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

김원경; 정향인

doi:10.11111/jkana.2015.21.4.393

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도 각 9가지 성격유형의 대상자들이 그룹이 되어 다른 유형의 장점과 격려나누기, 나도 몰랐던 나의 습관점검, 비전지도 작성과 5년 후 미래로의 구체적인 상상여행, 나에게 시상하는 보상전략 등 체험 활동들을 함으로써 셀프리더십 향상 효과와 프로그램 종료 후 8주시점에도 효과의 지속성을 가져오는 결과를 보였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간호학과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졸업 시 까지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능력 개발을 위하여 간호교과외 과정으로 본 프로그램의 적용을 권유하는바이다. 셀프리더십의 건설적 사고, 자기기대, 목표설정을 자주 할수록 임상실습 스트레스가 줄어들고 임상실습 만족도가 증가되며 셀프리더십이 높을수록 인지된 스트레스가 낮았다는 선행연구[14]의 결과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활용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가족, 친구, 드라마나 영화주인공들과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설명하도록 하는 관계성 질문은 대인관계 향상에 효과를 보여 프로그램 종료 8주 후에도 효과가 지속되었음을 알 수 있다. 그러므로 간호학과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졸업 시까지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전문분야간 의사소통과 대인관계능력의 기초가 되는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향상을 위하여 간호교과외 과정으로 본 프로그램의 적용을 권유하는바이다.
즉, 본 연구에서 나를 탐색하고 자신의 성격유형을 확인하면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과정을 성격유형별 활동으로 체험하면서 자아정체에 대한 확신과 자신을 가치있게 여기고 긍정적 측면을 강화하여 지금 현재의 자신의 행동과 생각을 왜곡함이 없이 이해하게 되는 변화를 주고 그 이해는 곧 행동변화를 가져오는 효과를 주었다고 추측한다. 그러므로 간호학과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졸업 시까지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전인적 인간이해능력의 기초가 되는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 향상을 위하여 교과 외 과정으로 본 프로그램의 적용을 권유하는 바이다. 자아정체감을 긍정적으로 성취한 학생들은 내적 자신감을 갖게 되고 직업과 이념에 대해 명백한 참여나 관심행동을 보이게 된다는 선행연구[3,6]의 결과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활용 필요성을 시사하고 있다.
충분한 이해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과제를 제시하고 다음 회기 시 과제를 검토하였다. 매 차시마다 과정에서 배운 것 중에서 기억나는 것, 느낀 점, 학업 중 적용할 것 한 가지를 적어보고 나눠보도록 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에게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비동등성 대조군 전후 설계 유사 실험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간호대학생에게 적용하여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함이다. 구체적 목적은 다음과 같다.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2012년 11월 2일부터 2012년 12월 28일까지 주 1회 3시간씩 8회기 과정으로 기말고사로 인한 1주일을 제외하고 총 24시간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미리 그 기간을 분명히 하고 종결의 시일도 정하여 구성원들이 기간의 제약을 의식하고 활동을 하게 하였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 일치된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성장을 위한 노력과 통찰적 성장훈련이 병행된다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도록 하여 셀프리더십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간호대학생이 갖춰야할 핵심역량의 기초가 될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 역량개발을 위해,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이 프로그램이 자기 자신의 발견 및 자기 성숙으로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형성과 타인이해를 통해 상호작용과 원만한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대인관계 능력을 발달시키고, 셀프리더로서 전인적 자기관리의 리더십을 증진할 수 있는 역량개발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2주차시의 활동목표는 장 중심, 가슴 중심, 머리 중심유형의 욕구와 주요특징 이해하기였다. 집단 활동으로 자신의 힘의 중심을 확인하고 발표하였으며 자신의 힘의 중심별 집단토의를 통해 공통점과 다른점은 무엇인지 토의해보도록 하였다. 상대방이 나의 잘못을 지적할 때,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가 하는 칭찬과 상대방이 나에게 했던 칭찬이 나에게 와 닿지 않았을때의 구체적인 말과 행동은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해 별도의 유인물을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나눠보았다.

가설 설정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프로그램 종료 후 8주시점의 대인관계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프로그램 종료 후 8주시점의 셀프리더십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프로그램 종료 후 8주시점의 자아정체감 점수가 더 높을 것이다.

제안 방법

2012년 11월 2일에 실험군과 대조군을 대상으로 종속변수인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대한 사전 조사를 실시하였다.
6주차시에는 성격유형별 대화유형 이해하기를 활동목표로 하였다. 5주차시의 미흡했던 행동유형과 각각의 유형별 특징 중에서 본인이 좋은 점과 싫은 점을 나눠보고, 드라마 속 인물들을 통하여 각각의 유형별 행동과 대화스타일을 유추해보았다. 서로 간단메모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버킷리스트처럼 빼곡하게 하고 싶은 일을 적거나 신문이나 잡지에서 오린 그림으로 본인의 ‘5년 후’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8회기동안 프로그램에 참여하면서 본인이 인식하지 못한 자신의 장점, 달라진 점 등에 대해서도 서로 나누도록 하였다. 연구자에게 별도로 찾아온 한 학생은 유치원선생님이 되고 싶었던 꿈이 취직이 잘되고 월급도 많다는 이유로 부모님에 의해 간호학과에 입학하여 학교생활이 즐겁지 않았는데 본 활동을 통하여 내가 어떻게 해야 할지, 스트레스가 쌓이기 전에 어떻게 풀어야 할지 실행에 옮길 수 있을 것 같다고 하였다.
집단 활동으로 건강할 때, 보통일 때, 건강하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통점과 다른점을 찾아보았다. 9가지 성격유형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누면서 자신은 아버지와 어머니 어느 한 쪽도 닮지 않는 것 같다며 그럴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 등을 하였다. ‘예정된 시간 내에 교육 종료하기’가 집단규칙이었지만, 각 유형별로 열띤 토론이 이어져 3주차부터 예정된 시간보다 더 초과하여 종료되었다.
8주차시에는 각 유형의 진정한 통합 및 성장전략 이해하기, 프로그램을 진행하면서 변화된 자신의 모습을 확인하기를 활동목표로 하였다. 각 유형별로 오른쪽으로 돌려가며 장점과 미래를 격려해주는 말을 적어보았고 5년 후 나에게 쓰는 편지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면서 구체적으로 상상해보도록 하였다. 버킷리스트처럼 빼곡하게 하고 싶은 일을 적거나 신문이나 잡지에서 오린 그림으로 본인의 ‘5년 후’를 표현하기도 하였다.
각 회기마다 도입(15분), 주제에 대한 강의(30~45분), 토의 및 구체적인 집단 활동(90~105분), 활동에 대한 평가, 과제 제시 및 정리(20분)으로 3시간씩 진행되었다. 충분한 이해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과제를 제시하고 다음 회기 시 과제를 검토하였다.
1주차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이해와 자기소개를 통한 동기 유발, 신뢰감 형성을 활동목표로 하였다. 간단한 인사와 능동적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위하여 기본 규칙(ground rule)을 정하여 지키도록 하였다.
본 프로그램은 특징은 강의전달식의 일방적 교육을 지양하고, 단계별 주제에 따른 각 유형별 그룹역동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하였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신이 경험한 것을 다음 모임에서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경청하면서 실제 상황에서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수정하며 재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자의 흥미를 높이기 위해 TV 드라마의 주인공을 위주로 성격유형별로 편집한 동영상자료를 프로그램 휴식시간에 상영하였다.
유형간의 역동적 흐름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자신의 유형 번호 뿐만 아니라 다른 유형의 특성도 이해해야 하며 자동적 반응의 무의식적 동기까지 이해하기 위해서는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180분간 8회기를 통해 에니어그램 교육을 실시하였다.
설문조사 시 대학의 정해진 절차에 따라 협조 승인을 받았으며, 연구를 시작하기 전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익명성 및 비밀보장 내용, 연구에 참여하면서 하게 될 일,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음을 설명하고 연구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조군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 특강형식으로 2013년 3월 29일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적용한 선행연구[7,11,16,21]를 기반으로 수정 · 보완하였다.
에니어그램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성격유형별 주어진 사례 토의와 발표, 역할놀이, 인터뷰, 동영상 시청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하였고 출석을 유도하기 위해서 교육 시 간식제공, 프로그램 종료 후 포상을 하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일한 시간과 대상자들이 평상 시 수업을 받는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를 선택하여 동일한 장소(강의실)에서 규칙적으로 운영하였다. 좌석배치는 각 에니어그램 유형별 팀 토의가 가능하도록 원탁형으로 하였다.
7주차시에는 자기성장을 위한 개선점 확인, 집단내에서의 자기를 표현하고 집단과 다른점을 확인하고 표현하기를 활동목표로 하였다. 별도의 유인물을 활용하여 이번 주 내가 해야할 일에 대한 실천항목과 실행여부를 작성해 볼 수 있도록 하였고, 잘하고 있는 것, 잘하고 싶은 것, 변화하고 싶은 것에 대해 개인별 성격유형별로 집단 활동을 하였다. 7주차를 진행한 후에는 “학기말고사 전에 자기성장단계과정 즉 7주차 내용을 미리 진행했더라면 기말고사를 좀 더 계획적으로 준비하고 치렀을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다.
본 연구에서 실험군에게 제공된 한국형 에니어그램 훈련 프로그램의 내용 타당도를 검증하기 위하여 회기별 활동내용을 세분화 한 후 그 내용들이 각 회기별 목표에 적합한지에 대하여 에니어그램 전문 강사 3인, 간호학교수 2인에게 평정을 의뢰하였다. 전문가1명은 상담 관련 석사학위 소지자이면서 에니어그램 전문강사로 강의경력 10년 이상이고, 또 다른 전문가 1명은 상담 관련 석사 학위자이면서 에니어그램 전문강사 로서 강의경력 3년 이상 나머지 1명은 에니어그램 강사로 강의경력 3년 이상이다.
대인관계에 관한 본 연구의 결과는 9가지 성격유형별로 그룹 활동을 통해 같은 유형끼리 동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을 알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고 그로인해 상처받기도 했는데 각 유형마다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며, 사람의 행동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 상대방의 단점을 싫어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이해하고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활동후의 성찰일지 내용에서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에게 자신의 친구나 가족과 관련된 상황에 에니어그램을 적용하게 하고 집단활동시간에 역할극을 통해 반복연습을 하도록 했다. 특히 가족, 친구, 드라마나 영화주인공들과의 관계를 고려하면서 설명하도록 하는 관계성 질문은 대인관계 향상에 효과를 보여 프로그램 종료 8주 후에도 효과가 지속되었음을 알 수 있다.
대학생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적용한 선행연구[7,11,16,21]를 기반으로 수정 · 보완하였다. 본 연구의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주 1회 180 분 씩 총 8주 동안 24시간으로 구성되었다. 본 프로그램의 특징 및 구체적인 내용구성은 Table 1과 같다.
본 프로그램은 특징은 강의전달식의 일방적 교육을 지양하고, 단계별 주제에 따른 각 유형별 그룹역동을 이용하여 자신들의 경험을 적극적으로 공유하도록 하였다. 과제를 수행하면서 자신이 경험한 것을 다음 모임에서 발표하고, 다른 사람의 경험을 경청하면서 실제 상황에서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을 수정하며 재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집단 활동으로 자신의 힘의 중심을 확인하고 발표하였으며 자신의 힘의 중심별 집단토의를 통해 공통점과 다른점은 무엇인지 토의해보도록 하였다. 상대방이 나의 잘못을 지적할 때, 상대방이 잘못했을 때 나는 어떻게 반응하는지, 내가 하는 칭찬과 상대방이 나에게 했던 칭찬이 나에게 와 닿지 않았을때의 구체적인 말과 행동은 무엇이었는지 등에 대해 별도의 유인물을 통해 공통점과 차이점을 나눠보았다. ‘나는 누구인가’라는 과제를 통해 자신들의 생각이나 느낌을 나누면서 대부분 중학교(특히 1학년) 이후 거의 생각 없이 살아온 것 같다는 의견이 많았고, 자기소개와 관련한 다양한 표현이 없었다.
5주차시의 미흡했던 행동유형과 각각의 유형별 특징 중에서 본인이 좋은 점과 싫은 점을 나눠보고, 드라마 속 인물들을 통하여 각각의 유형별 행동과 대화스타일을 유추해보았다. 서로 간단메모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기말고사와 연결하여 각 반의 동료들의 성격유형과 공부스타일을 유추해보고 그 유형이 절대로 하지 않는 일에 대해 나누었다.
측정도구는 도구 개발자에게 직접 이메일을 통하여 승인을 받아 사용하였다. 설문조사 시 대학의 정해진 절차에 따라 협조 승인을 받았으며, 연구를 시작하기 전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과 익명성 및 비밀보장 내용, 연구에 참여하면서 하게 될 일,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음을 설명하고 연구참여에 자발적으로 동의한 대상자에 한하여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대조군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후 특강형식으로 2013년 3월 29일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팀별 학습의 진행은 에니어그램 강사자격을 갖춘 본 연구자와 에니어그램 강사자격과 리더십 관련 강사자격을 갖춘 강사 1인이 연구보조원으로 참여하였다. 에니어그램 이해를 돕기 위한 강의, 성격유형별 주어진 사례 토의와 발표, 역할놀이, 인터뷰, 동영상 시청 등으로 다양하게 진행하였고 출석을 유도하기 위해서 교육 시 간식제공, 프로그램 종료 후 포상을 하였다.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동일한 시간과 대상자들이 평상 시 수업을 받는 익숙하고 편안한 장소를 선택하여 동일한 장소(강의실)에서 규칙적으로 운영하였다.
에니어그램 전문강사 3인, 간호학교수 2인에게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관련 유인물을 검토한 후 내용 타당도 평가서를 작성토록 의뢰하였다.
집단 활동으로 각 유형별 정신적 모델, 대화스타일, 다른 사람에게 주는 나의 느낌, 평상시 내가 생각하는 나의 느낌, 외모 스타일, 나에게 어려운 직장, 내가 생각해도 좋은 나의 장점 등 별도의 유인물을 토대로 유형별로 모여 나누면서 공통점과 다른점을 찾도록 하였다. 자신의 기본유형과 인접한 두 유형에 대해 관찰해보는것을 과제활동으로 하였다.
종속변수의 사후 검사를 위해 실험군에게는 프로그램 종료 8주 후(프로그램 시작 16주 후)인 2013년 2월 22일 설문지를 우편으로 발송하여 2013년 3월 4일까지 회수하였고, 대조군은 2013년 3월 5일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3주차 활동목표는 9가지 성격유형, 날개의 특성을 이해하고 자신의 성격유형과 날개를 확인하기였다. 집단 활동으로 각 유형별 정신적 모델, 대화스타일, 다른 사람에게 주는 나의 느낌, 평상시 내가 생각하는 나의 느낌, 외모 스타일, 나에게 어려운 직장, 내가 생각해도 좋은 나의 장점 등 별도의 유인물을 토대로 유형별로 모여 나누면서 공통점과 다른점을 찾도록 하였다. 자신의 기본유형과 인접한 두 유형에 대해 관찰해보는것을 과제활동으로 하였다.
4주차시에는 자신의 분열, 통합, 발달수준의 특성을 이해하고 수용하기였다. 집단 활동으로 건강할 때, 보통일 때, 건강하지 않을 때,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등을 중심으로 이야기를 나누면서 공통점과 다른점을 찾아보았다. 9가지 성격유형들에 대해 구체적으로 나누면서 자신은 아버지와 어머니 어느 한 쪽도 닮지 않는 것 같다며 그럴 수도 있는가라는 질문 등을 하였다.
대상자들은 각 에니어그램 성격유형검사를 받고 숫자로 되어있는 에니어그램 성격 유형들이 어떻게 다른지 궁금해 했다. 집단 활동으로 기대와 목적에 대한 소감을 별도의 유인물(자신을 소개하기, 목표 정하기)을 활용하여 나누었다.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시기의 슬픔, 고통, 실수, 치욕, 불안, 기쁨, 성취 등 기억나는 주요사건들을 중심으로 나는 누구인가를 써보는 과제물을 별도로 내주었다.
각 회기마다 도입(15분), 주제에 대한 강의(30~45분), 토의 및 구체적인 집단 활동(90~105분), 활동에 대한 평가, 과제 제시 및 정리(20분)으로 3시간씩 진행되었다. 충분한 이해로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 과제를 제시하고 다음 회기 시 과제를 검토하였다. 매 차시마다 과정에서 배운 것 중에서 기억나는 것, 느낀 점, 학업 중 적용할 것 한 가지를 적어보고 나눠보도록 하였다.
서로 간단메모를 통해 의견을 나누었다. 특히 기말고사와 연결하여 각 반의 동료들의 성격유형과 공부스타일을 유추해보고 그 유형이 절대로 하지 않는 일에 대해 나누었다. “평소에는 이해되지 않아 뒷담화가 되었을 동료들의 태도가 이제는 조금씩 이해가 된다”라는 응답이 많아졌다.
에니어그램 전문강사 3인, 간호학교수 2인에게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과 프로그램 관련 유인물을 검토한 후 내용 타당도 평가서를 작성토록 의뢰하였다. 평가지 내용은 본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 향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강의와 진행과정이 적합지에 관한 것이었고 5점 Likert 척도(전혀 적합하지 않다(1점)~매우 적합하다(5점))로 평정하도록 하였다. 평가결과는 각 회기마다 4.
간단한 인사와 능동적 참여에 대한 감사를 표하고 사전검사를 실시하였다. 프로그램 운영을 원활하게 하기위하여 기본 규칙(ground rule)을 정하여 지키도록 하였다. 집단규칙은 ‘지각하지 않기(지각하면 자판기 음료수 사기)와 예정된 시간 내에 교육 종료하기, 휴대폰은 매너모드로 실행하기, 꼭 한마디씩 말하고 집으로 가기, 비밀유지’ 등이었다.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2012년 11월 2일부터 2012년 12월 28일까지 주 1회 3시간씩 8회기 과정으로 기말고사로 인한 1주일을 제외하고 총 24시간 운영하였다. 본 프로그램을 시작할 때 미리 그 기간을 분명히 하고 종결의 시일도 정하여 구성원들이 기간의 제약을 의식하고 활동을 하게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자는 2006년 한국에니어그램교육연구소의 강사과정 이수 후 강사자격을 취득하였다. 2007년 한국에니어그램연구소주관 에니어그램 워크숍(32시간)에 2차례(7월, 11월) 참석하였고 2008년 조직내 에니어그램 활용 세미나(16시간)의 staff (보조강사)으로 참여하였다. 2009년부터 G광역시에 소재한 고용노동부지정 훈련기관의 현장교육 전담강사로 종합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워크숍을 10여차례 실시하였으며, 2010년 보건계열 대학생 1학년과 2011년 간호대학생 1학년과 2012년 간호대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실습수업에 활용하였다.
2007년 한국에니어그램연구소주관 에니어그램 워크숍(32시간)에 2차례(7월, 11월) 참석하였고 2008년 조직내 에니어그램 활용 세미나(16시간)의 staff (보조강사)으로 참여하였다. 2009년부터 G광역시에 소재한 고용노동부지정 훈련기관의 현장교육 전담강사로 종합병원 직원들을 대상으로 에니어그램 워크숍을 10여차례 실시하였으며, 2010년 보건계열 대학생 1학년과 2011년 간호대학생 1학년과 2012년 간호대학생 2학년을 대상으로 실습수업에 활용하였다.
대상자수는 유의수준(⍺)을 .05, 검정력(1-β)을 .80, 효과 크기(effect size)를 .40으로 설정하였을 때 각 군별 26명이므로(Cohen, 1988), 탈락률을 감안하여 실험군 30명 대조군 31명을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57명으로 실험군 29명, 대조군은 28명이었다. 대상자의 제 특성인 연령, 성별, 종교, 졸업 고교유형, 간호학과 지원동기, 간호학 전공만족도, 리더로서의 경험 및 리더 관련 교육 유무 등에 대해 두 군의 동질성검정을 실시한 결과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실험군과 대조군은 동질한 군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G시에 소재한 일 대학교 간호과 1학년 학생으로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에 참여하기로 서면 동의한 학생 30명을 실험군으로 하고 대조군은 본 연구 프로그램에 참여한 실험군과 유사한 G시의 타 대학 간호과 1학년 학생 31명으로 총 61명을 의도 표출하였다.
40으로 설정하였을 때 각 군별 26명이므로(Cohen, 1988), 탈락률을 감안하여 실험군 30명 대조군 31명을 선정하였다. 연구 진행 중 장염으로 입원치료를 하게 되어 실험군 1명이 탈락하였고, 대조군은 군 입대와 휴학 등 개인적인 이유로 3명이 탈락하여 실험군 29명, 대조군 28명으로 총 57명이었으며 탈락률은 6.55%였다.
학과게시판을 통하여 2012년 10월 22일~26일까지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에 관해 홍보하여 에니어그램 관련 워크숍에 참여한 경험이 없고 만학도, 복학생, 편입학생이 아니며, 연구목적을 이해하고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한 자들로 모집하였다.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은 실수와 백분율을 이용하여 비교하였으며, 두 집단 간의 사전 동질성검증은 x2 test, Fisher's exact probability 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 측정도구의 내적일관성 신뢰도는 Cronbach’s ⍺ coefficients로 산출하였다.
•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대한 정규분포와 사전 동질성 검정은 Kolmogorov-Smirnov test, Independent t-test를 통해 분석하였다.
• 프로그램 실시 후 실험군과 대조군 간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대한 차이비교는 Independent t-test로 분석하였다.
대상자의 제 특성인 연령, 성별, 종교, 졸업 고교유형, 간호학과 지원동기, 간호학 전공만족도, 리더로서의 경험 및 리더 관련 교육 유무 등에 대해 두 군의 동질성검정을 실시한 결과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실험군과 대조군은 동질한 군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Independent t-test를 통해 실시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은 동질한 집단이었다(Table 2).

이론/모형

대인관계 측정도구는 Schlein과 Guerney[17]의 ‘Relationship Change Scale’을 우리의 실정에 맞게 Moon[18]이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셀프리더십 측정도구는 Houghton과 Neck[19]이 개발한 셀프리더십 측정도구 RSLQ (Revised Self-Leadership Questionnaire)를 Shin, Kim과 Han[20]이 번안하여 우리나라 대학생을 대상으로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자아정체감 측정도구는 Park[5]이 대학생을 대상으로 개발한 ｢한국형 자아정체감 검사｣ 진단지를 Kim[11]이 수정 ·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본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는 총 57명으로 실험군 29명, 대조군은 28명이었다. 대상자의 제 특성인 연령, 성별, 종교, 졸업 고교유형, 간호학과 지원동기, 간호학 전공만족도, 리더로서의 경험 및 리더 관련 교육 유무 등에 대해 두 군의 동질성검정을 실시한 결과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가 없어 실험군과 대조군은 동질한 군임을 확인하였다. 또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 실시 전 실험군과 대조군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대한 동질성 검증을 Independent t-test를 통해 실시한 결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 두 군은 동질한 집단이었다(Table 2).
대인관계에 관한 본 연구의 결과는 9가지 성격유형별로 그룹 활동을 통해 같은 유형끼리 동감되는 부분이 많은 것을 알았고,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 사람들을 보면 이상하고 그로인해 상처받기도 했는데 각 유형마다 다르다는 것을 인식하게 되며, 사람의 행동에는 나름대로의 이유가 있다는 것을 깨달아, 상대방의 단점을 싫어하기 전에 내가 먼저 이해하고 끌어안을 수 있는 포용력을 가지게 되었다는 활동후의 성찰일지 내용에서 대인관계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온 것으로 유추할 수 있겠다. 본 연구에서는 실험군에게 자신의 친구나 가족과 관련된 상황에 에니어그램을 적용하게 하고 집단활동시간에 역할극을 통해 반복연습을 하도록 했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 능력을 증진시키는데도 효과가 있었다.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에 사후 조사를 하여 본 연구의 결과와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프로그램 종료 후 8주시점에도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었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셀프리더십이 프로그램 종료 후 8주 시점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을 향상시키는데 효과가 있었다. 대부분의 선행연구에서는 프로그램 종료 직후에 사후 조사를 하게 되어 본 연구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프로그램 종료 후 8주시점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한 자기통찰과 자기성장을 스스로 주도하여 습관적인 성격에서 벗어나게 함으로써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을 발견하고 자기 삶을 계획하는데 긍정적인 도움을 줄 수 있다[15,27]. 본 연구에서도 각 9가지 성격유형의 대상자들이 그룹이 되어 다른 유형의 장점과 격려나누기, 나도 몰랐던 나의 습관점검, 비전지도 작성과 5년 후 미래로의 구체적인 상상여행, 나에게 시상하는 보상전략 등 체험 활동들을 함으로써 셀프리더십 향상 효과와 프로그램 종료 후 8주시점에도 효과의 지속성을 가져오는 결과를 보였다고 하겠다. 그러므로 간호학과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졸업 시 까지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리더십능력 개발을 위하여 간호교과외 과정으로 본 프로그램의 적용을 권유하는바이다.
본 연구에서 실시한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간호대학생의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키는 데에도 효과가 있었다.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셀프리더십이 프로그램 종료 후 8주 시점에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높은 수준을 보였다.
평가지 내용은 본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 향상의 목표를 달성하는데 강의와 진행과정이 적합지에 관한 것이었고 5점 Likert 척도(전혀 적합하지 않다(1점)~매우 적합하다(5점))로 평정하도록 하였다. 평가결과는 각 회기마다 4.40점~4.80점의 점수를 받아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적합한 것으로 평가되었다.

후속연구

본인 스스로 자원하는 학생보다 부모님을 포함한 타의에 의한 지원학생들의 자아정체감 수준이 낮아 학과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들에게 자아정체감 향상을 위한 중재방안으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넷째,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대한 지각을 구조화된 도구로 자가 측정한 본 연구는 양적 연구의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대상자의 변화와 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질적인 연구를 제안한다.
본 연구결과와 논의를 근거로 첫쩨, 효율적인 임상실습 대처를 위하여 간호대학생에게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 교과외 과정으로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 중재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둘째, 프로그램 종료 8주 후의 유의한 결과를 얻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12주, 16주의 반복연구를 통해 재교육의 시점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최근 취업률이 높다는 이유로 간호학과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러므로 에니어그램 성격유형에 대한 이해와 함께 자기변화는 물론 타인의 성격유형을 알고 상호 관계하는 전략을 집단 역동 속에서 경험하도록 하여 대인관계를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기존 연구에서 일치된 결과가 나타나지는 않았으나 에니어그램을 통한 자기성장을 위한 노력과 통찰적 성장훈련이 병행된다면 자신의 강점을 인식하도록 하여 셀프리더십을 증진시킬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이에 간호대학생이 갖춰야할 핵심역량의 기초가 될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 역량개발을 위해,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이 프로그램이 자기 자신의 발견 및 자기 성숙으로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형성과 타인이해를 통해 상호작용과 원만한 협력관계를 형성할 수 있는 대인관계 능력을 발달시키고, 셀프리더로서 전인적 자기관리의 리더십을 증진할 수 있는 역량개발에 효과가 있는지를 알아보고자 본 연구를 시도하게 되었다.
본 연구결과와 논의를 근거로 첫쩨, 효율적인 임상실습 대처를 위하여 간호대학생에게 임상실습을 시작하기 전 교과외 과정으로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 중재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둘째, 프로그램 종료 8주 후의 유의한 결과를 얻었으나, 이후 지속적으로 12주, 16주의 반복연구를 통해 재교육의 시점을 확인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셋째, 최근 취업률이 높다는 이유로 간호학과 지원자들이 많아지고 있다. 본인 스스로 자원하는 학생보다 부모님을 포함한 타의에 의한 지원학생들의 자아정체감 수준이 낮아 학과적응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므로 이들에게 자아정체감 향상을 위한 중재방안으로 이 프로그램을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넷째,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대한 지각을 구조화된 도구로 자가 측정한 본 연구는 양적 연구의 한계가 있으므로, 추후 대상자의 변화와 경험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질적인 연구를 제안한다.
이상의 연구결과로 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은 자신의 내적상태를 이해하고 수용하는 자기이해와 자기개방을 통하여 자아정체감이 향상되고, 타인의 성격유형을 알고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과 행동하는 양식 등이 나와 ‘다르다’라고 이해하고 수용함으로써 대인관계를 향상시키며, 자기이해를 통한 자기성장 전략을 활용하여 셀프리더십 증진이 가능하므로 이 프로그램을 대학생 학습능력증진(또는 임상실습전 프로그램) 프로그램으로 제안한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이 간호학과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호대학생이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으로 무엇을 제시하였는가?	한국간호교육평가원은 간호학과의 교육경쟁력 강화를 위해 간호대학생이 졸업 시 까지 갖추어야할 핵심역량으로 전인적 인간이해능력, 전문분야 간 의사소통과 대인관계능력, 리더십 능력, 기본간호술기 통합적용능력, 비판적 사고능력, 법적 · 윤리적 책임인식능력, 보건의료정책 변화 대응능력 등을 제시하고 있다[1]. 그 중 특히 전인적 인간이해능력이나 대인관계, 리더십 능력은 가치나 태도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간호대학 신입생 때부터 학습을 통해 반복적으로 제시되어야만 개인에게 습관화가 일어날 수 있다.
	대인관계의 기본요소란 무엇인가?	대인관계의 기본요소는 자기이해, 타인이해 및 공감적 이해, 언어적 ․ 비언어적 의사소통이며, 이들은 서로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역동적으로 상호작용하는 관계에 있다[8]. 대인관계는 사회적 존재인 인간의 기본적 욕구로서, 대인관계에 어려움이 있을 경우 긴장, 불안 등 부정적 정서와 부적응적인 행동이 유발되는 등 인간의 적응적 삶에 매우 큰 비중을 차지한다[9].
	전인적 인간이해능력 이나 대인관계, 리더십능력 등이 개인에게 습관화가 일어나도록 하려면 무엇이 필요한가?	그 중 특히 전인적 인간이해능력이나 대인관계, 리더십 능력은 가치나 태도의 변화가 나타나는데 소요되는 시간을 고려하여 간호대학 신입생 때부터 학습을 통해 반복적으로 제시되어야만 개인에게 습관화가 일어날 수 있다. 이를 위해 긍정적인 자아정체감 정립과 대인관계 능력 향상 및 셀프리더십 역량개발을 위한 체계적이고 구체적인 지도방안이 필요하다[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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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형 에니어그램 프로그램이 간호대학생의 자아정체감, 대인관계 및 셀프리더십에 미치는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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