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atient safety culture (PSC) and patient safety initiatives (PSI) according to IT-based medication errors prevention system which is constructed in this study,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system construction, perception to the usage, PS...
Purpos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atient safety culture (PSC) and patient safety initiatives (PSI) according to IT-based medication errors prevention system which is constructed in this study,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system construction, perception to the usage, PSC and PSI. Methods: The subjects were 180 nurses who work at 12 different hospitals with over 300 beds. The questionnaire included the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 system construction status, the perception to the usage using electric pharmacopoeia (EP), a drug dose calculation system (DDCS), a patient safety reporting system (PSRS) and a bar-code system (B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2011 to August 2011. Descriptive statistics,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ANOVA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Systems were constructed in participating hospitals; For EP and PSRS, 83.9%, DDCS, 50%, and BS, 18.3%. The perceptions on the usage of the system were marked highest in BS as 4.54 followed by EP as 3.85.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PSI and EP construction (r=.17, p=.028); PSRS (r=.17, p=.028) and DDCS (r=.23, p=.002). Conclusion: The developed system for improving the user experiences and reducing medication errors was found out well accepted. It is hoped that the system is helpful for PSC and PSI improvement in clinical settings.
Purpose: The objectiv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patient safety culture (PSC) and patient safety initiatives (PSI) according to IT-based medication errors prevention system which is constructed in this study, and to identify the relationships among system construction, perception to the usage, PSC and PSI. Methods: The subjects were 180 nurses who work at 12 different hospitals with over 300 beds. The questionnaire included the characteristics of participants, a system construction status, the perception to the usage using electric pharmacopoeia (EP), a drug dose calculation system (DDCS), a patient safety reporting system (PSRS) and a bar-code system (BS). The data were collected from July 2011 to August 2011. Descriptive statistics, ANOVA, Pearson correlation and MANOVA were used for data analysis. Results: Systems were constructed in participating hospitals; For EP and PSRS, 83.9%, DDCS, 50%, and BS, 18.3%. The perceptions on the usage of the system were marked highest in BS as 4.54 followed by EP as 3.85. There were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s between PSI and EP construction (r=.17, p=.028); PSRS (r=.17, p=.028) and DDCS (r=.23, p=.002). Conclusion: The developed system for improving the user experiences and reducing medication errors was found out well accepted. It is hoped that the system is helpful for PSC and PSI improvement in clinical sett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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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와 같이 병원의 병상 수로 구분하여 자료를 수집한 이유는 병상 수에 따라 적정관리실 소속의 간호사의 수가 달라지고, 수행되는 질관리프로그램이 많을 것으로 여겨져 병상 수에 따른 연구결과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또한, 한 의료기관에 설문지를 배부할 때에는 15부에서 20부를 배부하여 최소한 세 부서 이상이 포함될 수 있도록 하여 같은 병원 내에서도 있을 수 있는 여러 가지 변이들을 다양하게 포함시키고자 하였다. 대상자에게는 설문 진행시에 연구의 내용과 목적, 연구자료분석의 익명성, 사생활 보장 및 연구참여 중도포기 가능성 등을 설명하여 연구참여에 대한 서면동의를 받았으며, 자료수집은 2011년 7월 20일부터 8월 10일까지 이루어졌다.
본 연구는 전산화를 활용한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에 따라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을 위한 행위계획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여, 구축되지 않은 기관에는 시스템의 구축을 장려하고 구축된 기관에는 원활한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된 연구이다. 우선 대상자들의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차이를 파악한 결과, 500~7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500병상 미만 혹은 700~1,0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에 비해 환자안전문화를 더 높게 지각하였다.
본 연구는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간호사들의 인식 및 활용인식을 파악하고, 시스템의 구축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차이를 파악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전자 약전과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은 83.
본 연구는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간호사들의 인식정도와 활용인식을 파악하고, 시스템의 구축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차이를 파악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하지만 환자안전과 긴밀한 관계가 있는 투약과 관련된 기존의 연구는 주로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개별평가, 구축실태와 활용 인식에 관한 것이[3] 대부분으로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이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과 어떤 관계가 있는지 살펴본 연구는 부족한 실정이다. 이에 본 연구는 실제 임상에서 사용되고 있는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구축실태를 알아보고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구축과 병원조직의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 간의 상관성을 파악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둘째,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간호사들의 인식은 각 시스템 별로 ‘귀하의 병원에는 네 가지 시스템(전자약전, 환자안전보고시스템, 약물계산 시스템, 바코드 시스템)이 구축되어 활용되고 있습니까?
제안 방법
‘환자안전문화’를 측정하기 위해서 Sexton 등[19]이 개발한 19문항 도구를 McFadden 등[20]이 6문항으로 수정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 도구를 번역-역번역하여 활용하였다. 도구의 활용 전 메일을 통해 도구의 활용을 승인받았으며, 각 문항에 대해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을 부여하여 총 6점에서 30점의 범위를 갖는 환자안전문화 점수를 분석에 활용하였다. 이에 점수가 높을수록 조직 내의 환자안전을 위한 조직문화가 긍정적으로 구축되어 있는 것으로 해석하였다.
셋째,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각각의 활용인식을 묻는 문항 3개씩 총 12개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예를 들어 전자약전의 경우, ‘나는 전자약전을 자주 사용한다’, ‘나의 동료는 전자약전을 자주 사용한다’와 ‘전자약전의 활용이 투약오류예방에 도움이 된다’의 세 문항으로 구성하여 간호사들의 전자약전에 대한 활용빈도가 높은지, 활용이 투약오류예방에 도움이 되는지를 물어 활용에 대한 인식을 평가하였다.
이후 각 병원에 소속된 간호사 별로 실제 구축정도와 간호사들의 응답을 비교하여 일치하는 경우는 ‘정답’ 으로, 불일치하는 경우는 ‘오답’으로 처리하였다.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 간호사들의 구축여부에 대한 인식, 시스템의 활용인식, 환자안전문화, 환자안전행위계획,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묻는 문항(성별, 연령, 결혼여부, 교육정도, 총 임상경력, 병상 수)으로 구성되었다.
환자안전행위계획을 측정하기 위해서는 McFadden 등[20]이 개발하고, Stock 등[21]이 7문항으로 수정 · 보완한 도구를 투약안전에 맞도록 본 연구에서 수정하여 활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표본은 3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214부를 배부하였고 최종 184부(86%)의 회수율을 보였으나 설문응답내용이 불충분한 4부를 제외한 180부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적정관리실의 간호사가 자료수집을 승낙한 경우 추가로 간호부의 허가를 얻는 절차를 거쳤다. 이에 자료수집에 동의한 300~500병상 사이의 4개 병원, 500~700병상 3개 병원, 700~1,000병상 4개 병원, 1,000병상 이상 병원 1개의 전국 총 12개의 병원을 편의표집하였다. 이와 같이 병원의 병상 수로 구분하여 자료를 수집한 이유는 병상 수에 따라 적정관리실 소속의 간호사의 수가 달라지고, 수행되는 질관리프로그램이 많을 것으로 여겨져 병상 수에 따른 연구결과의 차이가 있을 것이라 여겨졌기 때문이다.
본 연구의 표본은 300병상 이상의 병원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로 본 연구의 목적과 취지를 이해하고 참여에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총 214부를 배부하였고 최종 184부(86%)의 회수율을 보였으나 설문응답내용이 불충분한 4부를 제외한 180부가 분석에 포함되었다. 본 연구의 대상자 수가 적절한 지를 평가하기 위해 power 분석을 시행한 결과 effect size f2=.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실태,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과 시스템의 활용인식에 대해서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하여 서술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실태,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간호사들의 인식,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 간의 상관성을 분석하기 위해서 Pearson correlation로 분석하였다.
•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정도와 구축정도에 대한 대상자들의 인식이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에 미치는 동시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다변량 분산분석(MANOVA)을 활용하였다.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실태,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간호사의 인식과 시스템의 활용인식에 대해서는 실수와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를 활용하여 서술적 특성을 파악하였다. 또한 이들의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을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ANOVA를 활용하였다. 사후 검정을 위해서는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또한 이들의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을 살펴보기 위해 t-test와 ANOVA를 활용하였다. 사후 검정을 위해서는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이와 같은 방법으로 세 가지 다른 시스템에 관해서도 같은 유형의 문항으로 구성하였다. 이에 합산 후 문항 수로 나눈 평균평점을 이용하였다. 이 문항들의 신뢰도는 .
이론/모형
‘환자안전문화’를 측정하기 위해서 Sexton 등[19]이 개발한 19문항 도구를 McFadden 등[20]이 6문항으로 수정하였는데 본 연구에서는 이 도구를 번역-역번역하여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3%에 불과하였다. 그러나 실제로 구축여부에 대해 사실을 얼마나 알고 있는지 간호사들의 인식정도를 분석한 결과 전자약전에 대해서는 72.8%가,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은 72.2%가 올바로 인식하고 있었으나 약물계산 시스템과 바코드 시스템은 단지 48.3%만이 올바로 알고 있었다. 이에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활용이 원활하고 환자안전에 도움이 되는가를 물었을 때, 바코드 시스템이 4.
또, 병상 수에 따른 환자안전문화 지각에 차이가 있어 사후 검정을 실시한 결과,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300병상 이상 500병상 미만 혹은 700병상이상 1,0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에 비해 환자안전문화를 더 높게 지각하고(F=5.16, p=.002), 300병상 이상 5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들의 환자안전행위계획에 대한 지각은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 혹은 1000병상 이상의 기관에서 근무 중인 간호사들에 비해서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F=6.60, p<.001)(Table 1).
이에 반해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에 대한 활용 인식은 바코드 시스템이 가장 높게 나타나 비용 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한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또한 전자약전, 환자안전보고 시스템, 약물계산 시스템이 구축된 병원에서 근무 중이거나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의 구축여부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경우 간호사들은 그들 병원의 환자안전행위계획을 높은 것으로 지각하였고,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구축정도에 따라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에 대한 인식이 다르게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시스템의 구축자체에 따라서 혹은 구축여부를 알고 있느냐에 따라서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역시, 구축자체에 따라 두 변수에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환자안전행위계획이라는 개념은 우리나라에서 그리 흔하게 일컬어지는 개념은 아니지만, 오류예방, 환자안전 관리개념 구축, 새로운 요인 및 일반원인 자료의 분석, 시각적 학습 프로그램, 고 위험영역에서의 특정 중재개발 등 환자안전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기반확충이라 설명된다[29].
하지만 이와 같이 투약 관련 높은 안정성과 활용인식에도 불구하고 비용이나 시스템 운영상의 문제, 간호업무시간 증가 등으로 인해[24] 임상 현장에서의 적용이 쉽지만은 않다. 본 연구결과에 기초할 때, 바코드 시스템은 사용자로 하여금 적극적인 활용을 유발하고 환자안전에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되므로 투약오류와 관련된 피해와 비용을 줄일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시스템[11]이라 여겨진다.
본 연구의 대상자 수가 적절한 지를 평가하기 위해 power 분석을 시행한 결과 effect size f2=.20이었고, .05의 유의수준, u=9, v=115, λ=19.8에서 power=.84 로 나타나 본 연구의 대상자수는 적절한 것으로 나타났다[18].
둘째, 자료수집 후 그 내용을 공개하는 과정에서 구성원 전체에게 효과적으로 공개 되지 않아 실질적인 활용목표인 ‘오류로부터의 학습’에 도달하기 어렵기 때문일 수 있다. 셋째, 오류를 보고한다는 사실 자체에 대한 거부감이 아직 존재하기 때문일 수 있다. 이를 위해서는 보고에 대한 열린 사고, 익명성 보장을 전제로 한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 의사소통 방안 등이 마련되어야 하고[26], 그것이 환자안전문화를 보다 긍정적으로 형성하는 환자안전행위계획이 될 것으로 여겨진다.
시스템의 구축에 따라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차이를 살펴보면, 전자약전이나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병원의 간호사들은 병원의 환자안전행위계획을 더 높게 지각하였고(t=2.20, p=.029) 약물계산 시스템을 구축한 병원의 간호사들은 환자안전문화를 더 긍정적이라고 지각하고(t=2.37, p=.019) 환자안전행위계획 역시 더 높게 지각하였다(t=3.19, p=.002).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구축에 대한 인식에 따라서는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지각에 큰 차이는 없었으나,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의 구축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는 간호사들은 환자안전행위계획을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특성이 있었다(t=2.
본 연구는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과 시스템 구축에 대한 간호사들의 인식 및 활용인식을 파악하고, 시스템의 구축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차이를 파악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연구결과 전자 약전과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은 83.9%의 구축률을 보였으나 약물계산 시스템과 바코드 시스템은 각각 50%, 18.3%였다. 이에 반해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에 대한 활용 인식은 바코드 시스템이 가장 높게 나타나 비용 효과적인 측면을 고려한 적극적인 도입을 검토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전산화를 활용한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에 따라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을 위한 행위계획에 차이가 있는지를 검증하여, 구축되지 않은 기관에는 시스템의 구축을 장려하고 구축된 기관에는 원활한 활용방안 모색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수행된 연구이다. 우선 대상자들의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차이를 파악한 결과, 500~7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500병상 미만 혹은 700~1,0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에 비해 환자안전문화를 더 높게 지각하였다. 우리나라에서 병상 수는 입원한 환자의 중증도나 적정관리실(질 관리실)내 근무하는 간호사 수와 비례한다고 볼 수 있다.
1%로 가장 많은 수를 차지하였다. 이러한 대상자들의 특성에 따른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차이를 살펴본 결과, 미혼의 경우 기혼자에 비해 환자안전행위계획을 높게 지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t=-1.98, p=.049). 또, 병상 수에 따른 환자안전문화 지각에 차이가 있어 사후 검정을 실시한 결과, 500병상 이상 7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은 300병상 이상 500병상 미만 혹은 700병상이상 1,000병상 미만의 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사들에 비해 환자안전문화를 더 높게 지각하고(F=5.
3%만이 올바로 알고 있었다. 이에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활용이 원활하고 환자안전에 도움이 되는가를 물었을 때, 바코드 시스템이 4.54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나 대상자들이 인식하기에 활용도 원활하고 환자안전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으로 인식되고 있었다. 다음으로 전자약전은 평균 3.
전자약전, 환자안전보고 시스템, 약물계산 시스템 구축은 구축되지 않은 경우보다 환자안전 행위계획이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고, 약물계산 시스템을 구축한 경우 환자안전문화도 유의하게 긍정적이었다. 시스템의 구축만으로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에서 차이가 났다는 것은 해석에 있어 주의를 요한다.
002).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구축에 대한 인식에 따라서는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의 지각에 큰 차이는 없었으나,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의 구축에 대해서 제대로 인지하는 간호사들은 환자안전행위계획을 긍정적으로 지각하는 특성이 있었다(t=2.87, p=.005)(Table 2).
투약오류예방 시스템의 구축정도에 따라서 ‘환자안전문화’(F=3.09, p=.028)과 ‘환자안전행위계획’(F=3.75, p=.012)의 영역에서 유의한 차이가 있었고 상대적 기여도는 각각 5%와 6%였다.
환자안전문화는 약물계산 시스템 구축과 정의 상관성이 있었고(r=.18, p=.015), 환자안전행위계획은 전자약전의 구축(r=.17, p=.028),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의 구축(r=.17, p=.028), 약물계산 시스템의 구축(r=.23, p=.002)과 정의 상관성이 있었으며,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는지를 정확히 인지하는 경우(r=.21, p=.004)와 정의 상관성이 있었다. 즉, 전자약전이나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이 구축되어 있거나 약물계산 시스템이 구축된 병원에서 근무 중이거나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의 구축여부를 정확하게 인지하는 경우 간호사들은 그들 병원의 환자안전행위계획을 높은 것으로 지각하였다.
후속연구
이를 본 연구에 적용해 보자면, Kim 등[16]의 연구에서 개발된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본 연구의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 자체가 일종의 환자안전을 위한 행위계획이 되었을 수도 있고, 그 시스템의 활용을 위한 전략이나 노력들이 환자안전행위계획이 되었으므로 이에 대해 높게 평가하였을 것으로 여겨진다. 다만, 본 분석이 상관관계이므로 환자안전문화나 행위계획이 잘 구축된 병원에서 약물계산 시스템과 같은 오류예방 시스템의 구축에 관심이 많아서 구축했을 수도 있으나 약물계산 시스템을 구축한 결과, 대상자들이 환자안전문화나 행위계획을 더 뿌리 깊게 인식하게 되었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어 이들의 전후 관계에 대해서는 보다 다양한 연구를 시도해 보아야 할 것이다.
첫째, 투약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인적 자원의 특성과 활용이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효율적인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약물계산 프로그램이나 바코드 시스템 구축의 비용효과에 대한 차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이와 같이 본 연구는 약물계산 시스템이나 바코드 시스템의 구축을 망설이는 많은 병원에는 이 두 가지 시스템이 환자안전문화나 환자안전을 위한 행위계획의 변화를 위해 필요한 요소임을 제시하였고, 나아가 구축만으로는 보다 실질적인 효과를 얻기 어려우니 간호행정가를 비롯한 환자안전을 담당하는 부서에서는 구성원들이 시스템 구축과 활용을 잘 할 수 있도록 안내 역할을 적극적으로 하는 노력이 경주되어야 할 것이라고 본다.
이상의 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첫째, 투약오류를 예방하기 위해 어떠한 인적 자원의 특성과 활용이 환자안전문화를 조성하는데 도움이 되는지 지속적인 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효율적인 투약오류예방 시스템 구축을 위해 약물계산 프로그램이나 바코드 시스템 구축의 비용효과에 대한 차후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환자안전행위계획이란 무엇인가?
‘환자안전행위계획’이란 환자안전을 증진시키기 위해 의료인들이 행하는 안전을 위한 수칙 혹은 계획된 행위를 말하며[14], 투약오류예방을 위한 행위계획의 예로 투약조정행위가 있는데 이는 처방과 투약력을 비교하여 투약적용 시 환자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계획된 투약의 타당성을 검증하는 과정이다. 소아병원에서 지속적인 환자안전행위계획으로 인해 투약으로 인한 위험발생이 감소하였고[14], 투약오류 감소의 결정적 요인은 전산화된 시스템이나 단일 오류예방행위가 아닌 조직전반의 안전을 위한 계획행위라는 결론을 도출하기도 하여[15] 안전행위를 위한 계획 혹은 행위도 같은 맥락에서 환자안전을 위해 선행되어야 하는 요소로 알려져 왔다.
시스템의 구축만으로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에서 차이가 났다는 사실의 해석은 어떠한가?
시스템의 구축만으로 환자안전문화와 환자안전행위계획에서 차이가 났다는 것은 해석에 있어 주의를 요한다. 환자안전을 향상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조직풍토는 구성원들의 안전을 위한 행위를 증진시켜 오류감소를 직, 간접적으로 유도하며[21], 환자안전조직풍토는 환자안전문화의 일부로 조직문화보다는 훨씬 가변적이어서 그 양상의 변화관찰이 용이하지만 환자안전문화는 변하기 힘든 변수이므로 시스템 구축이 환자안전문화의 긍정적 변화를 유도하였다 보기에는 약간의 무리가 따를 수 있다. 다만, 각 시스템을 구축하였을 경우 이들의 활용을 향상시키기 위해 어떠한 전략이나 행위를 기획했을 수 있다. 예를 들어, 투약간호 시 부적절한 약물용량을 선택했거나 약물에 대한 불충분한 지식을 가진 간호사의 경우 투약오류를 유발할 가능성이 높으므로[27] 이를 보완할 수 있는 약물계산 시스템을 구축하고 약물계산오류를 예방하기 위해서 약물의 지식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거나[28] 간호사의 투약계산능력을 검증하여 일정수준을 유지하도록 하는 것이 환자안전행위계획이 될 수 있겠다.
전산화된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의 장점은 무엇인가?
즉, 책으로 발간하는 대신 인터넷 상에 전자문서 형식으로 작성하여 질병과 관련된 각종 약품 등에 대해 실시간으로 검색할 수 있어 투약과정에서의 오류가 줄어들 수 있을 것으로 여겨진다. 전산화된 환자안전보고 시스템은 임상에서 발생한 의료 오류에 대해 보고하게 하여 차후의 오류발생을 감소시키도록 해주는 공식적인 보고체계로 웹을 이용한 보고를 통해 발생한 환자안전문제에 즉각적으로 개입할 수 있으며, 조직 관리를 위한 자료를 제공하고 사용하기 간편하다는 장점으로[6] 인해 환자안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국외 보고에 의하면 투약오류 중 정확한 용량과 관련된 오류가 21%를 차지했고[7], 응급실에서는 잘못된 주입속도(infusion rates)와과용량으로 잘못 투약한 경우가 각각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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