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quire{mediawiki-texvc}$

연합인증

연합인증 가입 기관의 연구자들은 소속기관의 인증정보(ID와 암호)를 이용해 다른 대학, 연구기관, 서비스 공급자의 다양한 온라인 자원과 연구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습니다.

이는 여행자가 자국에서 발행 받은 여권으로 세계 각국을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는 것과 같습니다.

연합인증으로 이용이 가능한 서비스는 NTIS, DataON, Edison, Kafe, Webinar 등이 있습니다.

한번의 인증절차만으로 연합인증 가입 서비스에 추가 로그인 없이 이용이 가능합니다.

다만, 연합인증을 위해서는 최초 1회만 인증 절차가 필요합니다. (회원이 아닐 경우 회원 가입이 필요합니다.)

연합인증 절차는 다음과 같습니다.

최초이용시에는
ScienceON에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로그인 (본인 확인 또는 회원가입) → 서비스 이용

그 이후에는
ScienceON 로그인 → 연합인증 서비스 접속 → 서비스 이용

연합인증을 활용하시면 KISTI가 제공하는 다양한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국판 회복평가척도의 라쉬분석
Application of Rasch Analysis to the Korean Recovery Assessment Scale 원문보기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 The Journal of the Korea Contents Association, v.15 no.10, 2015년, pp.354 - 361  

임경민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작업치료학과)

초록
AI-Helper 아이콘AI-Helper

본 연구에서는 라쉬분석을 통하여 한글판 회복평가척도의 문항적합도와 난이도, 평정척도 적합도을 검증함으로써 이 평가도구의 국내 사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이 연구는 18세 이상의 만성 조현병 환자 60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 자료분석은 라쉬분석을 통하여 항목의 적합도와 항목 난이도, 평정척도 적합도 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 결과 60명의 대상자 중 1명이 부적합 대상자로 판정되었으며, 24개 항목 중 3개 항목이 부적합 판정을 받았다. 부적합 항목은 "나는 지금 가지고 있는 목표를 성취할 수 있을 것이라고 믿는다." "비록 내가 나를 돌보지 못할 때에도, 다른 사람들이 나를 돌봐준다."," 내가 가진 병에 대처하는 것이 더 이상 내 삶의 주요 관심사는 아니다."였다. 항목의 난이도에서 가장 어려운 항목은 "나는 내 삶에서 일어나는 일을 다룰 수 있다" 이고, 가장 쉬운 항목은 "결국에는 잘 될 것이다"로 나타났다. 회복평가척도의 평정척도(1~5)는 적합한 척도 범주로 분석되었으며, 항목에 대한 신뢰도는 .70, 대상자에 대한 신뢰도는 .94로 분석되었다. 본 연구를 통해 한글판 회복평가척도의 타당도와 평정척도 적합도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5점 평정척도는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으나, 일부 부적합 항목이 발견되어 앞으로 국내 타당도 확립과 준거제시를 위한 연구가 추후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investigate validation of the Recovery Assessment Scale(RAS) for Korean Version using Rasch analysis. This study included 60 patients who had chronic schizophrenia and were aged 18 or older. The data were analysed using a Rasch analysis to investigate whether the per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아이콘 AI-Helper

* AI 자동 식별 결과로 적합하지 않은 문장이 있을 수 있으니, 이용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문제 정의

  • 본 연구는 만성조현병 환자를 대상으로 측정한 회복 평가척도의 점수를 라쉬분석하여 회복을 측정하는 데 적합한 항목을 선정하고, 항목의 난이도를 구하고, 척도 적합성을 검증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라쉬분석을 이용하여 한국판회복평가 척도의 라쉬분석을 통하여 문항적합도와 문항 난이도, 평정척도 적합성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그 결과 한국판 회복평가척도의 항목 중 부적합 문항은 3개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에서는 라쉬분석을 통하여 한글판 회복평가 척도의 문항적합도와 문항 난이도, 척도 적합성을 검증함으로써 국내 사용을 위한 기초자료를 제시하고자 한다.
  • 라쉬분석에 의해 부적합한 대상자로 판정되는 이유는 피험자가 실수로 부적절한 반응을 한 경우, 대상자가 검사에서 불안이나 기술상의 문제를 가지고 있는 경우, 대상자가 검사 문항의 특정 내용에 대해 학습 상 문제를 가지고 있거나 문항이 너무 쉬운 경우이다[6]. 본 연구에서는 부적합 대상자가 쉬운 문항에서 낮은 점수가 나오는 반응을 보였다. 이러한 경우에는 쉬운 문항에서 실수를 했거나 또는 이 문항이 다루는 내용을 특정한 이유에 의해서 몰랐던 것으로 본다.
본문요약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오늘날 회복의 측정 요소는 무엇을 포함하는가? 오늘날 회복의 측정 요소는 정신적인 질병을 인식하는 것,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가지는 것, 긍정적인 정체감을 재확립하는 것, 삶에 대한 의미를 가지는 것, 책임감을 가지고 자신의 삶을 조절하는 것, 지지 관계를 유지하는 것 등을 포함한다. 더 이상의 회복은 개인적인 증상이 나아지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환경 사이에 역동적인 관계를 유지하는 것이다.
만성적인 조현병 환자들은 무엇을 경험하는가? 만성적인 조현병 환자들은 반복되는 재발과 사회 생활 기능의 장애를 경험한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 쉽게 영향을 받으며, 대처기술이 미흡하고, 의존성이 강하며, 직업 활동을 유지하거나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1].
만성적인 조현병 환자들은 무엇에 어려움을 느끼는가? 만성적인 조현병 환자들은 반복되는 재발과 사회 생활 기능의 장애를 경험한다. 또한 스트레스에 대해 쉽게 영향을 받으며, 대처기술이 미흡하고, 의존성이 강하며, 직업 활동을 유지하거나 대인 관계에 어려움을 느낀다[1]. 그러나 최근의 연구에서는 이런 만성적인 조현병 환자들도 회복이 가능하다고 보고 있다.
질의응답 정보가 도움이 되었나요?

참고문헌 (20)

  1. R. P. Liberman and A. Kopelowicz, "Recovery from schizophrenia: a concept in search of research", Psychiatric Services, Vol.56, No.6, pp.735-742, 2005. 

  2. M. Cavelti, S. Kvrgic, E. M. Beck, J. Kossowsky, and R. Vauth, "Assessing recovery from schizophrenia as an individual process. A review of self-report instruments", European psychiatry, Vol.27, No.1, pp.19-32, 2012. 

  3. P. W. Corrigan, M. Salzer, R. O. Ralph, Y. Sangster, and L. Keck, "Examining the factor structure of the recovery assessment scale", Schizophrenia bulletin, Vol.30, No.4, pp.1035-1041, 2004. 

  4. 임경민, 신은식, 심선화, 정윤주, "정신과 환자를 위한 한국판 회복평가척도 (Recovery Assessment Scale) 의 신뢰도 및 타당도 연구",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10호, pp.628-638, 2014. 

  5. W. C. Chang and C. Chan, "Rasch analysis for outcomes measures: some methodological considerations", 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Vol.76, No.10, pp.934-939, 1995. 

  6. 지은림, 채선희, Rasch 모형의 이론과 실제, 교육 과학사, 2000. 

  7. A. Nilsson, K. S. Sunnerhagen, and G. Grimby, "Scoring alternatives for FIM in neurological disorders applying Rasch analysis", Acta neurologica scandinavica, Vol.111, No.4, pp.264-273, 2005. 

  8. 이재신, 박소연, "재활분야의 결과측정에서 라쉬 분석 활용에 관한 고찰", 대한작업치료학회지, 제14권, 제1호, pp.91-101, 2006. 

  9. 박경영, "학교기능평가 (School Function Assessment) 도구의 구성타당도 검증을 위한 라 쉬분석의 적용", 한국콘텐츠학회논문지, 제14권, 제3호, pp.269-276, 2014. 

  10. 유두한, 홍덕기, 황선정, "뇌성마비 아동을 대상으로 한 감각프로파일(Sensory Profile)의 구성타당도 연구", 재활복지, 제18권, 제4호, pp.315-330, 2014. 

  11. 홍덕기, 이재신, 김수경, 전병진, "라쉬분석을 이 용한 뇌졸중 환자의 연하기능 검사 개발", 대한작업치료학회지, 제21권, 제4호, pp.71-90, 2013. 

  12. R. Chiba, Y. Miyamoto, and N. Kawakami, "Reliability and validity of the Japanese version of the Recovery Assessment Scale (RAS) for people with chronic mental illness: scale development", International journal of nursing studies, Vol.47, No.3, pp.314-322, 2010. 

  13. M. McNaught, P. Caputi, L. G. Oades, and F. P. Deane, "Testing the validity of the Recovery Assessment Scale using an Australian sample", The Australian and New Zealand journal of psychiatry, Vol.41, No.5, pp.450-457, 2007. 

  14. D. Giffort, A. Schmook, C. Woody, C. Vollendorf, and M. Gervain, "Construction of a scale to measure consumer recovery", Springfield, Illinois Office of Mental Health, 1995. 

  15. J. M. Linacre, "Optimizing rating scale category effectivenes", J Appl Meas, Vol.3, No.1, pp.85-106, 2002. 

  16. P. W. Uncan, R.. K. Bode, S. M. Lai, and S. Perera, "Rasch analysis of a new stroke-specific outcome scale: the Stroke Impact Scale", Archives of physical medicine and rehabilitation, Vol.84, No.7, pp.950-963, 2003. 

  17. B. T. Mausbach, R. Moore, C. Bowie, V. Cardenas, and T. L. Patterson, "A review of instruments for measuring functional recovery in those diagnosed with psychosis", Schizophr Bull, Vol.35, No.2, pp.307-318, 2009. 

  18. S. Hong, B. S. Kim, and M. M. Wolfe, "A psychometric revision of the European American Values Scale for Asian Americans using the Rasch model", Measurement and Evaluation in Counseling and Development, Vol.37, No.4, pp.194-207, 2005. 

  19. N. Hancock, A. Bundy, A. Honey, G. James, and S. Tamsett, "Improving measurement properties of the Recovery Assessment Scale with Rasch analysis", American Journal of Occupational Therapy, Vol.65, No.6, pp.e77-e85, 2011. 

  20. 김혜진, "라쉬모형에 기반을 둔 영재판별을 위한 도형추론지능검사의 문항분석", 교육평가연구, 제21권, 제3호, pp.121-144, 2008. 

저자의 다른 논문 :

관련 콘텐츠

이 논문과 함께 이용한 콘텐츠

저작권 관리 안내
섹션별 컨텐츠 바로가기

AI-Helper ※ AI-Helper는 오픈소스 모델을 사용합니다.

AI-Helper 아이콘
AI-Helper
안녕하세요, AI-Helper입니다. 좌측 "선택된 텍스트"에서 텍스트를 선택하여 요약, 번역, 용어설명을 실행하세요.
※ AI-Helper는 부적절한 답변을 할 수 있습니다.

선택된 텍스트

맨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