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이압요법이 흡연 남자대학생의 흡연량, 흡연욕구, 호기 일산화탄소에 미치는 효과

권오윤; 송정희; 박경숙

doi:10.7587/kjrehn.2015.88

이압요법이 흡연 남자대학생의 흡연량, 흡연욕구, 호기 일산화탄소에 미치는 효과
Effect of Auricular Acupressure Therapy on Decreasing Smoking rates, Desire for Smoking, and Exhaled Carbon Monoxide in Male College Students 원문보기

재활간호학회지 = The Korean journal of rehabilitation nursing, v.18 no.2, 2015년, pp.88 - 97

권오윤 (중앙대학교 간호대학원) , 송정희 (중앙대학교 건강센터) , 박경숙 (중앙대학교 적십자 간호대학)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is study was conducted to investigate the effect of auricular acupressure therapy on decreasing smoking rates, desire for smoking, and exhaled carbon monoxide in male college students. Methods: The quasi-experimental,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 was used in this study. The participants (n=56) were assigned to the experimental group (n=29) that received auricular acupressure therapy or the control group (n=27) that received placebo therapy. The therapy was applied for 5 days followed by 1 or 2 days of rest. The therapy was repeated 2 times. To identify the effect of the experimental treatments, assessments of smoking rates, desire for smoking and exhaled carbon monoxide were measured. Data were analyzed using $x^2$ test, Fisher's exact test, t-test and Repeated measure ANOVA with the SPSS version 21.0 program. Results: The experimental group showed significantly lower smoking rates (t=6.60, p<.001), desire for smoking (t=3.37, p=.002) and exhaled carbon monoxide levels (t=6.22, p<.001) after application of the therapy. Significant group${\times}$time interaction effect was found in exhaled carbon monoxide levels between the experimental group and the control group (F=8.73, p=.001). Conclusion: Auricular acupressure therapy was considered to likely be useful as a therapeutic intervention for smoking cessation in male young adult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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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는 이압요법이 흡연자의 흡연량, 흡연욕구, 호기 중 일산화탄소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여 금연을 하고자 하는 대상자들에게 제공 가능한 독립적인 간호중재술의 하나이며, 금연 사업의 기초자료로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건강을 증진시키는데 도움이 되고자 시도하였다.
본 연구는 이압요법이 흡연하는 남자대학생의 흡연량, 흡연욕구, 호기 일산화탄소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일개 대학에 재학 중인 흡연하는 남학생에게 적용한 이압요법이 흡연량, 흡연욕구, 호기 일산화탄소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의 유사 실험 연구이다.
본 연구는 흡연하는 남자대학생에게 이압요법을 시행하여 금연 효과를 확인하고자 시도된 연구로 대조군에게 placebo 요법을 적용하고, 객관적인 생체지표인 호기 일산화탄소를 통하여 금연의 효과를 검증해 보고자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흡연하는 남자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압요법을 적용해 흡연량, 흡연욕구, 호기 일산화탄소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여 금연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의 유사실험연구이다. 이압요법을 적용받은 실험군과 placebo 요법을 받은 대조군에서 모두 흡연량, 흡연욕구의 감소가 나타났으나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호기 일산화탄소의 양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가설 설정

“이압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호기 일산화탄소 변화와 대조군의 호기 일산화탄소 변화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압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흡연량 변화와 대조군의 흡연량 변화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이압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흡연욕구 변화와 대조군의 흡연욕구 변화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3. 이압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호기 일산화탄소 변화와 대조군의 호기 일산화탄소 변화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1. 이압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흡연량 변화와 대조군의 흡연량 변화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 가설 2. 이압요법을 적용한 실험군의 흡연욕구 변화와 대조군의 흡연욕구 변화에 차이가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 대조군 처치는 양쪽 귀에 근골격계 통증 경감 및 눈의 피로 예방을 위한 자극점 6곳{경추(cervical), 흉추(thoracic), 요추(lumbar), 고관절(hip), 눈(eye), 어깨(shoulder)}에 70% 알코올 솜으로 소독 후 씨앗이 없는 살구색 3M 종이 테이프만으로 이압을 적용하였다(Figure 2).
• 실험처치는 실험군의 양쪽 귀의 이혈점(acupoint) 6곳 {신문(shenmen), 갈점(galjeom), 기점(gijeom), 폐(lung), 입(mouth), 피질하(subcortex)}에 70% 알코올 솜으로 소독 후 백개자 씨앗(Semen sinapis albae)을 살구색 3M 종이테이프에 붙혀 이압 부위에 적용하였다.
• 윤리적인 문제를 고려하여 본인이 원하면 언제든지 실험을 종료할 수 있음을 설명하였으며, 호기 일산화탄소 측정 시 어지러움에 대비하여 앉은 상태로 측정하였으며, 연구 종료 후 대조군에게도 실험군과 같은 처치를 제공해 주었다.
• 측정은 실험 전, 실험 1주 후, 실험 2주 후에 새로운 이압을 제공하면서 설문지를 본인이 작성하고, 연구보조자가 호기 일산화탄소를 측정하고, 연구자에 의해 처치를 받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Park 등(2010)이 제시한 이압의 최고 효력이 나타나는 시기와 이압효과의 지속여부를 확인하고자 1주 간격으로 측정을 하였으며, 선행연구(Sok et al., 2005; Sok & Kim, 2006, 2007)에서 금연효과를 검증하는데 2주의 기간을 설정하였기 때문에 본 연구에서도 2주의 실험기간을 설정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도 탈락율을 고려하여 총 65명을 모집하여 실험군 33명, 대조군을 32명을 무작위 배정하였다. 무작위 배정은 엑셀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전에 무작위 배정표를 만든 후, 참여자가 실험장소에 도착한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부여하였고, 그 번호가 배정표에 해당되는 집단에 맞추어 연구자가 처치하였다. 맹검은 실험참여자만 맹검이 되어 단일맹검(single blinding)이 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영국의 Micro Medical사의 일산화탄소측 정기(Micro Co, Rochester, Kent, England)를 이용하여 호기 일산화탄소농도를 100만분의 1 (1 ppm)단위로 측정하였 다. 측정 방법은 숨을 깊게 들이 마신 후 15초간 참았다가 끝까지 내쉴 때의 호기 일산화탄소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하였다.
본 연구는 해당 대학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고 (IRB 1041078-201407-HR-107-01), 2014년 9월 22일부터 2015년 4월 24일 까지 서울 소재 C대학에서 본 연구자와 C대학의 건강센터의 지역사회 간호사 1인과 함께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절차에 대한 신뢰도 보장을 위해 2014년 3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4개월 동안 한중자연치유협회에서 실시하는 이압요법 교육과정을 수료 후 자격을 받은 연구자가 간호학과 교수 1인과 한중자연치유협회 회장 1인에게 시술절차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은 후 이압요법을 실시하였다. 연구보조자는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연구에 자의로 참여하기로 동의서에 서면 동의를 구한 후 일반적 특성과 측정도구가 있는 설문지 작성을 안내하고, 호기 일산화탄소를 측정하여 제출한 설문지에 기재하였다.
연구대상자 모집은 네 가지 방법으로 하였는데, 첫째 C대학의 협조를 받아 전체 남학생들에게 이메일 발송을 하였고, 둘째 교내 흡연구역에 모집공고를 붙였으며, 셋째 C대학 교내 신문에 모집광고를 내었으며, 넷째 구두를 통한 모집 안내를 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절차에 대한 신뢰도 보장을 위해 2014년 3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4개월 동안 한중자연치유협회에서 실시하는 이압요법 교육과정을 수료 후 자격을 받은 연구자가 간호학과 교수 1인과 한중자연치유협회 회장 1인에게 시술절차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은 후 이압요법을 실시하였다. 연구보조자는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연구에 자의로 참여하기로 동의서에 서면 동의를 구한 후 일반적 특성과 측정도구가 있는 설문지 작성을 안내하고, 호기 일산화탄소를 측정하여 제출한 설문지에 기재하였다. 이압 요법은 Sok과 Kim(2005, 2006)의 연구와 한중자연치유능력협회(Lee et al.
, 2002). 제조사의 매뉴얼에 따른 평가는 1단계 0~6 ppm (비흡연자), 2단계 7~10 ppm (위험구간), 3단계 11~15 ppm (흡연자), 4단계 16~25 ppm (상습흡연자), 5단계 26~35 ppm (중독성 흡연자), 6단계 36~50 ppm (중증 흡연자), 7단계 51 ppm 이상 (위험수준 흡연자)으로 구분되며, 본 연구에서는 측정한 수치를 그대로 기입하였으며 수치가 높을수록 담배를 많이 피운 것을 의미한다.
본 연구에서는 영국의 Micro Medical사의 일산화탄소측 정기(Micro Co, Rochester, Kent, England)를 이용하여 호기 일산화탄소농도를 100만분의 1 (1 ppm)단위로 측정하였 다. 측정 방법은 숨을 깊게 들이 마신 후 15초간 참았다가 끝까지 내쉴 때의 호기 일산화탄소를 측정하는 방법으로 하였다. 15초간 숨을 참는 이유는 숨을 참는 동안 혈액내의 일산화탄소 농도와 평형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폐포 내의 일산화탄소의 농도를 측정하기 위함이다(Ahn et al.
하루 동안 담배를 피운 량(Sok & Kim, 2006)을 말하며, 본 연구에서는 하루 동안 피운 담배 개비수를 기준으로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해당 대학의 생명윤리위원회의 사전 승인을 받고 (IRB 1041078-201407-HR-107-01), 2014년 9월 22일부터 2015년 4월 24일 까지 서울 소재 C대학에서 본 연구자와 C대학의 건강센터의 지역사회 간호사 1인과 함께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실험절차에 대한 신뢰도 보장을 위해 2014년 3월 22일부터 6월 14일까지 4개월 동안 한중자연치유협회에서 실시하는 이압요법 교육과정을 수료 후 자격을 받은 연구자가 간호학과 교수 1인과 한중자연치유협회 회장 1인에게 시술절차에 대한 타당성을 인정받은 후 이압요법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대상은 서울의 C 대학에 재학 중인 남자 학부생과 대학원생으로 (1) 현재 흡연 중인 자, (2) 흡연을 시작한지 1개월 이상이 된 자, (3) 호흡기계 질병을 진단받지 않은 자, (4) 귀에 개방성 상처나 염증성 질환이 없는 자, (5) 현재 전신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자, (6) 니코틴 보조요법 등 다른 금연요법을 받지 않고 있는 자, (7)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선정기준 중에 흡연을 시작한지 1개월 이상인 자를 포함한 이유는 흡연은 단 하루만 흡연을 하여도 니코틴에 중독이 되기 때문에(Jiloha, 2008) 최소 1개월 이상 흡연을 한 자로 하였다.
80으로 계산한 결과 1개 집단 당 28명씩 총 56명이 필요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중도 탈락율을 고려하여 총 65명을 모집하여 실험군 33명, 대조군을 32명을 무작위 배정하였다. 무작위 배정은 엑셀 프로그램을 통하여 사전에 무작위 배정표를 만든 후, 참여자가 실험장소에 도착한 순서대로 일련번호를 부여하였고, 그 번호가 배정표에 해당되는 집단에 맞추어 연구자가 처치하였다.
맹검은 실험참여자만 맹검이 되어 단일맹검(single blinding)이 되었다. 실험 기간 중 실험군의 경우 자발적 탈락 3명, 씨앗이 유지 안 되어 1명이, 대조군의 경우 자발적 탈락 3명, 효과가 없어서 2명으로 총 9명이 탈락하여 최종적으로 실험군 29명, 대조군 27명, 총 56명의 자료가 분석에 이용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 대부분 음주를 하였으며, 흡연시작 평균 연령은 실험군의 경우 18.2±2.5세, 대조군의 경우 17.9±2.2세였다.
연구대상자는 총 56명으로 실험군이 29명, 대조군이 27명이었으며, 연구대상자의 평균 연령은 실험군의 경우 23.7±2.9세, 대조군의 경우 24.2±2.3세였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는 SPSS 21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및 실험군과 대조군의 동질성 검증은 t-test, x2 test, Fisher’s exact test를 적용하였다.
test, Fisher’s exact test를 적용하였다. 이압요법 효과에 대한 가설검증은 t-test와 Repeated measured ANOVA 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 이압은 양쪽 귀에 적용하고, 5일간 유지한 후 떼며, 1~2일의 휴식기를 가진 후 동일 부위에 이압을 다시 적용하는 형태로 총 2회 이압을 적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첩압기간을 5일로 정한 이유는 이압이 최고 효력이 나타나는 때가 5~7일이라는 것과(Park et al., 2010), Chen 등(2006), Wang 등(2010), Zhang 등(2013), Yeh 등(2014)이 일주일 간격으로 이압을 교체한 선행연구에 근거하였다. 참여자들에게는 Sok 등(2005), Sok과 Kim (2006, 2007), Chen 등(2006), Wang 등(2010), Zhang 등(2013), Yeh 등(2014)의 연구에 근거하여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에게 흡연욕구가 있을 때마다 이압 적용 부위를 3~5초간, 하루에 3~5회 손으로 압박하도록 설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ok과 Kim(2006)이 개발한 문항으로 5점 척도에 근거하여 “담배를 별로 피우고 싶지 않다”부터 “지금 바로 담배를 피우고 싶다”까지 점수를 해당되는 단계에 표시하도록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Sok과 Kim(2006)이 개발한 문항으로 하루동안 담배를 핀 담배 개비수를 기록하였다. 개비수가 많을수록 흡연량이 많은 것을 의미한다.
연구보조자는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설명하고 연구에 자의로 참여하기로 동의서에 서면 동의를 구한 후 일반적 특성과 측정도구가 있는 설문지 작성을 안내하고, 호기 일산화탄소를 측정하여 제출한 설문지에 기재하였다. 이압 요법은 Sok과 Kim(2005, 2006)의 연구와 한중자연치유능력협회(Lee et al., 2010)에 근거하여 이압점과 이압 기간을 정하였다. 이압요법은 씨앗, 자석 등을 사용하여 첩압이 가능한데, 자석구슬보다 경제적이며 국내에서 구입과 보관이 쉬워 보급이 용이한 장점이 있는 백개자 씨앗(semen sinapis albae) 을 이용하였다(Lee et al.

성능/효과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호기 일산화탄소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F=0.00, p =.968), 시간에 따른 호기 일산화탄소의 변화는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F=13.25, p <.001), 측정시기와 집단의 교호작용은 유의한 차이를 보여(F=8.73, p=.001) 가설 3은 부분적으로 지지되었다.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흡연량은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F=0.66, p=.420), 시간에 따른 흡연량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F=60.54, p <.001) 측정시기와 집단의 교호작용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 (F=2.30, p =.126) 가설 1은 지지되지 않았다(Table 2).
반복측정 분산분석을 실시한 결과, 흡연욕구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F=1.48, p=.229), 시간에 따른 흡연욕구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감소하였으나(F= 4.52, p =.019), 측정시기와 집단의 교호작용은 유의한 차이가 없어(F=0.34, p =.670) 가설 2는 지지되지 않았다(Table 2).
본 연구에서 이압요법의 효과가 실험군에서 흡연량, 흡연 욕구, 호기 일산화탄소의 감소가 나타났으나 흡연량과 흡연욕구에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간에 차이가 없고, 호기 일산화탄소에서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Sok 등(2005)과, Sok과 Kim (2006, 2007)의 연구에서 실험군 내에서 흡연량, 흡연욕구가 감소한 것은 유사하였으나, 실험군과 대조군이 흡연량과 흡연욕구에서 차이가 없어 대조군과 차이가 있었던 선행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조군에게 아무처치도 하지 않은 선행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에게 placebo처치를 해줌으로써 대조군에게도 중재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이 중재 1주 후에 호기 일산화탄소가 급격하게 감소한 현상을 보였고 낮은 수치가 계속 유지된 데 비해, 대조군에서는 호기 중 일산화탄소가 중재 1주에 상승했다가 중재 2주 후에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결과적으로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에게 중재효과가 나타났다. 이렇게 placebo요법 대조군에게도 중재 효과가 나타난 현상은 Yeh 등(2011)의 연구결과와 유사하다.
실험군 내 평균차이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의 사전과 1주 후(t=5.17, p <.001), 사전과 2주 후(t=6.22, p <.001)의 호기 일산화탄소의 평균차이는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90로 감소하였다. 실험군 내 평균차이를 분석한 결과 실험군의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의 흡연욕구 평균차이는 유의하지 않았으나(t=1.29, p=.206), 사전과 2주 후의 흡연욕구 평균차이는 유의하게 감소하였다(t=3.37, p =.002). 실험군과 대조군의 감소폭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의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의 차이는 0.
실험군 내의 평균차이를 분석한 결과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t=6.14, p < .001), 중재 전과 중재 2주 후(t=6.60, p<.001)의 흡연량 평균차이는 모두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실험군과 대조군의 감소폭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의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의 차이는 0.21±0.86이었고, 대조군의 중재 전과 중재 1주후의 차이는 0.09±1.14로 중재 1주 후 두 군의 흡연욕구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45, p=.653).
실험군과 대조군의 일반적 특성 및 흡연량, 흡연욕구, 호기 일산화탄소의 실험 전 동질성 검증을 한 결과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집단이 동질하게 나타났다(Table 1).
실험군과 대조군의 호기 일산화탄소 감소폭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의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 차이는 4.41±4.60이었고, 대조군의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의 차이는 -0.26±5.07로 대조군의 경우 중재 1주 후 호기 일산화탄소가 증가 하였으며, 중재 1주 후 두 군 간의 호기 일산화탄소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3.62, p=.001).
실험군과 대조군의 흡연량 감소폭의 차이를 비교한 결과 실험군의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의 차이는 5.19±4.55였고, 대조군의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의 차이는 3.30±4.28로 중재 1주 후 두 군의 흡연량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1.60, p =.115).
실험군의 중재 전과 중재 2주 후 차이는 0.48±0.77이었고, 대조군의 중재 전과 중재 2주후의 차이는 0.27±1.36로 중재 2주 후 실험군의 흡연욕구의 감소가 더 컸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0.70, p =.488).
실험군의 중재 전과 중재 2주 후의 차이는 4.59±3.97이었고, 대조군의 중재 전과 중재 2주 후의 차이는 1.19±5.18로 중재 2주 후 호기 일산화탄소의 변화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t=2.77, p=.008).
실험군의 중재 전과 중재 2주 후의 차이는 6.47±5.28이었고, 대조군의 중재 전과 중재 2주 후의 차이는 4.48±3.90로 실험군의 흡연량의 감소가 더 컸으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t=1.61, p =.114).
이 연구에서도 무처치나 placebo 등의 대조군의 설정이 되어 있지 않아 이압요법 단일 효과를 파악할 수 없었지만, 호기 일산화탄소가 처치 전 14.63±8.48에서 처치 후 19.81±9.92로 호기일산화탄소의 감소가 3.81±5.22 로 나타나(p=.04), 이압요법의 효과가 나타났다는 점에서 본연구의 결과를 뒷받침 해 주었다.
이 결과는 Sok 등(2005)과, Sok과 Kim (2006, 2007)의 연구에서 실험군 내에서 흡연량, 흡연욕구가 감소한 것은 유사하였으나, 실험군과 대조군이 흡연량과 흡연욕구에서 차이가 없어 대조군과 차이가 있었던 선행연구와는 다른 결과가 나왔다. 이는 대조군에게 아무처치도 하지 않은 선행연구와는 달리, 본 연구에서는 대조군에게 placebo처치를 해줌으로써 대조군에게도 중재 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볼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이 중재 1주 후에 호기 일산화탄소가 급격하게 감소한 현상을 보였고 낮은 수치가 계속 유지된 데 비해, 대조군에서는 호기 중 일산화탄소가 중재 1주에 상승했다가 중재 2주 후에 감소하는 경향이 나타나면서, 결과적으로 대조군과 실험군 모두에게 중재효과가 나타났다.
이상의 연구결과는 이압요법이 니코틴 중독으로 금연에 어려움을 겪는 대상자들에게 적용할 수 있는 안전하고 비침습적인 방법의 하나로 보건소, 산업장, 학교 등의 보건현장에서 지역사회간호사에 의해 독립적으로 수행될 수 있는 가능성을 확인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본 연구는 흡연하는 남자대학생을 대상으로 이압요법을 적용해 흡연량, 흡연욕구, 호기 일산화탄소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여 금연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설계 (nonequivalent control group pretest-posttest design)의 유사실험연구이다. 이압요법을 적용받은 실험군과 placebo 요법을 받은 대조군에서 모두 흡연량, 흡연욕구의 감소가 나타났으나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호기 일산화탄소의 양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호기 일산화탄소는 실험군의 감소가 대조군의 감소보다 더 크게 감소하여 금연에 대한 이압 요법이 일부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008). 중재 1주 후와 중재 2주 후 모두 실험군의 호기 일산화탄소 감소폭이 더 컸으며,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중재 후 실험군의 호기 일산화탄소는 중재 전 13.76±10.26, 중재 1후 9.34±8.63, 중재 2주 후 9.17±7.96 으로 감소하였다.
”는 Table 2와 같다. 중재 후 실험군의 흡연량은 하루 12.97개비에서 중재 1주 후에는 7.78 개비, 중재 2주 후에는 6.50개비로 감소하였다. 실험군 내의 평균차이를 분석한 결과 중재 전과 중재 1주 후(t=6.
중재 후 실험군의 흡연욕구는 중재 전 2.55±0.95에서 중재 1주후 2.35±0.94, 중재 2주 후에는 2.07±0.90로 감소하였다.
총 흡연기간은 실험군의 경우 65.2±21.6개월, 대조군의 경우 76.7±34.5개월이었고, 금연변화단계는 실험군의 경우 인식 전 단계 1명(3.4%), 인식 단계 10명(34.5%), 준비단계 11명(37.9%), 행동단계 7명(24.1 %)이었고, 대조군의 경우 인식 전 단계 2명(7.4%), 인식 단계 16명(59.3%), 준비단계 7명(25.9%), 행동단계 2명(7.4%)이었다.
이압요법을 적용받은 실험군과 placebo 요법을 받은 대조군에서 모두 흡연량, 흡연욕구의 감소가 나타났으나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고, 호기 일산화탄소의 양의 감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특히, 호기 일산화탄소는 실험군의 감소가 대조군의 감소보다 더 크게 감소하여 금연에 대한 이압 요법이 일부 효과가 있음이 입증되었다.

후속연구

셋째, 체내 반감기가 길어 장기간의 금연여부를 평가하는데 좋은 지표인 소변 코티닌과 간접흡연 노출유무를 변별할 수 있는 Anabasine과 Nornicotine을 생체지표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이압 처치의 효과 검증을 좀 더 강력하게 확인 할 수 있는 RCT (Randomized Control Trial)연구를 제언한다.
, 2016) 이압의 장기간 적용에 따른 금연효과를 확인하고, 이압요법이 종료된 후에도 금연효과가 유지되는지에 대한 추적관찰을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20대 뿐만이 아니라 장기간 흡연에 노출되어 니코틴 중독이 심한 중 ‧ 장년층 등의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체내 반감기가 길어 장기간의 금연여부를 평가하는데 좋은 지표인 소변 코티닌과 간접흡연 노출유무를 변별할 수 있는 Anabasine과 Nornicotine을 생체지표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20대 뿐만이 아니라 장기간 흡연에 노출되어 니코틴 중독이 심한 중 ‧ 장년층 등의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체내 반감기가 길어 장기간의 금연여부를 평가하는데 좋은 지표인 소변 코티닌과 간접흡연 노출유무를 변별할 수 있는 Anabasine과 Nornicotine을 생체지표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넷째, 이압 처치의 효과 검증을 좀 더 강력하게 확인 할 수 있는 RCT (Randomized Control Trial)연구를 제언한다.
본 연구는 선행연구에서 제언한 placebo군을 설정하여 이압의 효과를 검증했다는 면에서 의의가 있지만, 몇가지 제한점이 있다. 첫째, 이압요법의 적용한 기간이 2주로 이압의 단기 효과만을 보았다는 점과, 둘째, 금연을 평가할 수 있는 생체 지표로 호기 일산화탄소는 반감기가 짧아 단기간의 금연여부를 평가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반면 단지 몇 시간 동안만 금연후 좋은 평가를 받는 가성(pseudo) 금연자를 판별할 수 없는 제한점이 있다.
추후연구를 위한 제언으로는 첫째, 이압요법의 적용기간을 4주로 설정하여(Chen et al., 2016) 이압의 장기간 적용에 따른 금연효과를 확인하고, 이압요법이 종료된 후에도 금연효과가 유지되는지에 대한 추적관찰을 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20대 뿐만이 아니라 장기간 흡연에 노출되어 니코틴 중독이 심한 중 ‧ 장년층 등의 폭넓은 연령층을 대상으로 한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흡연의 위험성은?	흡연은 전 세계에서 예방 가능한 죽음과 질병의 중요한 원인 중 하나로 암, 폐질환, 심혈관계 질환을 포함한 만성질환의 중요한 유발요인으로 알려져 있다(World Health Organiza- tion, 2014). 폐, 기관, 기관지암으로 인한 사망의 70% 이상과 허혈성 심질환으로 인한 사망의 11%의 원인이 담배이다(West & Shiffman, 2007).
	니코틴의 중독이 신체에 끼치는 영향은?	니코틴의 중독은 금연을 방해하는 제일 큰 원인으로, 혈중 니코틴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정신적인 고통, 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 등이 유발되어 다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커지면서 금연에 실패하게 된다(Jiloha, 2008). 현재 활용되고 있는 금연방법으로 니코틴보충요법, 약물요법, 금연교육, 이압요법 등의 방법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인 니코틴 보충요법은 심계항진, 흉통, 오심, 구토 등의 니코틴 급성 중독증상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Mills, Wu, Lockhart, Wilson, & Ebbert, 2010), 약물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항우울제인 bupropion은 신경과 민, 불안, 기립성 저혈압, 부종, 오심, 위장관계 불편감,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고(Vanderkooy, Kennedy, & Bagby, 2002), varenicline은 자해와 자살행동의 우려가 있어(Gunnell, Irvine, Wise, Davies, & Martin, 2009) 약물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금연을 위한 중재로 보다 소요시간이 짧고, 지속성이 있으며, 부작용이 적고, 자가중재가 가능한 새로운 중재법이 필요하다고 하는 이유는?	니코틴의 중독은 금연을 방해하는 제일 큰 원인으로, 혈중 니코틴 농도가 일정 수준 이하로 떨어지게 되면 정신적인 고통, 우울, 불안, 불면, 스트레스 등이 유발되어 다시 담배를 피우고 싶은 욕구가 커지면서 금연에 실패하게 된다(Jiloha, 2008). 현재 활용되고 있는 금연방법으로 니코틴보충요법, 약물요법, 금연교육, 이압요법 등의 방법이 있는데, 이 중 가장 많이 쓰이는 방법인 니코틴 보충요법은 심계항진, 흉통, 오심, 구토 등의 니코틴 급성 중독증상 등의 부작용에 대한 우려가 있으며(Mills, Wu, Lockhart, Wilson, & Ebbert, 2010), 약물요법으로 사용되고 있는 항우울제인 bupropion은 신경과 민, 불안, 기립성 저혈압, 부종, 오심, 위장관계 불편감, 체중 감소 등의 부작용 발생 우려가 높고(Vanderkooy, Kennedy, & Bagby, 2002), varenicline은 자해와 자살행동의 우려가 있어(Gunnell, Irvine, Wise, Davies, & Martin, 2009) 약물 사용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금연교육은 현재 학교 및 보건소에서 흡연예방과 금연을 위하여 학생과 성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고 금연교육에 대한 효과는 검증되었으나(Park, Hwang, Choi, & Kang, 2012), 교육에 할애되는 시간이 회당 30~40 분이 소요 되어야 하고, 횟수도 1회로 그치지 않기 때문에 적용에 따른 시간적 문제와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한 전문가가 필요하다는 단점이 있다. 그래서, 금연을 위한 중재로 보다 소요시간이 짧고, 지속성이 있으며, 부작용이 적고, 자가중재가 가능한 새로운 중재법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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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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