성현.손정화.조현공.이장주.김해윤.강옥기 (2013). 수학 학습 평가에서의 관찰평가 현장 적용에 관한 연구, 한국학교수학회논문집, 16(2), 289-318. 

  13. 이인제.이범홍.박정.진재관.김옥남.서수현.김신영 (2004). 교사의 학생 평가 실태 조사 및 전문성 신장에 대한 요구 분석.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보고서 연구보고 RRE 2004-5-1. 

  14. 이종희.이진향.김부미 (2003). 중학생들의 유추에 의한 수학적 문제 해결 과정 : 사상의 명료화 중심으로. 한국수학교육학회지 시리즈 E , 16, 245-267. 

  15. 전영배.노은환.강정기 (2011). 유사 문제 해결에서 구조적 유사성의 인식. 한국수학교육학회지 시리즈 A , 50(1), 1-12. 

  16. 최승현 (1999). 수학교과에서의 자기평가. 학교수학, 1(1), 123-133 

  17. 최승현.구자옥.김주혼.박상욱.오은순.김재우.백현아 (2013). PISA와 TIMSS 결과에 기반한 우리나라 학생의 정의적 특성 함양 방안. 한국교육과정평가원 연구보고 RRE 2013-18. 

  18. Polya, G. (1957). How To Solve It. Princeton, NJ: Princeton University Press. 

  19. English, L. D. (2004). Mathematical and analogical reasoning in early childhood. In L. D. English(Ed.), Mathematical and analogical reasoning of young learners (pp. 1-22). Mahwah, NY: Lawrence Erlbaum Associates, Publishers. 

저자의 다른 논문 :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