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정선애; 박경연

doi:10.11111/jkana.2016.22.2.189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
Influence of Experiencing Verbal Abuse, Job Stress and Burnout on Nurses' Turnover Intention in Hemodialysis Units 원문보기

간호행정학회지 = Journal of Korean academy of nursing administration, v.22 no.2, 2016년, pp.189 - 198

Abstract ▼ AI-Helper

Purpose: The aim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relationships between the hemodialysis unit nurses' experience of verbal abuse, job stress, burnout, and turnover intention, and to identify the explained variances for turnover intention. Methods: The research design was a descriptive survey using a probability sampling. The data were measured using self-report questionnaires from 231 hemodialysis unit nurses in seven cities in Korea and were analyzed with SPSS 20.0. Results: The mean scores were $2.45{\pm}0.62$ (out of 5) for experience of verbal abuse, $2.40{\pm}0.26$ (out of 4) for job stress, $2.31{\pm}0.48$ (out of 4) for burnout, and $3.16{\pm}0.05$ (out of 5) for turnover intention. There were significant correlations among the experience of verbal abuse, job stress, burnout, and turnover intention within the hemodialysis unit nurses. Factors influencing turnover intention were 'burnout' (${\beta}=.42$, p<.001) and 'job stress' (${\beta}=.17$, p=.015)which explained 42% of the variance (F=15.98, p<.001). Conclusion: Results suggest that in order to reduce nurses' turnover intention, nurse managers should explore strategies to reduce nurses' burnout and job stress in nurses in hemodialysis units.

주제어

AI 본문요약
AI-Helper

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는 확률표집에 기반한 전국의 혈액투석실 간호사들을 대상으로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 정도를 알아보고,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고자 한다. 본 연구결과는 혈액투석실의 근거기반 인사관리의 자료로 활용되어 적지 않은 기간의 전문훈련이 필요한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이직률 감소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제안 방법

본 연구의 도구는 구조화된 자가 기입형 설문지를 사용하였으며 설문 문항은 일반적인 특성, 직무 관련 특성,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 및 이직의도 조사지로 구성하였다. 작성된 설문지는 연구 시작 전 혈액투석실 간호사 3명에게 배부하여 작성 소요시간과 용어 선정의 적절성 등을 파악하고 필요한 부분은 수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모집단은 혈액투석실에 근무하는 간호사이며, 표적 모집단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1개 특별시와 6개 광역시 소재 전수의 혈액투석실 간호사이다. 연구대상자 병원선정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상급종합병원, 종합병원, 신장클리닉별로 층화무작위 표집법을 활용하였다.
15)으로 하여 회귀분석을 적용할 때 표본 수는 169명이었다. 우편설문지 회수율 50%를 고려하여 총 254부를 배부하였으며 총 244부가 회수되어 96.0%의 회수율을 보였고 대상자 기준에 부적합하거나 불성실한 응답을 한 13부를 제외한 231부를 최종 분석대상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자의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및 소진이 이직의도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대상자의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 이직 의도 간의 관계는 피어슨 상관계수로 확인하였다.
•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직무 관련 특성에 따른 언어 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 이직의도 차이는 t-test와 일원분산분석을 하였고, 사후 검정은 Scheffé test로 하였다.

이론/모형

Chang 등[19]이 개발한 ‘한국인 직무 스트레스 측정도구’의 단축형을 이용하였고 개발자에게 도구 사용에 대한 허락을 받았다. 총 24개 문항으로 각 문항은 ‘매우 그렇다’ 4점부터 ‘전혀 그렇지 않다’ 1점의 4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직무 스트레스가 높음을 의미한다.
Lawler[22]가 개발하고 Park[23]이 수정 ․ 보완한 이직의도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도구는 4개 문항으로 ‘매우 그렇다’ 5점부터 ‘매우 그렇지 않다’ 1점의 5점 Likert 척도이며 점수가 높을수록 이직의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Nam 등[17]이 개발하고 Yoo[18]가 수정 ․ 보완한 언어폭력 경험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도구 개발자의 도구 사용 허락을 받았다. 총 13문항으로 각 문항은 ‘매우 자주 있었다’ 5점부터 ‘전혀 없었다’ 1점의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언어폭력 경험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본 연구는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을 파악하고 이직의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확인하여 전문 술기를 필요로 하는 혈액투석실의 안정적인 간호인력 관 리 전략의 기초자료를 얻고자 시도하였다. 연구결과 대상자의이직의도는 5점 만점에서 3.16점으로 중정도 수준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투석실 간호사들의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은 모두 이직의도와 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다변량 분석 결과 나타난 이직의도에 대한 영향 요인은 소진과 직무스트레스이었다.
16점으로 중정도 수준을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혈액투석실 간호사들의 언어폭력 경험, 직무 스트레스, 소진은 모두 이직의도와 순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다변량 분석 결과 나타난 이직의도에 대한 영향 요인은 소진과 직무스트레스이었다. 이를 통해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이직의도를 줄이기 위해서는 혈액투석실 간호사 고유의 소진과 직무 스트레스 관리가 선행될 필요가 있었다.

후속연구

둘째,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이직에 대한 경로분석을 통해 직무 스트레스와 소진 및 언어폭력경험의 직접효과와 간접효과를 규명하는 후속 연구를 제안한다.
셋째, 광역시 외 지방에 소재한 병원의 혈액투석실 간호사들의 언어폭력 경험과 직무 스트레스, 소진 및 이직의도의 차이에 대한 비교 연구를 제안한다.
첫째, 혈액투석실 간호사를 대상으로 한 언어폭력경험, 직무 스트레스 및 소진에 대한 질적 연구를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이직관리가 매우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6%로 오히려 감소하고 있다[7]. 혈액투석실 간호사들은 과다한 업무 및 만성질환자 고유의 특성과 다양한 간호 요구를 가진 환자들을 간호하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소진을 경험하며[8] 혈액투석실에 오래 근무하고 싶어하는 간호사보다 간호사 자신이 필요한 기간까지 혹은 가능한 한 빨리 그만두고 싶어하는 간호사들이 더 많았다[9]. 이직은 남아있는 또 다른 간호사의 업무량과 직무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원인이 되어 궁극적으로는 환자 간호의 질 저하를 초래한다. 따라서 간호사의 이직을 예방하고 근무자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며 투석 관련 전문성이 요구 되는 혈액투석실 간호사의 이직관리는 더욱 절실히 다루어야할 문제이지만 이를 다룬 연구는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혈액투석의 특징은 무엇인가?	8%를 차지하고 있다[1].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들의 다수는 혈액투석 으로 인한 Needling 공포, 엄격한 수분제한 식이와 투약의 통제, 혈액투석으로 인한 이차적인 부작용[2] 외에도 오랜 투병으로 인한 경제적 부담감, 시간의 투자와 자유의 구속, 미래의불확실성 등으로 불안과 우울을 경험한다[3]. 이러한 특성으로 인해 혈액투석 환자들은 신체적, 정서적, 영적, 사회적, 교육적 측면에서 간호요구도가 다양하고 이에 따른 전인적 간호가 요구된다[4].
	혈액투석실은 어떤 부서인가?	혈액투석실 인력의 대부분은 간호사로 구성되어 있고 2014년 현재 병원투석간호사회에 등록된 혈액투석실 간호사는 약 4,085명에 이르고 있다[5]. 혈액투석실은 노동집약적이고 기술집약적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간호단위로서 환자, 가족및 간호사 간의 상호작용이 많은 부서이다. 혈액투석실 간호사는 타 간호단위에서 시행되지 않는 투석기계나 정수관리 등 별도의 전문적인 지식과 기술이 필요하며 투석실 경험이 없는 간호사는 적응기간이 지나야 환자와의 유대관계 및 기계조작이 능숙해져 일대일 투석 관리가 가능해진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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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제어: PC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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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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