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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신규간호사들의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 돌봄을 파악하고 실무 적응 어려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여 신규간호사들이 실무 적응과정에 도움을 줄 수 있는 중재나 도움에 대한 방향설정을 제공할 수 있는 근거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 본 연구는 신규간호사들의 사회심리적 건강수준과 자기돌 봄의 정도를 파악하고 실무적응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다. 먼저 연구대상자인 신규간호사들의 사회심리적 건강수준을 살펴보면 본 연구결과는 동일 도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근로자의 사회심리적 건강상태를 측정한 덴마크의 연구결과나[17] 국내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20]보다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신규간호사의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 돌봄을 파악하고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이 실무 적응 어려움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기 위한 횡단적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임상근무 경력 12개월 이하의 신규간호사들의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돌봄, 실무 적응 어려움 정도를 파악하고,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이 실무 적응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시행한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은 각각 신규간호사의 적응어려움 에 유의한 양의 상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회귀분석 결과 사회 심리적인 건강과 자기돌봄이 실무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신규간호사의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 돌봄이 실무 적응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임을 확인하고 신규간호사의 중재 프로그램 내용의 주요 방향을 제시하기 위한 것이다. 본 연구의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 •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 돌봄이 신규간호사의 실무 적응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 분석(Input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3개 년도에 걸쳐 조사를 하였기 때문에 조사시점에 따른 표본 집단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각 집단을 졸업년도로 구분하고 이를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공변수로 투입하였다.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 독립변수들간의 다중공선성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공차한계와 분산팽창요인(VIF)을 살펴본 결과 공차한계는 .
- 본 연구를 위하여 먼저 도구개발자에게 도구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전체 54개 문항 중에서 간호관리학, 정신간호학 전공교수와 간호사 교육담당 경험이 있는 교수에게 한국적 상황에 맞지 않거나 한국어로 번역하였을 때 문항의 의미가 모호한 문항을 선별하기 위한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여 4점 척도 중 평균점수가 3점 이상인 문항 25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문항을 연구자가 한국어로 번역한 후 K대학교 어학교육원에 의뢰하여 전문번역자가 역번역을 하였고 역번역한 도구를 보건의료영역 번역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원래의 영문설문 지와 비교하여 의미의 변화 없이 번역이 되었는지를 확인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1997년 개발되어 2010년에 개정된 코펜하겐 사회심리적 업무환경 측정도구 버전 2 (Copenhagen Psychosocial Questionnaire version Ⅱ, COPSOQ Ⅱ)[17]의 하위영역 중 건강과 안녕 영역을 도구사용승인을 받은 후 연구자가 번역하여 사용하였다. COPSOQ Ⅱ는 덴마크 국립산업보건연구소가 직장의 사회심리적 환경이 근로자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포괄적으로 평가하기 위해 개발한 여러 가지 독립적 도구들의 집합으로서 크게 업무요구, 일의 조직과 업무내용, 협력과 지도력, 일-개인 생활, 회사의 가치, 건강과 안녕, 공격적 행동 등의 7개 영역으로 나뉜다.
- 실무 적응 어려움은 신규간호사가 교육현장에서 전문직 임상실무로의 이행과정에서 느끼는 업무수행의 편안함 또는 어려움, 자신감, 전문직 만족도를 말하는 것이다[19]. 본 연구에서는 Casey-Fink가 개발하고 개정한 신규간호사 경험 조사도 구(Graduate Nurse Experience Survey)를[19] 연구자가 한 국어버전으로 번안한 것으로 신규간호사들이 실무 적응과정 에서 일관되게 어려워하는 것으로 확인된 4가지 영역으로 구성된 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말한다.
- 자기 돌봄은 건강증진을 위해 스스로 선택하는 생각, 느낌, 행동을 말한다[11] 자신을 위해 편안한 환경을 만들어 안녕과 발달의 느낌을 증진시키는 것이며[11], 자기돌봄의 핵심은 긍정적인 경험으로부터 기쁨을 가져오고 부정적 경험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능력이다[18]. 본 연구에서는 Seal[11]이 개발한 자기 돌봄 도구(Self-nurturance scale)를 연구자가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한 도구로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는 Seal[11]이 개발한 자기 돌봄 도구(Selfnurturance scale)를 연구자가 본 연구의 목적에 맞게 수정한 도구로 측정하였다. Seal이 개발한 자기 돌봄 도구는 자신을 위해 음악을 듣거나, 휴식을 취하는 등의 행동 또는 자신에게 관대하거나 과거에 잘 했던 일을 상기시키는 등에 대한 긍정적인 생각 등을 하는지에 대한 빈도를 측정하여 자기 돌봄을 잘하는지를 측정하는 도구이며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 돌봄을 잘하는 것이다[11].
- 본 연구를 위하여 먼저 도구개발자에게 도구사용에 대한 승인을 받은 후 전체 54개 문항 중에서 간호관리학, 정신간호학 전공교수와 간호사 교육담당 경험이 있는 교수에게 한국적 상황에 맞지 않거나 한국어로 번역하였을 때 문항의 의미가 모호한 문항을 선별하기 위한 내용타당도 검증을 실시하여 4점 척도 중 평균점수가 3점 이상인 문항 25개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문항을 연구자가 한국어로 번역한 후 K대학교 어학교육원에 의뢰하여 전문번역자가 역번역을 하였고 역번역한 도구를 보건의료영역 번역 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원래의 영문설문 지와 비교하여 의미의 변화 없이 번역이 되었는지를 확인하였다. 본 도구의 개발당시 신뢰도 Cronbach's α는 .
- 연구 동의서에는 연구 참여자의 익명과 비밀보장을 보장한다는 내용과 언제든 연구 철회가 가능하며 설문내용은 연구자료로만 사용됨을 명시하였다. 설문지를 완성한 후 익명과 비밀보장을 위해 설문지를 밀봉할 수 있도록 제작하여 작성자가 직접 밀봉하게 하였다. 본 연구는 K 대학병원 연구윤리심의위원회의 심의를 받은 후 (IRB No.
- 자료수집을 위해 먼저 본 연구의 목적과 설문내용을 각 병원의 간호부서장에 설명하여 허락을 받은 후 간호부서의 협조를 얻어 각 병동의 신규간호사에게 설문지를 개별 배부하여 신규간호사가 직접 기입하도록 하였다. 연구 동의서에는 연구 참여자의 익명과 비밀보장을 보장한다는 내용과 언제든 연구 철회가 가능하며 설문내용은 연구자료로만 사용됨을 명시하였다.
- 이 도구는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실무 적응과정에서의 편안 함/어려움이나 자신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1999년에 Casey 등에 의해 개발되어[19] 2002년, 2006년에 개정된 도구이며 본 연구에서는 2006년 개발된 버전을 사용하였다. 한국어 버전을 개발하기 위하여 개발자에게 도구 사용허가를 받은 후 연구자가 한국어로 번역하였고 전문번역자가 역번역을 한 후 보건의료영역 번역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원래의 영문설문지와 비교하여 의미의 변화 없이 번역이 되었는지를 확인하였다.
대상 데이터
- 설문대상은 해당 년도에 갓 졸업한 신규간호사로 정하여 각 년도 별로 조사대상자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였다. 2012년 조사의 경우 경기도 1개, 충청도 1개, 강원도 1개의 병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2013년 조사에서는 추가조사를 허락한 2개 병원에서만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4년의 경우 새로운 참여기관 1개를 섭외하여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는 2012년 3개 병원에서 신규 졸업 간호사 69명, 2013년 2개 병원의 졸업 신규간호사 69명, 2014년 1개 병원에서 신규 졸업한 간호사 35명 등 총 173명으로 구성되었다.
- 2012년 조사의 경우 경기도 1개, 충청도 1개, 강원도 1개의 병원에서 조사를 실시하였으나 2013년 조사에서는 추가조사를 허락한 2개 병원에서만 조사를 실시하였으며 2014년의 경우 새로운 참여기관 1개를 섭외하여 실시하였다. 그 결과 연구대상자는 2012년 3개 병원에서 신규 졸업 간호사 69명, 2013년 2개 병원의 졸업 신규간호사 69명, 2014년 1개 병원에서 신규 졸업한 간호사 35명 등 총 173명으로 구성되었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1개, 충청도 1개, 강원도 2개 등 총 4개의 종합병원의 근무 경력 12개월 이하의 신규간호사 전체이다. 지방 종합병원의 특성상 근무 경력 12개월 이하의 신규간호사 수 충분하지 않아 2012년 11월, 2013년 6월, 2014년 10월 총 3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 본 연구의 대상자는 경기도 1개, 충청도 1개, 강원도 2개 등 총 4개의 종합병원의 근무 경력 12개월 이하의 신규간호사 전체이다. 지방 종합병원의 특성상 근무 경력 12개월 이하의 신규간호사 수 충분하지 않아 2012년 11월, 2013년 6월, 2014년 10월 총 3차례에 걸쳐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대상은 해당 년도에 갓 졸업한 신규간호사로 정하여 각 년도 별로 조사대상자가 중복되지 않도록 하였다.
- 회수된 설문지 173부 중 자료가 불충분한 설문지 4부와 신규간호사의 업무 동질성을 고려하여 근무형태가 고정번인 경우 20부를 제외한 총 149부를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에 필요한 표본수는 G*Power 3.
데이터처리
- •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 돌봄이 신규간호사의 실무 적응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기 위하여 다중회귀 분석(Input multiple regression)을 실시하였다.
- •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 돌봄, 실무 적응 어려움의 차이는 Independent t-test, 일원배치분산 분석(One-way ANOVA)을 이용하였다.
- • 일반적 특성은 빈도와 백분율,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 돌봄, 실무 적응 어려움 정도는 평균과 표준편차를 구하였다.
- 신규간호사의 실무 적응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돌봄, 졸업 연도를 독립변수로 투입하여 진입(enter) 방식의 다중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변인들이 실무 적응 어려움을 설명하는 선형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F=12.
이론/모형
- 본 연구에서는 Casey-Fink의 신규간호사 경험 조사도구 (Graduate Nurse Experience Survey)를 사용하였다[19]. 이 도구는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실무 적응과정에서의 편안 함/어려움이나 자신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1999년에 Casey 등에 의해 개발되어[19] 2002년, 2006년에 개정된 도구이며 본 연구에서는 2006년 개발된 버전을 사용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Casey-Fink의 신규간호사 경험 조사도구 (Graduate Nurse Experience Survey)를 사용하였다[19]. 이 도구는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실무 적응과정에서의 편안 함/어려움이나 자신감 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1999년에 Casey 등에 의해 개발되어[19] 2002년, 2006년에 개정된 도구이며 본 연구에서는 2006년 개발된 버전을 사용하였다. 한국어 버전을 개발하기 위하여 개발자에게 도구 사용허가를 받은 후 연구자가 한국어로 번역하였고 전문번역자가 역번역을 한 후 보건의료영역 번역전문가에게 의뢰하여 원래의 영문설문지와 비교하여 의미의 변화 없이 번역이 되었는지를 확인하였다.
성능/효과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사회심리적 건강수준을 살펴보면 연령, 가족과의 동거 유무별, 교육수준별, 근무부서별, 임상경력별, 졸업연도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자기 돌봄의 경우 연령별, 가족과의 동거 유무별, 교육수준별, 근무부서별, 임상경력별로 그 차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으나, 졸업연도별로는 2014년 신규간호사가 다른 해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 간호사의 경우 교대 근무로 인해 수면의 질이나 시간이 규칙적이지 못하고 급박하게 진행되는 병원환경에서 긴장된 상태에서 매순간 집중해야 하며, 업무의 불예측성으로 인해 스스로 업무를 통제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3,5]. 동일한 도구는 아니지만 간호사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우울을 측정한 연구에서[1] 대상자의 95% 이상이 고위험 또는 잠재적 스트레스 위험군에 속했으며, 60% 이상이 우울 경향을 나타냈다는 결과를 통해 간호사의 시회심리적 건강이 좋지 않음을 보여준 바 있다. 본 연구참여자들은 신규간호 사이고 실무적응과 관련한 스트레스를 감안한다면 사회심리적 건강상태가 더 좋지 않을 수 있다.
- 863으로 10 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또한 Durbin-Watson값은 2.297로 2에 가까운 값을 보여 오차항의 자기상관문제가 없었고, 잔차분석 결과 선형성, 정규성, 등분산성을 만족하여 회귀분석에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 사회심리적 건강은 자기돌봄과 실무적응 어려움과 상관관계가 있었고 자기돌봄 또한 실무적응 어려움과 상관관계가 있으며 최종적으로는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 모두 실무적응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결과는 자기 돌봄이 심리적 문제의 부재와 일관된 상관성을 보인다는 선행연구결과[8]와 간호사가 사회심리적으로 건강하면 실무를 더 잘 수행할 수 있다는 결과와 비슷한 맥락의 결과이다.
- 001) 보였다.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 간에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r=.26, p =.001)를 보였다(Table 4).
- 001)에 비해 더 큰 설명력을 지니고 있었다. 사회심리적 건강이 좋을수록, 자기 돌봄을 잘할수록 실무 적응의 어려움이 더 낮아지는 경향이 있었다(Table 5).
- 신규간호사들의 사회심리적 건강수준은 1~5점 범위에서 평균 3.07점이었으며, 사회심리적 건강수준의 하위영역별로는 신체적 스트레스가 3.39점으로 가장 높았고 일반적 스트레스가 2.60점으로 가장 낮았다. 자기돌봄 수준은 1~5점 범위에서 평균 3.
- 신규간호사의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돌봄과 실무 적응 어려움 간의 상관관계를 살펴보면, 실무적응 어려움은 사회심리적 건강과는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r=.38, p <.001) 보였으며, 자기돌봄과도 유의한 양의 상관관계를(r=.41, p<.001) 보였다.
- 본 연구는 임상근무 경력 12개월 이하의 신규간호사들의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돌봄, 실무 적응 어려움 정도를 파악하고,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이 실무 적응 어려움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고자 시행한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은 각각 신규간호사의 적응어려움 에 유의한 양의 상관을 가지고 있었으며, 회귀분석 결과 사회 심리적인 건강과 자기돌봄이 실무 적응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즉, 신규간호사가 실무에 잘 적응 하도록 돕기 위해서는 사회심리적 건강을 유지하고 자기돌봄을 실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지지해 주는 분위기가 필요함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다.
- 회수된 설문지 173부 중 자료가 불충분한 설문지 4부와 신규간호사의 업무 동질성을 고려하여 근무형태가 고정번인 경우 20부를 제외한 총 149부를 최종적으로 분석하였다. 연구에 필요한 표본수는 G*Power 3.1.2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다변 량회귀분석, 효과크기 0.15, 검정력 95%, 유의수준 .05, 예측 변수 6개를 적용했을 때 146명이 산출되었으며, 본 연구 표본 수는 연구에 필요한 최소 표본수를 충족하였다.
- 먼저 연구대상자인 신규간호사들의 사회심리적 건강수준을 살펴보면 본 연구결과는 동일 도구를 활용하여 다양한 근로자의 사회심리적 건강상태를 측정한 덴마크의 연구결과나[17] 국내 사무직 근로자를 대상으로 측정한 결과[20]보다 낮은 점수로 나타났다. 이 결과를 통해 간호사의 사회심리적 건강이 다른 직업군에 비해 매우 좋지 않다는 사실을 알 수 있었다. 간호사의 경우 교대 근무로 인해 수면의 질이나 시간이 규칙적이지 못하고 급박하게 진행되는 병원환경에서 긴장된 상태에서 매순간 집중해야 하며, 업무의 불예측성으로 인해 스스로 업무를 통제하기 어려울 뿐 아니라 환자나 보호자를 돌보는 과정에서 다양한 스트레스를 받게 된다[3,5].
- 또한 측정도구가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돌봄, 실무 적응 어려움 등에 대한 주관적 평가이며 자기 보고식이었다는 점을들 수 있다. 이러한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신규 간호사들의 사회심리적 건강이 매우 나쁘고 자기 돌봄을 제대로 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을 구체적인 측정을 통해 확인하였고 이를 개선하는 것이 신규간호사의 실무 적응의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측면에서 연구의 의의를 찾을 수 있다.
- 60점으로 가장 낮았다. 자기돌봄 수준은 1~5점 범위에서 평균 3.38점이었고, 실무 적응 어려움은 1~4점 범위에서 전체 평균은 2.59점이었으며, 하위 영역별로는 전문직 만족 영역이 3.00점으로 가장 높아 어려움이 상대적으로 가장 적었으며, 업무의 조직화와 우선순위 설정 영역이 2.20점으로 가장 낮아 이 영역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able 2).
- 3개 년도에 걸쳐 조사를 하였기 때문에 조사시점에 따른 표본 집단에 따른 차이를 보정하기 위해 각 집단을 졸업년도로 구분하고 이를 더미변수로 변환하여 공변수로 투입하였다. 회귀분석을 실시하기 전 독립변수들간의 다중공선성 유무를 파악하기 위해 공차한계와 분산팽창요인(VIF)을 살펴본 결과 공차한계는 .537~.921로 0.1 이상이었고, 분산팽창요인은 1.086~1.863으로 10 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문제는 없었다. 또한 Durbin-Watson값은 2.
후속연구
- 본 연구를 통해 신규간호사의 실무적응과정을 돕기 위한 중재나 도움에 필수적인 요소로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이 포함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간호사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이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밑바탕이 되므로 간호사 개인뿐 아니라 조직차원에서도 간호사의 자기돌봄과 사회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 둘째, 신규간호사들의 실무적응을 돕기 위하여 사회심리적 건강을 증진하고 자기 돌봄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중재연구가 필요하다.
- 본 연구를 통해 신규간호사의 실무적응과정을 돕기 위한 중재나 도움에 필수적인 요소로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돌봄이 포함되어야 함을 알 수 있었다. 간호사의 기본적인 욕구 충족이 양질의 간호를 제공하기 위한 밑바탕이 되므로 간호사 개인뿐 아니라 조직차원에서도 간호사의 자기돌봄과 사회심리적 건강을 증진시키기 위한 방안을 포함해야 할 것이다.
- 본 연구의 제한점은 연구대상자를 편의 추출한 병원의 신규 간호사로 하였고 3년에 걸쳐 자료수집을 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고 시간차에 의한 오류를 배제하기 어렵다. 또한 측정도구가 사회심리적 건강, 자기돌봄, 실무 적응 어려움 등에 대한 주관적 평가이며 자기 보고식이었다는 점을들 수 있다.
- 이와는 별개로 신규간호사들이 겪는 사회심리적 건강 문제와 실무 적응과정에서 느끼는 어려움에 대한 직접적인 접근과 중재 또한 필요하다. 이를 위해 우선 신규간호사들이 사회심 리적 건강상태가 어떤 수준인지, 자신을 스스로 잘 돌보고 있는지를 파악하고 이에 따라 실제 실무 적응의 어려움에서 차이가 있는지를 확인하여 사회심리적 건강과 자기 돌봄에 관한 내용을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중재 프로그램의 구성요소로 포함해야 할 것이다.
- 첫째, 본 연구는 우리나라 간호사의 자기 돌봄 정도를 실제로 측정한 연구로서 편의 추출된 일부 지역의 제한된 수의 신규간호사를 대상으로 수행되었으므로 대상과 지역을 확대하여 무작위 추출을 통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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