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제주지역 중학생의 총당류 섭취실태 연구

고양숙; 김은미; 채인숙; 이현숙

doi:10.4163/jnh.2015.48.3.248

제주지역 중학생의 총당류 섭취실태 연구
A study of total sugar intake by middle school students in Jeju Province 원문보기

Journal of nutrition and health, v.48 no.3, 2015년, pp.248 - 257

고양숙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김은미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채인숙 (제주대학교 식품영양학과) , 이현숙 (동서대학교 식품영양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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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주지역 중학생 1,184명 (남학생 476명, 여학생 708명)에게 24시간 회상법으로 식사조사를 하여 총당류 섭취량을 추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1. 조사대상자의 1일 총당류 섭취량은 전체 60.3 g, 남학생 50.5 g, 여학생 66.9 g으로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1일 총당류 섭취량 중 각 개별 당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당 (23.9 g) > 포도당 (12.9 g) > 과당 (12.3 g) > 유당 (6.0 g) > 맥아당 (3.3 g)의 순이었다. 2. 끼니별 1일 총당류 섭취량은 아침 6.5g, 점심 9.0g, 저녁 11.8 g, 간식 33.0 g으로 간식에서 섭취하는 양이 가장 많았다. 식품군별 1일 총당류 섭취량은 곡류 (23.0 g) > 우유류 (11.0 g) > 과일류 (7.3 g) > 당류 (6.1 g) > 채소류 (5.8 g)의 순으로 높았다. 음식종류별 1일 총당류 섭취량은 빵 과자류 (11.5 g) >면류 (10.2 g) > 유제품류 (7.5 g) > 빙과류 (6.2 g) > 음료류 (5.3 g) > 과일류 (4.5 g) > 튀김류 (3.2 g)의 순이었다. 3. 조사대상자의 1일 총당류 섭취량 60.3 g 중 천연당은 18.3 g (30.3%), 첨가당은 35.8 g (59.4%), 혼합당은 6.2 g (10.3%) 이었다. 총당류에서 얻는 열량비율이 20% 이상인 고당류섭취군은 20% 미만인 사람에 비해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B1, B2, C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높은 반면 철, 아연, 니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E 섭취량은 유의하게 낮았다. 단맛선호군은 단맛저선호군에 비해 열량, 탄수화물 및 총 당류섭취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제주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0.3 g이었고, 이중 첨가당으로 인한 섭취가 59.4%로 가장 많았으며, 간식으로부터 섭취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중학생의 총당류 섭취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간식 식품선택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estimate total sugar intake and sugar intake-related dietary habit and nutrient intake of middle school students. Methods: Subjects included 1,184 middle school students (476 males and 708 females) residing in Jeju. This research analyzed daily dietary intakes of subjects using the 24 hour recall method and surveyed the dietary habit related to total sugar intake using questionnaires. Descriptive analysis, chi-square test, t-test, and ANOVA, using the SAS program were used for analysis of data. Results: The average daily total sugar intake was 60.3 g (male 50.5 g, female 66.9 g). Total sugar intake per meal was 6.5 g (10.8%) from breakfast, 9.0 g (14.9%) from lunch, 11.8 g (19.6%) from dinner, and 33.0 g (54.7%) from snacks. Food groups that contribute to the majority of total sugar intake were grains and their products (23.0 g), milk (11.0 g), fruits and their products (7.3 g), sugars and sweets (6.1 g), and vegetables and their products (5.8 g). In terms of total sugar intakes by cooking methods, desserts showed a greater amount than main and side dishes, and indicated in order of amount as follows: bread and cookies (11.5 g), dairy products (7.5 g), ice cakes (6.2 g), beverages (5.3 g), and fruits (4.5 g). Total sugar consumption was high for rice and side dishes such as noodles (10.2 g), fried foods (2.9 g), stir-fried foods (2.0 g), and cooked rice with seasoning (1.7 g). The daily intake of natural sugar, added sugar, and natural and added sugar was 18.3 g, 35.8 g, and 6.2 g, respectively. The high sugar intake group, which was over 20% of the energy from total sugar intakes, consumed significantly less Fe, Zn, vitamin B6, niacin, and vitamin E than the low sugar intake group, which was below 20%. Conclusion: Total sugar intake of second graders of middle schools on Jeju Island was 60.3 g/day, mostly obtained from snacks (54.7%). Therefore, nutritional education for proper selection of better snacks and for reduction of dietary sugar intake is needed for middle school students.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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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와 같이 청소년의 당 섭취량이 전 연령층에서 가장 높고, 특히 가공식품을 통한 당 섭취량이 많아, 이에 대한 영양교육 및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당류의 섭취 실태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1일 총 식품섭취실태를 조사하여 1일 총당류 섭취량을 추정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 대상 당저감화 영양사업 정책개발과 영양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가설 설정

첨가당 (added sugars)은 미국농무성에서 정의한 것으로 식품의 제조과정이나 조리 중에 첨가되는 당으로 백설탕, 흑설탕, 옥수수시럽, 고농도의 과당 시럽, 단풍밀시럽, 맥아시럽, 팬케익시럽, 꿀, 물엿, 당밀, 덱스트로오스, 과즙농축액 등이 포함되며 천연당이나 아스파탐과 같은 감미료, 만니톨, 자일리톨과 같은 당알콜, 그리고 올리고당은 포함되지 않는다.³ 그러나 첨가당과 천연당의 화학적 구조는 같다.

제안 방법

15 ‘총당류’는 식품 속에 함유된 단당류인 포도당, 과당, 갈락토오스, 그리고 이당류인 서당, 유당, 맥아당의 함량을 합한 값으로 정의되어 있지만 데이터베이스에는 과당, 포도당, 유당, 맥아당 외에도 당과 당알콜 함량의 총합의 개념인 총당류 함량이 별도로 산출되어 있어 총당류 함량을 총당류 1 (과당, 포도당, 서당, 유당, 맥아당의 합)과 총당류 2 (분석된 총당류의 합, 즉 당과 당알콜의 합)의 두 가지로 나누어 구하였다.
1일 식사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전 날 식사기록지를 배부하여 조사대상자에게 24시간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의 음식명, 식재료명, 양념류등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였다.
당 급원에 따른 열량섭취량 및 당 함량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당의 종류를 천연당 (natural sugar), 첨가당 (added sugar), 혼합당 (natural & added sugar)으로 분류하여 각 급원별 당 함량을 분석하였고,15 총 열량에 대한 비율을 구하였다.
당 섭취 관련 식습관 및 식생활태도에 따른 총당류 섭취실태조사는 연구의 목적에 맞게 고안된 문항의 설문지를 이용하였다.¹⁵ 당 선호도와 총당류 섭취량의 관계를 분석하기 위하여 5가지 항목 (‘초콜릿, 쿠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을 자주 먹는다.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의 도움으로 제주도내 전체 중학교 중 3개교를 무작위 선정하였으며, 이들 학교의 중학교 2학년 남·여학생 1,18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당 섭취량 조사는 2009년 4월 28일 부터 2009년 6월 23일 까지 학교별로 약 2주간에 걸쳐 실시되었으며, 조사 기간 동안 대상 학교의 영양교사의 협조 하에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제주시 소재 3개 중학교 2학년 학생 1184명을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으로 식사섭취량을 조사하여 총당류섭취량을 추정하였다. 조사대상자의 키와 체중은 남학생 164.
본 연구는 제주지역 중학생 1,184명 (남학생 476명, 여학생 708명)에게 24시간 회상법으로 식사조사를 하여 총당류 섭취량을 추정하였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조사 전 날 식사기록지를 배부하여 조사대상자에게 24시간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의 음식명, 식재료명, 양념류등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였다. 식사장소 및 매식여부를 기록하게 하였고, 섭취분량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실물 크기의 식품모형과 사진, 그릇 등을 제시해주었다. 영양소 섭취량은 CAN-Pro 3.
1일 식사 섭취량은 24시간 회상법을 사용하여 조사하였다. 조사 전 날 식사기록지를 배부하여 조사대상자에게 24시간 동안 섭취한 모든 음식의 음식명, 식재료명, 양념류등을 상세히 기록하도록 하였다. 식사장소 및 매식여부를 기록하게 하였고, 섭취분량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실물 크기의 식품모형과 사진, 그릇 등을 제시해주었다.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 건강한 인구집단의 총당류 섭취기준을 총열량섭취의 10~20%로 정하였으므로,⁸ 이에 근거하여 조사대상 학생의 1일 총당류 섭취량이 전체 열량의 10% 미만인 그룹은 저당류섭취군, 10~20% 미만인 그룹은 중당류섭취군, 20% 이상인 그룹은 고당류섭취군으로 분류하였고, 각 군별 영양소 섭취량을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제주특별자치도 교육청의 도움으로 제주도내 전체 중학교 중 3개교를 무작위 선정하였으며, 이들 학교의 중학교 2학년 남·여학생 1,184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였다.
조사대상자는 총 1,184명 (남학생 476명, 여학생 708명)이었다. 이들의 신체계측 결과는 Table 1에 나타내었다.

데이터처리

1)을 사용하였다. 영양소 섭취량 및 당 섭취량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었으며, 조사대상의 분포나 비율은 빈도와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유의성 검증은 독립된 두 집단의 평균값은 t-test, 세 집단 이상의 평균값은 일원배치분산분석 (ANOVA)으로 비교하였으며,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각 변인 평균값의 차이를 확인하였고, 빈도와 백분율은 Chi-square 검정을 이용하여 구하였다.
유의성 검증은 독립된 두 집단의 평균값은 t-test, 세 집단 이상의 평균값은 일원배치분산분석 (ANOVA)으로 비교하였으며, Duncan's multiple range test로 각 변인 평균값의 차이를 확인하였고, 빈도와 백분율은 Chi-square 검정을 이용하여 구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의 자료처리 및 분석은 SAS 9.1 (statistical analysis system 9.1)을 사용하였다. 영양소 섭취량 및 당 섭취량은 평균과 표준편차로 나타내었으며, 조사대상의 분포나 비율은 빈도와 백분율로 표시하였다.
식사장소 및 매식여부를 기록하게 하였고, 섭취분량을 기억하는데 도움이 되도록 실물 크기의 식품모형과 사진, 그릇 등을 제시해주었다. 영양소 섭취량은 CAN-Pro 3.0 (computer aided nutritional analysis program, (사)한국영양학회)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총당류의 데이터베이스 구축은 전보에 보고한 바와 같다.

성능/효과

1. 조사대상자의 1일 총당류 섭취량은 전체 60.3 g, 남학생 50.5 g, 여학생 66.9 g으로서 여학생이 남학생보다 유의 하게 높았다. 1일 총당류 섭취량 중 각 개별 당류가 차지하는 비중은 서당 (23.
5%로서 가공식품으로부터 섭취되는 총당류량이 가장 많다.¹³ 12~18세의 청소년층의 총당류 섭취량 중 가공식품을 통한 섭취비율은 67.6%로서 전 연령층을 통틀어 가장 높은 수치이다. 가공식품 중에서는 설탕, 탄산음료, 커피, 빵류, 과일·채소·음료류 등이 총당류 섭취량에 기여하는 것으로 조사되었는데, 12~18세의 경우는 다른 연령층에 비해 탄산음료를 통한 당 섭취량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001). 1일 총당류 섭취량에서 각 개별 당류 섭취량을 추정한 결과 서당 섭취량이 23.9 g으로 가장 높았고 포도당 12.9 g, 과당 12.3 g, 유당 6.0 g, 맥아당 3.3 g의 순으로 나타났다. 여학생은 남학생보다 서당, 과당, 유당 (이상 p < 0.
2. 끼니별 1일 총당류 섭취량은 아침 6.5g, 점심 9.0g, 저녁 11.8 g, 간식 33.0 g으로 간식에서 섭취하는 양이 가장 많았다. 식품군별 1일 총당류 섭취량은 곡류 (23.
3. 조사대상자의 1일 총당류 섭취량 60.3 g 중 천연당은 18.3 g (30.3%), 첨가당은 35.8 g (59.4%), 혼합당은 6.2 g (10.3%) 이었다. 총당류에서 얻는 열량비율이 20% 이상인 고당류섭취군은 20% 미만인 사람에 비해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B₁, B₂, C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높은 반면 철, 아연, 니아신, 비타민 B₆, 비타민 E 섭취량은 유의하게 낮았다.
각 군별 개별 당류 섭취량을 비교한 결과 단맛선호군이 단맛저선호군에 비해 과당, 포도당, 서당 (이상 p < 0.001), 맥아당 (p < 0.01), 유당 (p < 0.05) 섭취량이 유의하게 높은 것으로 나타나 단맛에 대한 선호도가 실제 영양소 섭취량에도 영향을 미침을 알수 있었다.
음식 종류 중에서는 빵.과자류, 면류, 빙과류, 음료류가 총당류 섭취량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학생의 당저감화를 위해서는 당 과다 섭취에 의한 문제점을 인식 시켜 스스로 당섭취를 낮추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도록 영양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올바른 간식 선택과 섭취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본 연구에서 ‘단맛을 선호하는 편’으로 분류된 군은 단맛저선호군에 비해 실제 당 섭취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8).
본 연구에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식사조사를 통해 총당류 섭취량 및 영양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남녀 학생의 1일 평균 열량섭취량은 각각 1,865.4 kcal와 1,834.0 kcal 였으며, 총당류 섭취량은 남학생 50.5 g, 여학생 66.9 g 이었다 (Table 2). 2001~2002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를 분석한 Chung¹²의 연구에서, 12~19세 남자와 여자의 총당류 섭취량은 각각 57.
7%) 순으로 섭취하는 것으로 보고하였다. 본 연구와 선행 연구를 종합해 볼 때, 중학생은 그 이전 생애주기에 비해 우유에서 얻는 당은 감소하고 대신 음료에서 얻는 당은 증가하는 것으로 보인다. 따라서 이 시기에 당저감화를 위해서는 올바른 음료 선택에 대한 교육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결과를 종합해보면, 제주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들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0.3 g으로, 간식을 통한 총당류 섭취량 (33 g, 54.7%)이 가장 높았다. 1일 총당류 섭취량 중 첨가당에 의한 것이 35.
4 mg이었다. 열량과 단백질 섭취량은 세 군 간에 유의적인 차이가 없었으나, 지방,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슘, 철분, 나트륨, 칼륨, 아연, 비타민 A, 비타민 B₁, 비타민 B₂, 비타민 B₆, 나이아신, 비타민 C, 비타민 E 섭취량은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탄수화물 섭취량은 고당류섭취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 (p <0.
열량섭취량은 단맛저선호군은 1,823.9 kcal, 단맛선호군은 1,947.9 kcal 로, 단맛선호군이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p < 0.01).
8 g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에서 1일 총열량섭취량 대비 간식별 첨가당 섭취에 의한 열량 비율은 아이스크림 (46.6%), 시리얼 (12.3%), 우유와 두유를 제외한 음료수 (9.3%), 우유 (8.3%), 과자/과자/빵 (케익) (6.4%)의 순으로 나타났고, 간식으로 섭취하는 첨가당으로 인한 열량이 총열량섭취량에 대해 차지하는 비율은 1일 평균 9.4%로 나타났으며, 일부 대상자의 경우 첨가당 섭취만으로도 우리나라의 총당류 섭취 상한 기준인 20%를 초과하는 경우도 있었다. 본 연구에서도 전체 대상자 1,184명 중 206명 (17.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제주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들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0.3 g이었고, 이중 첨가당으로 인한 섭취가 59.4%로 가장 많았으며, 간식으로부터 섭취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중학생의 총당류 섭취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간식 식품선택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전체 조사대상자의 탄수화물 섭취량은 268.9 g이나, 단맛저선호군은 266.0 g, 단맛선호군은 279.8 g으로서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p < 0.05).
조사대상자의 총당류 섭취량에 따라 저, 중, 고당류섭취군으로 분류하여 각 군의 영양소섭취량을 분석한 결과를 Table 7에 나타내었다. 조사대상자들의 총당류를 통해 섭취한 평균 241.3 kcal이며, 1일 열량 기여비율은 12.9%인 것으로 나타났다. 저, 중, 고당류섭취군은 총당류로부터 각각 117.
조사대상자의 1일 총당류 섭취량을 17군의 식품군으로 분류하여 식품군별 총당류섭취량을 분석한 결과, 곡류에서 23.0 g으로 가장 높았고, 그 다음 우유류 (11.0 g), 과일류 (7.3 g), 당류 (6.1 g), 채소류 (5.8 g), 음료 (3.3 g)의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Table 4). Ko 등¹⁵의 초등학교 5학년 학생에서 곡류 (12.
조사대상자의 1일 평균 영양소 섭취량은 열량 1,846.6 kcal, 단백질 70.5 g, 지방 54.1 g, 탄수화물 268.6 g, 식이섬유 13.4 g, 칼슘 448.9 mg, 인 939.1 mg, 철분 11.3 mg, 나트륨 3,032.5 mg, 칼륨 2,411.3 mg, 아연 8.1 mg, 비타민 A 524.0 µgRE, 비타민 B1 1.2 mg, 비타민 B2 1.0 mg, 비타민 B6 1.9 mg, 나이아신 14.9 mg, 비타민 C 69.3 mg, 엽산 167.9 µg, 비타민 E 10.4 mg이었다.
조사대상자의 키와 체중은 남학생 164.0 cm, 57.1 kg, 여학생 157.9 cm, 51.1 kg으로 (Table 1), 소아·청소년 표준성장도표 (2007)16의 13~14세 남아 신장 159.0 cm, 체중 50.7 kg, 여아 신장 156.6 cm, 체중 47.8 kg과 비교하였을 때 남녀학생 모두 높게 나타났으며, 신장, 체중, 체질량지수에서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보다 유의하게 높았다 (p < 0.001).
001) 섭취량은 총당류섭취량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낮았다. 즉 고당류섭취군이 저당류섭취군에 비해 지방, 탄수화물, 식이섬유, 칼슘, 칼륨, 비타민 B₁, 비타민 B₂, 비타민 C 섭취량은 높고 철, 아연, 비타민 B₆, 나이아신, 비타민 E 섭취량은 낮았다.
총당류 섭취량을 천연당, 첨가당, 혼합당으로 분류하여 섭취실태를 분석한 결과 중학생의 경우 첨가당 섭취량이 35.8 g으로서 전체 총당류 섭취의 59.4%로 높은 비율을 차지하였다 (Table 6). 이는 중학생이 간식으로 많이 섭취하는 과자, 빵, 음료, 빙과류 등에 함유된 첨가당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 이었다. 총당류에서 얻는 열량비율이 20% 이상인 고당류섭취군은 20% 미만인 사람에 비해 탄수화물, 칼슘, 비타민 B₁, B₂, C의 섭취량은 유의하게 높은 반면 철, 아연, 니아신, 비타민 B₆, 비타민 E 섭취량은 유의하게 낮았다. 단맛선호군은 단맛저선호군에 비해 열량, 탄수화물 및 총당류섭취량이 유의하게 높았다.
평균 신장, 체중, BMI는 남학생은 164.0 cm, 57.1 kg, 21.1kg/m2, 여학생은 157.9 cm, 51.1 kg, 20.5 kg/m2으로 신장, 체중, BMI 모두 남학생이 여학생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다(p < 0.001).
한국인영양섭취기준의 총당류 섭취기준에 따라 1일 총당류 섭취량을 저, 중, 고 3개의 군으로 나누어 영양섭취실태를 분석한 결과, 고당류섭취군은 다른 군에 비해 열량, 지방, 탄수화물, 칼슘, 칼륨, 비타민 A, B₁, B₂, C 섭취량은 유의하게 높았으나, 철, 아연, 비타민 B₆, 나이아신, 비타민 E와 같은 영양소는 유의하게 적게 섭취하여 고당류 섭취량에 따라 영양소 섭취량이 영향받을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였다 (Table 7). 본 연구에서 ‘단맛을 선호하는 편’으로 분류된 군은 단맛저선호군에 비해 실제 당 섭취량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Table 8).
한편 철과 아연 섭취량은 고당류섭취군이 다른 두 군에 비해 유의하게 높았고 (이상 p < 0.01), 나이아신, 비타민 B6, 비타민 E (이상 p < 0.001) 섭취량은 총당류섭취량이 높을수록 유의하게 낮았다.

후속연구

과자류, 면류, 빙과류, 음료류가 총당류 섭취량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중학생의 당저감화를 위해서는 당 과다 섭취에 의한 문제점을 인식 시켜 스스로 당섭취를 낮추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도록 영양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올바른 간식 선택과 섭취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당섭취를 줄일 수 있는 조리법 개발 및 홍보를 위해 국가, 식품산업체, 학교, 가정이 공동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본다.
따라서 중학생의 당저감화를 위해서는 당 과다 섭취에 의한 문제점을 인식 시켜 스스로 당섭취를 낮추고자 하는 동기부여가 되도록 영양교육을 강화해야 할 것으로 보이며, 특히 올바른 간식 선택과 섭취 방법에 대한 영양교육이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사회 전반적으로 당섭취를 줄일 수 있는 조리법 개발 및 홍보를 위해 국가, 식품산업체, 학교, 가정이 공동의 관심과 노력을 기울여야 할 것으로 본다.
본 연구는 청소년의 당류의 섭취 실태를 파악하는데 목적을 두고 중학교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24시간 회상법을 이용한 1일 총 식품섭취실태를 조사하여 1일 총당류 섭취량을 추정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청소년 대상 당저감화 영양사업 정책개발과 영양교육을 위한 기초자료로 사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총당류란 무엇인가?	총당류 (total sugar)는 식품에 존재하는 단당류와 이당류의 함량을 합한 값으로 정의된다.1,2 천연당 (natural sugars)은 우유의 유당, 과일의 과당 등과 같이 자연적으로 존재하는 당이다.
	2009년 4월부터 6월까지 제주지역 2학년 중학생의 총당류 섭취량을 회상법으로 조사하여 종합한 결과는?	이상의 결과를 종합해 보면 제주지역 중학교 2학년 학생 들의 1일 평균 총당류 섭취량은 60.3 g이었고, 이중 첨가당으로 인한 섭취가 59.4%로 가장 많았으며, 간식으로부터 섭취되는 비율이 가장 높았다. 따라서 중학생의 총당류 섭취량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올바른 간식 식품선택에 대한 영양교육이 필요하다.
	한국에서 제시하는 총당류 섭취 기준 열량비는 얼마인가?	총당류 급원 열량비를 호주는 18%,5 유럽은 19%로6 할 것을 권장하고 있으며, 영국은 첨가당 열량비 11%를 기본으로 하여 과일과 채소섭취를 증가시키라는 의미로 총당류의 섭취를 90 g으로 권장하고 있다.7 한국인 영양섭취기준에서는 총당류 섭취를 열량의 10~20%로 할 것을 잠정적으로 제시하였다.8 WHO/FAO에서는 ‘free sugars’를 총열량섭취량의 10% 이내로 섭취할 것을 권고하였는데, 이 때 ‘free sugars’는 첨가당의 개념과 거의 비슷하다.

참고문헌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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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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