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사회적 지지(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 Influencing of Quality of Life for Elderly Employment Program Participants - Social Support(Social Activities, Family/Social Relationship), Emotional Problems원문보기
본 연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회적 지지(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와 삶의 질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총 2,005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에 대해 가족/사회관계는 정(+)적인 영향을, 정서문제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활동은 정서문제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활동은 정서문제를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회적 지지(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와 삶의 질 간의 구조적 관계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하여 '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실태조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총 2,005명의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에 대해 가족/사회관계는 정(+)적인 영향을, 정서문제는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사회활동은 정서문제에 부(-)적인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활동은 정서문제를 매개로 하여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본 연구에서는 정책적 실천적 함의를 제시하였다.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social support(social activity, family/social relationship), emotional problem and quality of life of Elderly Employment Program participants. An analysis was conducted on 2,005 participants from the data of the '2012 Elderly ...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social support(social activity, family/social relationship), emotional problem and quality of life of Elderly Employment Program participants. An analysis was conducted on 2,005 participants from the data of the '2012 Elderly Employment Program Participants Survey'.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family/social relationship had positive effects and emotional problem had negative effects to quality of life. Second, social activity had negative effects to emotional problem. Finally, social activity had mediator effects to quality of life through emotional problem. Based on the results, the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practice and policy were suggested.
The Purpose of the study was to examin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mong social support(social activity, family/social relationship), emotional problem and quality of life of Elderly Employment Program participants. An analysis was conducted on 2,005 participants from the data of the '2012 Elderly Employment Program Participants Survey'. The major findings were as follows: First, family/social relationship had positive effects and emotional problem had negative effects to quality of life. Second, social activity had negative effects to emotional problem. Finally, social activity had mediator effects to quality of life through emotional problem. Based on the results, the implications for social work practice and policy were sugges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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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그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적 지지요인 중에서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를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가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정서문제가 매개효과를 갖는지 검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회적 지지(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가 삶의 질과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 그 구조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서문제가 사회활동과 가족/사회관계라는 요인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매개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인식하는 삶의 질에 사회적 지지와 정서문제가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적 지지요인 중에서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를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인과구조를 검증하기 위하여 사용된 변수들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하였다. [표 3]에서 제시된 것과 같이 모든 주요 변인들 간 유의미한 상관관계가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모형의 측정변인들이 이론적 개념을 얼마나 잘 반영하고 있는지 검증하기 위해 확인적 요인 분석을(confirmatory factor analysis)를 수행하였다. 연구의 잠재변수인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 삶의 질의 측정모형을 검증한 결과, 본 연구의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χ2=219.
본 연구에서는 사회활동 변수를 문화·스포츠활동, 종교활동, 친목활동 정도를 측정하였는데 양적인 측면이 아니라 정서적·도구적 지원의 질적 측면을 측정한 도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회적 지지(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가 삶의 질과 어떠한 관련성을 갖는지 그 구조를 검증해보고자 하였다. 이 과정에서 정서문제가 사회활동과 가족/사회관계라는 요인과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매개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가설2. 가족/사회관계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가설4. 가족/사회관계 정도가 높을수록 정서문제가 완화될 것이다.
가설1. 사회활동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높아질 것이다.
가설3. 사회활동 정도가 높을수록 정서문제가 완화될 것이다.
제안 방법
가족/사회관계 측정을 위해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지난 1년간 형제자매, 친인척, 친구, 이웃 만남빈도와 지난 1년간 따로사는 (손)자녀 만남빈도로 구성하였다. 만남빈도는 ‘거의 매일, 일주일에 두세번 정도, 일주일에 한번 정도, 한달에 한두번 정도, 3개월에 한두번 정도, 일년에 한두번 정도, 거의 만나지 않았다’의 7점 리커트 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는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들이 인식하는 삶의 질에 사회적 지지와 정서문제가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과정에서 사회적 지지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다양한 사회적 지지요인 중에서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를 독립변수로 선정하여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였다. 그리고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가 삶의 질 간의 관계에서 정서문제가 매개효과를 갖는지 검증하였다.
마지막으로 정서문제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실질적으로 [그림 2]에서 볼 때 가족/사회관계는 직접적으로 삶의 질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정서문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직접효과만 가지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되었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를 기반으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과 관련된 사회적 지지 요인 변수로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를 선정하였으며, 매개변수로써 정서문제를 선정하여 검증하였다. 본 연구에서 설정한 변인들 간의 구조적 관계 모형은 [그림 1]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 근거하여 통제변수로 성별, 연령, 가구소득을 선정하여 분석모형에 투입하였다. 본 데이터에서 남자는 1, 여자는 0으로 코딩되어 있으며, 연령은 ‘60-64세, 65-69세, 70-74세, 75-79세, 80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위에서 검증된 측정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인과관계에 따라 구조모형을 형성하였다. 사회적 지지인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를 외생변수로, 정서문제를 매개변수로, 삶의 질을 내생변수로 한 구조모형을 분석하였다. 적합도 지수는 χ2=588.
사회활동을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는 문화단체 및 스포츠단체 참여 여부, 친목단체 참여 여부, 종교단체 참여 여부로 구성하였다. 참여는 ‘1’, 미참여는 ‘0’으로 코딩하였다.
위에서 검증된 측정모형을 기반으로 하여 인과관계에 따라 구조모형을 형성하였다. 사회적 지지인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를 외생변수로, 정서문제를 매개변수로, 삶의 질을 내생변수로 한 구조모형을 분석하였다.
정서문제의 매개효과 검증을 위해 Bootstrapping을 실시하였다. Bootstrapping은 매개효과는 정상성을 따르지 않는다는 결과가 있으므로, 기존의 매개효과 검증이 가질 수 있는 직접효과와 간접효과의 표준오차를 Bootstrap 방법을 이용해서 추정하는 방법으로 신뢰구간을 제시하고 그 구간이 0을 포함하지 않으면 간접효과나 직접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것으로 본다[38].
대상 데이터
본 데이터에서 남자는 1, 여자는 0으로 코딩되어 있으며, 연령은 ‘60-64세, 65-69세, 70-74세, 75-79세, 80세 이상’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수행한‘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실태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은 한국노인인력개발원에서 수행한‘2012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노인 실태조사’의 데이터를 활용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2012년 전국(제주시, 세종시 제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2,381명을 모집단으로 하였으며, 표본은 각 일자리사업유형별로 200명씩 최소 할당 후 비례배분 한 뒤, 모집단의 시도별 및 지역크기별 구성비에 따라 비례할당하는 방식으로 추출하였다[5]. 표본의 크기는 2,005명이며, 본 연구에서는 표본 전체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2012년 전국(제주시, 세종시 제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22,381명을 모집단으로 하였으며, 표본은 각 일자리사업유형별로 200명씩 최소 할당 후 비례배분 한 뒤, 모집단의 시도별 및 지역크기별 구성비에 따라 비례할당하는 방식으로 추출하였다[5]. 표본의 크기는 2,005명이며, 본 연구에서는 표본 전체를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데이터처리
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초통계자료 파악과 변수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회 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 삶의 질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고자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SPSS 21.0과 AMOS 22.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기초통계자료 파악과 변수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기초통계자료 파악과 변수간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와 상관관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사회 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 삶의 질의 구조적 관계를 밝히고자 구조방정식모형(SEM)을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구조방정식 모형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정규성 가정을 왜도와 첨도로 확인한 결과, 정상분포 조건인 왜도 < 2, 첨도 < 4 이하로 나타나 정규가정을 충족하였다.
삶의 질과 사회적 지지 간의 관계에 있어 정서문제의 경로를 밝힌 연구로 소희영・김현리・주경옥[35]은 노인의 일상생활 동작과 여가활동, 사회적 유리가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면서 정서문제의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그 결과 여가활동은 삶의 질에 직접적으로, 부정적 정서를 통해 간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Bowling et al[36]은 사회적 역할 상실과 가정에서의 역할 축소를 경험하는 노인들에게 있어 사회참여는 자신의 정체감을 확인하고, 환경으로부터의 소외감을 덜 느끼게 되면서 삶의 만족도가 높아진다고 하였다[37].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사회활동 및 가족/사회관계와 삶의 질과의 관계에서 직접효과는 경로계수가 각각 -.01(t=.07), .36(t=2.53, p<.05)로 가족/사회관계가 삶의 질에 정(+)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1은 기각되고, 연구가설 2는 지지됨을 확인할 수 있다.
둘째, 정서문제가 적을수록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서문제는 본 연구에서 삶의 질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가장 강력한 변수로 도출되었는데, 다른 연구들[35][42]에서도 부정적인 정서수준이 낮을수록 삶의 질 수준이 높고, 삶의 질 모든 측면의 공통 예측인자라고 하여 본 연구와 같은 결과를 보여주고 있다.
이는 자녀관계와 가족관계, 사회적 관계에 따라 노인의 삶의 질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다른 연구결과들[17][36][39]과 맥을 같이 한다. 또한 가족/사회관계는 정서문제에 유의미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정서문제는 만남 빈도와 같은 양적인 결과가 아니라 관계의 질 또는 밀도가 중요함을 의미한다고 할 수 있다.
우리나라는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로 진입하고 있으며 그에 비해서는 고령사회를 대비하는 사회적 준비가 매우 미흡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또한 본 조사의 결과를 여타 국가의 삶의 질 수준과 국제 비교해 보면,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 수준은 대만의 독거노인보다 낮았고[42], 브라질의 외래환자의 삶의 질 수준보다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다. 이렇듯 매우 낮은 삶의 질 수준으로 인해 사회활동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실질적으로 [그림 2]에서 볼 때 가족/사회관계는 직접적으로 삶의 질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정서문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직접효과만 가지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되었다. 반면에, 사회활동은 정서문제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정서문제는 삶의 질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사회활동은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분석되어 간접효과만을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정서문제가 사회활동과 삶의 질의 관계에서 완전매개 역할을 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30)로 나타나, 사회활동이 정서문제에 있어 부(-)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3은 지지되고 연구가설 4는 기각되었다. 사회활동의 정도가 낮을수록 정서문제의 정도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사회적 지지 변수 중에서 가족/사회관계는 정서문제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영향력을 미치지 않았기 때문에 삶의 질에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고 직접효과만 나타났다. 그러나 이와는 상반되게 사회활동은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치는 과정에서 정서문제의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정서문제의 매개효과를 살펴보았다. 실질적으로 [그림 2]에서 볼 때 가족/사회관계는 직접적으로 삶의 질에 정(+)적 영향을 미치고, 정서문제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나 직접효과만 가지는 것으로 결과가 도출되었다. 반면에, 사회활동은 정서문제에 부(-)적 영향을 미치고, 정서문제는 삶의 질에 부(-)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의 잠재변수인 사회활동, 가족/사회관계, 정서문제, 삶의 질의 측정모형을 검증한 결과, 본 연구의 측정모형의 적합도는 χ2=219.66***(df=48), TLI= .96, CFI= .97, GFI= .98, RMSEA= .04로 나타나 측정모형의 적합성이 검증되어 잠재변수들이 구조모형을 형성하기에 적절하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표 4] 참고).
적합도 지수는 χ2=588.11***(df=81), TLI= .89, CFI= .92, GFI= .96, RMSEA= .06로 나타나 전반적인 적합도 지수를 고려할 때, 본 연구의 적합도는 적합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05)로 가족/사회관계가 삶의 질에 정(+)적으로 유의한 관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나 연구가설 1은 기각되고, 연구가설 2는 지지됨을 확인할 수 있다. 즉, 가족/사회관계 정도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향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1%)의 순이었다. 참여사업 유형은 공익형이 전체의 41.4%로 가장 많았고, 복지형(19.6%), 교육형(15.9%), 시장형(12.8%), 인력파견형(10.3%) 순으로 주로 사회공헌형 일자리 종사자가 시장진입형 일자리 종사자보다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가족/사회관계 및 사회활동과 삶의 질 간 관계를 살펴 본 결과, 가족/사회관계는 삶의 질에 직접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자녀관계와 가족관계, 사회적 관계에 따라 노인의 삶의 질은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다는 다른 연구결과들[17][36][39]과 맥을 같이 한다.
첫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가족/사회관계가 삶의 질 향상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것은 효율성 제고와 함께 사업의 질적 측면의 향상에도 정책적 고려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준다.
후속연구
이렇듯 매우 낮은 삶의 질 수준으로 인해 사회활동에 참여한다는 것만으로는 삶의 질에 영향을 미칠 만큼 중요하게 작용하지 않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생각해 볼 수 있다. 그 이외에도 본 연구에서 사용한 자료가 2차 자료라는 한계로 인하여 영향관계가 나타나지 않았을 가능성을 생각해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사회활동 변수를 문화·스포츠활동, 종교활동, 친목활동 정도를 측정하였는데 양적인 측면이 아니라 정서적·도구적 지원의 질적 측면을 측정한 도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하겠다.
따라서 우선적으로 사업참여 대상노인에 대한 정서문제에 대한 사정(assesment), 효과적인 상담프로그램이나 사례관리적 접근이 필요할 것이라 판단된다. 그리고 이러한 접근의 효과성 강화를 위하여 가족기능 강화와 관계의 향상을 통한 심리접근도 동시에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특히, 노인의 정서문제는 대상자의 특성상 외부에 노출되기를 꺼리는 민감성, 낙인감 등이 크게 작용할 수 있으므로 이에 대해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하며, 정책이나 프로그램 설계에 있어 세심한 고려가 요청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 분석대상자들의 삶의 질은 사회활동에 있어서 정서문제의 매개효과가 검증되었으므로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정서문제에 대한 심리·정서적 개입이 요구된다.
한편, 삶의 질과 일자리 요인간의 구조나 경로를 분석하는 연구들도 직무와 관련된 요인에 집중함으로써 그 외 사회복지적으로 개입이 가능한 실천적 함의에 있어 한계가 있다. 또한 대부분의 연구가 일부 지역의 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는 점에서 연구 결과의 일반화에 다소 제한이 있는 반면, 본 연구는 세종시와 제주도를 제외한 전국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를 대상으로 분석하였다는 점에서 보다 일반화의 가능성을 높여줄 수 있다고 판단된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다룬 개념들은 향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건강한 삶의 유지 및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므로 이러한 개인, 가족, 사회, 지역사회 환경들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생태체계 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활동과 가족/사회관계에 대한 질적 차원들을 심층적으로 규명해 내고 이를 통한 다차원적인 삶의 질을 파악하는 통합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향후 노인일자리사업의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서는 사업의 궁극적인 목적인 노인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초점을 둘 필요가 있다. 노인일자리사업의 참여자의 대부분은 저소득 취약계층으로 경제적 도움을 받기 위해 사업에 참여하고 있다[5].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다룬 개념들은 향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의 건강한 삶의 유지 및 발달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 요인들이므로 이러한 개인, 가족, 사회, 지역사회 환경들을 통합적으로 다루는 생태체계 학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노인의 사회활동과 가족/사회관계에 대한 질적 차원들을 심층적으로 규명해 내고 이를 통한 다차원적인 삶의 질을 파악하는 통합적인 연구가 수행되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무엇 때문에 노인을 위한 소득보장 정책에 관심이 많아졌는가?
한국 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 국가 생산성 저하와 같은 문제가 심화되면서 노인을 위한 소득보장 정책들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추진된 정부의 노인일자리사업은 200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4년 전체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되었으며[1], 2004년 사업 시작 이후 2013년에는 처음의 약 7배가 넘는 일자리를 제공하였고[2], 2014년 사업 투입비용이 2,870억 원에 이르는 등 사업 규모가 매우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노인일자리사업이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된 시기는?
한국 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 국가 생산성 저하와 같은 문제가 심화되면서 노인을 위한 소득보장 정책들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추진된 정부의 노인일자리사업은 200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4년 전체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되었으며[1], 2004년 사업 시작 이후 2013년에는 처음의 약 7배가 넘는 일자리를 제공하였고[2], 2014년 사업 투입비용이 2,870억 원에 이르는 등 사업 규모가 매우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2014년 노인을 위한 소득보장 정책에 투입된 비용은 얼마인가?
한국 사회는 고령화로 인한 사회적 부담, 국가 생산성 저하와 같은 문제가 심화되면서 노인을 위한 소득보장 정책들에 관심을 기울여 왔다. 그 일환으로 추진된 정부의 노인일자리사업은 2001년 시범사업을 거쳐 2004년 전체 지방자치단체로 확대되었으며[1], 2004년 사업 시작 이후 2013년에는 처음의 약 7배가 넘는 일자리를 제공하였고[2], 2014년 사업 투입비용이 2,870억 원에 이르는 등 사업 규모가 매우 큰 폭으로 확대되었다.
참고문헌 (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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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 Shrout and N. Bolger, "Mediation in experimental and nonexperimental studies: new procedures and recommendations," Psychological methods, Vol.7, No.4, p.422,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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