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의 학업참여,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 연구: 학년별 비교를 중심으로 Comparison of Academic Engagement, Academic Burnout, Stress, and Social Support by Grade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원문보기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d compare the academic engagement, academic burnout, stress, and social support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by grade. Methods: The study is a descriptive comparative survey. The participants were 247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enrolled...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d compare the academic engagement, academic burnout, stress, and social support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by grade. Methods: The study is a descriptive comparative survey. The participants were 247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enrolled in 3 universities located in G city.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x^2$ tests, and analysis of covariance, using SPSS/WIN 21.0 program. Results: The studen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ademic engagement, academic burnout, and stress according to their grade. The post-hoc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sophomores and juniors had lower academic engagement and higher academic burnout and stress than others (i.e., freshmen, or senior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ocial support among nursing students. Academic engagement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ocial support an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academic burnout and stress. Also, academic burnout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tress an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academic engagement and social support. Conclusion: The findings indicate that nursing students in second and third grade were at risk of academic burnout and under severe stress. Therefore, sophomores and juniors need more attention and care to help them relieve and control stress and burnout and to improve their academic engagement. Also, the findings should be considered when developing plans and/or interventions for nursing students' major adjustment and academic achievement.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and compare the academic engagement, academic burnout, stress, and social support among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by grade. Methods: The study is a descriptive comparative survey. The participants were 247 undergraduate nursing students enrolled in 3 universities located in G city. The collected data was analyzed with descriptive statistics, $x^2$ tests, and analysis of covariance, using SPSS/WIN 21.0 program. Results: The students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in academic engagement, academic burnout, and stress according to their grade. The post-hoc analysis results showed that sophomores and juniors had lower academic engagement and higher academic burnout and stress than others (i.e., freshmen, or seniors).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social support among nursing students. Academic engagement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ocial support an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academic burnout and stress. Also, academic burnout had a positive correlation with stress and a negative correlation with academic engagement and social support. Conclusion: The findings indicate that nursing students in second and third grade were at risk of academic burnout and under severe stress. Therefore, sophomores and juniors need more attention and care to help them relieve and control stress and burnout and to improve their academic engagement. Also, the findings should be considered when developing plans and/or interventions for nursing students' major adjustment and academic achiev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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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야 하는 간호학의 특성 상 간호대학생은 재학 중 1,000시간 이상의 임상실습을 수행하는 등 다양한 경험을 하게 되므로, 학업 성취에는 특히 학습자 변인이 많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9].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의 학업 성취에 영향을 미치는 학습자 변인으로서 학업열의와 학업소진 및 스트레스를 파악함과 아울러 사회적 변인인 사회적 지지 정도를 조사하고자 한다. 또한 간호대학생은 학년별로 대학생활 적응, 전공 입문, 임상실습, 취업 및 졸업 등의 다양한 상황에 직면하게 되므로, 간호대학생에 대한 실제적인 이해를 도모하고 이들을 위한 중재 프로그램을 개발하기 위해서는 학년별로 학습자 변인과 사회적 변인을 파악하는 것이 의미가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간호대학생은 전반적으로 자신의 학업열의 정도는 낮고 학업소진 정도는 높게 인식하였으므로, 학업열의에 대한 간호대학생의 인식을 개선하고 소진 정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학년별로 효율적인 중재의 시행 및 상담 프로그램의 적용 등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간호학 교수자들에게 효율적인 학생지도 및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를 비교하기 위한 비교조사연구이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를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학업 증진 및 대학생활 적응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또한 이 시기는 전공학습과 임상실습이 시작되며 간호에 대한 실제적인 인식과 예비 간호사로서의 자아가 구체화되는 시기이므로,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고 재학생 선배나 졸업 간호사와의 상호작용을 통하여 간호에 대한 자긍심을 고취시키며, 간호인으로서의 비전을 수립하도록 지원해야 한다. 본 연구는 학년별로 간호대학생의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 정도 등을 확인함으로써 학년별 학업 관련 특성을 이해하고, 학업증진 및 스트레스 관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원과 관심이 요구되는 주 대상 학년을 파악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효율적인 학업성취 및 스트레스 관리, 전공 적응 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을 자극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간호대학생의 학습성과 달성 및 대학생활 적응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를 파악하여 간호대학생의 학업 증진 및 대학생활 적응 향상에 필요한 기초자료로 사용하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를 파악함으로써, 간호대학생의 학업 증진 및 대학생활 적응을 효율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다양한 중재 개발에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시도되었다.
제안 방법
연구의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진행절차,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보호와 자료의 무기명처리, 비밀보장 및 연구참여 철회에 대해 설명한 후,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대상자에게만 서면동의를 받은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향후 연구참여에 관련한 질문이나 연구참여 철회를 원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연구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였다. 연구 설문지는 개별봉투에 담아 배포하였으며, 완성된 설문지는 개별적으로 봉투에 밀봉하여 제출하게 하였다.
이 도구는 총 17문항으로 7점 척도로 구성되며,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에 대한 긍정적인 참여가 높음을 의미한다. 본 도구의 원저자에게 사용 및 한국어로의 번역 허락을 받은 후, 번역 및 역번역 과정을 거쳐 5명의 학생들에게 가독성 예비연구를 하여 수정한 뒤, 본 연구에 사용하였다. Schaufeli 등[11]의 연구에서 Cronbach’s ⍺는 .
본 연구에 사용된 설문은 일반적 특성(나이, 성별, 학업성취도, 건강상태, 음주, 흡연, 학과적응) 7문항, 학업열의 17문항, 학업소진 25문항, 스트레스 50문항 및 사회적 지지 12문항으로, 총 111문항이었다.
또한 향후 연구참여에 관련한 질문이나 연구참여 철회를 원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연구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였다. 연구 설문지는 개별봉투에 담아 배포하였으며, 완성된 설문지는 개별적으로 봉투에 밀봉하여 제출하게 하였다.
1040198-160907-HR-079-03). 연구의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연구대상자에게 연구의 목적, 진행절차, 연구대상자의 윤리적 보호와 자료의 무기명처리, 비밀보장 및 연구참여 철회에 대해 설명한 후, 자발적으로 연구에 참여하기로 동의한 대상자에게만 서면동의를 받은 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또한 향후 연구참여에 관련한 질문이나 연구참여 철회를 원하는 경우에 대비하여 연구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였다.
연구대상자는 간호대학생이었으며, 휴학 중인 자, 만 19세 미만인자(연구참여일 기준), 최근 6개월 이내 정신 질환 및 급성 내/외과적인 질환으로 치료받고 있는 자는 제외하였다.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였으며, 연구 설문지의 배포와 수거는 개별봉투에 넣어 이루어졌고, 연구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약 10~15분 정도였다. 표집오차를 고려하여 간호대학생 250명(학교별 82~84명, 각 학교의 학년별 20~21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미회수 되거나 기록이 미비한 자료 3부를 제외한 총 247부를 자료분석에 포함하였다.
20 및 그룹 수 4를 기준으로 필요한 전체 최소 표본크기는 244명이었다 [10]. 자료수집은 G광역시에 위치한 15개의 간호대학 리스트를 만들어 무작위 뽑기를 통해 3개의 간호대학을 선택하고, 3개의 간호대학을 방문하여 간호학과의 동의를 얻었으며,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한 후 연구대상자가 설문지에 직접 기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3개 대학의 연구대상자 선정기준 및 제외기준은 동일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G광역시에 소재하는 대학교에 재학 중인 간호대학생이었다. 연구대상자 수는 G*Power 3.
자료수집기간은 2016년 10월 21일부터 11월 9일까지였으며, 연구 설문지의 배포와 수거는 개별봉투에 넣어 이루어졌고, 연구 설문지 작성 소요시간은 약 10~15분 정도였다. 표집오차를 고려하여 간호대학생 250명(학교별 82~84명, 각 학교의 학년별 20~21명)에게 설문지를 배포한 후, 미회수 되거나 기록이 미비한 자료 3부를 제외한 총 247부를 자료분석에 포함하였다.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5천원 상당 문구류)을 제공하였다.
5%). 학년별 대상자 수는 1, 3, 4학년은 각 61명이었고, 2학년은 64명이었다. 학업성취도는 B에 해당하는 학생이 72.
데이터처리
연구대상자의 학년별 일반적 특성 및 학업 관련 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 및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네 집단의 일반적 특성비교는 일원량 분산분석 및 카이제곱분석서술통계로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는 통제변수를 나이로 하여 공분산분석(ANCOV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ANCOVA의 결과에 따라 사후 검정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 간의 상관관 계는 Pearson’s correlation test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 간의 상관관 계는 Pearson’s correlation test를 실시하여 분석하였다.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학년별 일반적 특성 및 학업 관련 변수는 평균과 표준편차 및 빈도와 백분율을 구하였고, 네 집단의 일반적 특성비교는 일원량 분산분석 및 카이제곱분석서술통계로 분석하였다.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는 통제변수를 나이로 하여 공분산분석(ANCOVA)을 이용하여 분석하였으며, ANCOVA의 결과에 따라 사후 검정으로 Scheffé test를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사회적 지지 정도는 Zimet 등[16]이 개발한 사회적 지지 도구 (The Multidimensional Scales of Perceived Social Support, MSPSS)를 Shin과 Lee [17]가 성인을 대상으로 번안하고 표준화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본 도구는 가족 지지, 친구 지지 및 주요 타인 지지의 3개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12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사회적 지지가 높음을 의미한다.
스트레스 정도는 Chon과 Kim [14]이 개발한 도구를 Chon, Kim과 Yi [15]가 수정한 대학생용 생활 스트레스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학업문제, 이성관계, 친구관계, 가족관계, 교수와의 관계, 경제문제, 장래문제 및 가치관 문제의 8개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50문항의 4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학업소진은 Schaufeli 등[12]이 개발한 학업소진 도구(Maslach Burnout Inventory-Student Survey, MBI-SS)를 바탕으로 Lee, Lee와 Lee [13]가 개발하고 타당화한 도구를 그대로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탈진, 무능력, 반감, 냉담 및 불안의 5개 요인으로 구성되었으며, 총 25문항의 5점 Likert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학업소진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학업열의는 다양한 학업참여 관련 상황에서 느끼는 학생들의 인식을 조사하는 Study & Well-being Survey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11].
성능/효과
간호대학생의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와 사회적 지지 간의 관계에서 학업열의는 학업소진과 스트레스와 통계적으로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r=-.34, p<.001; r=-.19, p=.003, respectively)가 있었고, 사회적 지지와 약한 정적 상관관계 (r=.29, p<.001)가 있었다.
9%를 차지하였다. 건강상태는 72.8%에서 좋음 이상으로 응답하였고, 좋지 않음은 26.0%, 매우 좋지 않음은 1.2%였다. 연구대상자 대부분이 흡연을 하지 않았고(97.
또한 타 전공 대학생이 취업 등과 관련해 고학년일수록 스트레스가 높았던 반면, 간호대학생은 취업에 대한 어려움보다 학업과 실습 부담감으로 인한 스트레스가 많아, 특히 3학년생의 스트레스가 높게 나타난 결과[26]와 일치하였다. 또한 1학년생 대비 교수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가 높았는데, 전공수업과 임상실습 시작 및 취업준비 등으로 교수와의 관계형성이 강화되며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사료되었다. 간호학 교과과정은 교수가 학생의 스트레스에 관심을 갖도록 하는 측면이 부족한 편이며[27], 진로지도 시 인생 진로에 대한 선택보다는 주로 취업 기관의 채용기준 전달 등 실제 적인 취업 지도를 함으로 인해서[2], 학과 부적응을 경험하거나 전반적인 취업 준비가 부족한 학생은 교수와의 관계에서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고려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간호대학생 중 3학년생의 학업열의 정도가 낮고 학업소진이 높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2학년생의 학업열의 정도와 학업소진 및 스트레스 정도가 3학년생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 2학년생도 상대적으로 많은 학업소진과 스트레스를 경험하였다. 특히, 취업과 졸업에 직면한 4학년생보다 저학년인 2학년생의 학업소진과 스트레스 정도가 높음에 주목할 필요가 있으며, 임상 실습 시작으로 어려움을 겪는 3학년생과 아울러 많은 관심과 지지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본 연구결과, 사회적 지지는 학년별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이는 연구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서 학년별 건강상태나 적응 정도에 차이가 없음으로 인해서, 가족이나 친구 및 주요 타인에게서 받는 지지 정도에 유의한 차이가 없는 것으로 사료 되었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간호대학생 중 2, 3학년의 학업소진과 스트레스 정도가 가장 큰 것으로 파악되었다. 간호대학생은 전반적으로 자신의 학업열의 정도는 낮고 학업소진 정도는 높게 인식하였으므로, 학업열의에 대한 간호대학생의 인식을 개선하고 소진 정도를 낮추기 위한 노력이 필요할 것이다.
본 연구를 통하여 간호대학생 중 3학년생의 학업열의 정도가 낮고 학업소진이 높으며, 스트레스를 많이 경험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 또한 2학년생의 학업열의 정도와 학업소진 및 스트레스 정도가 3학년생과 유의한 차이가 없어, 2학년생도 상대적으로 많은 학업소진과 스트레스를 경험하였다.
007). 사후 검정결과 3학년이 1학년과 4학년보다 전반적인 스트레스 정도가 더 크게 나타났으며, 하부 영역 중 장래문제와 학업문제 스트레스는 3학년이 1, 2, 4학년보다 더 크게 나타났고, 교수와의 관계로 인한 스트레스는 3학년이 1학년보다 더 크게 느끼고 있었다(Table 4).
001). 즉, 학업열의는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학업소진과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높았고, 학업소진은 스트레스가 심할수록, 학업열의와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높게 나타났다(Table 6).
한편 변수 간 상관관계에서는 사회적 지지가 높고 학업소진과 스트레스가 낮을수록 학업열의가 높았고, 스트레스가 심하고 학업열의와 사회적 지지가 낮을수록 학업소진이 높았다. 기존 연구에서도 간호대학생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학업에 대한 부적응을 경험하지만, 사회적 지지를 통해서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관리하며 적응을 도모하였고[4, 27], 사회적 지지가 높을수록 스트레스에도 적극적으로 대처하였다[28].
후속연구
이는 간호대학생이 대인관계 중 교수와의 관계에서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경험한다는 결 과[24]와, 지지원으로 교수보다는 부모나 친구 및 주요 타인들을 많이 활용한다는 결과[27]와 유사하였다. 그러므로 이에 대한 교수들의 관심이 요청되며, 향후 교수와의 관계에서 느끼는 스트레스원에 대한 탐색 연구가 시행될 필요가 있다. 한편으로 교수는 학생의 스트레스 상황에 대한 적응을 지원하고, 엄격한 전문성을 갖춘 간호사로 성장하도록 잠재적인 영향력을 미치는 존재이기도 하다[27].
한편 2학년과 3학년은 스트레스에서 유의한 차이가 없었는데, 학업소진과 마찬가지로 간호학 입문으로 인한 학업의 어려움이 주로 영향을 끼친 것으로 고려된다. 기존 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 중 임상실습 학년의 스트레스 점수가 높기는 하지만 학년별로 차이가 없었던 결과도 보고되었으므로[26],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양적 및 질적 연구를 혼합한 혼합연구를 통하여 임상 실습을 시작하는 3학년의 학업 및 스트레스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관한 탐색연구가 필요하다.
또한 전공수업과 임상실습 등 교과과정 운영 시에 고려해야 할 학년별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교과과정 운영의 토대를 제시하였으며, 전공학습 및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그러므로 3학년생을 대상으로 교수와의 상담기회를 강화하여 학업과 장래문제 등을 상담할 수 있는 기회를 확충할 필요가 있다. 또한 학업 스트레스에 적절히 대처할 수 있도록 교내 상담소의 활용을 권장하거나 교수학습지원센터의 학습 가이드를 제공하는 등 가능한 대안을 활용하도록 지지해야 할 것이다. 학업에 대한 지나친 스트레스는 대인관계를 저해하고 간호학에 대한 부적응을 유발하여 삶의 질을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교과 외 활동으로 멘토링 제도나 학습동아리 활동 등 학습과 적응을 지원하는 제도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는 학년별로 간호대학생의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 정도 등을 확인함으로써 학년별 학업 관련 특성을 이해하고, 학업증진 및 스트레스 관리를 도모하기 위하여 지원과 관심이 요구되는 주 대상 학년을 파악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또한 효율적인 학업성취 및 스트레스 관리, 전공 적응 등을 증진시키기 위한 다양한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을 자극함으로써, 궁극적으로 간호대학생의 학습성과 달성 및 대학생활 적응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또한 전공수업과 임상실습 등 교과과정 운영 시에 고려해야 할 학년별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교과과정 운영의 토대를 제시하였으며, 전공학습 및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본 연구는 일 지역의 간호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하였으며, 상대적으로 여자 간호대학생의 비율이 높았으므로 연구결과의 적용에 제한이 있다.
셋째, 교수, 임상지도자 및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간호대학생의 학업성취 영향 요인을 파악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년별 학업열의, 학업소진, 스트레스 및 사회적 지지 정도를 파악함으로써, 학년별로 효율적인 중재의 시행 및 상담 프로그램의 적용 등이 필요함을 제시하였다. 이는 간호대학생을 교육하고 지도하는 간호학 교수자들에게 효율적인 학생지도 및 지원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또한 전공수업과 임상실습 등 교과과정 운영 시에 고려해야 할 학년별 특성을 파악함으로써 효율적인 교과과정 운영의 토대를 제시하였으며, 전공학습 및 대학생활 적응을 위한 다양한 교과 외 활동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것이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학업열의에 대한 연구가 없어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우나, 학업 성취에 대한 기대 충족 여부 등이 학업열의 인식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고려되며, 이에 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사료된다.
이상을 통하여 간호대학생의 학업증진 및 대학생활 적응 도모를 위해서는 학년별 맞춤 중재 프로그램의 개발과 적용이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
Michalec, Diefenbeck과 Mahoney [20]도 간호대학생은 임상실습을 시작하는 첫 학년에서 피할 수 없는 소진에 직면하게 된다고 언급하여 유사한 결과를 보였다. 이상의 결과를 통하여, 3학년생은 학업열의 정도가 낮고 학업소진 정도가 높은 것으로 파악되었으므로, 이들의 학업증진 및 전공 적응을 도모하기 위한 효과적인 중재의 개발과 적용이 요청되어진다. 이는 본격적으로 전공 입문이 시작되는 3학년생의 간호학에 대한 이해증진을 도모하고 전공 지향성을 증진시킬 뿐 아니라, 예비 간호인으로서의 정체성 확립에도 기여하게 될 것으로 사료된다.
첫째, 대상자가 일 지역 간호대학생이므로 대상자를 확대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 사건 자체보다는 개인이 인지하는 스트레스의 정도가 심리적, 생리적 및 행동적인 영향을 유발하므로[29], 일정 수준의 교육과정을 이수해야 하는 간호대학생이 능동적으로 스트레스에 대처하도록 대응전략을 강화해야 할 것이다. 한편 네 변수 간의 상 관성은 대부분 고학년일수록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학년별 특성과 차이를 고려한 다양한 연구가 시도될 필요가 있다.
또한 3학년생은 처음 교과과정에 포함된 임상실습으로 인하여 임상실습 시간 외 학업열의의 정도를 상대적으로 낮게 고려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향후 3학년생을 대상으로 학업열의 저해 요인에 대한 탐색연구가 시행될 필요가 있다.
또한 타 학과 대비 학업에 대한 부담과 경쟁이 심한 간호학과의 특성 상[4], 저학년부터 학업에 대한 관심이 높기 때문인 것으로 고려해 볼 수 있다. 향후 타 대학교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반복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간호대학생이 겪는 스트레스 상황에 잘 대처하지 못할 경우 발생하는 문제점은?
간호대학생은 전공과목을 학습하며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과중한 학습량으로 신체적 ․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며, 때로 학업성적으로 인한 상대적인 열등감과 간호학에 대한 회의를 경험한다[4]. 그리고 이러한 스트레스 상황에 잘 대처할 수 없거나 대응능력이 부족한 경우 불안을 경험하고 우울증에 빠지며, 심한 경우 정신신체 장애를 유발하는 부적응 증상이나 불건강을 초래하게 된다[4]. 스트레스는 생활의 수준을 결정하는 요인이며 삶의 만족도에도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 건전한 대학생활의 영위를 위해서는 스트레스에 대한 이해가 선결될 필요가 있다[1].
대학생 시기가 갖는 특징은?
청소년 후기에 해당하는 대학생은 현재 자신이 누구이며 장래에 무엇이 되어야 하는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시기이다. 동시에 대학생은 학업 및 자신의 선택에 대한 책임과 다양한 생활경험이나 불확실한 미래에 대해 고민하며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시기이기도 하다[1].
간호대학생이 겪는 어려움은 무엇인가?
간호대학생은 타 전공 학생에 비하여 비교적 높은 취업률로 안정적인 대학생활을 영위하는 반면, 과중한 학업과 임상실습 및 환자 간호에 대한 책임감 등으로 많은 어려움과 스트레스를 경험한다[2]. 실제로 간호대학생은 많은 양의 보고서 작성과 학업에 대한 부담, 지식 및 임상실무 경험의 부족 및 교수와의 관계형성 등에 어려움을 호소하는 것으로 파악되었다[3]. 또한 학우 간의 배타적이고 치열한 경쟁으로 인하여 인간관계의 범위가 축소되며, 소외감과 대인관계 갈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간호대학생은 전공과목을 학습하며 만족감을 느끼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과중한 학습량으로 신체적 ․ 정신적인 문제를 호소하며, 때로 학업성적으로 인한 상대적인 열등감과 간호학에 대한 회의를 경험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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