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 Effects of Type D Personality on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in Clinical Nurses원문보기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effects of Type D personality on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in clinical nurses.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from a convenience sample of 172 clinical nurses working ...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effects of Type D personality on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in clinical nurses.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from a convenience sample of 172 clinical nurses working in two tertiary hospitals. The structured questionnaires included Type D personality scale,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scales. Results: About 79.7% of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Type D personality group. The Type D personality was not related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clinical nurses. The Type D personality group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er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job stress and lower compassion satisfaction compared to the non-Type D personality group. In addition, compassion fatigue and burnout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job stress and compassion fatigu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However, compassion satisfact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Conclusion: As the prevalence of Type D personality is high in clinical nurses, it is necessary to assess stress-related personality. In addition, management for the nurse with Type D personality is required to alleviate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job stress and to improve compassion satisfaction.
Purpose: This study was done to identify the effects of Type D personality on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in clinical nurses. Methods: A descriptive cross-sectional design was used. Data were collected from a convenience sample of 172 clinical nurses working in two tertiary hospitals. The structured questionnaires included Type D personality scale, compassion fatigue, burnout, compassion satisfaction, and job stress scales. Results: About 79.7% of participants were classified as Type D personality group. The Type D personality was not related to general characteristics of clinical nurses. The Type D personality group showed statistically significant higher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job stress and lower compassion satisfaction compared to the non-Type D personality group. In addition, compassion fatigue and burnout were positively correlated with job stress and compassion fatigue was posi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However, compassion satisfaction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burnout. Conclusion: As the prevalence of Type D personality is high in clinical nurses, it is necessary to assess stress-related personality. In addition, management for the nurse with Type D personality is required to alleviate compassion fatigue, burnout, and job stress and to improve compassion satisf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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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자들은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를 파악하고자 실시되었다.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직무 만족도 및 이직의도와 관계가 깊으므로 직무 스트레스의 관련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25].
본 연구는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를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자료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설문지에는 Type D 성격 유형, 공감 만족, 소진, 공감 피로 및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문항이외에 간호사의 연령, 임상경력, 성별, 결혼상태, 병동 특성 등의 일반적 특성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의 자료는 설문지를 이용하여 수집하였다. 설문지에는 Type D 성격 유형, 공감 만족, 소진, 공감 피로 및 직무 스트레스에 관한 문항이외에 간호사의 연령, 임상경력, 성별, 결혼상태, 병동 특성 등의 일반적 특성을 포함하였다.
본 연구를 시작하기에 앞서 연구자가 속한 해당기관의 연구심의위원회(IRB No 2013-07-011)의 심의를 거친 후, 연구자가 해당 병원의 간호부에 방문하여 자료수집에 대하여 허락을 받았다. 이후 해당 상급 종합병원의 간호사 중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 듣고, 서면 동의한 간호사를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설문지 작성 도중 대상자가 원하면 언제든지 설문지 작성을 중단할 수 있음을 추가로 설명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13년 10월 1일부터 2013년 11월 15일 까지 J시에 소재한 2개의 상급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만 20세 이상의 간호사 중 근무기간이 6개월 이상인 172명을 임의편의표출 하였다.
연구대상자 중 Type D 성격 유형인 간호사는 137명(79.7%),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는 35명(20.3%)이었다. 연구대상자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의 수준을 살펴보면, 공감 피로의 경우 보통 수준이 135명(78.
유의수준 α는 .05, 두 집단 평균 비교 시 중간 정도의 효과크기인 .50, 검정력(1-β)은 .80을 이용하여 G*Power (3.1.2)로 계산하였으며, 필요한 최소 인원은 150명으로 산출되었으나 탈락율 20%를 고려하였고, 본 연구는 총 172명의 간호사를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일반적 특성,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의 차이는 t-test, Mann-Whitney U test, x2-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의 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Type D 성격 유형,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는 기술통계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의 차이는 t-test, Mann-Whitney U test, Kruskal Wallis test, Scheffétes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은 Type D personality scale-14 (DS14)를 이용하여 조사하였다. DS14는 Denollet에 의해 개발된 도구로 총 1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22].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은 Stamm에 의하여 개발된 전문직 삶의 질 version 5.0 (Professional Quality of Life: ProQOL) 한국어판[12]을 이용하였다. 이 도구는 공감 피로(이차적 상해 스트레스), 소진, 공감 만족의 3개의 하부 영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하부영역은 10문항씩으로 구성되어 있다.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Kim과 Gu[24]가 개발한 도구로 측정되었다. 이 도구는 업무량, 역할 갈등, 업무 외 책임 등의 15개의 하위 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자 수는 Cohen의 검정력 분석에 근거하여 결정하였다. 유의수준 α는 .
부정적 정서 및 사회적 제한의 문항의 합이 각각 10점 이상이면 type D 성격 유형으로 분류한다. 우리나라에서는 Lim 등[23]에 의해 한국어판이 제작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는 개발자의 허락을 받은 후 사용하였다. 개발 당시 부정적 정서의 Cronbach's α는 .
성능/효과
직무 스트레스는 대상자의 연령 및 병동 특성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50세 이상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나머지 연령대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보다 낮게 나타났으며(F=2.97, p=.034), 일반 병동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가 특수 병동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t=-2.43, p=.016)(Table 3).
또한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직무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들에 비해 더 높은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를 보고하였고 더 낮은 공감 만족을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사의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을 낮추고 공감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간호사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을 낮추고 공감 만족을 높이는 전략은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Type D 성격 유형인 간호사와 그렇지 않은 간호사 간에 일반적 특성 비교 결과 연령, 임상경력, 결혼상태, 직위, 병동 특성 등 모든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간호사들의 일반적 특성 중 성별에 따른 분석은 남자간호사의 수가 적었기 때문에 제외하였다.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의 차이는 모두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보다 공감 피로(t=3.
결혼 상태와 직위에 따라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여, 미혼인 간호사 보다 기혼 간호사의 공감 만족이 유의하게 높았고(t=-3.11, p=.005), 수간호사와 책임 간호사의 공감 만족이 일반 간호사의 공감 만족보다 유의하게 높았다(z=-4.06, p<.001).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 평균 점수는 각각 30.7±5.2, 29.0±4.5, 26.5±4.9, 3.5±0.5로 나타났다(Table 2).
기존 연구에서 공감 피로와 소진은 암 환자를 돌보는 종양간호사나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들이 경험하는 사회 심리적 결과로 알려져 왔으나[8,10,19], 본 연구결과 공감 피로와 소진은 근무 부서별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며 오히려 Type D 성격 유형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따라서 암 환자를 돌보는 종양간호사나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 이외에도 간호사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모든 부서의 간호사가 공감 피로나 소진의 수준이 높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전체 연구대상 간호사 중에서 거의 80%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Type D 성격 유형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의 수준이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보다 높고 공감 만족은 낮았다. 또한 공감 피로와 소진은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었으며 공감 만족은 소진과 관련되어 있었다.
017)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ype D 성격 유형 간호사는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보다 공감 만족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t=-2.13, p=.035)(Table 4).
본 연구결과 Type D 성격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Type D 성격유형의 간호사에서 연령이 다소 낮았고 임상경력이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직무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들에 비해 더 높은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를 보고하였고 더 낮은 공감 만족을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Type D 성격 유형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의 수준이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보다 높고 공감 만족은 낮았다. 또한 공감 피로와 소진은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었으며 공감 만족은 소진과 관련되어 있었다.
001). 또한 임상 경력이 10년 이상 간호사의 공감 만족은 임상 경력 5년 미만 간호사의 공감 만족보다 높게 나타났다(F=4.11, p=.018). 결혼 상태와 직위에 따라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여, 미혼인 간호사 보다 기혼 간호사의 공감 만족이 유의하게 높았고(t=-3.
본 연구결과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전체 연구대상 간호사 중에서 거의 80%로 높게 나타났다. 또한 Type D 성격 유형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의 수준이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보다 높고 공감 만족은 낮았다.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직무 만족도 및 이직의도와 관계가 깊으므로 직무 스트레스의 관련 요인을 밝히기 위한 연구들이 이루어져 왔다[25]. 본 연구결과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는 Type D 성격 유형과 관련이 있으므로,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기 위한 전략을 사용함에 있어 직무 스트레스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요인 중 개인적 특성인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격 유형을 파악하고 이를 중재하는 것은 중요한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상급 종합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 중 Type D 유형의 간호사는 전체의 79.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이용하여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을 조사한 연구가 거의 없으므로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나 한국어판 DS14의 타당도 연구[23]에서 Type D 유형은 건강한 성인에서 27.
본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이 42점 이상의 높은 대상자는 없었고 모두 보통 및 낮은 수준의 공감 피로 및 소진을 보였으며, 공감 만족은 4명만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동일한 도구를 이용한 국내 다른 연구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이 비슷한 점수이며 공감 만족만 약간 낮은 점으로 보아 42점 이상인 경우 높은 수준으로 판단하는 절단점(cutoff)과 22점 이하의 경우 낮은 수준으로 판단하는 절단점(cutoff)이 국내 간호사에게 적용하는 경우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타당성과 관련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대상자들의 공감 만족은 연령, 임상 경력, 결혼 상태와 직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연령 및 임상 경력에 따른 공감 만족의 차이는 Kim 등[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수간호사와 책임간호사의 공감 만족이 일반간호사보다 높은 점 또한 Kim 등[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본 연구에서 공감 피로와 소진이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공감 만족은 직무 스트레스나 공감 피로와 관련이 없었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Lee[20]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연구대상자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및 직무 스트레스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결과, 소진은 공감 피로와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 보였으며(r=.48, p<.001).
3%)이었다. 연구대상자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의 수준을 살펴보면, 공감 피로의 경우 보통 수준이 135명(78.5%), 낮은 수준은 37명(21.3%)으로 나타났고, 소진은 보통 수준이 164명(95.3%), 낮은 수준은 8명(4.7%)로 나타났다. 공감 만족의 수준이 높은 대상자는 4명(2.
7%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이용하여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을 조사한 연구가 거의 없으므로 직접적인 비교가 불가능하나 한국어판 DS14의 타당도 연구[23]에서 Type D 유형은 건강한 성인에서 27.8%, 고혈압 환자에서 24.7%, 심부전 환자에서 26.1%로 나타난 결과 및 20~30대의 건강한 성인에서 Type D 성격 유형의 빈도가 51.0%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본 연구대상자들의 type D 성격 유형의 빈도는 상당히 높은 수치이다. 또한 40~60대 중년 직장인을 대상으로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건강증진행위에 관한 연구에서 대상자의 24.
후속연구
연령 및 임상 경력에 따른 공감 만족의 차이는 Kim 등[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하며, 수간호사와 책임간호사의 공감 만족이 일반간호사보다 높은 점 또한 Kim 등[19]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본 연구 및 Kim 등의 연구에서 책임간호사 및 수간호사의 수가 적었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러한 결과는 국내 간호사를 대상으로 이루어진 Lee[20]의 연구결과와 일치한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호스피스를 담당하는 의료인과 자원봉사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29]에서 공감 만족이 공감 피로와 역 상관관계를 보인 결과와는 일치하지 않으며, 공감 만족이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다고 보고한 다른 연구결과[19]와도 일치하지 않는 결과이므로, 추후 공감 만족과 다른 변수들과의 관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3%가 type D 성격 유형으로 나타난 결과와 비교하여 보아도 본 연구결과는 높은 수치이다[26]. 그러나 본 연구대상자가 간호사라는 특성 상 여자 대상자가 많은 점 등으로 절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므로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 빈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type D 성격 유형은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인 정서뿐만 아니라 혈압 상승, 맥박 수 증가, 염증 반응의 전구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를 통한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5,6,27,28], type D 성격 유형은 간호사의 정신적 건강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악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type D 성격 유형이 아닌 간호사들에 비해 더 높은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를 보고하였고 더 낮은 공감 만족을 보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간호사의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을 낮추고 공감 만족을 높이기 위해서는 먼저 간호사의 성격 유형을 파악하는 것이 선행되어야 할 것으로 생각되며,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을 낮추고 공감 만족을 높이는 전략은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는 중요한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며 공감 만족은 소진과 관련되어 있었다. 따라서,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줄이기 위해서는 공감 피로, 소진의 수준을 적절히 사정하고 이를 중재하기 위한 프로그램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특히 스트레스에 민감한 성격인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의 수준이 높고 공감 만족이 낮으므로 Type D 성격유형 간호사에 대한 세심한 관심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그러나 본 연구대상자가 간호사라는 특성 상 여자 대상자가 많은 점 등으로 절대적인 비교는 불가능하므로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 빈도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type D 성격 유형은 불안이나 우울, 스트레스 등의 부정적인 정서뿐만 아니라 혈압 상승, 맥박 수 증가, 염증 반응의 전구물질인 사이토카인 분비 증가를 통한 면역력 저하를 유발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므로[5,6,27,28], type D 성격 유형은 간호사의 정신적 건강 뿐 아니라 신체적 건강에도 악 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되며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따라서 암 환자를 돌보는 종양간호사나 호스피스 간호를 제공하는 간호사 이외에도 간호사 개개인의 특성에 따라 모든 부서의 간호사가 공감 피로나 소진의 수준이 높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세심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본 연구에 포함된 간호사 중 종양 환자를 돌보는 간호사의 수가 적었으므로 이에 대한 추후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결과 Type D 성격유형에 따른 간호사의 일반적 특성은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Type D 성격유형의 간호사에서 연령이 다소 낮았고 임상경력이 낮았으므로 이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간호사의 Type D 성격 유형에 따른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 직무 스트레스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이들은 공감 피로와 소진은 간호사가 임상 현장을 떠나게 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간호사로 하여금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증상 및 위험 인자를 스스로가 알게 하고 간호사의 감정적 표현을 허용할 수 있도록 하며 공감 피로를 경험하는 간호사를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 전략을 실시하는 것과 동료 들의 지지가 중요하다고 하였다[10]. 우리나라에서도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을 사정하여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이 높은 간호사를 대상으로 임상 현장에 맞는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효과 평가 연구가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또한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는 공감 피로, 소진, 직무 스트레스 수준이 높으므로 Type D 성격 유형의 간호사를 선별해내고 이들의 공감 피로와 소진을 관리하는 것이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를 낮추는 방법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결과 연구대상자의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이 42점 이상의 높은 대상자는 없었고 모두 보통 및 낮은 수준의 공감 피로 및 소진을 보였으며, 공감 만족은 4명만이 높은 수준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동일한 도구를 이용한 국내 다른 연구와 비교하여 보았을 때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이 비슷한 점수이며 공감 만족만 약간 낮은 점으로 보아 42점 이상인 경우 높은 수준으로 판단하는 절단점(cutoff)과 22점 이하의 경우 낮은 수준으로 판단하는 절단점(cutoff)이 국내 간호사에게 적용하는 경우 적절하지 않을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한 타당성과 관련된 추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또한 국외 연구에서의 간 및 신장 이식 코디네이터 간호사의 공감 피로, 소진, 공감 만족에 관한 연구결과와 비교하여도 본 연구대상자들의 공감 피로와 소진의 수준은 높고 공감 만족 수준은 낮았다[30]. 이것은 우리나라 간호사들이 외국 간호사에 비하여 공감 피로 및 소진의 수준이 높고 공감 만족이 낮은 것을 보여주는 사례 일 수 있으며, 따라서 이에 대한 대규모 반복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Type D 성격 유형이란 무엇인가?
스트레스를 지각하는 것은 극히 주관적인 경험이므로[1], 간호사 개인적 특성 중 스트레스와 관련한 성격 유형이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음은 오래 전부터 알려져 왔다[3]. Type D 성격 유형이란 우울, 불안, 스트레스와 같은 부정적 정서에 취약한 성향을 보이면서 사회적 상호작용에서 자기 표출을 의식적으로 억제하는 성향을 나타내는 성격으로[4,5], 부정적 정서는 시간 및 장소와 무관하게 부정적 정서상태가 지속되는 것을 의미하며 부정적 정서상태가 높은 사람들은 두려움, 불안, 흥분을 자주 경험한다. 또한 사회적 제한은 타인과의 사회적 관계에서 거부당할 수 있는 잠재적 두려움을 피하기 위해 감정 및 행동의 표출을 억제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으로 사회적 제한 수준이 높은 사람들은 타인과 함께 있을 때 더욱 긴장하고 위축된다[5,6].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관련 요인중 근무환경 관련요인과 개인적 특성 관련요인은 각각 무엇이 있는가?
이러한 간호사의 직무 스트레스 관련 요인은 크게 근무환경과 관련된 요인과 개인적 특성 관련 요인으로 구분된다. 과도한 업무량, 업무시간, 환자의 행동, 역할 갈등 등이 근무환경 관련 요인이며, 연령, 결혼상태, 개인의 경험 및 스트레스 관련 성격 유형 등이 직무 스트레스와 관련이 있는 개인적 특성 관련 요인으로 알려져 있다[1,2].
공감 피로란 무엇인가?
최근에는 심각한 질병을 가진 환자나 죽음에 직면한 환자를 간호하는 간호사들이 많은 정신적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것이 알려지면서, 간호사의 공감 피로와 소진에 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7,8]. 공감 피로(compassion fatigue)는 1992년 Joinson에 의하여 처음 소개된 개념으로 물리적 혹은 정서적 상해를 입은 대상자를 돕는 과정에서 도움을 주는 사람이 입게 되는 정서적인 결과를 의미하는 것으로, 1995년부터는 Figley에 의해 이차성 상해 스트레스로 불리면서[9], 이후 두 용어는 혼용되어 사용되고 있다[10,11]. 공감 피로는 간호사와 같이 타인을 돕는 직업을 가진 대상자들에게 빈번히 나타나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간호사는 대상자를 돕는 과정에서 정서적 고갈을 경험할 수 있다[8,12].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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