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

이환수; 이나리

doi:10.5392/jkca.2014.14.09.153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
Effect of Online Community Activities on Social Capital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4 no.9, 2014년, pp.153 - 163

이환수 (단국대학교 IT 법학 협동과정) , 이나리 (단국대학교 일반대학원 법학과)

초록
AI-Helper

본 논문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오프라인의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개인적 특성에 따라 효과가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를 이론적 실증적으로 분석한 연구이다. 9479개 대량의 연구 샘플을 바탕으로 위계적 회귀분석과 이원 공분산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오프라인 사회적 자본 간에 정의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하였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더욱 강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을 강화한다는 기존 연구의 주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면서, 온라인의 사회적 자본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최근의 연구들을 확장시켜 오프라인의 사회적 자본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또한 중 장 노년층의 사회적 자본 형성에서 온라인 활동이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는 시사점을 제공한다. 장기적인 관점에서 사회적 자본의 양적 질적 개선을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가 필요하며, 이러한 공동의 공간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고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노력이 지속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is study examines how online community activity influences social capital and the moderating effect of personal characteristic between them. Hierarchical regression and two-way ANOVA analysis were conducted with 9,479 samples. The results show that online community activity positively associated with off-line social capital, and it is observed that the effect in older people is stronger than younger people. This study extends previous perspective on the online community activity toward social capital and empirically proves that the activity have also an impact on off-line social capital. The moderating effect of age implies that activation plans of community for older people are required in order to increase social capital.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본 연구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연령의 차이에 따라 영향의 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가지 실증 분석을 통해 그 관계를 규명하였다.
또한, 본 연구는 실용적 기여 측면에서 시사하는 바가 더욱 크다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고령층의 사회적 자본 형성을 위한 온라인 활동의 영향을 확인하였다. 사회적 자본의 유지와 강화를 위해 고령층의 온라인 활동은 특히 네트워크적(인적 교류) 측면에서 청년층에 비해 중요한 역할을 수행한다.
그러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의 증가와 밀접한 관계가 있고, 또한 연령에 따라 이의 효과가 다를 수 있다는 일부의 견해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실증적 연구나 해당 문제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는 아직 미흡한 실정이다[18]. 이에 본 연구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자본의 관계에 대해 인과관계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강화하면서 대표성 있는 샘플을 통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개인의 연령 특성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자본 형성 간에 어떠한 상호작용 효과를 가지는지를 고찰함으로써 고령층의 인터넷 커뮤니티 활성화 필요성을 확인할 것이다.

가설 설정

가설1: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은 오프라인 사회적 자본 형성에 정의 영향을 미칠 것이다.
가설2: 온라인 활동과 연령은 사회적 자본 형성에 상호작용 효과를 가질 것이다.

제안 방법

고령층과 청년층 이하 집단의 비교를 위해서 연령대를 40대 이상과 40대 미만 두 그룹으로 나누었고,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의 경우에는 응답 분포를 고려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Dummy변수로 변환하여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가설 1의 회귀식 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통제변수를 공변량 으로 투입하였다. 이원 공분산 분석을 위해 구분한 4가지 그룹과 그룹별 샘플 수를 정리하면 아래의 [표 4]와 같다.
가설2의 검증을 위해서는 이원 공분산 분석을 활용하였다. 고령층과 청년층 이하 집단의 비교를 위해서 연령대를 40대 이상과 40대 미만 두 그룹으로 나누었고,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의 경우에는 응답 분포를 고려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Dummy변수로 변환하여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가설 1의 회귀식 에서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통제변수를 공변량 으로 투입하였다.
분석에 활용된 변수들은 2012년 미디어패널 조사 설문 항목 중에서 활용 가능한 문항을 선택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 오프라인 사회적 자본, 대인관계 성향의 3가지 잠재적 변수와 성별, 연령 등 인구통계학적 변수 들로 구성하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은 나종연 (2010)의 연구를 바탕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최근 3개월간 게시물에 대한 읽기, 댓글, 스크랩, 작성 4가지 측정변수로 구성되었다[6].
제안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가지 실증 분석을 통해 그 관계를 규명하였다. 사회적 자본에 관한 단편적 접근 보다는 이용자의 개인 성향을 고려하면서 파악되어야 한다는 선행 연구들[10][36]의 제안을 수용하여 독립 변수와 통제 변수로 여러 개인적 특성 변수를 반영한 연구 모델을 수립하였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가설1에 대한 위계적 회귀 분석의 결과에 따르면, 다른 외부 변인이 투입되더라도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동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가장 강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샘플 중에서 고령층(중·장·노년층)과 청년층을 구분하기 위해 만 40세를 기준으로 집단을 구분 하였다.
가설2 연령과 온라인 활동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미치는 상호작용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연령을 40대 이상과 미만 두 그룹으로 나누고 온라인 활동 여부에 따라서도 두 그룹으로 분리하였다. 연령과 온라인 활동 여부를 독립변수로 설정하고 앞선 분석과 동일하게 대인관계 성향, 인터넷 활용 능력, 성별, 최종학력, 직업, 수입 변수를 통제한 후의 공분산 분석을 수행하였다. 본 분석에서 관심 있는 상호작용 효과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연령이 높은 그룹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F = 13.
대인관계 성향을 평가 하기 위해서는 Big 5 요인 중 폭 넓고 적극적인 인간관계 경향을 나타내는 외향성(extraversion) 항목 3가지를 활용하였다[29]. 인터넷 활용 능력은 즐겨찾기, 사이트 방문, 검색, 이메일 열람/송신/첨부/파일 다운로드 가능 여부의 합을 통해 측정하였다. 기타 인구 통계학적 항목을 제외한 설문 문항을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미치는 영향을 탐색하고, 연령의 차이에 따라 영향의 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검증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제안한 가설들을 검증하기 위해 대규모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두 가지 실증 분석을 통해 그 관계를 규명하였다. 사회적 자본에 관한 단편적 접근 보다는 이용자의 개인 성향을 고려하면서 파악되어야 한다는 선행 연구들[10][36]의 제안을 수용하여 독립 변수와 통제 변수로 여러 개인적 특성 변수를 반영한 연구 모델을 수립하였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대상 데이터

분석 샘플은 정보통신정책 연구원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차 년도에 걸쳐 수행한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 중 측정 변수를 포함하고 있는 2012년 개인 설문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전체 12,000 개의 샘플 중결측치를 포함하고 있는 샘플과 직업적 특수성이 반영된 군인 샘플을 제외하여 최종 9479개의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분석 샘플은 정보통신정책 연구원에서 2010년부터 2012년까지 3차 년도에 걸쳐 수행한 한국미디어패널조사 데이터 중 측정 변수를 포함하고 있는 2012년 개인 설문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전체 12,000 개의 샘플 중결측치를 포함하고 있는 샘플과 직업적 특수성이 반영된 군인 샘플을 제외하여 최종 9479개의 데이터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샘플 중에서 고령층(중·장·노년층)과 청년층을 구분하기 위해 만 40세를 기준으로 집단을 구분 하였다.

데이터처리

가설 검증을 위해서는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과 이원 공분산 분석(2 Way Analysis of Covariance)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자본과의 관계의 인과적 설명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변수, 대인관계 성향 변수, 인터넷 활용 능력, 나머지 인구 통계학적 변수를 단계적으로 추가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의 독립변수로서의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보았다.
가설2의 검증을 위해서는 이원 공분산 분석을 활용하였다. 고령층과 청년층 이하 집단의 비교를 위해서 연령대를 40대 이상과 40대 미만 두 그룹으로 나누었고,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의 경우에는 응답 분포를 고려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을 하는 사람과 하지 않는 Dummy변수로 변환하여 독립변수로 설정하였다.
가설 검증을 위해서는 위계적 회귀분석(Hierarchical Regression)과 이원 공분산 분석(2 Way Analysis of Covariance)을 실시하였다. 위계적 회귀분석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자본과의 관계의 인과적 설명을 강화하기 위해 독립변수, 대인관계 성향 변수, 인터넷 활용 능력, 나머지 인구 통계학적 변수를 단계적으로 추가하여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의 독립변수로서의 통계적 유의성을 살펴보았다. 대인관계 성향 변수와 인구 통계학적 변수를 통제 변인으로 처리한 이유는 앞서 논의한 것과 같이 개인적 특성 변수들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직접적 영향을 줄 수 있기 때문에 이들을 통제함으로써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자본과의 관계를 보다 정확하게 확인할 수 있기 때문이다.

이론/모형

오프라인 사회적 자본의 경우에는 Putnam(2001)이 구분한 연계 사회적 자본과 유대 사회적 자본을 복합적으로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사회적 상호작용 활동(친교, 사회/정치 활동)의 2가지 빈도 변수를 활용하였다[33][34]. 대인관계 성향을 평가 하기 위해서는 Big 5 요인 중 폭 넓고 적극적인 인간관계 경향을 나타내는 외향성(extraversion) 항목 3가지를 활용하였다[29]. 인터넷 활용 능력은 즐겨찾기, 사이트 방문, 검색, 이메일 열람/송신/첨부/파일 다운로드 가능 여부의 합을 통해 측정하였다.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은 나종연 (2010)의 연구를 바탕으로 온라인 커뮤니티 내에서 최근 3개월간 게시물에 대한 읽기, 댓글, 스크랩, 작성 4가지 측정변수로 구성되었다[6]. 오프라인 사회적 자본의 경우에는 Putnam(2001)이 구분한 연계 사회적 자본과 유대 사회적 자본을 복합적으로 볼 수 있는 오프라인 사회적 상호작용 활동(친교, 사회/정치 활동)의 2가지 빈도 변수를 활용하였다[33][34]. 대인관계 성향을 평가 하기 위해서는 Big 5 요인 중 폭 넓고 적극적인 인간관계 경향을 나타내는 외향성(extraversion) 항목 3가지를 활용하였다[29].

성능/효과

사회적 자본에 관한 단편적 접근 보다는 이용자의 개인 성향을 고려하면서 파악되어야 한다는 선행 연구들[10][36]의 제안을 수용하여 독립 변수와 통제 변수로 여러 개인적 특성 변수를 반영한 연구 모델을 수립하였고, 유의미한 결과를 도출하였다. 가설1에 대한 위계적 회귀 분석의 결과에 따르면, 다른 외부 변인이 투입되더라도 온라인 커뮤니티의 활동이 사회적 자본 형성에 가장 강한 정의 영향을 미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첫째, 본 연구는 활용 가능한 문항의 제약으로 사회적 자본에 대한 측정이 연계 자본에 주로 국한되어 있다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 자본의 양적 증대에 대한 관점에서는 의미가 크나, 질적 개선에 대한 검증력이나 설명력은 약할 수 있다. 기존의 사회적 자본 이론들이 주장하는 다양한 형태의 구성 요소들에 대해서도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미치는 영향에 대한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모형 3에서는 나머지 개인적 특성 변수들(성별, 최종학력, 직업유무, 수입)을 통제한 상황에서도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여전히 사회적 자본 형성에 가장 강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β = .161, p < 0.001).
모형 2에서는 사회적 자본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되는 대인관계 성향과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인터넷 활용 능력을 통제하여 분석한 결과 여전히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β = .166, p < 0.001).
본 분석에서 관심 있는 상호작용 효과 결과를 살펴보았을 때 연령이 높은 그룹에서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결과를 얻을 수 있었다(F = 13.066, p < 0.001)[표 6].
본 연구의 학술적 기여는 오프라인 사회적 자본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개인적 특성 변수를 통제하여 강화론적 견해를 보다 엄격하게 검증하고, 기존의 온라인 활동의 영향을 온라인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에 한정한 기존 실증적 연구들의 범위를 오프라인 사회적 자본과의 관계까지 확장하였다는데 첫 번째 의의가 있다. 또한 기존 관련 연구들이 소규모의 데이터를 통해 검증한 통계적 한계를 대표성이 있는 대규모의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강화론적 견해를 일반화할 수 있는 근거를 제시하였다는 데에 또 다른 의의가 있다.
연령과의 상호작용을 분석한 가설2의 검증 결과에서 모든 연령에서 온라인 활동은 사회적 자본 형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주지만 특히 고령층이 온라인 활동을 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에서 사회적 자본 형성 정도의 차이가 청년층에 비해 크게 나타났다. 사회적 역할이 축소되고 신체적으로 오프라인 활동의 한계를 경험하는 고령층에게 온라인 활동은 사회적 자본을 형성하는 주요한 변인이 되기 때문에 온라인 활동에 따른 사회적 자본 형성의 차이가 크게 나타나는 것이다.

후속연구

둘째로, 커뮤니티나 매체 자체가 가지는 특성 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여 보다 심도 있는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에도 공동체의 목적이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따라 사회적 자본과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의 개념이 과거의 홈페이지나 카페 중심에서 최근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미치는 영향 또한 이후의 연구에서는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에 영향을 미친 것인지 기존 사회적 자본 생성 패턴이 온라인 상에 투영된 것인지 또는 개인적 성향에 의해 결정된 것인지 등에 대한 객관적 설명을 할 수 없기 때문이다. 따라서 현상의 문제를 단순화하여 접근하기 보다는 인과 관계 검증에 대한 객관성을 증가시키고 어떠한 경우에 더 관계의 강도가 강화되어 나타날 수 있는지에 대한 다양한 관점 에서 연구가 진행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는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자본의 관계에 대해 인과관계에 대한 이론적 논의를 강화하면서 대표성 있는 샘플을 통해 연구 결과를 일반화할 수 있는 학술적 근거를 마련하고자 한다. 또한 개인의 연령 특성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사회적 자본 형성 간에 어떠한 상호작용 효과를 가지는지를 고찰함으로써 고령층의 인터넷 커뮤니티 활성화 필요성을 확인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정의한 고령층의 범위가 다소 넓어 이들을 세분화하여 분석한다면 보다 의미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령층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접근 방향에 대한 일부 논의를 나누었지만, 구체적 실행 방법이나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연구는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정의한 고령층의 범위가 다소 넓어 이들을 세분화하여 분석한다면 보다 의미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고령층의 온라인 커뮤니티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접근 방향에 대한 일부 논의를 나누었지만, 구체적 실행 방법이나 기대 효과 등에 대한 연구는 추가적으로 필요할 것이다.
둘째로, 커뮤니티나 매체 자체가 가지는 특성 등에 대한 고려가 부족하여 보다 심도 있는 분석이 이루어지지 못하였다. 온라인 커뮤니티의 경우에도 공동체의 목적이나 커뮤니케이션 방식에 따라 사회적 자본과의 관계가 다르게 나타날 수 있으며, 온라인 커뮤니티의 개념이 과거의 홈페이지나 카페 중심에서 최근 소셜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변모하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변화가 미치는 영향 또한 이후의 연구에서는 고려되어야 할 것이다.
첫째, 본 연구는 활용 가능한 문항의 제약으로 사회적 자본에 대한 측정이 연계 자본에 주로 국한되어 있다는 한계를 내포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의 결과는 사회적 자본의 양적 증대에 대한 관점에서는 의미가 크나, 질적 개선에 대한 검증력이나 설명력은 약할 수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이 오프라인의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살펴보고, 개인적 특성에 따라 효과가 어떻게 다를 수 있는지를 이론적 실증적으로 분석한 본 연구의 결과는?	9479개 대량의 연구 샘플을 바탕으로 위계적 회귀분석과 이원 공분산 분석을 수행하였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오프라인 사회적 자본 간에 정의 관계가 성립함을 확인하였고, 나이가 많은 사람들에게서 더욱 강한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커뮤니티 활동이 사회적 자본을 강화한다는 기존 연구의 주장을 실증적으로 검증하면서, 온라인의 사회적 자본을 중심으로 논의되고 있는 최근의 연구들을 확장시켜 오프라인의 사회적 자본 형성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결론을 도출하였다.
	Hanifan이 정의한 사회적 자본이란?	현재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연구 되고 있는 사회적 자본의 개념은 1916년 Hanifan에 의해 처음 제시 되었다. Hanifan(1916)은 사회적 자본을 ‘개인 자산, 부동산과 같은 것이 아닌 사회적 집단 내에서 구성원간의 호의, 유대감, 상호동조, 사회적 교류’ 라고 정의하였다[27]. 그 이후, 사회적 자본에 관한 연구는 여러 가지 유형으로 체계화 되어 진행되어 왔으며, 다양한 관점에서 그개념을 달리하고 있다[3][16].
	Putnam은 사회적 자본을 어떻게 분류했는가?	Putnam(2001)은 사회적 자본을 연계 사회적 자본 (bridging social capital)과 유대 사회적 자본(bonding social capital)으로 나누어 분류하였다[33][34]. 연계 사회적 자본은 개인 간의 네트워크에서 넓은 사회적 시야, 세계관을 바탕으로 새로운 정보나 자원을 접할 수있는 기회를 상대방에게 주는 것으로 정의한다.

참고문헌 (39)

구자순, "고령층의 온라인 공동체 활동에 관한 연구: 남성과 여성 간에 차이를 중심으로", 사이버커뮤니케이션 학보, 통권 제16호, pp.241-272, 2005.
권상희, 방경화, "온라인 커뮤니티 내의 커뮤니케이션에 관한 연구", 한국언론정보학보, 통권 제36호, pp.423-462, 2006.
김광모, 최희원, 권성일, "사회적 실재감이 온라인커뮤니티 지속사용의도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2호, pp.131-145, 2014.

원문보기 상세보기
김구, "온라인 및 오프라인의 사회적 자본 형성에 대한 온라인 활동의 영향성 탐색: 대학생을 중심으로", 사이버커뮤니케이션학보, 제27권, 제4호, pp.5-44, 2010.

상세보기
김안나, "일반 논문: 한국의 사회적 배제 실태에 관한 실증적 연구", 사회이론, 통권 제32호, pp.227-256, 2007.
나종연, "사용확산모형을 적용한 소비자의 온라인 소셜 네트워크 활용에 대한 연구", 소비자학연구, 제21권, 제2호, pp.443-472, 2010.
배순한, 서재교, 백승익, "온라인 커뮤니티의 중심성 변화에 대한 탐색적 연구 : 사회연결망 분석을 이용하여", 지식경영연구, 제11권, 제2호, pp.17-35, 2010.
서이종, 인터넷 커뮤니티와 한국사회, 한울, 2002.
양심영, 박수경, 김미숙, "다문화가정 아동의 이중문화특성 및 사회적 자본이 심리적 적응에 미치는 영향",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3권, 제6호, pp.270-282, 2013.

원문보기 상세보기
이준웅, 김은미, 문태준, "사회자본 형성의 커뮤니케이션 기초: 대중 매체 이용이 신뢰, 사회 연계망 활동 및 사회정치적 참여에 미치는 영향", 한국언론학보, 제49권, 제3호, pp.234-261, 2005.

상세보기
이진용, 박성용, 이현석, 강명수, "온라인 커뮤니티 활동과 사적 관계구축이 구전 및 구매행동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유통연구, 제14권, 제4호, pp.23-47, 2009.

상세보기
이현희, 구상회, "고령자의 외로움 완화를 위한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활용 방안", 한국지역정보화학회지, 제14권, 제2호, pp.105-121, 2011.

상세보기
장미옥, "노인들의 인터넷 이용후의 만족이 사회활동에 미치는 영향", Andragogy Today: International Journal of Adult & Continuing Education, 제7권, 제3호, pp.133-154, 2004.
정현민, 고령층의 정보화가 사회적 자본에 미치는 영향, 부산대학교 박사학위논문, 2012.
최순화, 이상민, 박기우, "사이버 커뮤니티의 가치평가", 디지털 시대의 경영전략 심포지움 발표자료, 삼성경제연구원, pp.361-389, 2000.
P. S. Adler and S. W. Kwon, "Social capital: Prospects for a new concept,"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Vol.27, No.1, pp.17-40, 2002.

상세보기
Susan B. Barnes,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Human-to-Human Communication across the Internet, Allyn and Bacon, 2003
Edith Blit-Cohen and Howard Litwin, "Elder participation in cyberspace: A qualitative analysis of Israeli retirees," Journal of Aging Studies, Vol.18, No.4, pp.385-398, 2004.

상세보기
Bolin Kristian, Lindgren Bjorn, Lindstrom Martin, and Nystedt Paul, "Investments in social capital-implications of social interactions for the production of health," Social Science & Medicine, Vol.56, No.12, pp.2379-2390, 2003.

상세보기
P. Bourdieu, The forms of capital, New York: Greenwood, 1986.
J. S. Coleman, "Social capital in the creation of human capital," American Journal of Sociology, Vol.94, pp.S95-S120, 1988.

상세보기
Jacqueline K. Eastman and Rajesh Iyer, "The elderly's uses and attitudes towards the Internet," Journal of Consumer Marketing, Vol.21, No.3, pp.208-220, 2004.

상세보기
N. B. Ellison, C. Steinfield, and C. Lampe, "The benefits of Facebook "friends:" Social capital and college students' use of online social network sites," Journal of Computer-Mediated Communication, Vol.12, No.4, pp.1143-1168, 2007.

상세보기
J. Farrior, S. Heckscher, P. Judy, A. Kelly, S. Lawrence, and B. Morrison, Online Communities, White Paper, Kellogg Graduate School of Management, 1999.
J. Fernback and B. Thompson, "Virtual Communities: Abort, Retry, Failure?," Computer Mediated Communication and the American Collectivity, 1995. http://www.rheingold.com/texts/techpolitix/VCcivil.html
Jan-Erik. Hagberg, Old People, New and Old Artefacts-Technology for Later Life, Changing Worlds and the Ageing Subject, Different dimensions in studies of ageing and later life, pp.161-184, 2004.
L. J. Hanifan, "The rural school community center," Annals of the American Academy of Political and Social Science, Vol.67, pp.130-138, 1916.

상세보기
J. E. Katz and P. Aspden, "A nation of strangers?," Communications of the ACM, Vol.40, No.12, pp.81-86, 1997.
R. R. McCrae and P. T. Costa, "The full five-factor model and well-being," Personality and Social Psychology Bulletin, Vol.17, No.2, pp.227-232, 1991.

상세보기
J. Nahapiet and S. Ghoshal, "Social capital, intellectual capital, and the organizational advantage," Academy of Management Review, Vol.23, No.2, pp.242-266, 1998.

상세보기
N. H. Nie, "Sociability, interpersonal relations and the Internet: Reconciling conflicting findings," American Behavioral Scientist, Vol.45, No.3, pp.420-435, 2001.

상세보기
Dennis E. Poplin, The Concept of Communities: A survey of Theories and Methods of Research, Macmillan Publishing Co., 1979.
R. D. Putnam, Bowling alone: The collapse and revival of American community, Simon and Schuster, 2000.
R. D. Putnam, "Social capital: Measurement and consequences," Canadian Journal of Policy Research, Vol.2, No.1, pp.41-51, 2001.
A. Quan-Haase and B. Wellman, "How does the Internet affect social capital?," Social Capital and Information Technology, Vol.113, pp.113-135, 2004.
D. A. Scheufele and D. V. Shah, " Personality strength and social capital: The role of dispositional and informational variables in the production of civic participation," Communication Research, Vol.27, No.2, pp.107-131, 2000.

상세보기
B. Wellman, J. Boase, and W. Chen, "The networked nature of community: online and offline," IT&Society, Vol.1, No.1, pp.151-165, 2002.
B. Wellman, A. Q. Haase, J. Witte, and K. Hampton, "Does the Internet Increase, Decrease, or Supplement Social Capital? : Social Networks, Participation, and Community Commitment," American Behavioral Scientist, Vol.45, No.3, pp.436-455, 2001.

상세보기
Kevin. Wright, "Computer-mediated social support, older adults, and coping," Journal of Communication, Vol.50, No.3, pp.100-118, 2000.

상세보기

저자의 다른 논문 :

LOADING...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내보내기 구분	파일저장 인쇄 메일전송
구성항목	기본정보 상세정보 관리번호, 논문명, 저널/프로시딩명, 저자 , 발행년,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발행기관 관리번호, 논문명, 대등논문명, 저자 , 저널/프로시딩명, 발행기관, 발행년, 발행언어, 권, 호, 시작페이지, 끝페이지, ISBN, ISSN, 주제분야, 키워드, 초록(한글), 초록(영문), 저자(소속기관)
저장형식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RefWorks Direct Export RIS format (for Reference Manager, ProCite, EndNote), Scholar's Aids, Mendeley
메일정보	받는사람 (필수) @ 보내는사람 (선택) @ 제목 내용 KISTI 검색결과 이메일 서비스
안내	총 건의 자료가 검색되었습니다. 다운받으실 자료의 인덱스를 입력하세요. (1-10,000) 검색결과의 순서대로 최대 10,000건 까지 다운로드가 가능합니다. 데이타가 많을 경우 속도가 느려질 수 있습니다.(최대 2~3분 소요) 다운로드 파일은 UTF-8 형태로 저장됩니다. 파일의 내용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실 때는 웹브라우저 상단의 보기 -> 인코딩 -> 자동선택 여부를 확인하십시오. ~ Text(ASCII format) Excel format

연합인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