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과의 인과적 관계 The Causal Relationship among Academic Resilience, Covert Narcissism,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of Nursing Students원문보기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의 구조적 관계 및 이들의 경로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J소재 3개 대학교의 간호대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 간의 인과모형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변인간의 인과관계를 타당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은 학업탄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과 자기효능감은 내현적자기애와 학업탄력성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이지만 경쟁효과인 억제효과로 나타났고, 자기효능감은 대인관계능력과 학업탄력성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관련 요인을 고려한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본 연구는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의 구조적 관계 및 이들의 경로를 밝히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J소재 3개 대학교의 간호대학생 460명을 대상으로 편의표집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 간의 인과모형의 적합도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나 변인간의 인과관계를 타당하게 예측하였다. 둘째, 간호대학생의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은 학업탄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 이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셋째,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과 자기효능감은 내현적자기애와 학업탄력성간의 관계에서 매개효과이지만 경쟁효과인 억제효과로 나타났고, 자기효능감은 대인관계능력과 학업탄력성간의 관계를 매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관련 요인을 고려한 효율적인 교육프로그램 개발의 필요성을 제언하였다.
This study intended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nd the pathway of academic resilience, covert narcissism,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for nursing students. For this purpose, 460 nursing students from three colleges in J province were sampled for convenience. The result...
This study intended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nd the pathway of academic resilience, covert narcissism,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for nursing students. For this purpose, 460 nursing students from three colleges in J province were sampled for convenience. The result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fix indexed of causal model among academic resilience, covert narcissism,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were identified suitably. Second, covert narcissism,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of nursing students has direct effect on academic resilience,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ird,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of nursing students showed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academic resilience, but they were competitive effects. Self-efficac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academic resilienc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necessity of developing an effective education program considering the academic resilience and related factors of nursing students was suggested.
This study intended to investigate the structural relationship and the pathway of academic resilience, covert narcissism,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for nursing students. For this purpose, 460 nursing students from three colleges in J province were sampled for convenience. The result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fix indexed of causal model among academic resilience, covert narcissism,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were identified suitably. Second, covert narcissism,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of nursing students has direct effect on academic resilience, it was statistically significant. Third,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self-efficacy of nursing students showed mediating effect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vert narcissism and academic resilience, but they were competitive effects. Self-efficacy mediated the relationship between interpersonal competence and academic resilience. Based on the results of the study, the necessity of developing an effective education program considering the academic resilience and related factors of nursing students was suggested.
따라서 본 연구의 목적은 간호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학업탄력성,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과의 관계와 경로를 확인하여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이 학업탄력성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인과적 구조관계를 알아보고자 하며, 이를 통해 간호대학생들의 학업탄력성을 높일 수 있는 전략을 마련하고자 하며 향후 전문직 간호사로서 안착을 돕기 위한 교육과정의 기초자료를 제공하기 위함이다.
가설 설정
연구가설 1.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과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에 관한 가설적 인과모형의 적합도는 인과적 관계를 예측하기에 적합할 것이다.
연구가설 2. 간호대학생의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은 학업탄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이다.
연구가설 3. 간호대학생의 대인관계능력은 내현적자기애와 학업탄력성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다.
연구가설 4.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은 내현 적자기애와 학업탄력성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다.
연구가설 5. 간호대학생의 자기효능감은 대인관계능력과 학업탄력성의 관계를 매개할 것이다.
제안 방법
설문지의 작성 도중 또는 완성 후에라도 연구참여를 원치 않는 경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으며, 연구자의 연락처를 제공하여 참여자들의 의사를 즉각 반영하고, 최대한 보호하고자 노력하였다. 설문지는 구조화된 자기기입식으로, 작성에 소요된 시간은 약 10~15분이었고, 작성 즉시 회수되었다. 연구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에 참여한 모든 대상자에게는 감사의 뜻으로 소정의 선물을 제공하였다. 자료수집을 위해 총 470부의 설문지를 배포하였으며 이중 자료화하기에는 부적절한 10부를 제외한 460명(97.8%)의 설문지를 연구 자료로 분석하였다.
한국교육개발원[44] 교육통계서비스에 의하면 간호학과 재학생수는 45,274명으로서 이를 표적 모집단으로 하며, 근접모집단은 J도 소재한 4년제 간호학과 3곳의 1~4학년까지의 학생들로서, 본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본 연구에 참여할 것을 수락한 470명을 임의표출하여 본 연구의 대상자로 선정하였다. 표본의 크기는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절대적으로 적합한 표본크기는 존재하지 않지만, 최대우도법(Maximum Likelihood : ML)의경우 200개∼400개 정도가 표본의 크기로 바람직하며, 200여개 표본크기를 임계치로 사용하고 있다.
데이터처리
이와 같이 자료가 다변량 정규성을 벗어나는 경우 최대우도법을 활용하여 모수를 추정하게 되면 표준오차와K2값이 정확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본 연구에서는 부트스트래핑을 활용하여 모수를 추정하였고, 간접효과 분석을 위해서는 SPSS를 위한 매크로 프로세스에 의한 간접효과 유의도를 검증하였다. 셋째, 내현적자기애와 관련 변인의 가설적 모형을 검증하기 위해 AMOS 22.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을 실시하였고, 모형의 적합도는 K2, 적합지수(GFI), 간명적합지수(PGFI), 개량오차평균의 제곱근(RMSEA), 표준적합지수(NFI), 증분적합지수(IFI), 비교적합지수(CFI), 터커-루이스지수(TLI),간명적합지수(PRATIO), 간명표준적합지수(PNFI), 간명비교적합지수(PCFI) 등을 활용하였다.
이론/모형
내현적자기애를 측정하기 위해 Akhtar와 Thomson[9]의 자기애적 성격장애의 임상적 특성을 참고하여 Gang과 Chung[25]이 비임상집단을대상으로 개발 및 타당화한 내현적자기애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45문항, 5개 하위영역이며, 인정욕구/거대자기환상(9문항), 착취/자기중심성(9문항), 목표불안정(9문항), 과민/취약성(10문항), 소심/자신감부족(8문항)으로 구성되었다.
연구대상자들의 대인관계를 측정하기 위해Buhrmester 등[26]이 개발한 대인관계검사(Interpersonal Competence Questionnaire)를Kim과 Kim[27]이 번안한 것을 Park 등[45]이 사용한 것으로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40문항으로 Likert 4점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점이 높을수록 대인관계에서 적절한 기능을 하고 있음을 나타낸다.
자기효능감은 Sherer 등[28]이 개발하고 Kim[29]이 수정・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 이 도구는 총 24문항, 3개의 하위영역으로 자신감(7문항), 자기조절효능감(12문항), 과제난이도선호(5문항) 등으로 구성되었다.
학업탄력성을 측정하기 위해 Kim[3]이 개발한 학업탄력성 척도를 사용하였다. 이 척도는 총 29문항, 6개요인, 즉 학습조절(5문항), 친구지지(5문항), 자기통제(6문항), 긍정적 태도(5문항), 과제책임감(4문항), 부모지지(4문항) 등으로 구성되어있다.
성능/효과
넷째, 자기효능감은 내현적자기애와 학업탄력성의 관계에서 매개효과이나 경쟁효과인 억제효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이 인식하는 심리적 위축이 학업에 부정적 영향으로 나타날 수 있지만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고자 하는 자신감을 고취시키고 어려운 과제를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수행하도록 격려하는 상담과 지도를 동반한다면 심리적으로 위축된 간호대학생의 학업적 성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둘째, 내현적자기애, 대인관계능력 및 자기효능감은 학업탄력성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학전공자들을 대상으로내현적자기애가 학업탄력에 부적 영향을 미친다는 실증적 연구결과로 확인하였다.
셋째, 대인관계능력은 내현적자기애와 학업탄력성의 관계에서 매개효과이나 경쟁효과인 억제효과로 나타났다. 이는 내현적자기애가 학업탄력성에 부적 영향을 미치지만 대인관계능력을 통해내현적자기애가 학업탄력성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을 감소시킬 수 있다는 것으로 간호대학생이 학업스트레스로 인한 심리적 위축요인이 학업에 대한 의지에도 부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대인관계능력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교육과학교활동을 병행한다면 학업활동에도 긍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후속연구
셋째, 간호대학생의 학업탄력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일반적 특성변인에 대한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구체적으로, 개인특성 변인, 직업 전문성과 관련된 진로 변인, 학습과 관련된 변인 등 다양한 변인을 투입하여 학업탄력성에 미치는 영향 관계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넷째, 본 연구는 수정모형을 채택하였지만, 수정모형에 대한 통계적 설명과 함께 이론적 설명이 요구된다. 또한, 내현적자기애의 측정모형을 살펴보면 인정욕구에 대한 부하량이 다른 하위변인의 부하량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나, 추후 하위변인의 구성 및 측정문항에 대하여 보완할 필요가 있다.
첫째, 대인관계능력과 자기효능감은 내현적자기 애와 학업탄력성의 관계에서 억제효과로 나타났다. 이는 간호대학생의 내현적자기애가 학업탄력성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만 대인관계능력과 자기효능감이 내현적자기애와 학업탄력성의 부정적 관계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해석되나, 구체적으로 대인관계능력과 자기효능감의 어떠한 하부요인이 억제효과를 나타내는지 파악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일지역의 간호대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에 연구 결과가 우리나라 간호대학생 전체의 수준과 비교하여 일반화하기가 어렵다. 이에, 후속연구를 통해 연구대상을 확대하여 간호대학생 수준과 일반대학생 수준의 차이를비교분석할 필요가 있다 .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학업탄력성이란?
한편, 2000년 후반부터 진행된 대학생의 학업에 관한 긍정적인 성과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에서 학업탄력성(academic resilience)이라는 개념이 제시되었다. 이는 학업현장에서 좌절이나 스트레스 상황을 효과적으로 다루며, 학교생활에 대한 동기와 흥미를 갖고, 높은 학업성취와 학교 내 규범을 성실하게 준수하여, 학교생활에서의 성공과 그 이후 직업영역에서의 성취와도 연관성을 가지는 복합적인 자질과 능력으로 정의되고 있다[3]. 선행연구에 의하면 학업탄력성이 높은 학생은 학업 스트레스를 긍정적으로 조절하며 학업성취도 및 대인관계에서도 바람직한 결과로 나타났다[4].
간호대학생에게 스트레스의 지속적 노출은 어떤 결과를 초래하는가?
간호대학생은 신입생부터 인간 생명의 존엄성을 강조하는 엄격한 교육과정, 잦은 시험과 과제 등의 방대한 학습량, 교내실습 및 임상현장실습 참여와 간호사 면허시험 등의 부담감으로 인해 높은 학업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다[1]. 이러한 스트레스의 지속적 노출은 반항, 좌절, 과음 등의 행동장애와 학업에 대한 냉소적 태도, 무능감 및 실패에 대처하는 노력과 능력의 저하, 학업과정 중도 포기 등의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2]. 한편, 2000년 후반부터 진행된 대학생의 학업에 관한 긍정적인 성과를 규명하기 위한 연구에서 학업탄력성(academic resilience)이라는 개념이 제시되었다.
대인관계능력이 간호대학생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질인 이유는?
간호대학생들에게 필수적으로 요구되는 자질 중에 하나는 대인관계능력이다. 이는 대인관계능력이 높을수록 대학생활에도 잘 적응하고, 임상실습에도 만족도를 높여 학업성취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13]. 또한 졸업 후에는 간호사로서 대상자들에게 편안한 감정을 느끼게 해주므로 양질의 간호를 수행하는데 기여할 뿐만 아니라, 간호업무의 적응도를 높여 이직을 예방하고, 성공적인 직장인으로서 행복감에도 기여하기에 원만한 대인관계능력의 형성은 매우 중요한 의미가 있다[14]. 그러나 일부연구에서는 간호대학생들의 대인관계능력의 하위영역 중 개방성이 가장 낮은 점수로 나타나 과도한 학습량과 상대평가에 따른 성적스트레스인 것으로 나타났다[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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