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동안 플립러닝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고등교육기관에서 교수들의 플립러닝 과목 개발을 돕고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는 부족하였다. 본 연구는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수학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CTL과 같은 기관에서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플립러닝강좌 개발 컨설팅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문헌분석을 통해 도출된 모델안을 개발하여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최종 '수업코칭에 기반한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개발하였다. 총 8단계 모델의 1단계는 수업 개발사항 검토, 2단계는 수업 오리엔테이션, 3단계는 플립러닝 운영, 4단계는 전문가 수업분석, 5단계는 플립러닝 수업코칭 및 수업개선 모임, 6단계는 플립러닝 운영, 7단계는 교수자 성찰, 8단계는 환류 및 보완으로 이루어진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에서는 플립러닝을 개발하는 교수자에게 수업의 개선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안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개발된 모델을 기반으로 수업의 질적 제고가 가능하다.
그 동안 플립러닝에 대한 많은 관심으로 여러 연구가 있었지만, 고등교육기관에서 교수들의 플립러닝 과목 개발을 돕고 지원할 수 있는 실질적인 연구는 부족하였다. 본 연구는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수학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CTL과 같은 기관에서 실제적으로 적용 가능한 플립러닝강좌 개발 컨설팅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이를 위해 문헌분석을 통해 도출된 모델안을 개발하여 전문가들의 피드백을 통해 최종 '수업코칭에 기반한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개발하였다. 총 8단계 모델의 1단계는 수업 개발사항 검토, 2단계는 수업 오리엔테이션, 3단계는 플립러닝 운영, 4단계는 전문가 수업분석, 5단계는 플립러닝 수업코칭 및 수업개선 모임, 6단계는 플립러닝 운영, 7단계는 교수자 성찰, 8단계는 환류 및 보완으로 이루어진다.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에서는 플립러닝을 개발하는 교수자에게 수업의 개선을 위해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안내를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개발된 모델을 기반으로 수업의 질적 제고가 가능하다.
There has been a lot of interest in flipped learning, but lacked practical research to support the faculty developing flipped learning courses in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onsulting model for developing a flipped learning course that can be practically...
There has been a lot of interest in flipped learning, but lacked practical research to support the faculty developing flipped learning courses in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onsulting model for developing a flipped learning course that can be practically used by institutions such as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 that support faculty teaching to improve the quality of instruction. A 'Coaching based on flip learning course development consulting model' was derived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expert feedback. The 8-step model is as follows: 1) survey of class development, 2) course orientation, 3) flipped learning, 4) expert class analysis, 5) flipped learning coaching, 6) flipped learning operation, 7) instructor reflection, and 8) feedback and revi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possible to provide professional and practical guide systematically, and also help to improve quality of lesson.
There has been a lot of interest in flipped learning, but lacked practical research to support the faculty developing flipped learning courses in higher education institutions. The purpose of this study is to develop a consulting model for developing a flipped learning course that can be practically used by institutions such as center for teaching and learning that support faculty teaching to improve the quality of instruction. A 'Coaching based on flip learning course development consulting model' was derived through literature review and expert feedback. The 8-step model is as follows: 1) survey of class development, 2) course orientation, 3) flipped learning, 4) expert class analysis, 5) flipped learning coaching, 6) flipped learning operation, 7) instructor reflection, and 8) feedback and revision.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it is possible to provide professional and practical guide systematically, and also help to improve quality of less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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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교수자의 성공적인 플립러닝강좌 개발을 위해 효과적인 플립러닝 질 관리 장치로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 강좌 모델’을 개발하는데 있다. 대학에서 이 모델을 기반으로 플립러닝강좌 개발 시 플립러닝의 기본 원리를 이해하여 수업설계가 체계적으로 이루어졌는지 평가하고, 플립러닝 운영 및 관리를 통해 수업의 목표를 효과적으로 달성하였는지 모니터링 하는 것이다.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은 Trottier의 컨설팅 모델 개발 방법론[42]에 근거하여 ‘전문가’ 역할에 ‘수업컨설턴트’ 개념과 ‘관리자’ 역할에 ‘수업코치’ 개념을 적용시켰다.
본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정교화 시키기 위해 다음과 같이 후속연구를 제안하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대학 교수자의 성공적인 플립러닝강좌 개발을 위해 효과적인 플립러닝 질 관리 장치로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 강좌 모델’을 개발하는데 있다.
이는 본 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수업코칭’ 개념으로서 대학의 CTL 기관에서 교수학습 전문가 역할을 수행하는 연구원 혹은 관리자를 수업코칭 전문가로 투입시켜 수업을 하는 교수자가 스스로 자신의 수업을 성찰하여 개선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제공하고자 함이다.
이에 본 연구는 대학 수업의 질을 개선하기 위해 교수학습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CTL과 같은 기관에서 실질적으로 전문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수업코칭’ 개념을 적용하여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첫째, 교수자 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개발 모델은 무엇인가?
제안 방법
15과목의 플립러닝강좌 개발 교수자를 대상으로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적용하여 1학기 동안 운영한 수업 내용에 대해 수업단계별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이 모델은 C대학에서 플립러닝강좌 개발 사업 공모를 통해 선정된 2017년도 1학기, 2학기 총 15과목의 교과목에 적용되었다. 개발된 모델 적용을 통해 수정이 필요한 부분에 대해 단계별로 절차적이고 방법적인 부분을 일부 개선하여 수정 및 보완하였다.
전문가 집단은 <표 4>와 같이 20년 이상 경력의 교수설계 및 수업컨설팅, 이러닝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개발된 모델의 타당성을 검토한 전문가는 실제 플립러닝 운영강좌의 플립러닝 수업컨설팅을 수행하였다. 넷째, 전문가 검토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개발하였다.
플립러닝 운영(수업 2/3선) 단계에서 교수자는 코치가 제공한 다양한 지원 전략과 수업분석 컨설팅 결과를 토대로 플립러닝 주차별 계획서를 수정 및 보완하여 플립러닝 수업의 2/3선에 대한 사전학습을 위한 강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의실 수업활동과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그리고 사후학습에 대한 과제 출제 및 평가, 피드백 활동을 수행한다. 또한, 이에 대한 플립러닝 운영 중간 보고서를 제출한다.
넷째, 전문가 검토 결과를 토대로 최종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개발하였다.
코치는 플립러닝 운영이 1/3정도 이루어지는 시점에 LMS의 사전학습 수행 활동을 점검하고 플립러닝 강의실 활동과 수강생피드백 점검을 위해 교수자, 학습자 동의하에 수업을 촬영한다. 녹화된 동영상은 컨설턴트에게 전달하고 컨설턴트는 교수자와 학습자의 수업관찰 및 수업분석을 수행한다.
둘째, 플립러닝과 관련된 수업 코칭, 수업 컨설팅, 컨설팅 모델 전반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이와 관련된 모델들을 종합 분석하여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설계하였다.
플립러닝 운영(수업 1/3선) 단계에서 교수자는 제출한 플립러닝 주차별 계획서에 맞게 사전학습을 위한 강의 콘텐츠를 탑재하고 이를 기반으로 강의실 수업활동과 연계하여 수업을 진행한다. 또한, 사후학습에 대한 과제 출제 및 평가, 피드백 활동을 수행한다. 코치는 플립러닝 운영이 1/3정도 이루어지는 시점에 LMS의 사전학습 수행 활동을 점검하고 플립러닝 강의실 활동과 수강생피드백 점검을 위해 교수자, 학습자 동의하에 수업을 촬영한다.
이유는 학습자들의 플립러닝 방식에 대한 거부감을 들어 이에 대한 부담을 느꼈고, 강의 일정 및 진도에 쫒기다보니 계획대로 수행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마지막 설문 내용인 다음 수업을 위한 공통적 개선 예정 사항은 플립러닝강좌의 본질을 살리기 위해 사전학습과 연계된 강의실 활동의 토론 및 질의응답활성화, 사전학습 점검 및 정도를 평가하기 위한 주차별 퀴즈 개발, 요약발표를 하게하고, 이에 대한 결과를 평가 항목으로 반영하겠다는 부분이었다. 이처럼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 강좌 모델'은 플립러닝강좌의 질 관리 장치로 교수자의 성찰 활동도 강화시킬 수 있음을 시사한다.
본 모델은 [그림 2]와 같이 크게 8단계로 구성되며 전체적인 틀에서 수행되는 과정을 설명하면, 교수자는 한 학기 동안 플립러닝강좌 개발 및 운영에 대한 계획서를 제출하여 코치는 이에 대한자료검토 작업을 수행한다. 코치는 교수자가 성공적으로 플립러닝강좌를 개발 할 수 있도록 관련 단계마다 수업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지속적인수업코칭과 모니터링 결과를 제공한다.
빈번하게 발생되는 수업의 장애요소를 줄이고 적절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수업코칭' 개념을 적용한 본 연구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에서는 교수자와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플립러닝 수업컨설팅 모델에서 중요한 사전학습 단계, 강의실 수업활동 연계-수업수행 단계, 사후학습 단계를 검토하여 반영하였다.
수업 오리엔테이션 단계에서 교수자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하고, 코치는 플립러닝강좌 개발을 위한 효과적인 강좌 개발 지침을 안내한다. 사전학습 자료 개발을 위한 동영상 제작 방법 및 교육 인프라 소개, LMS 활용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고, 플립러닝 수업활동 설계 및 운영을 위한 다양한 교수 방법을 소개한다. 또한, 교육자료 및 사례가 포함된 플립러닝 교수자 가이드라인을 배포한다.
사전학습단계에서는 수업의 내용설계 부분에 초점을 두어 조사하였고, 강의실 활동 단계에서는 사전학습 점검, 수업활동 설계, 상호작용, 교수자 지원 부분을 중점적으로 조사하였다. 설문 개발은 플립러닝 수업에 대한 경험과 인식 및 플립러닝 수업분석 관련 도구를 연구한 선행연구 등을 근거로 하여 본 연구의 플립러닝강좌 개발 컨설팅에 참여한 전문가들과 재구성하여 개발하였다[14][22].
설문 문항은 교수자가 1학기 동안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적용하여 운영해본 결과를 바탕으로 플립러닝 수업에 대해 분석해 볼 수 있도록 구성하였으며, 크게 사전학습과 강의실 활동 단계로 구분하였다.
수집된 데이터는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5점 척도 기준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학기별 평균값 및 기타 통계 값을 산출하였다. 설문 항목은 사전학습 단계 5문항, 강의실 활동 단계 11문항, 플립러닝 인식 관련 2문항,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었으며 수업단계의 구성요소별로 교수자의 플립러닝 수업 분석 내용과 일치하는 곳에 체크하도록 하였다. 이에 대한 세부적인 설문조사 결과는 다음의 <표 6>과 같다.
둘째, 플립러닝과 관련된 수업 코칭, 수업 컨설팅, 컨설팅 모델 전반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이와 관련된 모델들을 종합 분석하여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설계하였다. 셋째, 설계된 플립러닝강좌 모델에 대해서 전문가 타당화 검토과정을 수행하였다. 전문가 집단은 <표 4>와 같이 20년 이상 경력의 교수설계 및 수업컨설팅, 이러닝 분야 전문가로 이루어졌다.
연구에서는 대학에서 실제 적용 가능한 구체적이고 효과적인 플립러닝 질 관리 장치로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개발하였다.
이와 같은 수업컨설팅 모델 및 절차에 대한 선행 연구들의 비교 분석을 통해 본 연구에서는 종합적이고 체제적인 관점에서 일부 주차가 아닌 1학기 분량의 수업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모든 상황 맥락적 요인을 고려하여 대학에서의 플립러닝 강좌 모델을 도출하였다. 빈번하게 발생되는 수업의 장애요소를 줄이고 적절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수업코칭' 개념을 적용한 본 연구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에서는 교수자와 협력적으로 문제를 해결해가는 과정을 중요시하고, 플립러닝 수업컨설팅 모델에서 중요한 사전학습 단계, 강의실 수업활동 연계-수업수행 단계, 사후학습 단계를 검토하여 반영하였다.
첫째, 문헌 및 대학 사례 조사를 통해 현재까지 대학에서 수행된 기존의 플립러닝강좌 개발 절차, 수업컨설팅 및 컨설팅 모델 관련 연구와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 모델을 분석하였다. 둘째, 플립러닝과 관련된 수업 코칭, 수업 컨설팅, 컨설팅 모델 전반의 선행연구 분석을 통해 이와 관련된 모델들을 종합 분석하여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설계하였다.
교수자 성찰(수업 3/3선) 단계에서 교수자는 플립러닝강좌 개발 운영을 마무리 하고 플립러닝 결과보고서를 제출한다. 최종 결과보고서는 한 학기 수업에 대한 성찰지 역할을 하며 플립러닝강좌 개발을 통해 개선된 것과 추후 학기에 개선 예정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기술한다. 미 개선된 부분이 있는 경우, 미개선 사유를 포함하여 작성한다.
수업코칭 지원 및 플립러닝강좌 개발에 참여한 동료 교수들과 커뮤니티 형성을 위하여 강좌 개발 시 어려웠던 부분, 발견된 문제점, 운영 노하우 등을 공유한다. 코치는 4단계 전문가 수업분석에서 도출된 1차 플립러닝 컨설팅 평가서를 기반으로 교수자들의 공통된 문제점, 수업 개선에 필요한 주요사항 등에 대해서 논의하고, 컨설팅 평가 결과 관련 질의응답을 수행한다. 또한, 남은 학기 동안 플립러닝강좌 운영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컨설팅 평가서 결과를 근거로 제도 및 인적지원, 기술적 지원, 환경적 지원, 교육적 지원에 필요한 다각도의 강좌개발 지원 전략을 제공하여 교수자들이 수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34].
미 개선된 부분이 있는 경우, 미개선 사유를 포함하여 작성한다. 코치는 학기가 종료되기 3주전에 교수자 설문조사, 학습자 설문조사를 시행한다. 교수자, 학습자의 설문조사 결과를 분석하고 교수자의 플립러닝 결과보고서를 토대로 2차 플립러닝 컨설팅 의뢰서를 컨설턴트에게 전달한다.
컨설턴트는 플립러닝강좌 개발의 전체 분석에 따른 운영방식 및 문제점 도출하고, 세부적으로 사전학습, 강의실 활동, 상호작용, 온-오프 연계전략, LMS 활용방안 등에 대한 개선사항을 컨설팅한다. 한편, 플립러닝 운영지원에 필요한 동영상 제작, 스마트 도구 활용, 학습자 참여 교수법 등을 제공하고, 플립러닝 운영 전반에 대한 교수자 역량을 검토한다. 수업 전 관련 요소인 학습 설계 역량, 학생 관리 역량 요소와 수업 중 관련 요소인 학생 활동 촉진 역량, 학생 수행 조절 역량, 교사 태도 역량, 의사소통 촉진 역량, 수업 후 관련 요소인 심화 학습 지원 역량, 학습 평가 관리 역량에 대해 검토한 후 2차 플립러닝 컨설팅 최종 평가서를 제공한다[1].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은 C대학에서 플립러닝강좌 개발 공모를 통해 선정된 교과목을 대상으로 실시되었다. 2017년도 1학기 8과목, 2학기 7과목 총 15과목을 운영하였고, 수강생 수는 총 439명으로 자세한 내용은 다음의 <표 5>와 같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데이터는 SPSS 통계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5점 척도 기준으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그렇지 않다’ 2점, ‘보통이다’ 3점, ‘그렇다’ 4점, ‘매우 그렇다’ 5점으로 학기별 평균값 및 기타 통계 값을 산출하였다.
이론/모형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은 Trottier의 컨설팅 모델 개발 방법론[42]에 근거하여 ‘전문가’ 역할에 ‘수업컨설턴트’ 개념과 ‘관리자’ 역할에 ‘수업코치’ 개념을 적용시켰다.
성능/효과
넷째, 플립러닝강좌 모니터링 결과, 사전학습용으로 제시되는 강의자료 동영상과 강의실 수업활동의 수업내용 및 학습 자료가 중복되는 경우가 발견되었다. 이를 위해 ‘수업코치’는 플립러닝 교과목 재설계를 위해 적극적으로 개입할 필요가 있다.
둘째, 교수자 설문조사 결과 낮게 평가된 부분은 사전학습 내용 구성 및 설계 시, ‘사전학습 내용의 분량은 적절한가?
셋째, 전문가 수업분석 단계에서 수업컨설턴트가 공통적인 개선사항으로 지적한 부분은 교수자가 설문조사 결과 낮게 평가한 ‘사전학습 여부 점검 및 사전학습 정도를 평가하는 부분이 미흡하였다’라는 사항과 일치하였다.
둘째, 교수자 설문조사 결과 낮게 평가된 부분은 사전학습 내용 구성 및 설계 시, ‘사전학습 내용의 분량은 적절한가?’ 항목과 강의실 수업활동 설계 시, ‘사전학습 여부를 점검 혹은 사전학습 정도를 평가하는가?’의 2개 항목이다. 이유를 분석해 본 결과, 사전학습용으로 활용된 대부분의 강의자료 콘텐츠는 기존에 개발된 KOCW(KoreaOPen Course Ware)에 공개된 이러닝 콘텐츠로 1주차 분량의 콘텐츠 러닝 타임이 60분 ~ 75분 정도이고, 1차시 분량은 25분 ~ 30분 정도였다. 이는 플립러닝강좌 개발을 위한 수업코칭 시, 강의콘텐츠는 15분 ~ 20분 내외로 개발할 것을 권장한 것과 상반되는 부분으로 기존 콘텐츠를 그대로 활용하다보니 이와 관련하여 낮게 평가된 것이다.
첫째, 교수자 설문조사 결과 가장 높게 평가한 부분은 사전학습 내용 구성 및 설계 시, ‘학습 이해도 증진 및 강의실 활동에 도움이 되는가’, ‘학습자가 수업 목표를 달성하는 데 도움이 되는가’의 2개 항목과 강의실 수업활동 설계 시, ‘교과목 특성 및 학습목표 달성과 연계성이 있는가’의 항목이다.
후속연구
본 연구 결과를 토대로 대학에서는 플립러닝을 개발하는 교수자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전문적인 도움과 안내, 절차 등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수 있으며,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통해 플립러닝 강좌의 질적 제고를 위한 교수능력을 길러주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해 본다.
이에 컨설턴트는 현실에서 직면한 문제에 초점을 맞춰 어느 정도의 예측과 패턴의 발견을 통해서 앞으로 전개될 일정 부분의 불확실성을 줄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한 바 있다[42]. 이 모델은 교육적인 맥락에서도 적용 가능한 컨설팅 모델로서 빈번하게 발생되는 수업의 장애 요소를 파악하여 유사한 패턴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예측 및 결정하여 수업의 질을 개선해나가면 된다.
이처럼 교수자 역량 진단 결과에 기초한 ‘수업코칭에 기반한 대학의 플립러닝강좌 모델'을 역량 맞춤형 코칭 모델로 발전시키는 것을 향후 연구과제로 제안하는 바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새로운 수업방식의 변화가 일어나는 이유는 무엇인가?
학령인구의 감소와 더불어 대학 간 경쟁이 치열해 지고, 세계화의 흐름과 과학기술의 발전이 지속, 확대되면서 최근 대학의 수업방법 혁신 동향은 매우 적극적으로 진화하고 있다. 새로운 수업방식의 변화를 대학이 선제적으로 수용, 적용하면서 수업방법 변화의 주체로 거듭나고 있다.
플립러닝이란 무엇인가?
최근 교육부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할 혁신선도대학을 육성하기 위해 총 100억을 지원하기로 하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필요한 학습자 중심 교육의 혁신적인 수업방법인 ‘플립러닝(Flipped Learning)’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6]. 플립러닝은 2007년 경 미국의 고등학교 화학 교사인 Bergmann과 Sams에 의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여 최근 국내외 대학에서 교육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38][25][35][2].
21세기에 필요한 핵심인재역량 필수요소는 무엇인가?
플립러닝은 2007년 경 미국의 고등학교 화학 교사인 Bergmann과 Sams에 의해 세계적으로 확산되기 시작하여 최근 국내외 대학에서 교육의 혁신을 위한 새로운 교수학습방법으로 적극적으로 활용되고 있다[38][25][35][2]. 또한, 21세기에 필요한 핵심인재역량 필수요소인 4C로 일컬어지는 비판적 사고력(critical thinking), 창의력(creativity), 의사소통능력(communication), 협업능력(collaboration)이 강조되면서 교육혁신의 필요성과 창의성과 다양성을 고려한 개별화된 교육이 부각되어 플립러닝은 가장 주목받는 미래형 수업모델로 자리잡고 있다[11][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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