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 The Effects of Storybooks-making Activities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on the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원문보기
본 연구의 목적은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S유치원과 A유치원 만 5세 유아4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실험집단 23명 비교집단 24명을 임의 배정하였다. 실험집단은 12주 동안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비교집단은 동일한 기간 동안 명화를 감상한 후 느낌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서의 결과 차이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문장길이를 제외한 언어표현력 전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유아의 언어표현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그림감상능력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유아의 그림감상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명화를 감상하고 그림의 앞-뒤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야기책을 만들고 감상하는 과정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위해 광주광역시에 소재한 S유치원과 A유치원 만 5세 유아47명을 연구대상으로 하여 실험집단 23명 비교집단 24명을 임의 배정하였다. 실험집단은 12주 동안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으며, 비교집단은 동일한 기간 동안 명화를 감상한 후 느낌과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였다. 수집된 자료는 SPSS 18.0 프로그램을 활용하여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서의 결과 차이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문장길이를 제외한 언어표현력 전체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유아의 언어표현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그림감상능력 전반에 걸쳐 유의미한 영향을 미쳤으며, 유아의 그림감상능력을 향상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명화를 감상하고 그림의 앞-뒤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야기책을 만들고 감상하는 과정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임을 시사한다.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on the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 Targeting 47 five year-old children of S & A kindergartens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they were ra...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on the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 Targeting 47 five year-old children of S & A kindergartens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they were randomly assigned like 23 children for experimental group and 24 for comparative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erformed the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for four sessions within 12 weeks while the comparative group expressed their feelings and thought into painting after appreciating masterpieces during the same period of time. Using SPSS 18.0 Program for the collected data, t-test was conducted for differences in the results of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whole language expression except for sentence length, and it improved the language expression of young children. Second, the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overall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and it improved the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 Such results imply that the whole process of appreciating masterpieces and making/appreciating storybook by expressing pre/post stories of painting into writing and drawing would be an effective teaching/learning method for the improvement of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
The objective of this study is to understand the effects of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on the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 Targeting 47 five year-old children of S & A kindergartens in Gwangju Metropolitan City, they were randomly assigned like 23 children for experimental group and 24 for comparative group. The experimental group performed the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for four sessions within 12 weeks while the comparative group expressed their feelings and thought into painting after appreciating masterpieces during the same period of time. Using SPSS 18.0 Program for the collected data, t-test was conducted for differences in the results of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The results of this study are as follows. First, the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whole language expression except for sentence length, and it improved the language expression of young children. Second, the storybook making activity based on masterpiece appreciation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overall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and it improved the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 Such results imply that the whole process of appreciating masterpieces and making/appreciating storybook by expressing pre/post stories of painting into writing and drawing would be an effective teaching/learning method for the improvement of language expression and picture appreciation ability of young childr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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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그림감상능력에 대한 동질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집단을 대상으로 사전 검사를 실시한 후 집단 간 평균점수의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의 표 8과 같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실험 집단과 비교집단의 언어표현력에 대한 동질성을 파악하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집단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집단 간 평균점수의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결과는 표 6과 같다.
본 연구는 명화감상을 활용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험집단은 Feldman(1970)의 미술 감상 수업모델과 교육인적자원부(2005)의 유아를 위한 명화감상 활동자료를 기초로 하여 명화를 감상하고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유아가 명화감상을 통해 그 속에 숨어있는 내용과 상황을 추측하고 상상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책을 만들어보는 과정은 언어표현력 뿐만 아니라 그림 감상능력도 향상될 수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명화감상을 활용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 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그림감상능력과 언어표현력을 증진시킬수 있는 교수 학습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명화감상을 활용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 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의 그림감상능력과 언어표현력을 증진시킬수 있는 교수 학습 방법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본 연구자는 명화를 이용한 감상활동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을 고안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유아가 명화감상을 통해 그 속에 숨어있는 내용과 상황을 추측하고 상상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책을 만들어보는 과정은 언어표현력 뿐만 아니라 그림 감상능력도 향상될 수있으리라 기대된다.
제안 방법
2017년 4월 10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총 12주간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을 실험 집단에게만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명화는 김은아(2014), 이진숙과 박형신(2105), 지성애 등(2010) 의 연구를 참조하여 생활주제에 적합한지, 유아의 발달과 흥미에 적합한지, 이야기꾸미기에 적합한지 등의 세가지 선정기준을 정하였고 교육인적자원부(2005)가 제시한 유아감상에 적합한 명화작품 목록을 참고하여 연구자가 17점을 선택하였다.
2017년 4월 3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자 2인에게 유아를 무작위로 배당하고 교실과 분리된 조용한 공간에서 각 유아당 하루에 한 가지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방법은 자유선택 활동시간에 조용하게 따로 마련된 공간에서 연구자와 유아가 1:1 개인 면접으로 이루어졌으며 유아에게 1장의 그림을 보여준 후 자유롭게 이야기할 수 있도록 하였다. 검사가 시작되면 ‘무엇이 보이니?’, ‘이 그림을 보니 어떤 생각이 나니?’, ‘이 그림을 보고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이야기해보자’ 라고 묻는다.
2017년 4월 3일부터 7일까지 1주일간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검사자 2인에게 유아를 무작위로 배당하고 교실과 분리된 조용한 공간에서 각 유아당 하루에 한 가지 검사를 실시하였다.
비교집단은 교사의 사전지식을 중심으로 배경 설명과 느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반적임 명화감상을 실시한 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였다. 그리고 두 집단의 언어표현력과 그림 감상 능력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에서 나타난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이 도구의 언어표현력은 표현어휘의 수, 문장 수, 문장길이의 세 가지 하위영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림을 보고 유아가 말한 이야기는 표현어휘 수, 문장 수, 문장 길이로 분석하였다. 표현어휘 수는 유아의 이야기에서 나오는 형용사, 관형사, 부사 등을 한 단어 당 1점씩 계산하였다.
명화를 감상하고 명화의 내용과 관련 미술 요소 및 작품에 대한 생각을 표현하는 기회를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어휘에 대해 알게 되었고, 이를 말과 글로 표현하는 과정을 통해 습득한 어휘를 내면화 하게 되었다. 또한 이야기책을 또래에게 설명하는 과정을 통해 내면화한 어휘를 활용하였다. 이처럼 명화를 감상하고 이야기 책을 만드는 과정을 통해 유아들은 다양한 어휘를 접하게 되었고 내면화하고 사용하게 되어 비교집단에 비해 표현어휘의 수가 증가할 수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이는 명화감상을 통해 언어활동을 실시한 이윤영과 이문옥의 연구(2010)결과와도 일치한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의 적용가능성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활동안을 완성하기 위해 3월 13일-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연구대상이 아닌 만 5세 학급의 유아 21명을 대상으로 예비연구를 실시하였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은 2주를 기본 단위로 명화감상하기-앞, 뒤 이야기 짓기-이야기책 만들기-이야기나누기의 4회기로 진행하였다. 전체적으로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고 2회기 진행 과정에서 앞, 뒤 이야기를 지어서 그림과 글로 표현할때 제공되는 종이를 유아들이 앞쪽에 놓다가 뒤쪽에 놓다가 이야기 순서를 혼동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본 실험 때는 책처럼 묶어서 제공하기로 하였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의 적용가능성과 문제점을 확인하고 활동안을 완성하기 위해 3월 13일-24일까지 2주간에 걸쳐 연구대상이 아닌 만 5세 학급의 유아 21명을 대상으로 예비연구를 실시하였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은 2주를 기본 단위로 명화감상하기-앞, 뒤 이야기 짓기-이야기책 만들기-이야기나누기의 4회기로 진행하였다.
시안 작성 후 유아교육전공 박사학위 소지 교수 2인과 경력 8년의 현장교사 2인에게 내용타당성을 검증받았으며 2주간의 예비연구를 실시하여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만들기 활동은 2주를 기본 단위로 명화감상하기(1주차 화요일)-앞, 뒤 이야기 짓기(1주차 목요일)-이야기책 만들기(2주차 화요일)-이야기나누기(2주차 목요일)의 4단계로 구성되었다. 실험집단의 명화감상은 Feldman (1970)의 미술감상 수업모델과 교육인적자원부(2005)의 유아를 위한 명화감상 활동자료를 기초로 이루어졌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두 집단의 그림감상능력 검사 점수 전체와 하위요인별 점수로 사전-사후 증가분에 대한 차이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의 표 9와 같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두 집단의 언어표현력 검사 점수 전체와 하위요인별 점수로 사전-사후 증가분에 대한 차이검증을 실시하였으며, 결과는 다음의 표 7과 같다.
2017년 3월 27일과 28일에 검사결과의 신뢰도를 확보하기 위하여 연구자들은 각 검사문항과 실시방법을 함께 검토한 후 이해한 부분에 차이가 없는지 반복하여 협의하였다. 문항내용과 실시방법을 이해한 후 연구대상이 아닌 만 5세 12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 검사를 실시하였다. 3월 27일에 먼저 한 연구자가만 5세 6명의 유아를 대상으로 이야기이해력 검사를 실시하고 녹음하여 전사한 후 다른 연구자와 같이 채점한 결과 연구자 간 신뢰도 계수는 .
본 연구는 2017년 3월 13일부터 7월 7일까지 예비검사, 예비연구, 검사자 훈련, 실험 및 비교집단 교사 훈련, 사전검사, 실험처치, 사후검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본 연구는 생활주제 및 유아의 발달수준을 고려한 명화를 선정하여 감상하고 앞-뒤 이야기를 만들어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는 이야기책 만들기 과정을 통해 유아들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의 변화를 확인할 수있었다. 따라서 명화를 감상하고 그림의 앞-뒤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야기책을 만들고 다시 이야기책을 감상하는 과정이 유아들의 언어표현력과 그림 감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임을 시사한다.
본 연구의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이정은과 김경숙(2016)의 연구를 근거로 연구자가 수정·고안하였다.
본 연구자는 예비연구를 실시하기 전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남계우의 ‘화접도’ 명화감상과 이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실험집단의 명화감상은 Feldman (1970)의 미술감상 수업모델과 교육인적자원부(2005)의 유아를 위한 명화감상 활동자료를 기초로 이루어졌다. 비교집단은 실험집단과 같은 명화를 2주에 1편씩 교사의 사전지식을 중심으로 명화에 대한 배경설명,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일반적인 감상(집단활동-1주차 목요일)활동을 진행하고 명화에 관련된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재구성하는 활동(자유선택활동 -2주차 화요일)을 진행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활동단계 및 내용을 비교하면 표 5와 같다.
실험처치 후 2017년 7월 3일부터 7일까지 5일간 사전검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사후검사를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 사용될 검사도구의 소요시간, 유아에게 실시했을 때 이해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대상이 아닌 만 5세 유아 12명(언어표현력 6명, 그림 감상능력 6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진행하였다. 언어표현력 검사와 그림감상능력 검사는 본 연구자들이 진행하였으며 소요시간은 각 10분 정도였으며 검사 실시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사전, 사후 검사에서도 그대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유아에게 명화를 보여주고 관찰하게 한 후 유아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림감상능력 평가척도의 항목별 문항을 가지고 연구자가 질문하였다. 연구자의 질문에 대한 유아의 반응을 평가지에 기록하였고 두 연구자가 각 항목에 준 점수를 합하여 2로 나눈 평균을 구하였다. 또한 ‘작품에 대한 태도’ 의 항목은 유아의 언어적 표현과 행동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녹화하여 분석에 참고하였다.
유아에게 명화를 보여주고 관찰하게 한 후 유아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느낌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도록 하면서 그림감상능력 평가척도의 항목별 문항을 가지고 연구자가 질문하였다. 연구자의 질문에 대한 유아의 반응을 평가지에 기록하였고 두 연구자가 각 항목에 준 점수를 합하여 2로 나눈 평균을 구하였다.
본 연구는 명화감상을 활용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것이었다. 이를 위해 만 5세 유아를 대상으로 실험집단은 Feldman(1970)의 미술 감상 수업모델과 교육인적자원부(2005)의 유아를 위한 명화감상 활동자료를 기초로 하여 명화를 감상하고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을 실시하였다. 비교집단은 교사의 사전지식을 중심으로 배경 설명과 느낌에 대해 이야기하는 일반적임 명화감상을 실시한 후 자유롭게 그림으로 표현하는 활동을 하였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은 2주를 기본 단위로 명화감상하기-앞, 뒤 이야기 짓기-이야기책 만들기-이야기나누기의 4회기로 진행하였다. 전체적으로 진행과정에서 문제가 발생하지는 않았고 2회기 진행 과정에서 앞, 뒤 이야기를 지어서 그림과 글로 표현할때 제공되는 종이를 유아들이 앞쪽에 놓다가 뒤쪽에 놓다가 이야기 순서를 혼동하는 상황이 발생하여 본 실험 때는 책처럼 묶어서 제공하기로 하였다. 본 연구자는 예비연구를 실시하기 전에 담임교사를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실시하였으며 남계우의 ‘화접도’ 명화감상과 이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이루어졌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 사용될 검사도구의 소요시간, 유아에게 실시했을 때 이해도 등을 알아보기 위해 연구대상이 아닌 만 5세 유아 12명(언어표현력 6명, 그림 감상능력 6명)을 대상으로 예비검사를 진행하였다. 언어표현력 검사와 그림감상능력 검사는 본 연구자들이 진행하였으며 소요시간은 각 10분 정도였으며 검사 실시 과정에서 특별한 문제가 발견되지 않아 사전, 사후 검사에서도 그대로 실시하기로 하였다.
2017년 4월 10일부터 2017년 6월 30일까지 총 12주간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 만들기 활동을 실험 집단에게만 실시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된 명화는 김은아(2014), 이진숙과 박형신(2105), 지성애 등(2010) 의 연구를 참조하여 생활주제에 적합한지, 유아의 발달과 흥미에 적합한지, 이야기꾸미기에 적합한지 등의 세가지 선정기준을 정하였고 교육인적자원부(2005)가 제시한 유아감상에 적합한 명화작품 목록을 참고하여 연구자가 17점을 선택하였다. 다음으로 세 가지 기준에 따라 5점 리커르트 척도를 적용하여 평정하여 최종 선택한 명화목록은 표 4와 같다.
본 연구의 대상은 광주 광역시에 소재하고 있는 S유치원의 만 5세 학급 유아 23 명을 실험집단으로, A유치원의 만 5세 학급 유아 24명을 비교집단으로 임의 배정하였다. 두 유치원은 모두 2013년 고시된 3-5세 누리과정에 따라 동일한 생활주제를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편성 운영하고 있으며 흥미영역 구성 및 일과운영이 유사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교사들을 대상으로 2017년 3월 30일, 31일에 교사훈련을 실시하였다. 실험집단의 교사에게는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의 구체적 내용과 교수방법을 활동안 중심으로 교육하였다.
이러한 선택기준에 따라 쇠라의 ‘그랑자트 섬의 일요일 오후’, 고흐의 ‘별이 빛나는 밤’, 밀레의 ‘만종’, 샤갈의 ‘산책’ 등 총 4작품을 사용하였다(김은아, 2014; 장순미, 2009).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연구문제에 따라 분석하였으며, 연구도구의 신뢰도를 구하기 위해 Cronbach's α값을 구하였 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동질성을 확인을 위한 사전검사 점수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이후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결과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증가분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그림감상능력에 대한 동질성을 파악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집단을 대상으로 사전 검사를 실시한 후 집단 간 평균점수의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결과는 다음의 표 8과 같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먼저 실험 집단과 비교집단의 언어표현력에 대한 동질성을 파악하 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두 집단을 대상으로 사전검사를 실시한 후 집단 간 평균점수의 차이를 검증하였으며 결과는 표 6과 같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기 위해 실험집단과 비교집단의 동질성을 확인을 위한 사전검사 점수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이후 사전검사와 사후검사 결과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여, 증가분에 대한 t검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만들기 활동은 2주를 기본 단위로 명화감상하기(1주차 화요일)-앞, 뒤 이야기 짓기(1주차 목요일)-이야기책 만들기(2주차 화요일)-이야기나누기(2주차 목요일)의 4단계로 구성되었다. 실험집단의 명화감상은 Feldman (1970)의 미술감상 수업모델과 교육인적자원부(2005)의 유아를 위한 명화감상 활동자료를 기초로 이루어졌다. 비교집단은 실험집단과 같은 명화를 2주에 1편씩 교사의 사전지식을 중심으로 명화에 대한 배경설명, 느낀 점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일반적인 감상(집단활동-1주차 목요일)활동을 진행하고 명화에 관련된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그려보거나 재구성하는 활동(자유선택활동 -2주차 화요일)을 진행하였다.
유아의 그림상능력을 측정하기 위해 김선월(2012), 장순미(2008)등의 선행연구를 토대로 김은아(2014)와 이진숙과 박형신(2015)이 활용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그림감상능력 평가척도의 항목별 준거와 질문의 예, 본연구에서 나타난 신뢰도(Cronbach’s α)는 표 3과 같다.
유아의 언어표현력을 측정하기 위해 정남미(1996)가 사용한 Visual Que(VQ) 검사도구를 바탕으로 이지연(1999)이 수정·보완하여 제작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성능/효과
또한 ‘작품에 대한 태도’ 의 항목은 유아의 언어적 표현과 행동의 변화를 분석하기 위해 녹화하여 분석에 참고하였다. 각 항목마다 5단계 척도로 평가하였고 각 그림에 대한 감상능력의 점수는 최저 6점, 최고 30점 사이이다. 관찰 및 묘사, 재료와 기법, 작가의 주제표현 의도, 작품의 분위기, 미술요소, 작품에 대한 태도 점수가 높을수록 그림감상능력이 우수함을 의미한다.
둘째, 그림감상능력에 해당하는 관찰 및 묘사, 작가의 주제표현 의도, 작품의 분위기, 재료와 기법, 미술요소, 작품에 대한 태도 전체에서 실험집단 유아들이 비교집단 유아들보다 유의미하게 향상한 것으로 나타났 다. 유아시기부터 지속적으로 좋은 그림을 감상하고 단순히 그림으로만 생각과 기분을 표현하는 것이 아니라 계획적이고 의도적인 연계활동을 통해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유아들이 그림감상능력의 전반적인 향상에 도움이 되는 것을 의미한다.
53). 따라서 사전 검사를 실시하는 시점에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유아의 언어표현력이 동질적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001)등 모든 하위영역에서도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차이가 나타났다. 따라서,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그림감상능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따라서 명화를 감상하고 그림의 앞-뒤 이야기를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여 이야기책을 만들고 다시 이야기책을 감상하는 과정이 유아들의 언어표현력과 그림 감상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효과적인 교수학습 방법임을 시사한다. 또한 유아시기부터 명화와 같은 예술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주고 나아가 생각을 표현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의 가치를 확인할 수 있었다.
001).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 증진에 효과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를 언어표현력 하위 요인별로 살펴보면, 표현어휘수(t= 2.
본 연구의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은 이정은과 김경숙(2016)의 연구를 근거로 연구자가 수정·고안하였다. 시안 작성 후 유아교육전공 박사학위 소지 교수 2인과 경력 8년의 현장교사 2인에게 내용타당성을 검증받았으며 2주간의 예비연구를 실시하여 적용가능성을 확인하였다.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 책만들기 활동은 2주를 기본 단위로 명화감상하기(1주차 화요일)-앞, 뒤 이야기 짓기(1주차 목요일)-이야기책 만들기(2주차 화요일)-이야기나누기(2주차 목요일)의 4단계로 구성되었다.
첫째, 명화를 감상한 후 이야기책 만들기를 실시한 실험집단 유아들이 명화를 감상 후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비교집단 유아들 보다 언어표현력이 유의하게 향상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유아 모두 생활 주제와 연계한 명화를 감상하고 스스로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즉 비교집단의 경우 교사의 사전 지식을 중심으로 명화를 감상하고 그림으로 그리거나 재구성하는 과정을 가졌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교사 모두 4년제 대학 유아교육과를 졸업하였으며 실험집단의 교사는 7년, 비교집단의 교사는 5년의 경력을 가지고 있었다. 연구 대상 유아의 평균 월령은 실험집단이 68개월, 비교집단이 70개월로 두 집단 간 의미있는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t=-1.84). 따라서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유아는 월령에 있어서 동질집단으로 볼 수 있다.
명화를 감상하는 과정에서 유아들은 명화 속의 그림을 자세히 관찰하고 생각을 이야기 하며, 미술의 요소및 원리를 찾고, 작품의 내용 및 느낌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이러한 과정을 토대로 책을 만들게 되었기에 그림과 관련한 미적요소, 그림을 그린 작가의 의도, 미술작품에 대한 태도가 유의미하게 향상될 수 있었다. 특히 이야기책을 만들기 위해서는 이야기를 만드는 자원인 명화를 잘 감상해야 한다.
즉 실험집단은 사전검사에서 11.52, 사후 검사에서 21.17로 나타나 9.65 증가한 반면, 비교집단은 사전검사에서 11.25, 사후검사에서 13.92로 나타나 2.67의 증가를 보여 유의한 수준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t= 18.56, p < .001).
즉 실험집단은 사전검사에서 13.18, 사후검사에서 17.68로 나타나 4.50 증가한 반면, 비교집단은 사전검사에서 12.45, 사후검사에서 13.5로 나타나 1.05 증가를 보여 유의한 수준에서 집단 간 차이가 나타났다(t= 3.03, p < .001).
첫째, 명화를 감상한 후 이야기책 만들기를 실시한 실험집단 유아들이 명화를 감상 후 생각과 느낌을 그림으로 표현한 비교집단 유아들 보다 언어표현력이 유의하게 향상하였다. 실험집단과 비교집단 유아 모두 생활 주제와 연계한 명화를 감상하고 스스로의 생각과 느낌을 표현하는 기회를 가졌다.
후속연구
따라서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 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으나 유아 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변화하였는지, 연구의 과정에서 유아들이 보이는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심층적인 질적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첫째, 본 연구는 연구대상이 특정지역 만5세 유아 47명에 국한되고 실험기간이 12주로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 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둘째, 본 연구는 명화감상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 표현력과 그림감상능력에 효과가 있음을 밝혔으나 유아 들이 어떠한 과정을 거쳐 변화하였는지, 연구의 과정에서 유아들이 보이는 변화에 대해 알아보는 심층적인 질적 연구를 수행할 필요가 있다.
이에 본 연구자는 명화를 이용한 감상활동에 기초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을 고안 실시하여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유아가 명화감상을 통해 그 속에 숨어있는 내용과 상황을 추측하고 상상하여 이야기를 구성하고 그림과 글로 표현하여 책을 만들어보는 과정은 언어표현력 뿐만 아니라 그림 감상능력도 향상될 수있으리라 기대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명화감상을 활용한 이야기책 만들기 활동이 유아의 언어표현력과 그림 감상능력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는 데 있다.
본 연구의 제한점을 토대로 후속 연구를 위한 제언을 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본 연구는 연구대상이 특정지역 만5세 유아 47명에 국한되고 실험기간이 12주로 한정적이었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 시키는데 한계가 있다. 따라서 다양한 지역과 연령의 유아를 대상으로 하는 후속연구가 필요하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유아의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이 있는가?
유아는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며(Morrow, 1997), 느낌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Boriss-Krimsky, 1999). 이러한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글과 그림의 자리를 적절히 배치하여 표현하면서 책의 형태를 만드는 이야기책 만들기를 들 수있다. 유아는 자신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여 책을 만드는 과정에서 계획하기, 자료를 수집하고 정리하기, 이야기 꾸미기, 글과 그림의 자리를 배치하고 꾸며서 책 만들기, 다양한 재료를 탐색하고 선택하여 앞표지, 뒷표지 만들기의 통합적인 경험을 하게 되며(최경, 2012), 이는 차원 높은 지적활동이라 할 수 있다(정은하, 2007).
이야기책 만들기를 통해 유아는 무엇을 경험하게 되는가?
다양한 형태의 책을 만들고 자신의 이야기를 그림과 함께 표현하도록 하는 것은 글쓰기에 익숙하지 않은 유아의 생각을 종합적으로 표현할 수 있도록 도우며, 다양한 시각적 이미지를 창조해보는 경험을 하도록 하는 방법이 될 수 있다(Guzetti & Wooten, 2002). 즉, 유아가 직접 작가와 삽화가가 되어 자신의 경험을 직접적으로 표상하는 기회를 가지게 되며, 이를 통해 더욱 적극적이고 주도적 학습이 이루어질 수 있다(이연규, 2007).
유아는 무엇을 즐기는가?
유아는 자신이 살고 있는 현실 세계와 경험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을 즐기며(Morrow, 1997), 느낌이나 생각을 그림으로 표현하려는 욕구를 가지고 있다(Boriss-Krimsky, 1999). 이러한 욕구를 충족 시킬 수 있는 활동으로 글과 그림의 자리를 적절히 배치하여 표현하면서 책의 형태를 만드는 이야기책 만들기를 들 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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