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목적 탈북 청소년의 정신병리와 자살 관련 특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 법 국내에 입국 후 대안학교에 재학중인 탈북 청소년 1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글판 역한연구센터 우울척도, 한글판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한글판 Rosenberg Self-Esteem Scale와 함께 자살 사고, 자살 계획, 자살 시도에 대한 유무룰 조사하였다. 결 과 자살 사고를 경험한 탈북청소년은 21명으로 전체의 20.19% 이었으며, 우울 증상(Z=-4.050, p<0.001), 불안 증상(Z=-2.076, p<0.05), 자존감(Z=-2.328, p<0.05)은 자살 사고의 유무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우울 증상(p<0.05)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자살 사고를 예측하였다. 결 론 탈북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에 대한 관심이 탈북 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도움을 주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연구목적 탈북 청소년의 정신병리와 자살 관련 특성과의 관계를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방 법 국내에 입국 후 대안학교에 재학중인 탈북 청소년 104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한글판 역한연구센터 우울척도, 한글판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한글판 Rosenberg Self-Esteem Scale와 함께 자살 사고, 자살 계획, 자살 시도에 대한 유무룰 조사하였다. 결 과 자살 사고를 경험한 탈북청소년은 21명으로 전체의 20.19% 이었으며, 우울 증상(Z=-4.050, p<0.001), 불안 증상(Z=-2.076, p<0.05), 자존감(Z=-2.328, p<0.05)은 자살 사고의 유무에 따라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관찰되었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우울 증상(p<0.05)이 통계학적으로 유의하게 자살 사고를 예측하였다. 결 론 탈북 청소년의 우울과 불안에 대한 관심이 탈북 청소년의 자살에 대한 도움을 주는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다.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for the purpos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pathology and suicide in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Methods : The subjects were 104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We investigated the The Korean version of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for Depre...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for the purpos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pathology and suicide in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Methods : The subjects were 104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We investigated the The Korean version of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for Depression,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and Rosenberg Self-Esteem Scale. We also investigated the suicide ideation, planning and attempt. The self-report was taken to the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Results :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for Depression Score(Z=-4.050, p<0.001),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ore(t=-2.757, p<0.01), Rosenberg Self-Seteem Score(Z=-2.328, p<0.05)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suicide ideation in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In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ly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for Depression Score(p<0.005) expected the suicidal ideation. Conclusions : The management of depression would be helpful to reduce the suicide in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Objectives : This study was designed for the purpose of the relationship between psychopathology and suicide in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Methods : The subjects were 104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We investigated the The Korean version of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for Depression,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 and Rosenberg Self-Esteem Scale. We also investigated the suicide ideation, planning and attempt. The self-report was taken to the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Results :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for Depression Score(Z=-4.050, p<0.001),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ore(t=-2.757, p<0.01), Rosenberg Self-Seteem Score(Z=-2.328, p<0.05) were significantly associated with the suicide ideation in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In logistic regression analysis, only 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for Depression Score(p<0.005) expected the suicidal ideation. Conclusions : The management of depression would be helpful to reduce the suicide in North Korean Refugee Adolescents.
하지만 탈북 청소년의 정신병리나 이들의 자살과 관련된 내용은 아직 많이 알려지지 않았다. 따라서 저자들은 탈북 청소년의 우울, 불안, 자존감 등의 정신 병리와 자살 생각이나 자살 경험과의 관련성을 알아보고자 이 연구를 수행하였다.
제안 방법
탈북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조사항목은 다음과 같다. 먼저 탈북 청소년의 성별, 탈북 당시의 학력, 연령, 북송 경험 등 사회인구학적 및 탈북 관련 특성을 조사하였으며, 자살과 관련된 정신병리를 알아보기 위하여 자살 사고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추정되는 우울, 불안, 자존감에 대한 척도 검사를 수행하였으며, 자살 사고, 자살 계획, 자살 시도에 대한 유무를 조사하였다. 18세 미만의 경우에는 보호자의 동의를 구한 후 설문의 수행하였으며, 입국후 시간이 얼마되지 않아 남북한의 언어 차이가 있는 경우에는 교사나 정신보건전문요원이 모르는 언어에 대해 부가 설명을 해 주었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위하여 2015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시내 대한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대안학교 재학중인 탈북 청소년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의 취지를 설명 후 설문을 수행하였다. 대안 학교의 경우 탈북 기간과 학력 결손 등으로 인하여 20세 이상의 성인 연령의 학생도 같이 있었지만, 대한 학교 학생들의 경우 청소년의 문화를 공유하고 있어 만 24세의 대안학교 재학생은 탈북 청소년으로 보고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를 위하여 2015년 4월부터 2015년 12월까지 서울시내 대한학교에 재학 중인 탈북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수행하였다. 만 15세 이상 만 24세 이하의 대안학교 재학중인 탈북 청소년 104명을 대상으로 설문의 취지를 설명 후 설문을 수행하였다.
데이터처리
우선 탈북 청소년의 일반적 특성 및 자살, 우울, 불안, 자존감에 대한 기술 통계 분석을 위하여 빈도분석, 평균, 백분율 등과 같은 기술통계를 사용하였다. 대상자의 자살사고, 계획, 시도의 유무와 관련하여 우울, 불안, 자존감에 대한 차이 검증을 위하여 이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시 검증을 위한 집단원의 차이가 크고, 등분산 가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t검정(t-test) 대신 비모수 통계방법인 맨 휘트니 유 검정(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였다.
분석시 검증을 위한 집단원의 차이가 크고, 등분산 가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t검정(t-test) 대신 비모수 통계방법인 맨 휘트니 유 검정(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탈북 청소년의 자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유의수준은 p< 0.
대상자의 자살사고, 계획, 시도의 유무와 관련하여 우울, 불안, 자존감에 대한 차이 검증을 위하여 이변량 분석을 시행하였다. 분석시 검증을 위한 집단원의 차이가 크고, 등분산 가정의 어려움이 예상되므로 t검정(t-test) 대신 비모수 통계방법인 맨 휘트니 유 검정(Mann-Whitney U test)을 실시하였다. 마지막으로 탈북 청소년의 자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변수들을 알아보기 위하여 로지스틱 회귀분석(Logistic regression)을 수행하였다.
이론/모형
자살 관련 설문은 기존 청소년에서 시행했던 학교 정신건강조사의 문항을 참고하여 최근 1년 이내의 자살 사고, 자살 계획, 자살 시도에 대해에 물어보았으며 각각의 질문에 ‘예’, ‘아니오’로 답하도록 하였다.
탈북 청소년의 불안을 측정하기 위하여 Reynold와 Richmond가13) 제안한 Revised Children’s Manifest Anxiety Scale(이하 RCMAS)를 사용하였다. RCMAS는 아동청소년의 불안을 측정할 수 있는 총 37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 문항당 ‘예’, ‘아니오’로 답하도록 되어 있다.
탈북 청소년의 우울 증상 측정을 위하여 역학연구센터 우울척도(The Center for epidemiologic studies Depression, 이하 CES-D)의 한글판을 사용하였다. CES-D는11) D는 우울 관련 증상을 측정할 수 있는 20개 문항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각각의 문항은 우울 증상의 빈도에 따라 0~3점까지로 응답하여 총 60점 만점으로 채점하도록 되어 있다.
탈북 청소년의 자아존중감을 측정하기 위하여 Rosenberg 자존감 척도를15) 사용하였다. Rosenberg 가존감 척도는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1점부터 5점까지의 점수를 측정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존감의 수준이 높음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먼저 탈북 청소년의 자살 사고 유무에 따라 우울, 불안, 자존감등은 통계학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있었다. 다른 변수의 요인을 통제한 회귀분석 결과 우울 증상만이 탈북민의 자살을 예측할 수 있었다. 따라서 자살 계획이나 자살 시도가 있는 청소년들에 대한 접근에 있어서는 특히 우울 증상에 대한 접근이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23년이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남한 거주 기간은 자살에 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몇몇 연구 결과에서는 탈북 초기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신건강이 더 좋지 않다는 보고들이 있어 탈북 청소년과 성인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의 차이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이 연구에서 자살 사고가 있는 탈북 청소년은 20.19%, 자살 계획이 있는 탈북 청소년은 7.69%, 자살 시도 경험이 있는 탈북 청소년은 전체 8.65%로 비교적 높은 수준이다. 이에 대해서는 몇가지 경우를 생각해 볼 수 있다.
후속연구
특히 청소년 자살은 가족의 지지와 연관이 있다는 보고들이 있는데,22,23) 이러한 점도 탈북 청소년의 자살 사고와 관련이 있을 것이고 이에 대한 보다 면밀한 관심이 필요할 것이다. 다만 탈북 청소년에서 가족과의 헤어짐이 단독적인 자살과 관련된 요인인지, 가족과의 헤어짐이 우울증이나 경제적 상태 등 복합적인 원인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높은 탈북 청소년의 자살과 관련해서 향후 우울, 불안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와 관련있는 다양한 정신병리와의 관계도 추후 알아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다만 탈북 청소년에서 가족과의 헤어짐이 단독적인 자살과 관련된 요인인지, 가족과의 헤어짐이 우울증이나 경제적 상태 등 복합적인 원인과 연관이 있는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논의가 필요할 것이다. 또한 높은 탈북 청소년의 자살과 관련해서 향후 우울, 불안 뿐만 아니라 청소년기와 관련있는 다양한 정신병리와의 관계도 추후 알아보아야 할 것으로 생각된다.
로지스틱 회귀분석 결과 남한 거주 기간은 자살에 대한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청소년을 대상으로 하지 않는 성인을 대상으로 한 몇몇 연구 결과에서는 탈북 초기의 북한이탈주민들이 정신건강이 더 좋지 않다는 보고들이 있어 탈북 청소년과 성인 북한이탈주민의 적응의 차이가 있는 것인지에 대해서도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생각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탈북 청소년들은 어떤 어려움을 겪는가?
1) 탈북 청소년도 성인과 비슷한 탈북 과정을 겪게 된다. 탈북 청소년들도 북한 내에서의 경제적인 스트레스와 감시. 탈북 과정에서 발각될 것 같은 어려움을 겪게 되고, 일부는 탈북 과정에서 부모나 가족들과 헤어짐을 경험하면서 고통을 받기도 한다. 또한 탈북 청소년 부모의 탈북 과정에서의 우울, 불안 등은 탈북 청소년의 정신건강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왜 스트레스를 받는가?
북한이탈주민은 북한, 탈북 과정, 남한 정착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북한 내에서의 경제적인 이유로 굶주림, 질병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감시로 인해 오는 사회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하고, 탈북 과정에서 발각될 것 같은 위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북한이탈주민이 기존 남한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우울,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북한이탈주민은 북한, 탈북 과정, 남한 정착 과정에서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북한이탈주민은 북한 내에서의 경제적인 이유로 굶주림, 질병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경험하며, 감시로 인해 오는 사회적인 스트레스를 경험하기도 하고, 탈북 과정에서 발각될 것 같은 위험 등으로 어려움을 겪기도 한다. 이로 인해 이들은 기존 남한 사람들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우울, 불안, 외상후 스트레스장애등이 나타난다고 이 있다고 보고하고 있다.
참고문헌 (24)
Kim BC, Yu SE. North Korean Defectors Pannel Study. Economic adaptation, Mental Health, Physical health. North Korean Refugee Foundation;2010.
Galaif ER, Sussman S, Newcomb MD, Locke TF. Suicidality, depression, and alcohol use among adolescents: a review of empirical findings. Int J Adolesc Med Health 2007;19:27-35.
Ao T, Shetty S, Sivilli T, Blanton C, Ellis H, Geltman PL, Cochran J, Taylor E, Lankau EW, Lopes Cardozo B. Suicidal Ideation and Mental Health of Bhutanese Refugees in the United States. J Immigr Minor Health 2016;18:828-835.
Renaud J, Berlim MT, McGirr A, Tousignant M, Turecki G. Current psychiatric morbidity, aggression, impulsivity and personality dimensions in child and adolescent suicide: a case-control study. J Affect Disord 2008;105:22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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