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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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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른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이 의료기관 이용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노인복지서비스 참여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노인실태조사자료(2014) 중 독거노인 2,344명을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고, 기술통계, 카이제곱 검정포아송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연구결과,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 확대 및 노인복지서비스 참여는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쁜 독거노인들의 의료기관 이용에 영향을 주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주관적 건강수준이 나쁜 독거노인들의 경우, 가족과의 왕래 및 평생교육 참여로 인해 의료기관 이용횟수가 감소하였으며, 이웃과의 왕래가 증가하거나 노인일자리사업을 신청할 경우 의료기관 이용이 증가하는 결과를 보였다. 또한 노인복지서비스 참여의 조절효과를 확인한 결과, 친목시설 및 단체에 참여한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이 확대 될수록 의료기관 이용횟수가 증가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는 이러한 결과에 근거하여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을 대체할 수 있는 노인복지서비스 확대를 제시하고, 의료이용 실태 파악을 통하여 실질적인 건강유지증진 및 예방을 지원할 수 있는 정책적 방향성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겠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examine the association of social networks and medical care utilization of elderly living alone depending on self-rated health status, and also to measure the moderating effects of welfare services for elderly. To this purpose, the data which was collected from the ...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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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그리고 ‘가족 및 이웃과의 왕래빈도’, ‘노인복지서비스 참여 여부’ 등을 파악하여 의료기관 이용 증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 둘째, ‘노인복지서비스’ 참여가 ‘의료기관 이용횟수’ 증감에 미치는 직접적인 영향을 확인하고, 의료서비스 이용 증감에 대한 예측요인과 현 실태를 파악하고자 하였다.
  • 독거노인들은 동거노인들에 비해 사회적 고립에 취약한 상황이기 때문에 의료기관 이용뿐만 아니라 사회적 관계가 건강유지 증진에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따라서 이 연구는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른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과 의료기관 이용의 관련성을 조사하고, 노인복지서비스 참여의 조절효과를 파악함으로써 독거노인의 건강증진 및 예방을 위한 정책적 관리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 또한 적합도 통계량에서 총 이탈도를 나타내는 ‘편차’의 ‘값/df’를 확인하여 포아송 회귀분석의 적합도를 확인하였고, 독립변수와 종속변수 간의 관계 및 노인복지서비스 참여변수의 조절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 본 연구는 우리나라 독거노인들의 의료기관 이용 관련 요인들을 파악하기 위해, 홀로 거주하고 있는 만 65세 이상의 노인들을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었다. 그리고 ‘가족 및 이웃과의 왕래빈도’, ‘노인복지서비스 참여 여부’ 등을 파악하여 의료기관 이용 증감에 미치는 영향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는「2014년도 노인실태조사」자료를 분석에 사용하기 위하여, 보건복지부에 연구목적 및 변수들을 설명하고 승인절차를 거친 후 관련 자료를 제공받아 실시되었다.
  • 셋째,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에 따른 의료기관 이용에 있어‘노인복지서비스’ 참여의 조절효과를 확인하고, 그 효과성을 밝히고자 하였다.
  • 일반적 특성 중 ‘나이’, 그리고 사회적 관계망 중 ‘가족과의 왕래빈도’는 독거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유의한 차이를 주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외의 변수들은 독거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유의한 차이를 주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토대로,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과 의료기관 이용의 관련성 역시 독거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른 차이가 있을 것으로 예측되며,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분석해 볼 필요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는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른 독거노인의 사회적 관계망과 의료기관 이용의 관련성 차이를 비교분석하기 위해 포아송 회귀분석을 실시하였다.
  • 첫째,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이 ‘의료기관 이용횟수’에 미치는 영향을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여, 의료기관 이용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세부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 선행연구 결과, 노인들의 의료이용 실태 및 접근성에 대한 연구들은 다수 있었지만[13-15], 독거노인을 대상으로 수행된 연구는 찾아보기 어렵다. 특히 노인복지서비스의 효과성을 노인의 건강 및 의료이용 실태에 연관시킨 연구가 없었기 때문에,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연구모형과 목적을 토대로 수행되었다[그림 1]. 첫째, 독거노인들의 ‘사회적 관계망’이 ‘의료기관 이용횟수’에 미치는 영향을 주관적 건강수준에 따라 두 집단으로 나누어 비교분석하여, 의료기관 이용의 차이를 발생시키는 세부요인들을 탐색하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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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노인인구의 증가는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한 노인인구의 증가는 불가피한 사회적 현상이며, 이는 인간의 기본적인 욕구실현이라는 긍정적 효과 이면에 해결해야 할 다양한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독거노인의 증가이다.
독거노인의 증가는 어떤 문제를 유발할 수 있는가 4%가 노인 독신 가구이며, 총 노인 가구 중에서는 무려 36%를 차지하는 것으로 조사되고 있다[1]. 이와 같은 독거노인의 증가는 취약계층의 노인들이 사회적 관심과 지원으로부터 소외되어, 생활의 어려움, 건강악화로 인한 삶의 질 저하는 물론, 극단적인 경우 고독사로도 이어질 수 있다는 점에서 사회적 관심이 요구되고 있다.
독거노인의 건강관리 문제가 일반적 노인들에 비해서 더 시급한 이유는 무엇인가 일상생활 활동에 제한을 받지 않고 주어진 환경에 적응할 수 있는 기능적 상태가 건강의 척도가 될 수 있으며[3], 이러한 척도로 바라본다면 독거노인들은 동거노인들에 비해 건강위해 요소들에 더 많이 노출되어 있다고 볼 수 있다. 그 이유는 독거노인의 경우 함께 거주하는 배우자 또는 동거가족이 없기 때문에, 혼자 생활 할 수 있는 기능적 건강상태뿐만 아니라 소외감, 외로움, 고독감과 같은 정신적 건강상태가 더욱 악화될 소지가 크기 때문이다[4]. 또한 노인들의 주관적 건강수준이 배우자의 유무에 따라 차이가 있으며, 독거노인들이 동거노인들에 비해 낮은 주관적 건강수준을 보이는 것 또한 확인하였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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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9)

  1. 통계청, http://kostat.go.kr/, 2015. 

  2. 유광수, 박현선, "독거노인과 가족동거노인의 건강상태에 관한 비교 연구," 한국노년학, 제23권, 제4호, pp.163-179, 2003. 

  3. 김정아, 정승교, "일 지역사회 노인의 건강상태 및 건강행위에 관한 조사," 한국노년학, 제17권, 제3호, pp.144-176, 1997. 

  4. 한혜경, 이유리, "독거노인의 정신건강 수준과 영향요인," 한국노년학, 제29권, 제3호, pp.805-822, 2009. 

  5. 강수균, 구향숙, 김정모, 박경규, 전영숙, 최경희, 박선희, "노인의 주관적 건강상태 및 건강관심도와 생활만족도와의 관계 분석," 특수교육재활과학연구, 제42권, 제2호, pp.53-72, 2003. 

  6. 전해숙, 강상경, "연소노인과 고령노인 간 의료서비스 이용 예측요인의 연령차: 고령화 사회의 의료서비스에 주는 함의," 보건사회연구, 제32권, 제1호, pp.28-57, 2012. 

  7. 이미진, "노인의 의료서비스 이용에 대한 종단적 연구," 사회복지정책, 제36권, 제1호, pp.201-223, 2009. 

  8. R. D. Putnam, "Bowling alone: America's Declining Social Capital," Journal of Democracy, Vol.6, No.1, pp.65-78, 1995. 

  9. C. F. Mendes de Leon, T. A. Glass, L. A. Beckett, T. E. Seeman, D. A. Ecans, and L. F. Berkman, "Social networks and disability transitions across eight intervals of yearly data in the new heaven EPESE," Journal of Gerontology: SOCIAL SCIENCES, Vol.54, No.3, pp.162-172, 1999. 

  10. C. Deri, "Social networks and health service utilization," Journal of Health Economics, Vol.24, No.6, pp.1076-1107, 2005. 

  11. 임소영, 강민아, 조성일, "한국 노인의 사회관계망 유형과 건강상태의 관계: 남녀집단별 분석," 노인복지연구, 제59권, 제20호, pp.281-308, 2013. 

  12. 장유미, "노인일자리사업 참여가 사회적 자본 변화에 미치는 영향 연구," 한국사회복지학, 제63권, 제2호, pp.261-289, 2011. 

  13. 조경순, 이현주, "일부지역사회 노인들의 의료서비스 접근성에 관한 연구," 성인간호학회지, 제12권, 제4호, pp.641-653, 2000. 

  14. 김진구, "노인의 의료이용과 영향요인 분석," 노인복지연구, 제39권, pp.273-302, 2008. 

  15. 강상경, "노년기 외래의료서비스 이용 궤적 및 예측 요인: 연령 차이를 중심으로," 한국사회복지학회, 제62권, 제3호, pp.83-108, 2010. 

  16. A. Laporte, E. Nauenberg, and L. Shen, "Aging, social capital, and health care utilization in Canada," Health Economics, Policy, and Law, Vol.3, pp.393-411, 2008. 

  17. 김도영, "사회경제적 지위가 건강수준과 의료서비스 이용에 미치는 영향에 관한 연구," 인문사회과학연구, 제16권, 제4호, pp.329-369, 2015. 

  18. 전보영, 권순만, 이혜재, 김홍수, "장애노인의 의료이용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 한국노년학, 제31권, 제1호, pp.171-188, 2011. 

  19. Y. Jang, G. Kim, and D. A. Chiriboga, "Health, Healthcare Utilization, and Satisfaction with Services: Barriers and Facilitators for Oler Korean Americans," Journal of the American Geriatrics Society, Vol.53, No.9, pp.1613-1617, 2005. 

  20. S. H. Kang, N. T. Wallace, J. K. Hyun, A. Morris, J. Coffman, and J. R. Bloom, "Social networks and their relationship to mental health service use and expenditures among Medicaid beneficiaries," Psychiatric Services, Vol.58, No.5, pp.689-695, 2007. 

  21. G. L. Cafferata, "Marital Status, Living Arrangements, and the Use of Health Services by Elderly Persons," Journal of Gerontology, Vol.42, No.6, pp.613-618, 1987. 

  22. P. K. Maulik, W. W. Eaton, and C. P. Bradshaw, "The role of social network and support in mental health service use: findings from the baltimore ECA study," Psychiatric Services, Vol.60, No.9, pp.1222-1229, 2009. 

  23. V. O. Lasebikan, E. T. Owoaje, and M. C. Asuzu, "Social network as a determinant of pathway to mental health service utilization among psychotic patients in a Nigerian hospital," Annals of African Medicine, Vol.11, No.1, pp.12-20, 2012. 

  24. I. Kawachi, B. P. Kennedy, and R. Glass, "Social capital and self-rated health: a contextual analysis," American Journal of Public Health, Vol.89, No.8, pp.1187-1193, 1999. 

  25. 현영섭, "평생학습과 건강의 관계에 대한 경제적 수준의 상호작용효과," 한국인력개발학회, 제16권, 제1호, pp.59-78, 2014. 

  26. OECD, Measuring the effects of education on health and civic engagement, Paris: OECD, 2006. 

  27. 임재영, 이석원, "노인일자리사업의 의료비 절감효과에 관한 연구," 보건경제와 정책연구, 제14권, 제1호, pp.75-102, 2008. 

  28. 김영선, 강은나, "노인일자리 사업의 건강 효과성 분석: Propensity Score Matching을 중심으로," 한국자치행정학보, 제25권, 제3호, pp.419-435, 2011. 

  29. 백옥미, "지역사회 재가 노인의 일상생활 수행능력 결정요인: 앤더슨모델의 적용," 한국지역사회복지학회, 제38권, pp.1-27, 2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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