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영아 심리사회발달과 유아기 또래상호작용 간의 종단적 관계 분석 The Longitudinal Relationship among Paternal Involvement, Maternal Parenting Stress, Psychosocial Development of Infant during Infancy and Peer Interactions during Childhood원문보기
이 연구의 목적은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영아 심리사회발달과 유아기 또래상호작용간의 종단적 관계를 잠재성장 모형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조사(PSKC)자료의 0세부터 2세까지와 4세부터 6세까지의 자료인 1차 ~ 3차 년도와 5차 ~ 7차 년도의 종단 자료를 활용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이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초기값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과 변화율은 유아기 놀이방해 및 단절 초기값과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 양육참여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유아기 놀이상호작용의 초기값과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영아 심리사회발달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이 유아기 놀이방해 및 단절 초기값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영아 심리사회발달의 초기값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연구의 목적은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영아 심리사회발달과 유아기 또래상호작용간의 종단적 관계를 잠재성장 모형을 통해 검증하고자 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한국아동패널조사(PSKC)자료의 0세부터 2세까지와 4세부터 6세까지의 자료인 1차 ~ 3차 년도와 5차 ~ 7차 년도의 종단 자료를 활용해 분석하였다. 분석결과 첫째,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이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초기값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과 변화율은 유아기 놀이방해 및 단절 초기값과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아버지 양육참여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유아기 놀이상호작용의 초기값과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영아 심리사회발달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넷째,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이 유아기 놀이방해 및 단절 초기값에 미치는 영향력에서 영아 심리사회발달의 초기값은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s of maternal parenting stress and psychosocial development of infan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 during infancy to children's peer interactions. For these objectives, latent growth modeling was used and adapt...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s of maternal parenting stress and psychosocial development of infan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 during infancy to children's peer interactions. For these objectives, latent growth modeling was used and adapted to the data taken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PSKC), Wave I (0-year olds) to Wave III (2-year olds) and Wave V(4-year olds) to Wave VII(6-year olds). During a total of six years, 1,018 parent responded.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maternal parenting stress(initial status)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initial status) to children's play interaction(initial status). Second, maternal parenting stress(initial status/change rate) had a longitudinal mediating eff ec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s(initial status/change rate) to children's play disruption-disconnection interactions(initial status/change rate). Third, psychosocial development of infants(initial status/change rate) had a longitudinal mediating effec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initial status/change rate) to children's play interactions(initial status/change rate). Fourth, psychosocial development of infant(initial status)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initial status) to children's play disruption-disconnection interactions(initial status). The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of the current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also discussed.
The objectiv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the longitudinal mediation effects of maternal parenting stress and psychosocial development of infan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 during infancy to children's peer interactions. For these objectives, latent growth modeling was used and adapted to the data taken from the Panel Study on Korean Children(PSKC), Wave I (0-year olds) to Wave III (2-year olds) and Wave V(4-year olds) to Wave VII(6-year olds). During a total of six years, 1,018 parent responded. The major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maternal parenting stress(initial status)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initial status) to children's play interaction(initial status). Second, maternal parenting stress(initial status/change rate) had a longitudinal mediating eff ec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s(initial status/change rate) to children's play disruption-disconnection interactions(initial status/change rate). Third, psychosocial development of infants(initial status/change rate) had a longitudinal mediating effec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initial status/change rate) to children's play interactions(initial status/change rate). Fourth, psychosocial development of infant(initial status) had a significant mediating effect on the influence of paternal involvement(initial status) to children's play disruption-disconnection interactions(initial status). The implications of the findings of the current study and suggestions for future research were also discus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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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또한 유아기 자녀를 둔 부모를 대상으로 아버지 양육참여와 유아의 사회성 발달 관계를 살펴본 서석원 등(2014)의 연구에서도 아버지 양육참여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유아의 사회성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와 유아 또래상호작용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매개변인으로 설정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영아에게 가장 중요한 환경인 부모 변인과 영아의 개인변인에 대해 함께 살펴 보고자한다. 먼저 부모 변인 중 아버지 변인에서는 아버지의 양육참여 변인을 살펴 볼 필요가있다.
임영심과 박은주, 문수백(2012)은 의사소통 발달 수준에 따라 친사회성과 또래간의 적응이 달라진다고 보았고, Qi와 Kaiser(2003)은 유전을 제외한 환경에 의한 발달 지연 발생 시 영아기의 조기개입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음을 보고하며 영아기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후의 긍정적, 부정적 발달을 예측하는 중요한 자원인 영아기 발달을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와 유아기 또래 상호작용의 관계를 설명할 수 있는 매개변인으로 설정하고자 한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횡단적 연구에서 변인간의 영향관계를 밝힌 변수들이 종단적 발달궤적에 또한 영향을 미치는지 여부를 살펴보고, 시간적 선행성을 고려하여 주요 변수들 간의 관계의 방향성을 확인해 보고자 한다. 특히 또래상호작용 과정은 인간 발달에 있어서 어느 한 시점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평생을 거쳐 이루어지며, 영, 유아기에 그 기초가 형성되는 과정이므로 영아기부터 유아기에 걸친 종단적 자료를 통해 관련 변인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
지금까지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유아기 환경변인 혹은 유아기 개인변인을 각각 살펴본 연구나 영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 환경 변인과 영아기 개인변인을 각각 살펴본 연구는 많았으나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유아기에 선행하는 영아기의 개인변인과 환경 변인을 함께 살펴본 연구는 부족하였다. 본 연구결과는 유아기의 긍정적 또래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부정적 또래상호작용을 감소시키기 위해서 영아기의 아버지와 어머니, 영아에게 중요한 요인들을 찾았으며, 그로 인해 유아기 부정적 상호작용을 예방하고 조기개입 할 수 있는 기초자료를 제시했다는 데 의의를 가진다.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기 놀이상호작용과 놀이방해 및 단절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탐색하였다. 각 시점에서 측정한 변인들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년도에 따른 평균값을 구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종단연구를 통해 사회, 정서 발달과 학교 적응 등의 긍정적 발달에 선행하는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주는 변인을 탐색함으로써 유아기 긍정적 또래상호작용을 증진시키고 부정적 또래상호작용을 감소시킬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와 영아 심리사회발달을 매개로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고, 양육참여, 양육스트레스, 심리사회발달, 또래상호작용을 다룬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시간 경과에 따른 연구를 수행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패널조사 자료의 2008년, 2009년, 2010년, 2012년, 2013년, 2014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영아 심리사회발달과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놀이 방해 및 단절 간의 종단적 관계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주요 변인을 밝혀내기 위해 다각도에서 탐색해 보고자 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수행된 연구들은 동일 발달단계인 유아기의 개인변인과 가정‧사회 환경 변인이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보는 연구들이 많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에 선행하는 영아기의 개인변인과 환경 변인을 함께 고려하여 살펴봄으로써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유아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 환경 변인과 더불어 영아기 개인변인인 영아의 발달에 대해서 살펴보고자 한다. 출생 후 0개월 ~ 24개월 시기의 영아기는 발달의 기초가 형성되는 시기이며, 모든 발달영역에서 가장 급속한 발달이 일어나는 제 1성장급등기이다(곽금주, 2014).
즉, 변인들 간의 시간에따른 실증적 관계 및 변화 과정을 분석하여 관련 변인들의 영향력을 단계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횡단적 연구가 가지는 통계분석상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하였으며 시간 흐름에 따른 변인들 간 관계 및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또한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유아기에 선행하는 영아기의 개인변인과 환경 변인을 살펴보았다.
또래상호작용은 단일요인에 의해서만 설명되는 것이 아니라 개인과 가정환경, 사회 환경 간의 복합적 상호작용에 의해 영향을 받는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을 증진시키기 위한 주요 변인을 밝혀내기 위해 다각도에서 탐색해 보고자 한다. 아울러 지금까지 수행된 연구들은 동일 발달단계인 유아기의 개인변인과 가정‧사회 환경 변인이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을 보는 연구들이 많았으나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에 선행하는 영아기의 개인변인과 환경 변인을 함께 고려하여 살펴봄으로써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을 예측하고자 하였다.
이에 본 연구는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기 또래상호작용 변인의 시간에 따른 변화를 개인 내적 관점에서 파악하는 동시에 이들 변화궤적 간에 종단적 매개관계가 성립되는지를 검증함으로써 변인들 간의 관계를 보다 명확히 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데이터의 최대값, 최소값, 평균, 표준편차, 왜도 및 첨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결과에서 나타난 왜도와 첨도의 값을 통하여 다변량 정규분포성을 확인하였다. 각 변인들의 기본적인 변화선 모형을 파악하고자 무변화 모형과 선형 변화 모형의 합치도를 비교한 후 양육참여, 양육스트레스, 심리사회발달, 놀이상호작용, 놀이방해 및 단절 각각의 최종 변화선 모형을 결정하였으며, 앞서 검증된 선형모형 혹은 무변화 모형을 토대로 잠재성장매개모형을 적용하고 종단적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어떤 문제 및 특성에 관해 유사한 반응패턴을 보이는 개인을 집단으로 묶어서 설계하는 대상중심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본 연구주제의 연구결과를 도출해 낸다면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 변인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 유의미한 영향력이 제시되었다. 하지만 국내에서 영아기에 관한 연구는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종단연구는 더욱 부족한 까닭에 다른 영아기 종단연구와의 비교를 통한 논의가 다소 부족하였다.
이를 통해 횡단적 연구가 가지는 통계분석상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하였으며 시간 흐름에 따른 변인들 간 관계 및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또한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유아기에 선행하는 영아기의 개인변인과 환경 변인을 살펴보았다. 지금까지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유아기 환경변인 혹은 유아기 개인변인을 각각 살펴본 연구나 영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 환경 변인과 영아기 개인변인을 각각 살펴본 연구는 많았으나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으로 유아기에 선행하는 영아기의 개인변인과 환경 변인을 함께 살펴본 연구는 부족하였다.
영아의 심리사회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1980년대 미국의 Oregon 대학에서 개발된 Ages and Stages Questionnaires II(ASQ II)를 허계형, Squires, 이소영, 이준식(2006)이 한국 실정에 맞게 표준화한 K-ASQ(Korean-Age & Stages Questionnaires)를 사용하였다. 본 도구는 4개월에서 60개월의 영유아 발달을 평정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본 척도의 하위영역은 의사소통,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문제해결, 개인-사회성의 5개 영역으로 영역별로 6문항씩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 발달을 의미하는 대근육운동과 소근육운동을 제외한 의사소통, 문제해결, 개인-사회성 3개의 하위영역을 묶 어 영아의 심리사회발달을 평가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또래 상호작용을 긍정적 상호작용과 부정적 상호작용으로 나누어 살펴보았고, 긍정적 상호작용에는 놀이상호작용 하위요인을 포함하였고, 부정적 상호작용에는 놀이 방해와 놀이 단절 하위 요인을 포함하였다. 각 문항은 ‘전혀 그렇지 않다’(1점)부터 ‘매우 그렇다’(4점)로 평정하게 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각 요인별 행동특성이 많이 나타나는 것을 의미한다.
본 도구는 4개월에서 60개월의 영유아 발달을 평정하도록 설계되었으며, 본 척도의 하위영역은 의사소통, 대근육운동, 소근육운동, 문제해결, 개인-사회성의 5개 영역으로 영역별로 6문항씩 총 3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본 연구에서는 신체 발달을 의미하는 대근육운동과 소근육운동을 제외한 의사소통, 문제해결, 개인-사회성 3개의 하위영역을 묶 어 영아의 심리사회발달을 평가하였다. 각 영역별 문항의 예로 의사소통은 ‘아이가 원하는 것이 있을 때 그것을 가리켜서 표현합니까?(12개월)’ 등, 문제해결은 ‘아이가 투명한 병(음료수 병, 우유 병 등) 안에 있는 작은 빵 조각이나 콩 크기의 과자를 건드리거나 잡으려고 합니까?(12개월)’ 등, 개인-사회성은 ‘당신이 아이에게 웃어주거나 이야기를 하기 전에 아이가 가까이 있는 당신을 보고 웃습니까?(4 개월)’, 등의 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아버지의 양육참여를 측정하기 위해 홍성례(1995)의 남편의 가족역할 수행을 측정하는 문항 중 ‘부모 역할’에 해당하는 문항을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조사 대상의 발달단계를 반영하여 번안, 수정한 질문지를 사용하였다.
연구모형 1을 통해서는 아버지 양육참여의 초기값과 변화율이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과 변화율과 영아 심리사회발달의 초기값과 변화율을 매개로 유아기 놀이상호작용과 놀이방해 및 단절의 초기값과 변화율에 미치는 영향력이 존재하는지 살펴보았다.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의 초기값과 변화율이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과 변화율, 영아 심리사회발달의 초기값과 변화율을 매개로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의 초기값과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가를 알아보기 위해 잠재성장모형을 통한 분석을 실시하였다. 각 변인들이 측정시점에 따라 어떠한 발달궤적을 갖는지 최적으로 설명하는 모형을 찾기 위해 무변화 모형과 선형변화모형을 적용한 결과는 표 3과 같다.
요인별 분석모형 결과를 토대로 주요변인 사이의 관계를 설정한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개발하였다. 요인별 분석결과에서 모든 변인이 변화율에 유의미한 결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섯 가지 변인에 대하여 초기값과 변화율을 포함시켜 분석을 실시하였다.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에 대한 적합도 지수를 살펴본 결과는 표 4와 같다.
요인별 분석모형 결과를 토대로 주요변인 사이의 관계를 설정한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개발하였다. 요인별 분석결과에서 모든 변인이 변화율에 유의미한 결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나 다섯 가지 변인에 대하여 초기값과 변화율을 포함시켜 분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목적은 아동패널조사 자료의 2008년, 2009년, 2010년, 2012년, 2013년, 2014년도 자료를 활용하여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영아 심리사회발달과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놀이 방해 및 단절 간의 종단적 관계를 검증하는데 있다. 이러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일련의 단계를 거쳐 분석을 실시하였다. 구체적인 분석절차는 다음과 같다.
이를 위해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와 영아 심리사회발달을 매개로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고, 양육참여, 양육스트레스, 심리사회발달, 또래상호작용을 다룬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시간 경과에 따른 연구를 수행하였다.
따라서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을 긍정적 상호작용을 의미하는 놀이상호작용과 부정적 상호작용을 의미하는 놀이방해 및 단절 상호작용으로 나누어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 놀이상호작용과 놀이방해 및 단절 상호작용으로 나누어 종속변인으로 두고자 한다.
주정혜(2012)는 유아의 연령이 어릴수록 아버지의 영향력이 중요하고, 적극적으로 양육에 참여하는 아버지의 자녀일수록 사회적 유능성이 향상된다고 보고하였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자녀의 전인적 발달에 영향을 미치고 자녀의 사회성 발달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를 독립변인으로 설정하였다.
이를 위해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와 영아 심리사회발달을 매개로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 확인하였고, 양육참여, 양육스트레스, 심리사회발달, 또래상호작용을 다룬 기존의 선행연구들에서는 찾아 볼 수 없었던 시간 경과에 따른 연구를 수행하였다. 즉, 변인들 간의 시간에따른 실증적 관계 및 변화 과정을 분석하여 관련 변인들의 영향력을 단계적으로 설명하였다. 이를 통해 횡단적 연구가 가지는 통계분석상의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하였으며 시간 흐름에 따른 변인들 간 관계 및 영향력을 구체적으로 살펴보았다는 것에 의의를 가진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육아정책연구소(Korea Institute of Child Care and Education: KICCE)의 한국 아동패널자료(Panel Study of Korean Children: PSKC) 중 1차 년도(2008년)부터 3차 년도(2010년)까지와 5차 년도(2012년)부터 7차 년도(2014년)까지의 6개년도 자료를 분석 자료로 활용하였다. 1차 년도부터 3차 년도까지는 영아기에 해당하는 만 0세부터 만 2세까지의 자료이며, 5차 년도부터 7차 년도까지는 유아기에 해당하는 만 4세부터 만 6세까지의 자료에 해당된다.
1차 년도부터 3차 년도까지는 영아기에 해당하는 만 0세부터 만 2세까지의 자료이며, 5차 년도부터 7차 년도까지는 유아기에 해당하는 만 4세부터 만 6세까지의 자료에 해당된다. 분석에 사용된 연구대상은 1,018명이였으며, 연구대상의 일반적 특성은 다음 표 1과 같다.
데이터처리
본 연구에서는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기 놀이상호작용과 놀이방해 및 단절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 탐색하였다. 각 시점에서 측정한 변인들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년도에 따른 평균값을 구하였다. 주요 변인들의 기술통계치를 확인해 보면, 아버지 양육참여는 3차 년도에 3.
0을 사용하였으며, 결 측치 처리를 위해 FIML 추정방법을 사용하였다. 데이터의 최대값, 최소값, 평균, 표준편차, 왜도 및 첨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결과에서 나타난 왜도와 첨도의 값을 통하여 다변량 정규분포성을 확인하였다. 각 변인들의 기본적인 변화선 모형을 파악하고자 무변화 모형과 선형 변화 모형의 합치도를 비교한 후 양육참여, 양육스트레스, 심리사회발달, 놀이상호작용, 놀이방해 및 단절 각각의 최종 변화선 모형을 결정하였으며, 앞서 검증된 선형모형 혹은 무변화 모형을 토대로 잠재성장매개모형을 적용하고 종단적 매개효과의 유의성을 확인하였다.
잠재성장모형을 분석하기 위해 구조방정식 모형 분석 통계프로그램 AMOS 18.0을 사용하였으며, 결 측치 처리를 위해 FIML 추정방법을 사용하였다. 데이터의 최대값, 최소값, 평균, 표준편차, 왜도 및 첨도를 분석하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고, 분석결과에서 나타난 왜도와 첨도의 값을 통하여 다변량 정규분포성을 확인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는 한국 아동패널 1차(0세), 2차(1세), 3차(2세), 5차(4세), 6차(5세), 7차(6세) 자료를 활용하여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의 초기값과 변화율이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 변화율과 영아 심리사회 발달 초기값과 변화율을 매개로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놀이방해 및 단절상호작용의 초기값과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지를 알아보기 위해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을 활용하였다.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를 측정하기 위해 김기현과 강희경(1997)이 개발한 한국형 양육스트레스 척도를 사용하였다. 김기현과 강희경(1997)의 한국형 양육스트레스 척도는 ‘자녀양육으로 인한 일상적 스트레스’,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부담감 및 디스트레스 요인’, ‘타인양육에 대한 죄책감’으로 총 3개의 하위요인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은 원도구의 세 가지 하위변인 중 ‘부모역할 수행에 대한 부담감 및 디스트레스’만을 사용하였고, 총 1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영아의 심리사회발달을 측정하기 위해 1980년대 미국의 Oregon 대학에서 개발된 Ages and Stages Questionnaires II(ASQ II)를 허계형, Squires, 이소영, 이준식(2006)이 한국 실정에 맞게 표준화한 K-ASQ(Korean-Age & Stages Questionnaires)를 사용하였다.
유아의 또래상호작용을 측정하기 위해 Fantuzzo 등(1998)가 개발하고, 최혜영, 신혜영(2008)이 타당화한 내용을 참고하여 한국아동패널 연구진이 번안, 수정한 질문지(김은설 등, 2012)를 사용하였다. 취학 전 아동을 대상으로 최근 1개월 동안 학급 내 또래와의 놀이 상호작용에서 보이는 아동행동의 관찰을 기초로 교사가 4단계로 평정하는 교사 보고형 척도이며, 총 30문항이다.
성능/효과
넷째,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은 영아 심리사회발달 초기값을 매개로 유아기 놀이 방해 및 단절 초기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 심리사회 발달은 높았으며,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을수록 유아 놀이방해 및 단절 상호작용은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다변량 잠재성장모형에 대한 적합도 지수를 살펴본 결과 TLI는 .92, CFI는 .92, RMSEA는 .08로 양호한 적합도를 보였고,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변인에 대한 최종모형 결과는 표 5와 같다.
둘째,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높을수록 영아의 심리사회발달은 낮아(β=-.20)졌고, 유아의 놀이상 호작용 행동도 낮아(β=-.27)졌으며,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은 높아(β=.32)졌다.
둘째,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과 변화율을 매개로 유아기 또래 놀이방해 및 단절 초기값과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감소하였으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감소할수록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증가함에 따라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감소(β=-.19)했고, 영아의 심리 사회발달은 증가(β=.10)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완만하게 증가(β=-.12)하는 경향을 보였고, 유아의 놀이상호작용도 증가(β=.13)했고,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은 감소(β=-.14)하는 경향을 보였다.
또한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가 증가함에 따라 영아의 심리사회발달은 감소(β=-.22)했고, 유아의 놀이상호작용 행동도 감소(β=-.14)했으며, 시간의 흐름에 따라 더 빠르게 감소(β=.21)하는 경향을 보였고,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은 증가(β=.21)했고 시간의 흐름에 따라 완만하게 증가(β=-.25)하는 경향을 보였다.
세 시점에서 모든 변인들이 선형변화에 적용시킨 결과 모형의 적합도가 매우 만족할만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변인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셋째,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과 변화율은 영아 심리사회발달 초기값과 변화율을 매개로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초기값과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증가하였으며,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증가할수록 유아의 놀이상호작용 행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영아의 심리사회발달이 높을수록 유아의 놀이상호작용은 높아(β=.19)졌고,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은 낮아(β=-.15)졌다.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 놀이방해 및 단절 간 초기치값에서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 놀이상호작용 간 초기치 값에서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낮아지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유아 놀이상호작용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 놀이방해 및 단절 간 초기치값에서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낮아져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 놀이상호작용 간 초기치 값에서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 놀이상호작용 간 초기치 값에서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고,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을수록 유아 놀이상호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 놀이 방해 및 단절 간 초기치 값에서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 놀이 방해 및 단절 간 초기치 값에서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아져 유아기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 놀이 방해 및 단절행동 간 변화율 값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 놀이 방해 및 단절행동 간 변화율 값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감소하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감소할수록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행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기 심리사회발달,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간 변화율 값에서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기 심리사회발달,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간 변화율 값에서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영아기 심리사회발달은 증가하며, 영아기 심리사회발달이 증가할수록 유아기 놀이상호작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아져 유아기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 놀이 방해 및 단절행동 간 변화율 값에서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감소하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감소할수록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행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고,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을수록 유아 놀이상호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 놀이 방해 및 단절 간 초기치 값에서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아져 유아기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이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낮아져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도 낮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 심리사회발달, 유아 놀이상호작용 간 초기치 값에서도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고,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을수록 유아 놀이상호작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감소하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감소할수록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행동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기 심리사회발달,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간 변화율 값에서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영아기 심리사회발달은 증가하며, 영아기 심리사회발달이 증가할수록 유아기 놀이상호작용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요 변인들이 시간의 흐름에 따라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변화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양육참여와 양육스트레스, 심리사회발달과 놀이상호작용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증가하는 반면, 놀이방해 및 단절의 경우 시간의 흐름에 따라 점차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의 초기값과 변화율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초기값과 변화율을 매개로 유아기 또래 놀이방해 및 단절 초기값과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감소하였으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감소할수록 유아의 놀이방해 및 단절 상호작용이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앞서 아버지 양육참여가 유아 놀이 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서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종단적 매개효과에 관한 논의와 함께 보았을 때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변화율이 유아의 긍정적 상호작용에는 종단적 매개효과가 나타나지 않았지만 유아의 부정적 상호작용에는 종단적 매개효과를 나타냈음을 확인 할 수 있다.
셋째,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과 변화율은 영아 심리사회발달 초기값과 변화율을 매개로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초기값과 변화율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증가할수록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증가하였으며,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증가할수록 유아의 놀이상호작용 행동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연구문제 1번인 아버지 양육참여가 유아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종단적 매개효과의 결과와 함께 보았을 때,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변화율은 유아기 긍정적 상호작용에 매개효과를 보이지 않았지만 영아의 심리사회발달 변화율은 유아기 긍정적 상호작용에 종단적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각 시점에서 측정한 변인들의 변화를 알아보기 위해 년도에 따른 평균값을 구하였다. 주요 변인들의 기술통계치를 확인해 보면, 아버지 양육참여는 3차 년도에 3.80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고,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도 3차 년도에 2.76으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영아의 심리사회발달도 3차 년도에 9.
초기값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즉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낮았으며, 영아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유아기 놀이상호작용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석원 등(2014)은 횡단연구를 통해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아버지 양육참여가 유아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매개변인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직접효과보다 높은 매개효과를 보여 아버지 양육참여가 또래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총 효과를 높였다고 보고하였다.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 놀이상호작용 간 초기치 값에서는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는 낮아지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가 낮을수록 유아 놀이상호작용은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 놀이방해 및 단절 간 초기치값에서도 매개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버지 양육참여와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각각이 유아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직접효과에서는 변화율 값이 유의미하게 나온 것과 함께 보았을 때, 어머니 양육스트레스의 변화율 값은 아버지 양육참여가 유아의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서 매개변인으로서의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아버지 양육참여가 유아 놀이상호작용에 미치는 영향력이 어머니 양육스트레스를 매개하여 미치는 영향력보다 높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 이는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또래관계 등의 친사회화 영역에서 어머니보다 자녀에게 더 큰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한 Lamb와 Lewis(2010)의 연구 결과를 일부 뒷받침 하는 결과이다.
넷째,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 초기값은 영아 심리사회발달 초기값을 매개로 유아기 놀이 방해 및 단절 초기값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영아 심리사회 발달은 높았으며, 영아 심리사회발달이 높을수록 유아 놀이방해 및 단절 상호작용은 낮은 것으로 나타 났다.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자녀의 언어, 인지, 사회정서 발달에 유의미한 긍정적 영향을 미치고(한정현, 심미경, 2011; Duursma, Pan, & Raikes, 2008), 긍정적 발달 수준이 높을수록 유아의 놀이수준과 갈등해결 전략, 사회적 유능성이 높아져 놀이방해, 단절 행동을 적게 보인다는 횡단적 연구(김난실, 2004; 엄은나, 2007; 하지영, 2011)와 맥을 같이하는 것이다.
본 연구는 몇 가지 한계를 가진다. 첫째, 본 연구의 주요 변수들은 전체적인 평균은 증가하거나 감 소하는 추세를 보였지만 개인 내 변화궤적에 있어서 개인 간 차이가 뚜렷하게 나타났다. 이는 잠재적인 계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변수 중심으로 접근한 본 논문에서는 개인에 따라 이질적인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한계점을 보인다.
첫째, 아버지의 양육참여가 높을수록 어머니의 양육스트레스는 낮아(β=-.29)졌고, 영아의 심리사회 발달은 높아(β=.25)졌으며, 유아의 놀이상호작용 행동은 높아(β=.12)졌고, 놀이방해 및 단절 행동은 낮아졌다(β=-.14).
첫째, 영아기 아버지 양육참여와 영아기 어머니 양육스트레스, 유아기 놀이상호작용 간의 초기값과 변화율 간의 관계를 확인할 수 있었다. 초기값을 중심으로 분석한 결과 매개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 났다.
후속연구
이는 잠재적인 계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변수 중심으로 접근한 본 논문에서는 개인에 따라 이질적인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한계점을 보인다. 따라서 후속 연구에서는 어떤 문제 및 특성에 관해 유사한 반응패턴을 보이는 개인을 집단으로 묶어서 설계하는 대상중심적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본 연구주제의 연구결과를 도출해 낸다면 의미 있는 연구가 될 것으로 사료된다. 둘째, 본 연구에서는 유아기 또래상호작용에 영향을 미치는 영아기 변인을 살펴보았고 그 결과 유의미한 영향력이 제시되었다.
이는 잠재적인 계층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음을 뜻하는 것으로 변수 중심으로 접근한 본 논문에서는 개인에 따라 이질적인 특성이 반영되지 않은 한계점을 보인다.
하지만 국내에서 영아기에 관한 연구는 아직 많이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종단연구는 더욱 부족한 까닭에 다른 영아기 종단연구와의 비교를 통한 논의가 다소 부족하였다. 추후 영아기의 다른 표본이나 변인을 사용한 연구들을 통해 영아기 발달단계의 중요성을 탐색하는 많은 후속연구들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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