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노인 우울증의 증가에 따라 예방 및 관리 대책이 시급한 상태이나 초기 우울증의 선별이 어려워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일도시지역에 노인 복지 시설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PHQ-9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에 대해 파악하고 더 나아가 노인 우울증을 조기에 선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방 법 본 연구는 일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PHQ-9의 검사와 면담을 통해 인구사회학적 요인(성별, 나이, 주거형태, 자녀 수, 동거인 유무, 교육 수준, 질병 상태)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에 대해 확인해보았다.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PHQ-9 점수의 평균을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PHQ-9의 우울증 진단의 절단값인 10점을 기준으로 이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주거 형태(자가 vs. 비자가)와 교육 수준(초등학교 졸업 미만 vs. 초등학교 졸업 이상)에 따른 PHQ-9 점수평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유사하게 PHQ-9 점수 10점을 기준으로 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비교에서도 비자가에서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 미만인 경우 PHQ-9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 론 이 연구는 노인 우울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이해와 노인 우울증의 조기 평가 및 개입을 통한 대책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연구목적 노인 우울증의 증가에 따라 예방 및 관리 대책이 시급한 상태이나 초기 우울증의 선별이 어려워 조기 발견이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본 연구는 일도시지역에 노인 복지 시설 이용 노인들을 대상으로 PHQ-9 설문지를 이용하여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에 대해 파악하고 더 나아가 노인 우울증을 조기에 선별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되었다. 방 법 본 연구는 일도시지역에 거주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PHQ-9의 검사와 면담을 통해 인구사회학적 요인(성별, 나이, 주거형태, 자녀 수, 동거인 유무, 교육 수준, 질병 상태)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에 대해 확인해보았다. 인구사회학적 요인에 따른 PHQ-9 점수의 평균을 비교하여 통계적으로 유의한 요인에 대해 알아보았다. 또한 PHQ-9의 우울증 진단의 절단값인 10점을 기준으로 이와 관련된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비교 분석하였다. 결 과 주거 형태(자가 vs. 비자가)와 교육 수준(초등학교 졸업 미만 vs. 초등학교 졸업 이상)에 따른 PHQ-9 점수평균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 유사하게 PHQ-9 점수 10점을 기준으로 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의 비교에서도 비자가에서 거주하는 경우,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 미만인 경우 PHQ-9 점수가 유의하게 높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결 론 이 연구는 노인 우울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이해와 노인 우울증의 조기 평가 및 개입을 통한 대책 마련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Objectives : As the prevalence of elderly depression increases, it becomes urgent problem to provide preventive and management measures. But in practice, it is difficult to detect depression in early stag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Objectives : As the prevalence of elderly depression increases, it becomes urgent problem to provide preventive and management measures. But in practice, it is difficult to detect depression in early stag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depression in elderly welfare facility users in a city. Methods : In this research, the severity of depression and sociodemographic factors(gender, age, education, co-morbid disease, housing type, number of children, number of family members living with the subjects) was evaluated through PHQ-9 and interview. Using the data, the associations of depression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were analyzed. Based on PHQ-9 depression cut-off value(10 point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nd the difference of the variables between groups were analyzed statistically. Results : 'Own house'(YES/NO), education(less than elementary school graduation/more than elementary school graduation) were sociodemographic factors which showed significance difference in mean PHQ-9 scores. Group with Over PHQ-9 10 points showed less 'having their own house' and less education level than group with less PHQ-9 10 points. Conclusions : With this research, it is expected that the risk factors for the elderly depression can be understood and the measures for early detection and invention of elderly depression would be provided.
Objectives : As the prevalence of elderly depression increases, it becomes urgent problem to provide preventive and management measures. But in practice, it is difficult to detect depression in early stage.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evaluate the association between sociodemographic factors and depression in elderly welfare facility users in a city. Methods : In this research, the severity of depression and sociodemographic factors(gender, age, education, co-morbid disease, housing type, number of children, number of family members living with the subjects) was evaluated through PHQ-9 and interview. Using the data, the associations of depression and sociodemographic factors were analyzed. Based on PHQ-9 depression cut-off value(10 points), the subjects were divided into two groups, and the difference of the variables between groups were analyzed statistically. Results : 'Own house'(YES/NO), education(less than elementary school graduation/more than elementary school graduation) were sociodemographic factors which showed significance difference in mean PHQ-9 scores. Group with Over PHQ-9 10 points showed less 'having their own house' and less education level than group with less PHQ-9 10 points. Conclusions : With this research, it is expected that the risk factors for the elderly depression can be understood and the measures for early detection and invention of elderly depression would be provided.
본 연구는 광명시에 거주하는 노인, 그 중에서도 노인 복지시설을 이용하는 노인을 대상으로 자기 보고 형태 설문지인 PHQ-9의 검사와 면담을 통해 인구사회학적 요인과 우울증과의 관련성에 대해 확인해보고자 하였다. 이 연구를 통해 환자가 아닌 일상 생활을 영위하고 있는 일반 노인 인구 집단에서 우울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며, 노인 우울증의 조기 평가 및 개입을 통한 대책 마련에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된다.
제안 방법
성별(남성 vs. 여성), 동거인 유무(유 vs. 무), 질병 유무(질병 없음 vs. 질병 있음, 질병 없음 vs. 고혈압, 질병 없음 vs. 당뇨, 질병 없음 vs. 고혈압과 당뇨), 주거형태(자가 vs. 비자가), 교육 수준(초등학교 졸업 미만 vs. 초등학교 졸업 이상)에 따른 PHQ-9점수의 평균을 비교분석 하였다. 나이와 자녀 수가 PHQ-9 점수에 영향을 미치는 지도 분석하였다 (Table 1, 2).
대상 데이터
2015년 3월 1일부터 2015년 6월 30일까지의 기간 동안 일산백병원 정신건강의학과 위탁 광명시정신건강증진센터에서 복지관, 경로당을 방문하여 경기도 광명시에 거주하는 노인들을 대상으로 500명에게 PHQ-9 설문조사를 진행하였다.
500명에 대한 인구사회학적 자료를 수집하고 PHQ-9 설문지를 이용한 검사를 시행하였다. 이 중 65세 이상이고, 인구사회학적 요인인 성별, 주거형태, 자녀 수, 동거인 유무, 교육 수준, 질병 상태에 대한 정보를 충족하는 384명 노인들을 대상으로 하였다. 검사자들은 면담에 대한 수행방법과 도구에 대한 교육을 받았고 노인 환자에 대한 임상 경험이 있었다.
데이터처리
또한 나이 및 자녀수와 PHQ-9 점수는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하였다. PHQ-9 10점 이상군과 미만군에서 인구사회학적 요인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카이제곱과 T test를 시행하였다.
0을 이용하였으며, 인구사회학적 항목의 PHQ-9 평균 점수 비교를 위해 T test를 시행하였다. 또한 나이 및 자녀수와 PHQ-9 점수는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하였다. PHQ-9 10점 이상군과 미만군에서 인구사회학적 요인과의 관련성에 대해서 카이제곱과 T test를 시행하였다.
본 연구는 SPSS 15.0을 이용하였으며, 인구사회학적 항목의 PHQ-9 평균 점수 비교를 위해 T test를 시행하였다. 또한 나이 및 자녀수와 PHQ-9 점수는 로지스틱 회귀 분석을 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본 연구 결과, PHQ-9평균 점수와 자녀 수 사이에서는 유의한 상관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다. 이전 선행 연구에서도 노인 우울증에 관련되는 요인은 자녀의 수가 아닌 자녀와의 접촉 빈도나 관계가 더 중요하다고 보고된 바 있다.
지금까지의 여러 연구들에서 노인 우울증의 위험인자가 보고 되었는데 공통적으로 언급되는 인자들로 신체적 질환, 인지 기능의 저하, 사회경제적 능력의 저하와 이로 인한 사회적 고립, 가까운 대상(특히 가족)의 상실, 통증, 죽음에 대한 공포, 우울증의 과거력과 가족력, 과거 자살시도 경험, 물질 남용, 낮은 교육 수준 등이 있었다. 본 연구 결과, 낮은 교육수준과 비자가인 경우 노인 우울증을 반영하는 PHQ-9점수가 높았다.
후속연구
위와 같은 제한점이 있었지만 본 연구는 노인 우울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그리고 조기평가 및 개입을 통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엔 전체 노인을 대표할 수 있는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더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조사하고, 여러 선별 도구를 이용한 노인 우울증 연구를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위와 같은 제한점이 있었지만 본 연구는 노인 우울증의 위험인자에 대한 전반적인 이해, 그리고 조기평가 및 개입을 통한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엔 전체 노인을 대표할 수 있는 인구 집단을 대상으로 더 다양한 인구사회학적 요인을 조사하고, 여러 선별 도구를 이용한 노인 우울증 연구를 진행해 나가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우울증은 무엇인가?
우울증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정적 감정 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8) 이러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는 가족적 자원과 사회적 자원을 들 수 있다.8) 먼저 가족적 차원의 지원은 지원의 주체가 자녀 또는 배우자인 경우가 주를 이루며 지지의 일차적인 집단으로서 중요성을 가진다.
스트레스를 완화시키는데 도움이 되는 자원은 무엇인가?
우울증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정적 감정 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8) 이러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는 가족적 자원과 사회적 자원을 들 수 있다.8) 먼저 가족적 차원의 지원은 지원의 주체가 자녀 또는 배우자인 경우가 주를 이루며 지지의 일차적인 집단으로서 중요성을 가진다.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 중 가족적 자원의 영향과 그에관한 연구의 내용은 무엇인가?
우울증은 스트레스에 대한 적응 과정에서 나타나는 부정적 감정 반응으로 볼 수 있는데,8) 이러한 스트레스를 완화시켜주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자원으로는 가족적 자원과 사회적 자원을 들 수 있다.8) 먼저 가족적 차원의 지원은 지원의 주체가 자녀 또는 배우자인 경우가 주를 이루며 지지의 일차적인 집단으로서 중요성을 가진다. 한 선행연구는 자녀와 동거하는 노인의 경우 그렇지 않은 노인에 비해 우울증의 유병률이 낮은 것으로 보고하고 있다.9,10) 반면 자녀와의 접촉빈도가 적을수록 우울증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11) 다양한 사회적 자원도 우울증에 영향을 준다. 외국의 선행연구에서는 사회경제적 지위가 낮을수록 우울증의 유병률이 높은 것으로 보고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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