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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국내에서 재난재해 시 지급되는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이 이재민에게 적합한 주거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환경성, 기술성, 사회성을 평가할 수 있는 성능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였다.
- 선행연구 분석 및 이재민 인터뷰 결과를 통하여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을 도출하기 위하여, 각각의 결과에서 중점적으로 참고하는 사항을 확인하였다.
- 이러한 배경에서 본 연구의 목적은 국내 실정에 맞는 임시주거시설 관련 사례 및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이재민의 거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이드라인을 도출하는데 있다.
- 이에 각각의 세부항목이 평가하는 성능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설정하여 추후 실내·외 임시주거시설 성능 가이드라인 구축에서 활용하고자 하였다.
- 이는 이재민의 일상생활 및 편의뿐만 아니라 심리적 안정감의 제공을 위하여 고려해야하는 사항으로, 이를 고려한 종합적인 실내·외 임시주거시설 구획 및 활용에 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이에 개인 및 일상생활에서의 안정감을 제공하기 위하여 기초적인 편의시설과 전력의 제공 등의 설비 측면과 잠금장치의 적용, 외부로부터의 프라이버시 확보 등 보안 측면의 성능을 제시하였다. 또한, 관리자와 이재민 같의 소통이 아닌, 이재민 집단 간의 공간을 사전에 성능을 고려토록 하였다.
- 이에 우선적으로 실내 임시주거시설에 적용 가능한 성능과 그 평가방향을 검토하였다. 실내 임시주거시설의 경우, 그 설치장소가 임시주거시설 내부에 위치하며, 이에 편의시설과 전력, 급수에 있어서 기존 인프라의 활용이 유리하였다.
제안 방법
- 본 연구는 재난재해 시 이재민의 임시주거를 위하여 지급되는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 가이드라인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의 범위로 설정하였다. 그리고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실내 임시주거시설은 공공시설의 임시 사용을 통한 임시주거 방법 중 그 내부공간에 이재민의 거주공간 구획을 위하여 설치되는 시설로 한정하였으며, 실외 임시주거시설은 항구주택 및 임시주거용 조립주택 등 장기간 제공되는 시설이 아닌, 재난재해 초기에 대피소와 연계하여 공터, 공원, 운동장 등의 실외 공간에 설치되는 임시주거시설로 정의하였다.
- 그리고 이 같은 성능지표에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하여 수정·보완하였으며, 이를 계층적 분석기법(Analytic Hierarchy Process)에 따라 관련 전문가 대상으로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 또한, 임시주거시설의 성능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분석하고, 이 같은 선행연구에 제안하는 성능들을 정리하여 성능과 관련된 항목 및 그 세부항목을 정리하고, 평가방향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이 같이 도출된 요소들을 고려하여 실내 임시주거시설과 실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 및 세부항목, 그리고 평가요소를 구분하여 성능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였다.
- 둘째, 기술성은 구조, 고급, 설치, 친환경을 세부항목으로 도출하였으며, 각 세부항목별로 구체적인 평가방향을 설정하였다. 기술성에 있어 구조적 안전성을 평가하는 구조의 경우, 기본적으로 이재민이 일상생활을 함에 있어 발생하는 하중 및 충격에 안전한가를 평가함과 동시에, 설치장소의 기후 및 환경적인 영향 저항할 수 있는가를 고려하여 사용에서의 안전성과 수명을 고려하였다.
- 또한, 면적은 이재민 개인과 그룹에 대하여 지급된 면적과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규격이 이재민이 일상생활을 영위하기에 타당한가를 평가하며, 입지의 경우 임시주거시설의 위치가 안전한가, 그리고 편의시설로의 접근이 용이한가를 평가한다.
- 본 연구의 진행에 있어, 우선적으로 실내·외 임시주거시설과 관련된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분석하였으며, 국내에 재난재해로 설치되었던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현장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또한, 임시주거시설의 성능과 관련된 선행연구들을 분석하고, 이 같은 선행연구에 제안하는 성능들을 정리하여 성능과 관련된 항목 및 그 세부항목을 정리하고, 평가방향을 도출하였다. 그리고 이 같이 도출된 요소들을 고려하여 실내 임시주거시설과 실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 및 세부항목, 그리고 평가요소를 구분하여 성능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였다.
- 또한, 주택유실·전파 등 피해를 입은 이재민의 경우, 공원, 공터, 운동장 등 실외에 설치되는 임시주거용 조립주택을 12개월까지 지원하도록 규정하였다.
- 마지막으로 친환경의 경우,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재료부터 재활용, 재사용 등의 사항과 생애주기 각 단계에서의 친환경성을 복합적으로 평가한다.
- 본 연구는 국내 재난재해 대응 체계, 국내 임시주거시설 사례, 그리고 선행연구를 고려하여 재난재해 시 이재민에게 지급되는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 가이드라인을 도출하였으며, 이를 확인한 결과 다음과 같은 사항을 확인하였다.
- 본 연구의 진행에 있어, 우선적으로 실내·외 임시주거시설과 관련된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분석하였으며, 국내에 재난재해로 설치되었던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현장조사 및 인터뷰를 실시하였다.
- 분석한 선행연구의 성능기준의 국내 현황에 맞는 적용을 위하여 2017년 11월 15일 발생한 포항 지진으로 인하여 구축된 임시주거시설을 조사하였다. 당시 지진으로 인하여 발생한 이재민 1,222명 중 1,210명이 흥해 실내체육관을 임시주거시설이 사용하였으며, 이재민은 흥해 실내체육관 내부에 텐트를 설치하여 생활하였다.
- 생활의 경우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이 확보한 시설 및 설비에 관한 성능으로, 화장실, 샤워실, 세탁실 등 별도의 위생 및 편의시설과 실내·외 임시 주거시설에 전기, 급수 등의 설비가 고려되었는가를 평가한다.
- 앞서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항목별 평가방향을 도출하였으나, 실내 임시주거시설과 실외 임시주거시설의 입지, 인프라, 요구되는 기능 등에서 차이가 있으며, 이에 각 세부항목의 및 평가방향의 타당성을 각 시설별로 검토하여 성능 가이드라인을 구축하였다.
-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항목을 기술성, 환경성, 사회성으로 구분하고, [Table 2]에서 정리된 세부항목을 성능항목에 따라 분류하였다.
- 이 같은 임시주거시설의 개선사항을 확인하기 위하여 현장조사 및 이재민 대상의 인터뷰를 진행하였으며, 이를 통하여 이재민의 요구사항을 토대로 운영, 거주, 기타 임시주거시설과 관련된 사항에 관한 문제점을 다음과 같이 정리하였다.
- 이 같은 사항을 고려하여 본 연구에서는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항목을 기술성, 환경성, 사회성으로 구분하고, [Table 2]에서 정리된 세부항목을 성능항목에 따라 분류하였다. 이 과정에서 각 세부항목이 가지는 평가사항이 단일 항목에서 평가되지 않았으며, 이에 [Table 3]과 같이 분류된 세부항목과 정의한 성능항목과의 연결을 통하여 본 연구에서 제시하는 세부항목을 정의하였다.
- 선행연구 분석 및 이재민 인터뷰 결과를 통하여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을 도출하기 위하여, 각각의 결과에서 중점적으로 참고하는 사항을 확인하였다. 이를 위하여 우선적으로 각 선행연구에서 제시한 동일한 성능의 세부항목 분류하였으며, 각각 중점적으로 다루고 있는 평가사항을 정의하였다. 이때, 일부 동일한 세부항목 및 국내 적용에 있어 적합하지 않은 세부항목은 묶어서 정리하거나 제외하였으며, 분류된 세부항목들 중 이재민 인터뷰 결과 확인된 거주, 운영, 기타에 대한 개선사항과 관련이 있는 항목은 별도로 이를 표기하였다.
- 이에 본 연구에서는 선행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룬 임시주거시설의 성능을 [Table 1]과 같이 정리하였으며, 선행연구에서는 다양한 성능기준의 도출 방식과 평가방법을 고려하여 국내의 임시주거시설의 성향과 환경적 특성을 고려한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가이드라인을 도출하였다.
- 이 같은 실외 임시주거시설은 실내 임시주거시설과 다르게 공터에 설치되는 시설로, 앞서 도출한 성능 항목 전반에 해당되었다. 이에 실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과 이에 대한 병가방향을 기반으로 실외 임시주거시설 성능 가이드라인을 다음 [Table 6]와 같이 구축하였다.
- 이와 같이 지침에서 제시하는 임시주거시설 및 임시주거용 조립주택과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은 일부 차이가 있으나, 성능을 고려함에 있어 이재민을 대상으로 한 임시주거의 제공을 기본적으로 고려하였다.
- 이처럼 이재민의 임시주거시설에 관련된 다양한 요구사항을 확인하였으며, 이 중 실내·외 임시주거시설과 연관성을 가지는 사항을 성능 가이드라인에 반영하였다
- 첫째, 환경성의 경우 쾌적, 생활, 면적, 입지를 평가하며, 이 같은 세부항목에 있어 구체적인 평가방향을 설정하였다. 쾌적의 경우, 주거환경 중 환경적인 요소를 평가하는 세부항목으로,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차음, 차광, 채광, 단열, 환기 등의 항목과 더불어, 단위시설에서 이재민이 조명 및 환기, 온도 등에 대한 조절이 가능한가를 평가한다.
- ‘Designing and Developing Sustainable Housing for Refugee and Disaster Communities(2014)’는 난민과 재해 커뮤니티를 대상으로 지속가능한 주거에 관련된 디자인에 있어 다양한 측면의 기준을 제시하고, 이를 토대로 프로토타입을 제안하였다. 해당 연구는 특성과 디자인에 대한 기준을 제시한 연구로, 성능을 크기, 수용, 내구성, 기후, 프레임, 바닥, 지붕, 환기, 이용자, 설치, 유지, 가격, 포장, 재료 등의 기준으로 정리하고, 이에 대한 사항을 정리하였다.
- 그리고 이 같은 성능지표에 관련 분야 전문가 의견을 반영하여하여 수정·보완하였으며, 이를 계층적 분석기법(Analytic Hierarchy Process)에 따라 관련 전문가 대상으로 중요도를 조사하였다. 해당 연구에서는 안전성, 신속성, 재사용성, 거주성, 경제성의 주요성능요소를 계획, 구조, 거주로 구분하여 각각의 성능의 기준 정의하였으며, 이에 대한 우선순위를 설정하여 필수 성능기준과 요구 성능기준으로 분류하였다.
- 해당 연구에서는 임시주거의 요구 특성을 환경, 기술, 사회·문화로 구분하였으며, 환경적 특성에서는 쾌적성, 보건성, 주변 환경을, 기술적 특성은 구조성, 편리성, 친환경성을, 사회·문화적 특성에서는 안전성, 커뮤니케이션, 지역성을 고려하였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재난재해 시 이재민의 임시주거를 위하여 지급되는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 가이드라인을 도출하는 것을 연구의 범위로 설정하였다.
- 재난재해 대응체계를 고려한 결과,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에 관련된 사항을 추가적으로 고려할 필요가 있었다. 이에 임시주거의 성능을 다룬 선행연구를 분석하여 임시주거시설의 성능 가이드라인의 도출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하였다.
성능/효과
- 위 표와 같이 각각의 세부항목을 분류한 결과, 선행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항은 주거환경, 위생 및 편의시설의 확보, 입지조건 등 임시주거시설의 환경적인 사항, 구조적 안전성, 사용의 편리함, 친환경 기술 등 기술적 사항, 그리고 보안 및 사생활, 대피소 내의 커뮤니티 등과 관련된 사회적 특성으로 구분되었다. 그리고 분류된 사항을 기준으로 이재민 인터뷰 결과 확인된 개선사항을 확인한 결과, 개선사항이 포함되는 항목을 확인할 수 있었으나, 이재민 인터뷰 결과가 별도의 세부항목으로 지정되기 어려움을 확인하였으며, 이에 평가에 있어 고려사항으로 반영할 필요를 확인하였다.
- 둘째,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성능 가이드라인 확인 결과, 일반적인 성능에 대한 공통적인 요구사항이 확인되었다.
- 둘째, 임시주거시설에서의 거주에 있어 텐트를 사용하였으나, 텐트의 규격이 작고 비좁아 2인이 사용하기에 어려웠으며, 텐트의 높이가 낮아 텐트 내부에서 일상생활이 어려웠다. 또한, 아이가 있는 세대는 가족단위, 아이가 없는 세대는 독립공간을 선호하였으나, 텐트로는 이 같은 구획이 불가하였다.
- 셋째, 사회성은 보안과 커뮤니티를 세부항목으로 도출하였으며, 두 세부항목의 구체적인 평가방향을 설정하였다. 보안의 경우, 이재민의 사유재산과 사생활에 대한 보호에 관련된 세부항목으로,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이 이재민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제공하는지 평가한다.
- 셋째,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은 거주를 목적으로 설치되는 시설이나, 주거환경을 확보하는 것 이외에도 설비 및 전력, 주거 외 편의시설, 공동체 활동을 위한 시설 등 다양한 목적의 성능이 요구되었다.
- 셋째, 임시주거시설에서의 공간은 단체공간으로만 구성되어 개인공간의 확보를 통한 심리적 안정감의 확보와 거주공간에서의 바닥난방, 온습도의 조절, 환기 등 주거환경의 확보를 위한 설비가 요구되었다. 또한, 시설 외에도 주민설명회 및 재해복구상황, 기타 재난재해에 대한 정보 공유 등의 프로그램의 확보를 요구하였다.
- 위 표와 같이 각각의 세부항목을 분류한 결과, 선행연구에서 중점적으로 다루는 사항은 주거환경, 위생 및 편의시설의 확보, 입지조건 등 임시주거시설의 환경적인 사항, 구조적 안전성, 사용의 편리함, 친환경 기술 등 기술적 사항, 그리고 보안 및 사생활, 대피소 내의 커뮤니티 등과 관련된 사회적 특성으로 구분되었다.
- 이 같은 해당 지침에서 임시주거시설은 공공시설물의 내부공간에 이재민을 수용하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이때 이재민 간 사생활 보호용 칸막이·텐트로 명시하고 있다. 이는 본 연구에서 제안하는 실내 임시주거시설에 해당되나, 별도의 성능이나 규격 등에 대한 언급은 없었으며, 임시주거시설의 선정에 있어 1인당 수용면적은 3.3㎡로 명시하고 있었다.
- 첫째, 실내 임시주거시설과 실외 임시주거시설의 각 성능에서 확인하는 사항은 유사하나, 그 설치장소에 따라 요구되는 환경성 및 기술성에서 차이를 보였다. 이는 실내 임시주거시설이 건축물 내부에 설치되어 기존 시설의 설비를 활용하는 반면, 실외 임시주거시설은 설비적인 부분을 직접 확보한다는 점에서 두드러진 차이를 보였다고 판단된다.
- 첫째, 이재민은 임시주거시설의 운영에 있어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이 설치되는 공간이 소란스러웠으며, 실내 임시주거시설의 설치공간인 체육관의 구조적 안전성을 신뢰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였다.
후속연구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하나의 사례에 대한 현장조사 및 인터뷰를 기준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국내의 다양한 사례에 대한 분석이 부족하였으며, 성능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평가를 진행하지 못하였다는 점에서 추가적인 보완이 필요하다고 판단되었다.
- 따라서 구체적인 사례에 대한 현장조사 및 인터뷰를 기준으로 연구를 진행하여 국내의 다양한 사례에 대한 분석이 필요하다. 또한, 성능 가이드라인을 활용한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평가와 향후 발생하는 재난재해에서의 사용되는 실내·외 임시주거시설의 추가적인 조사 및 이에 대한 성능 가이드라인 적용을 통한 연구가 필요할 것이라 사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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