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424명이며, 이들 중 227명(54%)이 보행자 사고이다. 또한 보행자 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망사고의 40%가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행자 사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문헌 고찰, 인적 요인 및 차량 특성, 사고지점의 기하학적 특성을 반영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제시에 앞서 사고 요인을 밝히기 위해 무단횡단 사고의 실험 및 통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인적요인 분석을 통해 고속으로 주행하는 운전자가 무단횡단 사망사고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행자 측면에서는 고령자들이 무단횡단 사망사고에 취약했으며 버스나 택시와의 사고에서 사고 심각도가 높았다. 마지막으로 도로 및 환경 측면에서 차로수와 노면상태에 관련하여 분석했을 때, 일반적인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본 연구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증진시키고, 보행자 안전에 대한 논의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2010년 서울의 교통사고 사망자는 424명이며, 이들 중 227명(54%)이 보행자 사고이다. 또한 보행자 사망사고 중 보행자 사망사고의 40%가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보행자 사고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무단횡단을 예방하는 방법을 제안하며 문헌 고찰, 인적 요인 및 차량 특성, 사고지점의 기하학적 특성을 반영하여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법 제시에 앞서 사고 요인을 밝히기 위해 무단횡단 사고의 실험 및 통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인적요인 분석을 통해 고속으로 주행하는 운전자가 무단횡단 사망사고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행자 측면에서는 고령자들이 무단횡단 사망사고에 취약했으며 버스나 택시와의 사고에서 사고 심각도가 높았다. 마지막으로 도로 및 환경 측면에서 차로수와 노면상태에 관련하여 분석했을 때, 일반적인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본 연구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증진시키고, 보행자 안전에 대한 논의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Seoul has 424 traffic fatalities in 2010 and 227 of them related to pedestrian crashes. In addition, it revealed that 40% of pedestrian fatalities occurred during jaywalking. Through the effective methods preventing jaywalking can save lots of people, and it can reduce social costs pertinent to pede...
Seoul has 424 traffic fatalities in 2010 and 227 of them related to pedestrian crashes. In addition, it revealed that 40% of pedestrian fatalities occurred during jaywalking. Through the effective methods preventing jaywalking can save lots of people, and it can reduce social costs pertinent to pedestrian crashes. Therefore,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methods preventing jaywalking through conducting literature reviews, human factors with pedestrian and vehicle characteristics, as well as geometric features of accident site or spot. Firstly, in order for examining the contributing factors of accident, this research conducts statistical analysis on pedestrian accidents specifically in jaywalking. Secondly, the analysis on human factors about pedestrian and drivers revealed that drivers with high speed play pivotal roles in pedestrian fatalities. Thirdly, Road and environment factors showed both expected and contradictory results through analyzing total numbers of lane or dry/icy pavement conditions. Consequently, this study can be used to prevent and alleviate pedestrian accidents as well as expected to be applied to future researches about pedestrian safety facilities.
Seoul has 424 traffic fatalities in 2010 and 227 of them related to pedestrian crashes. In addition, it revealed that 40% of pedestrian fatalities occurred during jaywalking. Through the effective methods preventing jaywalking can save lots of people, and it can reduce social costs pertinent to pedestrian crashes. Therefore, this study is to suggest the methods preventing jaywalking through conducting literature reviews, human factors with pedestrian and vehicle characteristics, as well as geometric features of accident site or spot. Firstly, in order for examining the contributing factors of accident, this research conducts statistical analysis on pedestrian accidents specifically in jaywalking. Secondly, the analysis on human factors about pedestrian and drivers revealed that drivers with high speed play pivotal roles in pedestrian fatalities. Thirdly, Road and environment factors showed both expected and contradictory results through analyzing total numbers of lane or dry/icy pavement conditions. Consequently, this study can be used to prevent and alleviate pedestrian accidents as well as expected to be applied to future researches about pedestrian safety facilit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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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10]. 따라서 본 연구는 통계 분석을 통해 사고 지역에 관한 자료를 바탕으로 지역적 특성에 따른 사고 요인을 파악하고자 한다. 이러한 지역적 특성과 더불어 차량조건, 도로 및 환경조건 그리고 운전자와 보행자의 연령을 바탕으로 분석해야한다.
또한 2011년에 제정된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과 같이 정책적 측면에서 무단횡단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도로 기하구조, 날씨, 사람과 차량 특성 등 여러 측면에서 무단횡단 사고 요인을 분석하고 그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 경찰청에서 제공한 3년간(2008~2010)의 자료와 사고 지점의 위치자료를 이용하여 사고 지점의 상세한 기하구조를 조사하였다.
또한 사고지점의 위치를 파악하여 추가적인 도로환경 자료를 구축하였다. 또한 차로수와 중앙버스정류장의 유무를 조사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였고, 보행지역의 토지이용특성에 따른 사고특성을 밝혀내고자 사고지점의 토지이용현황을 정리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는 16개 항목에 대한 54개의 변수에 대하여 무단횡단 발생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분석하였다.
무단횡단은 전 세계에 걸쳐 발생하며, 특히 서울의 경우 보행자 사망사고의 40%가 무단횡단에 의해 발생한다. 본 연구는 무단횡단 사고의 발생요인을 확인하기 위하여 수행되었으며, 그 결과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는 무단횡단과 관련하여 안전시설의 유무나 횡단보도와의 관계처럼 하나의 요인들을 이용하여 분석한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이 무단횡단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도로의 구조, 운전자와 보행자의 인적 요인, 기상 상황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 변수들과 무단횡단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고, 이는 향후 무단횡단에 관련된 연구에 다방면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무단횡단 사망사고의 발생요인을 알아보고 그 영향력을 판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고자료, 도로 및 환경조건, 그리고 사람의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공간적으로는 서울을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로, 보행자 사고 및 무단횡단 사고에 관한 기존의 문헌들을 검토하였다. 둘째로, 서울경찰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도로 및 환경조건, 차량, 날씨, 연령을 포함한 과거의 사고 자료와 특히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무단횡단사고의 주요 원인을 파악하고 높은 국내의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기법을 제시하려는 것이다. 기존 대부분의 대책은 적정 장소에서의 횡단보도 공급과 무단횡단 방지시설의 설치를 제시하고 있다.
앞에서는 서울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사망사고의 일반적인 특성을 살펴보았다. 기존의 연구에서는 대부분 앞서 밝힌 특성들만으로 결론을 짓고 있다.
[17] 분명 이러한 접근을 위해서는 도로 관련부서의 실제 자료를 바탕으로한 연구가 필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거의 무단횡단 사고와 관련된 사고 자료, 차량 정보, 인적정보를 통합 하는 포괄적인 자료망을 구축하였다. 먼저 서울시의 보행자 사고 자료를 수집하여 무단횡단 사고자료를 분리하였고, 이후 무단횡단 사망사고의 원인과 발생 특성을 분석하였다.
제안 방법
기존의 연구에서는 차량 및 도로의 문제보다는 인적요인에서 접근하였다.[17]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무단횡단 사고의 요인을 찾고 이 결과를 분석하기 위하여 사고 요인별로 분석을 하였다. 또한 2011년에 제정된 ‘보행 안전 및 편의 증진에 관한 법률’ 과 같이 정책적 측면에서 무단횡단에 대해 살펴보고자 하였다.
또한 차로수와 중앙버스정류장의 유무를 조사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였고, 보행지역의 토지이용특성에 따른 사고특성을 밝혀내고자 사고지점의 토지이용현황을 정리하였다. 그 결과, 본 연구에서는 16개 항목에 대한 54개의 변수에 대하여 무단횡단 발생에 미치는 영향의 크기를 분석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적요인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성별과 나이, 그리고 운전자의 주행행태의 16가지 변수로 구분하였다. 또한 사고지점의 위치를 파악하여 추가적인 도로환경 자료를 구축하였다. 또한 차로수와 중앙버스정류장의 유무를 조사하여 추가적인 정보를 얻고자 하였고, 보행지역의 토지이용특성에 따른 사고특성을 밝혀내고자 사고지점의 토지이용현황을 정리하였다.
차량요인은 6개의 변수로 구분되며, 도로환경요인은 날씨, 도로 기하구조, 노면상태, 도로의 특징에 해당하는 17개의 변수로 구분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적요인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성별과 나이, 그리고 운전자의 주행행태의 16가지 변수로 구분하였다. 또한 사고지점의 위치를 파악하여 추가적인 도로환경 자료를 구축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과거의 무단횡단 사고와 관련된 사고 자료, 차량 정보, 인적정보를 통합 하는 포괄적인 자료망을 구축하였다. 먼저 서울시의 보행자 사고 자료를 수집하여 무단횡단 사고자료를 분리하였고, 이후 무단횡단 사망사고의 원인과 발생 특성을 분석하였다. 이는 보행자의 안전과 더불어 운전자에게도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파악 해야하기 때문이다.
무단횡단 사고와 사고 요인에 대한 통계분석에 앞서, 서울시의 보행자를 대상으로 일반적인 특성을 조사하였다. 그 결과 무단횡단을 하는 이유가 주로 편리한 보행을 추구하기 때문에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도로 기하구조, 날씨, 사람과 차량 특성 등 여러 측면에서 무단횡단 사고 요인을 분석하고 그 원인을 밝히고자 한다. 이를 위해, 서울 경찰청에서 제공한 3년간(2008~2010)의 자료와 사고 지점의 위치자료를 이용하여 사고 지점의 상세한 기하구조를 조사하였다.
해당 자료는 무단횡단 발생유무에 따라 우선적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사고 당 독립변수들은 일반특성, 차량, 도로 환경, 인적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일반요인은 발생시간에 따른 시계열과 사고발생시간(주/야), 사고결과인 사고심각도(경상, 중상, 사망) 총 6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차량요인은 6개의 변수로 구분되며, 도로환경요인은 날씨, 도로 기하구조, 노면상태, 도로의 특징에 해당하는 17개의 변수로 구분하였다.
일반요인은 발생시간에 따른 시계열과 사고발생시간(주/야), 사고결과인 사고심각도(경상, 중상, 사망) 총 6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차량요인은 6개의 변수로 구분되며, 도로환경요인은 날씨, 도로 기하구조, 노면상태, 도로의 특징에 해당하는 17개의 변수로 구분하였다. 마지막으로 인적요인은 운전자와 보행자의 성별과 나이, 그리고 운전자의 주행행태의 16가지 변수로 구분하였다.
서울시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교통사고관리 시스템(Traffic Accident Management System, TAMS) 의 3년간(2008~2010) 자료를 바탕으로, 이 중 12,067 건의 보행자 사고자료를 이용하였다. 해당 자료는 무단횡단 발생유무에 따라 우선적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사고 당 독립변수들은 일반특성, 차량, 도로 환경, 인적요인으로 구분하였다. 일반요인은 발생시간에 따른 시계열과 사고발생시간(주/야), 사고결과인 사고심각도(경상, 중상, 사망) 총 6개의 항목으로 구분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첫 번째로, 보행자 사고 및 무단횡단 사고에 관한 기존의 문헌들을 검토하였다. 둘째로, 서울경찰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도로 및 환경조건, 차량, 날씨, 연령을 포함한 과거의 사고 자료와 특히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셋째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원인과 보행자 사망 사고 요소를 밝히기 위해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위해 사고자료, 도로 및 환경조건, 그리고 사람의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공간적으로는 서울을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시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교통사고관리 시스템(Traffic Accident Management System, TAMS) 의 3년간(2008~2010) 자료를 바탕으로, 이 중 12,067 건의 보행자 사고자료를 이용하였다. 해당 자료는 무단횡단 발생유무에 따라 우선적으로 구분하였으며, 각 사고 당 독립변수들은 일반특성, 차량, 도로 환경, 인적요인으로 구분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무단횡단 사망사고의 발생요인을 알아보고 그 영향력을 판단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사고자료, 도로 및 환경조건, 그리고 사람의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공간적으로는 서울을 대상으로 하였다. 서울시 경찰청에서 제공하는 교통사고관리 시스템(Traffic Accident Management System, TAMS) 의 3년간(2008~2010) 자료를 바탕으로, 이 중 12,067 건의 보행자 사고자료를 이용하였다.
무단횡단 사망사고 모형을 적용하기에 앞서 <표 7>에 나타난 것처럼 전반적인 보행자 사고와 관련된 다양한 통계를 조사할 필요가 있다. 자료의 수는 12,067개이며, 95% 신뢰수준을 선정하였다. 이에 따라 16개의 항목 중 23개의 변수가 유효한 것(P≤ 0.
데이터처리
둘째로, 서울경찰청의 자료를 바탕으로 도로 및 환경조건, 차량, 날씨, 연령을 포함한 과거의 사고 자료와 특히 무단횡단에 의한 사고 자료를 수집하였다. 셋째로, 무단횡단으로 인한 사고 원인과 보행자 사망 사고 요소를 밝히기 위해 통계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표 7>에 나타난 것처럼 변수들이 각 값들의 범위간에 위계를 갖는 변수가 아니며, 양분화 또는 다분화 된 변수들로 이루어져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 서는 이를 가장 잘 적용할 수 있는 로지스틱 회귀 모형을 사용하였다. 이는 같은 이유로 유사 사고관련 연구에서 수차례 이용되었으며, 본 연구에서도 적합한 것으로 생각된다.
성능/효과
3명으로 다른 OECD 국가에 비해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다.[1] 또한 수단별 교통사고 사망자 중 36.6%가 보행 중 사고로 나타났는데 이는 OECD 국가들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2.04배에 해당하는 수치로, 우리나라의 보행자 사고가 다른 국가들에 비해서 많은 비중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서울시의 경우에도 국내 전체와 유사한 패턴을 보이는데, 2010년 서울시 전체 사고 중 25.
<표 4>는 서울시의 보행 안전시설에 따른 무단횡단 사망사고 분포를 나타낸 것이다. 노면표시는 보행자 교통안전 전반에 걸쳐 적용되지만, 이 표에서 노면표시는 서울의 무단횡단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분리대 등의 기타 시설물이 노면표시나 도로변 식물에 비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날씨나 기하학적 요인의 변수들이 상대적으로 높은 p-value를 나타낸 것처럼 이러한 변수들은 무단횡단 사고와 큰 관련이 없는 것을 의미한다. 도로 및 환경요인에서 유일하게 결빙 노면 상태가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결빙 노면에서는 시거가 감소함에도 불구하고, 운전자들이 방어적으로 운전하기 때문에 무단횡단 사고가 감소하였다고 판단된다.
06으로 서울시의 무단횡단 사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낮보다 밤에 무단횡단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보행자 사고 중 사망사고는 2.9%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무단횡단 사고는 높은 심각도를 보였다. 또한 무단횡단 사고 발생 시 경상 사고에 비해 중상(OR-1.
9%만을 차지하고 있지만, 무단횡단 사고는 높은 심각도를 보였다. 또한 무단횡단 사고 발생 시 경상 사고에 비해 중상(OR-1.26)과 사망 (OR-1.62)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일반 보행자사고에 비해 높았으며, 사고 차량이 택시나 버스일 때, 그 영향력이 더욱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상업지역의 교통 정온화 효과로 인해 주거 지역에 비해 무단횡단 사고가 적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마지막 영향인자는 중앙버스차로 시설과 차로 수이다.
노면표시는 보행자 교통안전 전반에 걸쳐 적용되지만, 이 표에서 노면표시는 서울의 무단횡단 사망사고를 방지하기 위하여 도움이 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중앙분리대 등의 기타 시설물이 노면표시나 도로변 식물에 비해 효과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으로 운전행태의 경우 직진의 경우가 영향력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속도와 관련이 있는데, 회전 및 기타행동의 경우에 해당 행동을 수행하기 위해 저속주행 또는 감속을 해야하므로 돌발적인 무단횡단 보행자에 대처하기 편리한 것으로 생각된다.
앞서 로지스틱 회귀모형을 적용하여 무단횡단 사고요인을 밝혀냈으며, 그 결과는 <표 8>과 같다. 먼저 시간의 변화에 따른 오즈비는 1.06으로 서울시의 무단횡단 사고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소폭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또한 낮보다 밤에 무단횡단 사고가 많이 발생하였으며, 보행자 사고 중 사망사고는 2.
이에 따라 16개의 항목 중 23개의 변수가 유효한 것(P≤ 0.05)으로 선정되었고, 차량, 도로환경, 인적요인 등이 무단횡단 사고 발생에 영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영향인자는 중앙버스차로 시설과 차로 수이다. 중앙버스 정류장이 설치된 경우 일반 도로에 비해 무단횡단사고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으며, 차로수가 4차로 이하인 경우가 5 차로 이상인 경우에 비해 무단횡단 사고에 미치는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버스정류장이 있는 경우 보행자는 도로 전체가 아닌 정류장이 있는 교통섬까지를 횡단거리로 인식하여 횡단거리가 짧다고 인식해 무단횡단 빈도가 증가하는 것이라 판단된다.
후속연구
본 연구는 무단횡단과 관련하여 안전시설의 유무나 횡단보도와의 관계처럼 하나의 요인들을 이용하여 분석한 것이 아니라 여러 요인들이 무단횡단과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파악하고자 하였다. 따라서 도로의 구조, 운전자와 보행자의 인적 요인, 기상 상황 등 여러 요인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여 각 변수들과 무단횡단이 어떤 관련이 있는지 분석하고자 하였고, 이는 향후 무단횡단에 관련된 연구에 다방면으로 이용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본 연구는 서울시를 바탕으로 분석이 진행되어 다른 도시나 지방에서는 지역적 특성에 의해 다른 경향을 보일 수 있다. 따라서 연구의 범위를 확대하여 더욱 일반적인 무단횡단 사고의 특성을 파악하여 무단횡단 사고로 인한 사회적 비용을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이 결과는 보행자 안전에 대한 논의뿐만 아니라 무단횡단 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전략을 수립하는데 유용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북미에서 무단횡단의 제도적 내용은?
북미에서 무단횡단은 불법으로 도로를 횡단하거나 무모하게 횡단하는 것을 말하며, 횡단보도가 아닌 구역에서는 보행자보다 운전자에게 통행 우선권이 부여되고, 이를 위반할 경우 주차위반과 유사한 처벌이 부여된다. 프랑스에서는 보행자는 횡단보도를 반드시 이용해야 할 의무는 없으며, 50m 이내에 횡단보도를 사용하지 않을 경우에만 처벌된다.
사고 요인을 밝히기 위해 무단횡단 사고의 실험 및 통계 분석한 결과는?
방법 제시에 앞서 사고 요인을 밝히기 위해 무단횡단 사고의 실험 및 통계 분석을 수행하였다. 첫째, 인적요인 분석을 통해 고속으로 주행하는 운전자가 무단횡단 사망사고에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보행자 측면에서는 고령자들이 무단횡단 사망사고에 취약했으며 버스나 택시와의 사고에서 사고 심각도가 높았다. 마지막으로 도로 및 환경 측면에서 차로수와 노면상태에 관련하여 분석했을 때, 일반적인 예상과 다른 결과를 보이기도 했다. 본 연구는 보행자 사망사고를 예방하는 방법을 증진시키고, 보행자 안전에 대한 논의에 이용될 수 있을 것이다.
교통사고 어떤 요인에 따라 발생하는가?
따라서 무단횡단 사망사고의 이유를 밝혀 보행자 사망사고를 줄이는 것이 중요하다. 교통사고는 일반적으로 도로 환경적 요인, 차량 요인, 인적요인에 따라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다.[17] 따라서 본 연구에서도 2011년에 서울시에서 발생한 무단횡단 사고 사망자 특성을 이런 기준에서 살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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