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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는 569명의 남자 고등학생의 삶의 질,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 학교적응 정도를 확인하고, 학교적응에 영향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 남자 고등학생들의 삶의 질 수준은 중앙값보다 높게 나타났다.
- 본 연구는 남자 고등학생의 삶의 질,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 정도를 파악하고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관련 요인들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 조사연구이다.
- 본 연구는 남자 고등학생이 인지하는 삶의 질, 가족 건강성, 자아탄력성과 학교적응의 정도를 파악하고,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여, 성공적인 학교적응을 위한 프로그램 개발에 기초가 되는 자료를 제공하고자 시도하였다.
- 본 연구는 남자 고등학생이 인지하는 삶의 질, 가족 건강성과 자아탄력성이 학교적응에 미치는 영향을 규명하고자 시도하였다.
- 본 연구의 목적은 남자 고등학생이 인지하는 삶의 질,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과 학교적응의 정도를 확인하고 학교적응의 영향요인을 확인하여 청소년기의 학교 적응을 돕고자 함이다.
제안 방법
- 본 연구에서 사용된 조사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특성은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성별, 나이, 주관적 학업성적, 경제상태, 거주 지역, 종교, 흡연, 음주, 가출, 성경험 유무 등 개인특성 12문항과 부모와의 동거여부, 부모의 연령, 학력, 직업, 종교, 출생지 등 가족특성을 7문항으로 총 19개 항목으로 구성하였다.
- 본 연구의 조사도구는 도구를 개발한 연구자에게 사용동의를 얻은 후 청소년이 인지한 삶의 질,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 학교적응 정도를 측정하기 위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였다.
- 연구에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서면 동의서와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조사는 대상 청소년이 설문지 질문에 답변을 기입하는 방식의 자기보고식 설문방식으로 작성하였다. 연구대상 577명이 자료 중 응답내용이 불충분한 5부와 극단적인 응답이 있는 3부를 제외한 총 569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 셋째, 대상자의 삶의 질, 가족 건강성, 자아탄력성, 학교적응 간의 상관관계를 파악한다.
- 본 연구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에 따라 개발된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를 민성길 등[22]이 표준화한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Scale Abbreviated Version (WHOQOL-BREF)을 사용하였다. 신체적 문항(7문항), 심리적 문항(6문항), 사회적 문항(3문항), 생활환경 문항(8문항), 전반적 문항(2문항) 등 총 2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각 문항은 5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측정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삶의 질이 좋음을 의미한다.
- 또한 철회를 하더라도 불이익은 전혀 없음을 강조하였고, 연구 참여 결정은 자발적인 의사로 하였다. 연구에 참여 의사를 밝힌 대상자는 서면 동의서와 설문지를 작성하였다. 설문조사는 대상 청소년이 설문지 질문에 답변을 기입하는 방식의 자기보고식 설문방식으로 작성하였다.
- 첫째, 대상자의 삶의 질, 가족 건강성, 자아탄력성, 학교적응의 정도를 파악한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의 대상자는 A시 소재의 인문계 남자 고등학교의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입시와 관련된 고등학교 3학년을 제외하고 본 연구의 목적을 듣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자로 임의표출 하였다.
- 설문조사는 대상 청소년이 설문지 질문에 답변을 기입하는 방식의 자기보고식 설문방식으로 작성하였다. 연구대상 577명이 자료 중 응답내용이 불충분한 5부와 극단적인 응답이 있는 3부를 제외한 총 569명의 자료를 최종분석에 사용하였다.
- 예상 표본수는 G* Power 3.0 program을 이용하여 다중회귀분석을 기준으로 예측변수 15개, 유의수준 α = .05, 효과크기 .05, 검정력 95%로 계산하였을 때 표본수가 543명이었다.
- 05, 검정력 95%로 계산하였을 때 표본수가 543명이었다. 자료수집 과정에서 탈락율과 응답율 미비를 고려하여 설문지는 580부를 배부하였고, 569부를 분석에 활용하여 대상자의 수는 적절한 것으로 판단된다.
데이터처리
- 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연구대상자의 삶의 질,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 학교적응 정도를 파악하기 위해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다.
- 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학교적응의 차이를 파악하기 위해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다.
- 3) 대상자의 삶의 질,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 학교 적응 간의 상관관계는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 4) 대상자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 하기 위해 다중회귀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 을 이용하였다.
- 남자 고등학생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 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먼저 독립변수들 간의 자기상관성의 문제가 없었으며 분산팽창지수(VIF)도 10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회귀분석의 해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 본 연구의 자료 분석은 SAS 프로그램을 이용하였다.
이론/모형
- 가족의 건강성은 유영주[6]가 한국문화 및 가족 특수 성에 맞게 제작된 가족 건강성 척도를 이용하였다. 하위요인으로는 가족원에 대한 존중(10문항), 유대의식(8문항), 감사와 애정정서(8문항), 긍정적인 의사소통(7문항), 가치관 목표 공유(8문항), 역할 충실(6문항), 문제해결(9문항), 경제적 안정(5문항), 사회와의 유대(7문항)로 총 6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 본 연구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지침에 따라 개발된 한국판 세계보건기구 삶의 질 간편형 척도를 민성길 등[22]이 표준화한 World Health Organization Quality of Life Scale Abbreviated Version (WHOQOL-BREF)을 사용하였다. 신체적 문항(7문항), 심리적 문항(6문항), 사회적 문항(3문항), 생활환경 문항(8문항), 전반적 문항(2문항) 등 총 26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자아탄력성은 이해리와 조한익[23]이 개발한 한국청소년 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자아탄력성의 하위영역으로 개인 내적 특성(지적 차원, 정서적 차원, 의지적 차원, 영성 차원) 24문항과 외적 보호요인(학교 차원, 가정 차원, 지역사회 차원, 또래 차원) 24문항으로 총 48문항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6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 수록 탄력성이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 학교적응은 김정남[24]의 학교적응 척도를 이용하였다. 학업(6문항), 심리적 안정성(4문항), 사회관계(6문항), 학교생활(4문항)의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학교적응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 선행연구 결과에 따르면 가족원에 대한 존중과 유대의식, 긍정적인 의사소통, 가치관과 목표를 공유하고. 경제적으로 안정된 가족을 가진 학생들이 학교에 잘 적응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족건강성의 하위 요인인 사회와의 유대와 가치관 목표공유가 강할수록 가족건강성이 높아지므로 가족해체의 사전예방과 청소년의 학교생활 복지 향상을 위한 학교사회사업의 제도적 확대 시행이 필요하다고 하였다[6].
- 본 연구는 569명의 남자 고등학생의 삶의 질,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 학교적응 정도를 확인하고, 학교적응에 영향 요인을 파악하고자 시도되었다. 그 결과, 남자 고등학생들의 삶의 질 수준은 중앙값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교적응은 삶의 질,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과 양의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다고 인지할수록,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고, 자살 시도나 자살 생각을 하지 않은 경우, 거주 지역이 시·군인 경우, 아버지의 직업이 정규직이며, 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학교적응 정도가 높았다. 남자 고등학생의 학교적응 영향요인은 학업성적, 자살생각, 삶의 질(정신적 건강, 생활환경),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외적 보호 요인)으로 나타났고, 설명력은 61.4%이었다.
- 대상자가 인지하는 가족건강성 수준은 5점 만점으로 환산하였을 때 3.62점으로, 중앙값 3점 이상을 넘어 다소 긍정적인 수준으로 나타났다. 하위 항목 중에서 감사와 애정 정서영역이 3.
- 대상자의 자아탄력성은 6점 만점으로 평균 평점 4.06점으로 개인내적특성 4.11점과 외적보호요인 4.00점을 나타내어, 대상자의 자아탄력성은 중앙값보다 높았다. 학교적응 정도는 5점 만점으로 평균평점 3.
- 001)과 강한 양의 상관성을 나타냈다. 따라서 삶의 질이 좋을수록 학교적응 정도는 높아지고, 가족건강성이 좋을수록, 자아탄력성이 좋을수록 학교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남자 고등학생의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치는 주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해 다중회귀 분석(multiple regression analysis)을 이용하였다. 먼저 독립변수들 간의 자기상관성의 문제가 없었으며 분산팽창지수(VIF)도 10이상을 넘지 않아 다중공선성의 위험은 없는 것으로 나타나서, 회귀분석의 해석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판단되었다.
- 본 연구 결과에서 대상자가 인지하는 자아탄력성(6점 척도)의 평균평점은 4.06점으로 개인내적 특성 4.11점과 외적보호요인 4.00점으로 나타났다. 차은주[1]의 연구에서도 인문계 고등학교의 남학생의 자아탄력성 3.
- 본 연구 결과에서 대상자관련 특성 중 학업성적, 경제수준, 흡연유무, 음주유무, 자살시도, 자살생각, 거주지역, 아버지의 직업형태, 어머니의 학력이 학교적응 정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족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거나, 부모교육과 가정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학교적응의 정도가 높아진다고 했던 선행연구들의 결과[2][6][27][28]와 일치한다.
- 이는 부모의 교육수준이 높을수록, 가족의 경제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이 높거나, 부모교육과 가정경제 수준이 높을수록 학교적응의 정도가 높아진다고 했던 선행연구들의 결과[2][6][27][28]와 일치한다. 본 연구 결과에서 자살생각과 자살시도가 적을수록 학교적응을 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박광배와 신민섭[29]에따르면 한국 청소년들의 경우 자살생각이 주로 부모, 이성 친구, 선생님과의 대인관계 갈등에서 유발되고, 특히 이러한 대인관계 갈등에는 학업문제와 외모에 대한 고민이 큰 기여를 한다고 하였다.
- 04점으로 개인내적 특성의 자아탄력성이 외적보호요인의 자아탄력성보다 높게 나타나 본 연구 결과와 일치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학교적응과 자아탄력성은 높은 상관관계를 나타냈으며, 학교, 가정, 지역사회, 또래 차원의 외적 보호요인의 자아탄력성은 학교 적응의 중요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이는 학교적응과 자아탄력성이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주는 선행 연구들[5][7][13][26]을 바탕으로 자아탄력성은 학교적응의 관련 요인임이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다시 한 번 확인되었다.
- 그러나 각 연구 별로 삶의 질 측정 도구의 차이가 있기 때문에 단순히 점수 간 비교는 어려울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 대상자들의 삶의 질 하위 영역별 점수를 살펴보면 대학생들의 삶의 질 하위 영역의 신체적 건강 영역이 가장 높은 점수를 보인 것[9]과는 대조적으로 남자 고등학생들은 삶의 질 하위 영역 중 신체적 건강에서 가장 낮은 점수를 나타내어 신체적으로 피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요즘의 청소년들은 충분한 야간 수면을 취하지 못하며, 불규칙한 수면 패턴을 보이고, 주중에는 늦은 시간까지 깨어있는 경우가 많거나 일찍 기상해야하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지 못한다.
- 본 연구에서 학교적응의 영향 요인으로 학업성적, 자살생각, 삶의 질(정신적 건강, 생활환경 영역), 외적보호 요인의 자아탄력성으로 분석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가족건강성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준다는 선행연구들[4-6]과 자아탄력성과 삶의 질이 학교적응에 관련 있다는 선행연구들의 결과들[5][7-9][19]과 일치한다.
- 본 연구의 결과, 대상자들의 가족건강성(5점 척도)은 중앙값보다 높은 3.62점으로 자신의 가족에 대하여 긍정적인 반응 수준을 보였다. 하위 영역에서는 감사와 애정정서, 가족에 대한 존중, 역할충실과 같은 긍정적인 요인의 점수가 높게 나타나며 자신의 가족을 건강한 상태로 평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분석 결과에 따르면 학교적응에 영향 미치는 요인들은 학업성적(β = -2.86, p < .001), 자살생각(β = -1.88, p = .013), 정신적 건강상태(β = 0.47, p < .001), 생활환경(β = 0.22, p = .017), 가족건강성(β = 0.03, p < .001), 외적 보호요인의 자아탄력성(β = 0.23, p <.001)으로 나타났으며, 설명력에 대한 적합도(F = 83.31, Adj R2 =0.61)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5].
- 23점이었다. 전반적 상황은 3.74점으로 높게 나타났으나, 신체적 건강 수준은 가장 낮은 점수 2.89점으로 나타냈다.
- 그 결과, 남자 고등학생들의 삶의 질 수준은 중앙값보다 높게 나타났다. 학교적응은 삶의 질, 가족건강성과 자아탄력성과 양의 높은 상관성을 보였다.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다고 인지할수록,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고, 자살 시도나 자살 생각을 하지 않은 경우, 거주 지역이 시·군인 경우, 아버지의 직업이 정규직이며, 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학교적응 정도가 높았다.
- 학업성적이 좋을수록, 가정의 경제수준이 높다고 인지할수록, 흡연과 음주를 하지 않고, 자살 시도나 자살 생각을 하지 않은 경우, 거주 지역이 시·군인 경우, 아버지의 직업이 정규직이며, 모의 학력이 높을수록 학교적응 정도가 높았다.
후속연구
- 첫째, 본 연구는 일개 소도시의 남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로서 연구결과를 확대 해석하는 것은 제한이 있으므로, 지역을 확대하고 무작위 표집을 하여 반복연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 규명된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관련된 요인을 토대로 향후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자아정체감 등 다양한 변인에 따른 매개효과와 조절효과 등을 검정할 필요성이 있다. 셋째, 본 연구에서는 삶의 질과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이 학교적응에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을 입증하면서 삶의 질, 가족건강성, 자아탄력성의 증진 필요성을 언급하였으나 현실적으로 증진방안이 충분히 제시되지 못하고 있는 현실이다.
- 본 연구의 간호학적 의의는 실무 측면에서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교적응의 영향요인을 파악하여 자살예방교육, 자아탄력성 증진 프로그램과 같은 학교보건사업의 간호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다는 점이다.
- 본 연구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본 연구는 일개 소도시의 남자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조사한 연구로서 연구결과를 확대 해석하는 것은 제한이 있으므로, 지역을 확대하고 무작위 표집을 하여 반복연구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에서 규명된 청소년의 학교적응에 관련된 요인을 토대로 향후 연구에서는 대인관계, 자아정체감 등 다양한 변인에 따른 매개효과와 조절효과 등을 검정할 필요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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