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등의 해외 주요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OTT 서비스가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OTT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주요 원인들로 OTT 사업자들이 서비스 초기에 이용자의 선호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점과 와이파이(Wifi)가 없는 곳에서 OTT 이용 시 개인 데이터가 소진되어 이용 요금에 부담을 느끼므로 OTT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해, 최근 3년 사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OTT 서비스 시장에서 이용자의 주요 이용 콘텐츠와 이용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이용 콘텐츠, 이용자의 OTT 서비스 주요 이용 장소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OTT 서비스의 최대 장점이 잘 발휘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본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OTT 서비스 사업자가 앞으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전략을 세워나가야 하는 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한다.
미국 등의 해외 주요국과 달리, 한국에서는 OTT 서비스가 크게 확산되지 않았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OTT 서비스가 활성화되지 못한 주요 원인들로 OTT 사업자들이 서비스 초기에 이용자의 선호 콘텐츠를 제공하지 못했다는 점과 와이파이(Wifi)가 없는 곳에서 OTT 이용 시 개인 데이터가 소진되어 이용 요금에 부담을 느끼므로 OTT 서비스 이용에 제한이 있다는 점에 초점을 두었다. 정보통신정책연구원의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자료를 이용해, 최근 3년 사이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국내 OTT 서비스 시장에서 이용자의 주요 이용 콘텐츠와 이용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주요 이용 콘텐츠, 이용자의 OTT 서비스 주요 이용 장소와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서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OTT 서비스의 최대 장점이 잘 발휘되고 있는지 여부를 알아본다. 이러한 분석 결과는 OTT 서비스 사업자가 앞으로 서비스 활성화를 위해 어떤 문제를 해결하고, 어떤 전략을 세워나가야 하는 지에 대한 시사점을 제안한다.
The OTT service in Korea is not as popular as that in the U. S. This study argues that one of the major reasons of poor performance of OTT in Korea is that the OTT service providers did not acquire attracting contents, thus failing to appeal to Korean users. The other reason is Korean users are not ...
The OTT service in Korea is not as popular as that in the U. S. This study argues that one of the major reasons of poor performance of OTT in Korea is that the OTT service providers did not acquire attracting contents, thus failing to appeal to Korean users. The other reason is Korean users are not willing to use OTT services because of high telecommunications fees to use OTT services. That is why most OTT users are using OTT services in WiFi zones, such as house, workplace, or school.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opular OTT contents in recent three years, and how these popular OTT contents are provided in OTT service platforms, and how these contents are used in different places.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provide several implications for OTT service providers' strategies in the future, and propose policy implications for the development of OTT services in Korea.
The OTT service in Korea is not as popular as that in the U. S. This study argues that one of the major reasons of poor performance of OTT in Korea is that the OTT service providers did not acquire attracting contents, thus failing to appeal to Korean users. The other reason is Korean users are not willing to use OTT services because of high telecommunications fees to use OTT services. That is why most OTT users are using OTT services in WiFi zones, such as house, workplace, or school. This study investigated the popular OTT contents in recent three years, and how these popular OTT contents are provided in OTT service platforms, and how these contents are used in different places. The results of this study may provide several implications for OTT service providers' strategies in the future, and propose policy implications for the development of OTT services in Kor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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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7% 성장하고 있는 OTT 서비스 시장[17][22]의 최근 3년간 변화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OTT 서비스이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실제 사업자들의 서비스 플랫폼들에서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이용자들이 OTT를 주로 이용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살펴보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OTT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이용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보다 구체적으로 다음과 같은 질문들에 대해 답해 보도록 하겠다.
따라서 본 연구는 시장규모가 2014년 대비 2015년에 두 배, 2015년 대비 2016년에는 약 53.7% 성장하고 있는 OTT 서비스 시장[17][22]의 최근 3년간 변화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며, 구체적으로 한국에서 OTT 서비스이용자가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무엇인지, 그리고 그것이 실제 사업자들의 서비스 플랫폼들에서 제대로 제공되고 있는지를 살펴볼 것이다. 그리고 이용자들이 OTT를 주로 이용하는 장소가 어디인지 살펴보고,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OTT 서비스의 특성에 맞게 이용자들이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도 살펴보았다.
즉, KISDI의 미디어다이어리 데이터는 응답자들이 특정한 미디어를 얼마나 이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는 아니며, 응답자들이 3일 간 이용하는 미디어 이용 행태를 일기처럼 기록한 자료이다(중복응답 불가).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미디어 사용 일기와 다름없는 KISDI의 원데이터를 2차 가공하여, OTT를 이용하는 응답자를 추려내었다. KISDI의 원데이터를 2차 가공하는 방법은, 응답자가 기록한 매체, 행위, 연결, 수면 값을 ‘OTT 서비스 이용시 경우의 수’로 조합하여 적소폭 공식에 따라 값을 산출하는 것이다.
즉, OTT 서비스 이용자가 주로 선호하는 콘텐츠가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제공이 되고 있는지의 여부와 OTT 서비스가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이 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실증분석에 기반해 살펴볼 것이다. 또한 지난 3년간 국내 OTT서비스 시장 규모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최근 3년간의 국내 OTT서비스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국내 OTT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제안한다
본 연구는 OTT서비스 사업자가 OTT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의 다양성이 부족하다는 점, OTT서비스 이용자가 OTT서비스를 통해 이용하는 콘텐츠 또한 한정되어 있다는 점과 OTT서비스 이용자가 OTT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소가 한정되어 있다는 점을 근거로, 국내 OTT서비스 시장의 성장세를 가속화하기 위해서는 OTT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의 다양화가 필요하며 OTT서비스 이용자가 OTT서비스를 언제 어디에서나 이용하는데에 거부감이 없도록 OTT서비스 전용 패키지 요금제 등의 전략 필요성을 제기한다는 것에 시사점이 있다.
본 연구는 한국에서 OTT 시장이 점진적으로 확대되면서 시장 확대의 가능성을 보이고 있지만, OTT 서비스의 유료이용률은 아직 저조하다는 것을 근거로, 국내 OTT 서비스가 아직 큰 성공을 거두지 못하는 원인을 OTT서비스 이용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에 따른 콘텐츠 선호도와 서비스 이용환경에서 찾아보았다. 특히 본 연구는 OTT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를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이용환경’으로 보고, 현재 한국 시장에 출시된 OTT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충분히 제공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용자들이 실제로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를 실증적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했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의 OTT 서비스 시장의 현황을 살펴본다. OTT 서비스가 국내에서 좀처럼 크게 확산되지 못했던 원인으로 ‘OTT서비스 이용자의 선호 콘텐츠’가 주요 변인으로 선정된 이유는, 치열한 동영상서비스 시장에서 살아남기 위해서 OTT 서비스 사업자는 이용자가 선호하는 콘텐츠를 확보함으로써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연구문제 1은 국내 OTT서비스를 통해 제공되는 콘텐츠 중,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 종류가 무엇인지에 대해 각 콘텐츠의 이용시간을 측정해 알아본 것이다[표 4]. OTT서비스를 통해 제공된 지상파, 케이블, 종편채널 프로그램과 영화, UCC 콘텐츠 모두 이용 시간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점진적으로 증가했다.
연구문제 3은 이용자들이 OTT 서비스를 어느 장소에서 주로 이용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표 6]. 각 장소별로 이용자들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을 알아본 결과, OTT 서비스는 본인 주거공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연구문제 4는 OTT 서비스에 제공되는 지상파, 케이블, 종편, 영화, UCC 콘텐츠가 각각 얼마나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 되는가를 알아본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콘텐츠별로 장소에 따른 이용시간의 적소폭을 산출해 비교하였다([표 7] 참고).
또한, ‘OTT서비스 주이용 장소’가 주요 변인으로 선정된 이유는, OTT서비스가 기존매체보다 이동형 장소에서 이용하기 용이하다는 강점이 있기 때문이다. 즉, OTT 서비스 이용자가 주로 선호하는 콘텐츠가 다양한 OTT 플랫폼에서 제공이 되고 있는지의 여부와 OTT 서비스가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이 되고 있는지의 여부를 실증분석에 기반해 살펴볼 것이다. 또한 지난 3년간 국내 OTT서비스 시장 규모가 눈에 띄게 확대되고 있는 현실을 반영하여, 최근 3년간의 국내 OTT서비스 시장 현황을 살펴보고, 향후 국내 OTT 서비스의 활성화를 위한 전략을 제안한다
특히 본 연구는 OTT 서비스 제공에 있어서 핵심적인 요소를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와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이용환경’으로 보고, 현재 한국 시장에 출시된 OTT 서비스에서 이용자들이 원하는 콘텐츠가 충분히 제공이 되고 있는지, 그리고 이용자들이 실제로 다양한 장소에서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는지를 실증적 데이터에 기반해 분석했다.
제안 방법
연구문제 3에 답하기 위해 연도별로 이용자들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장소별 이용시간을 비교해 볼 것이다. 그리고 연구문제 4의 검증을 위해 장소별 이용 시간을 미시적 차원의 자원으로 하여 적소폭(niche breadth)을 구할 것이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중 미디어다이어리 조사는 매년 정해진 패널들을 대상으로 3일간의 미디어 이용을 15분 단위로 다이어리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미디어 다이어리 조사에 참여하는 응답자들은 약 10,000명(2016년 기준)으로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각자 이용하는 미디어 기기(매체), 미디어 기기를 통해 이용하는 콘텐츠(행위), 미디어 기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법(연결),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에 수면을 했는지 여부 등을 15분마다 기록하였다. 즉, KISDI의 미디어다이어리 데이터는 응답자들이 특정한 미디어를 얼마나 이용하는지를 보여주는 자료는 아니며, 응답자들이 3일 간 이용하는 미디어 이용 행태를 일기처럼 기록한 자료이다(중복응답 불가).
연구문제 1에 답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응답자가 OTT 서비스를 통해 이용한 콘텐츠 종류를 조사하였다. 콘텐츠 종류는 지상파채널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종편채널 프로그램, 영화, UCC로 분류하여 이 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연구문제 2에 답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OTT 서비스 플랫폼인 푹(pooq), 티빙(tiving), Btv(옥수수), 곰TV를 대상으로, 연구문제 1에서 응답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시청률 상위 20개의 지상파채널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제공되고 있는지 분석해 볼 것이다. 최근 방영된 콘텐츠뿐만 아니라 오래 전에 방영된 인기 콘텐츠들도 OTT 서비스로 제공되는 지 알아보기 위해 1주일 전(2017년 9월 4일~9월10일), 3개월 전(2017년 6월 5일~6월 11일), 1년 전(2016년 9월 5일~9월 11일), 3년 전(2014년 9월 8일~9월 14일), 6년 전(2011년 10월 24일~10월 30일) 시청률 상위 20개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2배 증가했다. 연구문제1에서는 추가로 OTT 서비스 이용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인 성별, 연령에 따라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았다[표 4]. 성별의 경우 모든 콘텐츠에서 대체적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이긴 하나 2016년에는 지상파, 케이블, 종편채널 프로그램과 영화, UCC 콘텐츠 모두 여성 이용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문제2는 연구문제 1에서 나타난 인기 콘텐츠들이 OTT 서비스 플랫폼에서 얼마나 실시간으로 제공되고 있는지, 최근 3년간 OTT 사업자별 제공되는 콘텐츠에 변화가 있는지 여부를 살펴보았다[표 5].
연구문제 4는 OTT 서비스에 제공되는 지상파, 케이블, 종편, 영화, UCC 콘텐츠가 각각 얼마나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 되는가를 알아본 것이다. 이를 위해 각 콘텐츠별로 장소에 따른 이용시간의 적소폭을 산출해 비교하였다([표 7] 참고).
반면 지상파채널 프로그램은 공식적인 시청률 기준에 따라 인기 프로그램의 기준을 명확히 세울 수 있고, OTT 서비스 플랫폼사와 방송사간의 계약이 되어 있다면 대부분의 프로그램이 OTT 서비스 플랫폼에 업로드 되는 데 제약을 받지 않는다. 이에 따라 두 번째로 인기가 많은 지상파채널 프로그램이 OTT 서비스 플랫폼에서 얼마나 제공되고 있으며, 최근 3년 동안 콘텐츠 제공에 변화가 있었는지를 알아보았다.
연구문제 2에 답하기 위해 한국의 주요 OTT 서비스 플랫폼인 푹(pooq), 티빙(tiving), Btv(옥수수), 곰TV를 대상으로, 연구문제 1에서 응답자들이 주로 이용하고 있다고 답한 시청률 상위 20개의 지상파채널 프로그램이 어느 정도 제공되고 있는지 분석해 볼 것이다. 최근 방영된 콘텐츠뿐만 아니라 오래 전에 방영된 인기 콘텐츠들도 OTT 서비스로 제공되는 지 알아보기 위해 1주일 전(2017년 9월 4일~9월10일), 3개월 전(2017년 6월 5일~6월 11일), 1년 전(2016년 9월 5일~9월 11일), 3년 전(2014년 9월 8일~9월 14일), 6년 전(2011년 10월 24일~10월 30일) 시청률 상위 20개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각 시기별로 조사한 시청률 자료를 활용하였다.
연구문제 1에 답하기 위해, 2014년부터 2016년까지 응답자가 OTT 서비스를 통해 이용한 콘텐츠 종류를 조사하였다. 콘텐츠 종류는 지상파채널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종편채널 프로그램, 영화, UCC로 분류하여 이 중 이용자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콘텐츠 종류가 무엇인지 알아보았다.
본 연구의 연구문제들에 답하기 위해 KISDI의 한국 미디어패널조사 (2014년~2016년)데이터를 활용했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중 미디어다이어리 조사는 매년 정해진 패널들을 대상으로 3일간의 미디어 이용을 15분 단위로 다이어리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미디어 다이어리 조사에 참여하는 응답자들은 약 10,000명(2016년 기준)으로 전국에 분포되어 있으며, 각자 이용하는 미디어 기기(매체), 미디어 기기를 통해 이용하는 콘텐츠(행위), 미디어 기기 네트워크를 연결하는 방법(연결),미디어를 이용하는 시간에 수면을 했는지 여부 등을 15분마다 기록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연구문제들에 답하기 위해 KISDI의 한국 미디어패널조사 (2014년~2016년)데이터를 활용했다. 한국미디어패널조사 중 미디어다이어리 조사는 매년 정해진 패널들을 대상으로 3일간의 미디어 이용을 15분 단위로 다이어리에 기입하도록 하였다.
최근 방영된 콘텐츠뿐만 아니라 오래 전에 방영된 인기 콘텐츠들도 OTT 서비스로 제공되는 지 알아보기 위해 1주일 전(2017년 9월 4일~9월10일), 3개월 전(2017년 6월 5일~6월 11일), 1년 전(2016년 9월 5일~9월 11일), 3년 전(2014년 9월 8일~9월 14일), 6년 전(2011년 10월 24일~10월 30일) 시청률 상위 20개 프로그램을 알아보았다. 시청률은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서 각 시기별로 조사한 시청률 자료를 활용하였다.
이론/모형
적소폭은 이승엽 이상우(2014)와 Dimmick(2003)에서 사용한 수식을 적용하여 산출하였다[23][24].
성능/효과
연구문제 3은 이용자들이 OTT 서비스를 어느 장소에서 주로 이용하는지를 알아보는 것이다[표 6]. 각 장소별로 이용자들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을 알아본 결과, OTT 서비스는 본인 주거공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본인 주거공간에서 OTT 서비스가 이용되는 비율은 2014년에는 82.
39%이다. 마지막으로 이동 중(대중교통수단, 개인교통수단, 개인이동/환승대기)에 OTT 서비스가 이용되는 비율은 2014년에는 6.42%, 2015년에는 5.94%, 2016년에는 3.39%로 고정형 장소인 본인주거공간과 직장 및 교육시설에 비해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각 콘텐츠가 어떠한 장소에서 이용되는지는 [표 8]을 통해 알 수 있다. 모든 콘텐츠는 본인주거공간(본인주거)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었고, 지상파채널프로그램, 영화 그리고 UCC 콘텐츠는 직장 및 교육시설과 대중교통수단에서 각각 2순위, 3순위로 많이 이용되었다. 비록 영화나 UCC 콘텐츠는 지상파나 케이블콘텐츠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되기는 하지만, 영화나 UCC 콘텐츠를 가장 많이 이용하는 장소도 다른 콘텐츠와 마찬가지로 이동중이 아닌 고정형 장소에서 주로 이용된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본 연구의 분석결과 흥미로웠던 점은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OTT 서비스의 특성에도 불구하고 모든 콘텐츠가 79.24%~82.88%라는 압도적인 수치로 본인주거공간(집)에서 이용되고 있었다는 것이다. 특히 지상파채널 프로그램의 적소폭(niche breadth)은 0.
각 장소별로 이용자들이 OTT 서비스를 이용하는 시간을 알아본 결과, OTT 서비스는 본인 주거공간에서 가장 많이 이용되고 있었다. 본인 주거공간에서 OTT 서비스가 이용되는 비율은 2014년에는 82.88%, 2015년에는 79.24%, 2016년에는 82.48%로 여전히 다른 장소들에 비해 월등히 높은 비율로 나타났다. 그 다음으로 직장 및 교육시설이 뒤를 이었다.
131로 산출되었다. 비교적 적소폭이 큰 종편채널 프로그램, 영화, UCC 콘텐츠는 지상파, 케이블채널 프로그램보다 다양한 장소에서 이용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종합하면 지상파, 케이블채널 프로그램은 소수의 장소에서만 주로 이용되며 종편채널 프로그램과 영화, UCC 콘텐츠는 비교적 여러 장소에서 이용되고 있다.
연구문제1에서는 추가로 OTT 서비스 이용자들의 인구통계학적 특성인 성별, 연령에 따라 주로 이용하는 콘텐츠가 어떻게 다른지 살펴보았다[표 4]. 성별의 경우 모든 콘텐츠에서 대체적으로 비슷한 비율을 보이긴 하나 2016년에는 지상파, 케이블, 종편채널 프로그램과 영화, UCC 콘텐츠 모두 여성 이용자의 비율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UCC의 경우 2015년까지는 다른 콘텐츠에 비해 남성 이용자가 많았지만 2016년부터 여성 이용자가 많아짐으로써 역전된 수치를 보였다.
연구문제 1을 통해 영화 다음으로 지상파채널 프로그램이 수요가 높은 콘텐츠라는 것을 알 수 있다. 이 중 영화 콘텐츠의 경우 이용시간과 이용자 수가 가장 많지만 최신 인기작에 대한 기준이 모호하고, OTT 서비스플랫폼에서 실시간으로 최신 인기작을 제공하는 경우는 드물었다.
인구통계학적 특성 별 OTT 이용현황의 특성을 종합해 보면, 여성 이용자가 남성 이용자보다 OTT 콘텐츠를 이용하는 비율이 높았고, 20~29세 이용자는 케이블 채널 프로그램, UCC, 영화 순으로, 40~49세 이용자는 지상파, 종편채널 프로그램 순으로 OTT 콘텐츠를 많이 이용했다.
이용자들이 주로 이용한 콘텐츠는 2014년에는 영화, 지상파채널 프로그램, 케이블채널 프로그램 순이었고, 2015년과 2016년에는 영화, 지상파채널 프로그램, UCC 순이었다. 즉, OTT서비스 이용자들은 2015년도부터 영화와 지상파채널 프로그램 그리고 UCC를 주로 시청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대비 2015년도에 영화 이용시간은 약 6.
089로 가장 낮았는데, 이는 지상파채널 프로그램이 특정한 몇몇의 장소에서만 이용되었다는 것을 의미하며, 지상파채널 프로그램의 주로 이용되는 장소는 본인주거공간, 직장과 교육시설로 고정형 장소였다. 한편, 지상파채널 프로그램, 영화 그리고 UCC 콘텐츠의 경우 두 번째로 많이 이용되는 장소는 직장 및 교육시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OTT서비스가 주로 고정형 장소에서 지상파채널 프로그램, 영화 등을 시청하기 위해 이용되는 것은, 현재로서는 주이용 콘텐츠와 주이용 장소 측면에서 기존매체와 OTT서비스의 이용행태 간에 두드러진 차이가 없다는 것을 나타낸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는 KISDI의 한국미디어패널 자료에 기반하여 분석하였기 때문에, 해당 자료가 실제 OTT 서비스 이용자의 OTT서비스 이용현황을 목적으로 수집된 것이 아니라는 점에서 한계가 있다. 즉, KISDI의 미디어 다이어리 자료는 OTT서비스 이용자가 무료 이용자인지, 유료이용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분석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즉, KISDI의 미디어 다이어리 자료는 OTT서비스 이용자가 무료 이용자인지, 유료이용자인지 구분하기 어려워 분석 결과를 일반화하기 어렵다. 후속 연구에서는 OTT서비스 무료 이용자와 유료 이용자들을 구분하고, 이들에게 OTT서비스 이용현황 조사를 위한 응답을 하게 함으로써, 유료이용자와 무료이용자의 OTT서비스 이용행태를 보다 직접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있을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국내 OTT서비스의 유료 이용률이 낮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9%)의 유료 이용률이 미미한 것을 알 수 있다. 이와 같은 결과는 간접적으로, 이들 서비스가 통신서비스와의 번들링으로 매우 저렴한 가격에 제공되어 많은 유료 이용자를 확보하기는 하였으나 이용률은 아직까지 미미하다는 것을 의미한다.
OTT 서비스의 장점은 무엇인가?
현재 국내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해외 사업자 외에 국내 지상파 방송사, 케이블TV 방송사, 이동통신사, 포털사업자 등이 PC와 모바일을 통해 방송 프로그램이나 기타 콘텐츠에 대한 OTT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10]. OTT 서비스는 기존의 유료 방송과는 달리, 이용자들이 시간적, 공간적 제약 없이 원하는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11]과 자체적인 망을 가지고 있지 않은 사업자도 미디어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10] 때문에 많은 사업자들에게 매력적인 서비스임에 틀림없다. 그러나 국내의 경우 OTT 서비스는 현재 성장 단계일 뿐이고, 아직 해외의 OTT 서비스와 비교할 수 있을 만큼의 산업적 경쟁력을 갖췄다고 판단하기는 이르다[10].
OTT 서비스란 무엇인가?
OTT 서비스는 ‘오버 더 탑(Over-The-Top)의 약자로서, 기존 매체와는 달리 특정한 망에 종속되지 않고 인터넷만 연결되면 동영상을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참고문헌 (25)
FCC, Annual assessment of the status of competition in the market for the delivery of video programming, MB Docket No.07-269, FCC 12-81, 2012.
J. Cha, "Does genre type influence choice of video platform? A study of college student use of internet and television for specific video genres," Telematics and Informatics, Vol.30, No.3, pp.189-200, 2013.
양명자, "N-스크린 서비스 구매의도에 관한 연구: 스마트폰, PC, 태블릿, TV 등 복수 스크린에서의 동일 콘텐츠 이용을 중심으로," 한국방송학보, 제27권, 제1호, pp.131-166, 2013.
최선영, "춘추전국시대 맞은 국내 OTT 시장 - 2년 새 급성장…콘텐츠 확보.단순 요금 체계는 과제," 신문과 방송, pp.36-41, 2017(2).
이승엽, 이상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와 기존 매체 간의 경쟁관계에 관한 적소분석," 미디어 경제와 문화, 제12권, 제3호, pp.7-45, 2014.
J. W. Dimmick, Media competition and coexistence: The theory of the niche, Mahwah, NJ: Lawrence Erlbaum Associates, 2003.
T. W. Schoener, "Some methods for calculating competition coefficients from resource-utilization spectra," The American Naturalist, Vol.108, No.961, pp.332-340, 1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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