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의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및 산전우울과의 관계 Life Stress, Social Support, and Antepartum Depression among Married Immigrant Women from Southeast Asia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life stress, social support, and antepartum depression among Southeast Asian immigrant women married to Korean men. Methods: Ninety-three subjects were recruited from local women's clinics 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in D City. The i...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life stress, social support, and antepartum depression among Southeast Asian immigrant women married to Korean men. Methods: Ninety-three subjects were recruited from local women's clinics 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in D City. The instruments used were the life stress scale, social support scale, and K-EPDS. All the instruments were translated into their corresponding mother languages (Vietnamese, Cambodian, and Philippine) and notarized. Results: The item mean scores of life stress and social support were 2.65 and 3.17, respectively, on a 5-point Likert scale. The mean score of antepartum depression was 10.16, indicating that they were generally in a depressive state. A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life stress and antepartum depression (r=.59, p<.001). Social suppor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life stress (r=-.42, p<.001) and antepartum depression (r=-.39, p<.001). The best predictors for antepartum depression were life stress, marital satisfaction, and emotional support, and they explained 43% of the variance. Conclusion: Antepartum depression in Southeast Asian immigrant brides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life stress as well as lack of emotional support. Emotional support may reduce their life stress and antepartum depression.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life stress, social support, and antepartum depression among Southeast Asian immigrant women married to Korean men. Methods: Ninety-three subjects were recruited from local women's clinics and multicultural family support centers in D City. The instruments used were the life stress scale, social support scale, and K-EPDS. All the instruments were translated into their corresponding mother languages (Vietnamese, Cambodian, and Philippine) and notarized. Results: The item mean scores of life stress and social support were 2.65 and 3.17, respectively, on a 5-point Likert scale. The mean score of antepartum depression was 10.16, indicating that they were generally in a depressive state. A positive correlation was observed between life stress and antepartum depression (r=.59, p<.001). Social support was negatively correlated with life stress (r=-.42, p<.001) and antepartum depression (r=-.39, p<.001). The best predictors for antepartum depression were life stress, marital satisfaction, and emotional support, and they explained 43% of the variance. Conclusion: Antepartum depression in Southeast Asian immigrant brides was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life stress as well as lack of emotional support. Emotional support may reduce their life stress and antepartum depres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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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의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및 산전우울 실태와 그 관계를 조사하고 산전 우울 예측요인을 알아보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의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및 산전우울 실태와 그 관계를 조사하고 산전우울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서술적 조사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의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및 산전우울 실태와 그 관계를 조사하고 산전우울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의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및 산전우울 실태와 그 관계를 조사하고 산전우울 예측요인을 파악하여 향후 동남아시아 결혼이주 여성 임부들을 위한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에서는 Shin[16]이 한국인 재미교포들이 미국사회에 적응하면서 이주자로서 겪는 여러 가지 생활 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와 선행연구[14,17]를 바탕으로 본연구자가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의 특성에 맞게 수정 · 보완하였다.
설문조사는 여성전문병원 산전 진찰 대기시간이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직후, 연구자가 연구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에 한해 서면동의를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여 작성하게 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해당국가의 언어로 번역하고 공증 받은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통역인이 설명 하였다.
설문조사는 여성전문병원 산전 진찰 대기시간이나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에서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끝난 직후, 연구자가 연구대상자들에게 연구의 목적과 절차를 설명하고 참여를 희망하는 대상자에 한해 서면동의를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여 작성하게 한 후 그 자리에서 바로 회수하였다. 설문지는 해당국가의 언어로 번역하고 공증 받은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통역인이 설명 하였다. 총 93명의 대상자에게 설문 조사하였으며, 작성 시간은 약 20~25분이 소요되었고 설문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대상자를 보호하기 위해 계명대학교 생명윤리위원회의 연구승인(IRB No: 40525-201406-HR-44-03)을 받고 연구윤리 원칙을 준수하였다. 연구대상자에게 본 연구의 목적과 방법을 설명하고 연구에 참여하더라도 언제든지 연구참여를 중단할 수 있다는 것을 설명하며, 모든 설문지는 익명으로 처리되고 조사한 내용과 그 결과는 연구목적 이외에는 사용하지 않는다는 내용을 설명한 후 참여하고자 희망하는 대상자들에 한해 서면동의를 받고 자료수집을 진행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한국인 남성과 결혼하여 국내에 거주 하는 동남아시아 여성(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으로서 D광 역시 소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여성전문병원에서 산전관리를 받고 있는 임부이며,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참여를 동의한 자로 하였다. 그러나 연구내용을 적절히 이해하고 수행할 수 없거나 의사로부터 우울증 진단을 받았거나 치료경험이 있는 자는 제외하였다.
자료수집은 2014년 7월 1일부터 9월 30일 사이에 동남아 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이 주로 이용하는 D광역시 소재 여성전문병원 3곳과 다문화가족지원센터 4곳에서 이루어졌다.연구에 앞서 기관장에게 본 연구의 목적에 대해 설명하고 협조를 구하고, 승인을 받은 후 연구자가 직접 자료수집하였다.
설문지는 해당국가의 언어로 번역하고 공증 받은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대상자들이 이해하지 못하는 부분은 통역인이 설명 하였다. 총 93명의 대상자에게 설문 조사하였으며, 작성 시간은 약 20~25분이 소요되었고 설문조사가 완료된 후에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산전우울 실태는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산전우울 예측요인을 알아보기 위해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 대상자의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산전우울과의 상관관계분석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를 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및 임신 관련 특성에 따른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산전우울의 차이는 t-test와 ANOVA로 분석하였고, 사후 검증은 Scheffé 검증을 하였다.
• 대상자의 인구사회학적 및 임신 관련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과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의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본 연구에서는 Shin[16]이 미국에 거주하는 한국인 이민자들을 위해 개발한 사회적 지지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11문항의 도구적 지지(7문항)와 정서적 지지(4문항)로 구성되어 있다.
산전우울은 Cox 등[18]이 개발한 에딘버러 산후우울척도(Edinburgh Postnatal Depression Scale, EPDS)를 Han 등 [19]이 번역한 한국어판 에딘버러 산후우울척도(K-EPDS)를 사용하였다. EPDS는 원래 산후우울증을 선별하기 위해 개발된 도구이나 최근에는 산후우울 뿐 아니라 산전우울 또는 임신 전 기간 동안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음이 입증되어 산전, 산후우울증 선별도구로서 널리 사용되고 있다[17,20,21].
성능/효과
가장 높은 점수를 나타낸 정서적 지지에서는 ‘내 남편은 나를 가치 있는 사람으로 느끼도록 배려하고 존중해준다’의 문항이 3.8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결혼 생활만족도는 ‘만족한다’가 48.4%였으며, ‘부부만 사는 경우’ 가 36.6%였고, ‘부부와 자녀가 함께 사는 경우’가 24.7%, ‘부부와 시부모가 함께 사는 경우’가 22.6%였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결혼생활만족도에서는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대상자(36.3점)의 사회적 지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월수입에서는 101~200만원으로 응답한 대상자(11.5점)의 산전우울 점수가 가장 높았으며, 결혼생활만족도에서는 ‘만족할 때도 있고, 불만족할 때도 있다’라고 응답한 대상자(13.5점)가 가장 높게 나타났다.
006)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월수입에서는 101~200만원으로 응답한 대상자가 평균 84.7점으로 생활 스트레스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대상자(96.
그리고 ‘부부만 함께 살고 있다’고 응답한 대상자(37.0점)의 사회적 지지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점수는 최저 11점, 최고 55점으로 평균 34.8점이었으며, 문항평균 3.2점이었다. 하위영역별 문항평균은 정서적 지지가 3.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는 전체 문항평균 5점 만점에 3.2점으로 보통 수준 이상의 사회적 지지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결혼이주여성들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28,29]의 결과와 유사하게 나타났다. 하위영역별로는 정서적 지지(3.
대상자의 산전우울 예측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산전우울과 유의한 연관성을 나타낸 월수입, 결혼생활만족도,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의 하부영역인 도구적 지지 및 정서적 지지의 5개의 변수를 독립변수로 하여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한 결과,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F=22.17, p <.001).
대상자의 산전우울 점수는 30점 만점에 평균 10.2점이었고, 대상자의 49.5%가 정상이었고, 17.2%가 우울 경계선, 33.3%가 심각수준으로, 대상자의 50.5%가 산전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Lee[17]의 한국임부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는 EPDS로 측정한 산전우울의 평균점수가 7.
대상자의 산전우울 점수는 최저 0점, 최고 30점으로 평균 10.2점이었다. 절단점에 따라 분류한 결과, 정상(0~9점)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49.
대상자의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산전우울 실태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2와 같다. 대상자의 생활 스트레스 점수는 최저 30점에서 최고 150점으로 평균 79.6점이었으며, 문항평균 2.7점이었다.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임신 · 육아 스트레스가 문항평균 3.
2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사회적 지지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결혼생활만족도(F=3.15, p=.047), 동거가족(F=2.58, p=.043) 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결혼생활만족도에서는 ‘만족한다’라고 응답한 대상자(36.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산전우울 차이를 분석한 결과, 월수입(F=3.46, p =.020), 결혼생활만족도(F=9.84, p <.001)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생활 스트레스, 사회적 지지, 산전우울 차이를 분석한 결과는 Table 3과 같다. 대상자의 특성에 따른 생활 스트레스 차이를 분석한 결과 월수입(F=3.44, p = .020), 직장(t=2.47, p =.015), 결혼생활만족도(F=5.37, p = .006)에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월수입에서는 101~200만원으로 응답한 대상자가 평균 84.
도구적 지지는 ‘내가 아플 때 어느 병원으로 가야할지 조언해 줄 사람이 있다’의 문항이 3.5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의 절반 이상이 산전우울을 경험하였고, 월수입, 결혼생활만족도와 관련이 있었다.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은 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산전우울이 높았으며,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생활 스트레스와 산전우울이 낮았고, 산전우울의 예측요인은 생활 스트레스, 결혼생활만족도, 정서적 지지였다.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의 생활 스트레스는 보통 수준이었으며, 월수입, 직장, 결혼생활만족도가 생활 스트레스 수준에 영향을 미쳤다. 또한 이들의 사회적 지지 정도도 보통 수준이었으며, 결혼생활만족도, 동거가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또한 이들의 사회적 지지 정도도 보통 수준이었으며, 결혼생활만족도, 동거가족에 따라 차이가 있었다.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의 절반 이상이 산전우울을 경험하였고, 월수입, 결혼생활만족도와 관련이 있었다.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은 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산전우울이 높았으며,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생활 스트레스와 산전우울이 낮았고, 산전우울의 예측요인은 생활 스트레스, 결혼생활만족도, 정서적 지지였다.
본 연구결과에서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생활 스트레스가 낮게 나타났다 (r=-.42, p <.001).
본 연구결과에서 임신주수에 따른 산전우울의 차이는 유의하게 나타나지 않았다. Bennett 등[8]의 체계적 고찰을 통한 분석결과에서도 산전우울의 유병률은 임신주수에 따라 유의한 차이가 나타나지 않았고, 이는 Choi 등[20]의 연구에서도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본 연구대상자인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의 생활 스트레스는 전체 문항평균 5점 만점에 2.7점이었으며, 생활 스트레스를 구성하는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임신 ․ 육아 3.0 점, 언어 ․ 문화장벽 2.8점, 건강 2.7점, 재정문제 2.6점, 시간 2.4점, 인간관계 2.2점 순이었다. 대상자들의 생활 스트레스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었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산전우울 예측요인으로는 생활 스트레스, 결혼생활만족도, 사회적 지지 중에서 정서적 지지였으며, 이 변수들은 산전우울을 43.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산전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의 생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결혼생활만족도 높이며,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에서 월수입이 낮은 집단이 높은 집단에 비해 산전 우울을 더 겪는 것으로 나타났으며(F=3.46, p =.020), 대상자의 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산전우울이 높게 나타났다 (r=.59, p <.001).
선행 연구[2,5]에서 결혼이주여성들은 낮은 소득수준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하였다. 본 연구에서 월수입이 우리나라 최저생계비보다 낮은 100만원 이하의 대상자들이 18.3% 나되었고, 월수입에 따라 생활 스트레스 수준이 유의하게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F=3.44, p =.020). 문항별로 살펴보면, ‘아기양육비에 대한 스트레스(3.
본 연구에서도 ‘내가 한국말이 서툴러서 내 아이도 한국말(발음 등)을 서툴게 할까봐 걱정된다’가 3.4점으로 언어 · 문화장벽에 대한 스트레스 문항 중 가장 높게 나타났다.
산전우울의 가장 높은 예측요인은 생활 스트레스(β=.45), 결혼생활만족도(β=-.22), 정서적 지지(β= -.18)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 스트레스를 다시 하위영역별로 살펴보면, 임신 · 육아에 대한 스트레스가 문항평균 3.0점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생활 스트레스와 산전우울은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고(r=.59, p <.001), 생활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r=-.42, p<.001), 산전우울과 사회적 지지(r=-.39, p <.001)는 각각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수정 · 보완된 도구는 간호학 교수 1인과 16년 이상의 분만실 경력이 있는 전문가 2인이 도구의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고, 요인분석(principal components solutions with rotaion to orthogonality)을 통해 개념적으로 일관성 있고 해석이 가능한 6개의 요인이 추출되었으며, factor loading은 .28에서 .82였다.
2점이었다. 절단점에 따라 분류한 결과, 정상(0~9점)에 해당하는 대상자는 49.5%였고, 우울 경계선(10~12점)이 17.2%, 심각수준(13점 이상)이 33.3%로 대상자의 50.5%가 산전우울을 경험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생활 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산전우울이 높았으며,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생활 스트레스와 산전우울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직장에서는 직장을 다니고 있는 대상자(96.8점)가 직장을 다니지 않는 대상자(78.0점)에 비해 생활 스트레스가 더 높았으며, 결혼생활만족도에서는 ‘만족할 때도 있고, 불만족할 때도 있다’라고 응답한 대상자(90.2점)가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추출된 6개의 요인을 임신 · 육아(8문항), 언어 · 문화장벽(7문항), 재정문제(4문항), 시간(3문항), 인간관계(6문항), 건강(2문항)으로 명명하였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신체적 · 심리적으로 취약한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와 같은 고위험 집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을 위한 산전 우울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동남아시아 나라들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산전우울 고 위험 집단임을 고려하여 산전 진료시 산전우울 스크리닝을 통하여 조기 발견과 조기 중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산전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의 생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결혼생활만족도 높이며,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동남아시아 나라들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결혼이주여성들은 산전우울 고 위험 집단임을 고려하여 산전 진료시 산전우울 스크리닝을 통하여 조기 발견과 조기 중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0% 설명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결혼이주여성들의 산전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의 생활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결혼생활만족도 높이며, 정서적 지지를 충분히 제공할 수 있는 중재 프로그램 개발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동남아시아 나라들은 비슷한 문화를 공유하는 부분도 있지만 나라마다 독특한 문화 차이를 인정하고 존중하는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해야 할 것으로 사료된다.
따라서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의 산전우울을 감소시키기 위해서는 이들이 처한 상황과 문화적 측면을 고려한 산전우울 예방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산전 진료시 산전우울 가능성이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을 선별하여 조기 중재를 하도록 노력해야 할 것이다.
또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생활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를 측정할 수 있는 적절한 도구가 없는 실정에서 Shin[16]이 재미교포들의 생활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를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도구를 수정 · 보완하여 사용하였는데, 앞으로 이들 이민자들을 위한 도구 개발을 더욱 개선해 나가야 할 것이다.
본 연구는 일부 동남아시아 국가 결혼이주여성 임부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것이므로 본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는 신체적 · 심리적으로 취약한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와 같은 고위험 집단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향후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 임부들을 위한 산전 우울 간호중재 프로그램 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2013년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의 수는?
우리나라 통계청 자료에 의하면, 2013년 현재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은 55,771명으로 지난 2007년 21,094명에 비해 약 2.6배정도로 증가하였고, 주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1].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결혼하지 못하는 남성의 증가와 국제결혼에 대한 개방적 인식 변화 때문으로 보고 있다[2].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이 증가하는 이유는?
6배정도로 증가하였고, 주로 베트남, 필리핀, 캄보디아인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1].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이 증가하는 이유는 우리나라의 결혼하지 못하는 남성의 증가와 국제결혼에 대한 개방적 인식 변화 때문으로 보고 있다[2]. 동남아시아 결혼이주여성들은 중국인이주자들에 비해 수적으로는 많지 않지만 최근에 이르러 빠르게 증가하는 추세이며, 이들에 대한 연구가 부족한 실정이다.
결혼이주여성들은 어떠한 스트레스를 경험하는가?
그리고 결혼이주여성들 대부분은 결혼이주 후 첫 번째 임신까지 걸린 기간이 1년 미만이었다[3]. 이 여성들은 아직 한국문화에 적응하기도 전에 임신이라는 인생의 중대 사건을 겪음으로써 한국사회에 적응하지 못한 ‘주변인’으로서 외로움과 어려움에 더하여 임신으로 인한 신체, 정서, 사회 및 역할 변화까지 겪으면서 설상가상의 스트레스를 겪게 된다. 더욱이 임신과 출산에 대한 지식부족, 가족들의 무관심과 지지부족, 경제적 어려움, 고국에 남아있는 가족들에 대한 그리움 등으로 결혼이주여성들은 한국여성들보다 더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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