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 The Mediating Effect of Ego-resilience on the Relation between Parental Attitude Perceived by Adolescence and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원문보기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orean Children & Youth Panel Survey, KCYPS) 2010 자료 중 초등학교 1학년 패널 7차년도 자료(중학교 1학년생, 2,002명)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 양육태도의 돌봄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돌봄 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과보호적 부모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자기조절학습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으나, 그 영향력은 돌봄 양육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할 때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자아탄력성이 자기조절학습능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매개요인임을 밝혔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분석자료는 한국아동 청소년패널조사(Korean Children & Youth Panel Survey, KCYPS) 2010 자료 중 초등학교 1학년 패널 7차년도 자료(중학교 1학년생, 2,002명)를 사용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부모 양육태도의 돌봄 수준이 높을수록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증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돌봄 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둘째, 과보호적 부모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자기조절학습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으나, 그 영향력은 돌봄 양육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부모가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자녀를 양육할 때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증가시킬 수 있음을 확인함과 동시에 자아탄력성이 자기조절학습능력에 긍정적인 방향으로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매개요인임을 밝혔다는데 본 연구의 의의가 있다.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the relationships among parental care and parental overprotection perceived by adolescence, their ego-resilience and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For this purpose, a total 2,002 students were selected from the seventh data sets of the Korean Child and Yout...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the relationships among parental care and parental overprotection perceived by adolescence, their ego-resilience and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For this purpose, a total 2,002 students were selected from the seventh data sets of the Korean Child and Youth Panel Survey(KCYPS). More specifically, samples were composed of 1st graders in middle schools(n=2,002). As a result, first, the perceived parental care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through ego-resilience. Second, the perceived parental overprotection had effects on thei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mediated by ego-resilience. But the effect of parental overprotection was less than the effect of parental care. This study implies that parental care attitude and ego-resilience play important roles in the continuous development of adolescen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review the relationships among parental care and parental overprotection perceived by adolescence, their ego-resilience and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For this purpose, a total 2,002 students were selected from the seventh data sets of the Korean Child and Youth Panel Survey(KCYPS). More specifically, samples were composed of 1st graders in middle schools(n=2,002). As a result, first, the perceived parental care had significant effects on the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both directly and indirectly through ego-resilience. Second, the perceived parental overprotection had effects on their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mediated by ego-resilience. But the effect of parental overprotection was less than the effect of parental care. This study implies that parental care attitude and ego-resilience play important roles in the continuous development of adolescents' 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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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애착이론에 근거하여 세 변인 간의 인과성, 즉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탄력성,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돌봄과 과보호의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청소년의 자기조절학습능력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대한 구체적인 연구문제는 다음과 같다.
그리고 긍정적으로 형성된 자아탄력성은 자기조절능력을 발달시킬 수 있다[22].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애착이론에 근거하여 세 변인 간의 인과성, 즉 부모의 양육태도, 자아탄력성,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를 살펴보고자 한다. 다시 말해서 돌봄과 과보호의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청소년의 자기조절학습능력 증진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기존의 연구들은 이러한 세 요인들을 검토하는데 있어서 각각의 두 변인간의 관계와 영향력에 치중하고 있어서 자아탄력성이 갖는 매개효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청소년기의 가장 중요한 발달과업 중 하나인 자기조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고자 한다.
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실시하여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 간의 관계에서 자아 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 시기의 중요한 발달적 과업인 자기조절학습능력 향상에 영향을 줄 변인으로 부모양육태도와 자아탄력성에 주목하고 연구를 시도하였다. 부모 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대한 연구는 다수 진행되어 왔으나,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구조적 관계에 대한 연구가 거의 없었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향후 청소년의 자기조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Parker, Tupling과 Brown[7]이 제시한 부모양육태도의 유형에 따라 부모의 애정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 양육태도모형과 과잉간섭의 과보호 양육태도모형을 통합하여 각각의 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제안 방법
과보호 양육태도 및 돌봄 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살펴보기 위하여 부트스트래핑(bootstrapping)을 실시하여 간접효과에 대한 유의성을 다음의 [표 4]와 같이 제시하였다.
구조모형 분석을 통하여 돌봄과 과보호 양육태도, 자아탄력성, 자기조절학습능력 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았다. 모형 해석에 앞서, 구조모형이 표본자료에 잘 부합하는지 알아보기 위해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를 확인하였고, 그 결과는 [표 3]과 같다.
이를 위해 Parker, Tupling과 Brown[7]이 제시한 부모양육태도의 유형에 따라 부모의 애정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 양육태도모형과 과잉간섭의 과보호 양육태도모형을 통합하여 각각의 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각각의 부모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을 매개하여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그 영향력을 밝히고자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주요한 결과를 중심으로 논의하면 다음과 같다.
둘째, 부모가 보고하는 실제 부모양육태도와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다를 수 있는데, 부모의 인식보다는 자녀가 부모의 양육태도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50].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해서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를 측정하였다. 그런데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할 경우, 방어적 태도로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다.
본 연구에서는 돌봄 양육태도, 과보호 양육태도, 자아 탄력성,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잠재변수로 다루고 있으며, 각 잠재변수들은 3-4개의 측정변수로 이루어져 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였고, 정상성(normality)확인을 위해 왜도(skewness) 및 첨도(kurtosis)를 산출하였다.
본 연구는 청소년이 지각하는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향후 청소년의 자기조절학습능력 향상을 위한 효과적인 개입 방안을 모색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 이를 위해 Parker, Tupling과 Brown[7]이 제시한 부모양육태도의 유형에 따라 부모의 애정을 기반으로 하는 돌봄 양육태도모형과 과잉간섭의 과보호 양육태도모형을 통합하여 각각의 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미치는 영향력을 살펴보았다. 그리고 더 나아가 각각의 부모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을 매개하여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와 그 영향력을 밝히고자 연구모형을 설정하고 검증하였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정한 부모양육태도의 구조모형은 연구의 자료를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적절한 것으로 검증되어 구조모형의 경로계수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모든 잠재변수 간의 경로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자아탄력성은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 태도와의 관계에서도,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지니는 변인으로 예측된다는 점에 착안하여, 청소년이 지각한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이 갖는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기존의 연구들은 이러한 세 요인들을 검토하는데 있어서 각각의 두 변인간의 관계와 영향력에 치중하고 있어서 자아탄력성이 갖는 매개효과에 대해서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못하고 있다.
측정모형의 분석을 통해 측정변수들이 잠재변수를 타당하게 측정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구조모형을 통해 각각의 잠재변수들 간의 인과관계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의 돌봄과 과보호 양육태도에 대한 분석결과는[그림 1]과 [표 3]에 제시한 바와 같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 추출된 표본은 아동·청소년기의 성장·발달 과정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9년 교육부 학교통계를 표집틀로 하여 층화다단계집락표집 방식으로 추적 조사된 자료로, 초기 2,342명 중 불가피하게 발생된 표본 이탈(sample attrition)자 및 설문지 응답이 미비한 자료를 제외한 남자 1,039명, 여자 963명의 총 2,002명이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집한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0(KCYPS 2010)의 초1패널의 7차년도(2016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조사당시 중학교 1학년을 분석대상으로 활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한국청소년정책연구원에서 수집한 한국아동·청소년 패널조사 2010(KCYPS 2010)의 초1패널의 7차년도(2016년) 자료를 사용하였으며, 조사당시 중학교 1학년을 분석대상으로 활용하였다. 중학생은 아동기에서 성인기로 전환되는 청소년 시기로 초등학생 시기와는 다르게 학습량이 많아지고 어려워지는 등 학업과 관련하여 많은 변화가 일어나는 시기이며, 자기조절학습발달의 결정적 시기[4][39]이기 때문에 연구대상으로 선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추출된 표본은 아동·청소년기의 성장·발달 과정을 파악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9년 교육부 학교통계를 표집틀로 하여 층화다단계집락표집 방식으로 추적 조사된 자료로, 초기 2,342명 중 불가피하게 발생된 표본 이탈(sample attrition)자 및 설문지 응답이 미비한 자료를 제외한 남자 1,039명, 여자 963명의 총 2,002명이 최종분석에 활용되었다.
데이터처리
수집된 자료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였고, 정상성(normality)확인을 위해 왜도(skewness) 및 첨도(kurtosis)를 산출하였다. 그리고 구성요인 간의 전체적인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결과는 다음 [표 1]과 같다.
본 연구는 부모양육태도,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 간의 구조적 관계를 살펴보기 위해 SPSS 22.0과 AMOS 22.0을 이용하여 기술통계 및 상관관계 분석을 실시하였다. 또한 구조방정식 모형검증을 실시하여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 간의 관계에서 자아 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돌봄 양육태도, 과보호 양육태도, 자아 탄력성, 자기조절학습능력을 잠재변수로 다루고 있으며, 각 잠재변수들은 3-4개의 측정변수로 이루어져 있다. 수집된 자료에 대한 평균과 표준편차를 제시하였고, 정상성(normality)확인을 위해 왜도(skewness) 및 첨도(kurtosis)를 산출하였다. 그리고 구성요인 간의 전체적인 관련성을 알아보기 위해 Pearson 상관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Block과 Kreman[29]이 개발한 자아탄력성 척도를 유성경과 심혜원[41]이 번역한 후 수정·보완한 도구로 사용하였다.
자기조절학습능력의 측정은 양명희[42]가 개발한 자기조절학습능력 측정도구 84문항 중, 김세영[43]이 요인분석을 통해 재구성한 측정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검사는 학습에 대한 기본태도와 관련이 깊은 동기조절과 행동조절 문항으로 ‘성취가치(7문항, “학교공부는 나에게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 “학교에서 배우는 내용은 내가 살아가는 데 유용할 것이다” 등)’, ‘숙달목적지향성(2문항, “나는 실수를 하더라도 무엇인가를 배울 수 있는 어려운 내용을 좋아한다”, “나는 많은 노력이 필요하더라도 무엇인가 배울 수 있는 것을 좋아한다”)’, ‘행동통제(5문항, “나는 공부가 지루하고 재미없더라도 끝까지 다 한다”, “나는 공부가 지루해도 계획한 것은 마친다” 등)’, ‘학업시간관리(4문항, “나는 효율적으로 공부하기 위해 시간계획을 세운다”, “나는 시험 전에 계획을 세우고 그에 따라 공부한다” 등)’의 4개의 하위척도로 총 18문항으로 이루어졌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자기조절학습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결과적으로 본 연구에서 나타난 바와 같이 청소년들의 자기조절학습능력에 가장 큰 영향을 준 변인은 자아 탄력성과 부모의 따뜻한 관심과 친밀한 돌봄의 양육태도였다. 특히 청소년기는 많은 변화를 겪는 시기이고 그에 따라 부모에게도 그 변화를 이해하고 새로운 부모 자녀관계를 형성해야 하는 도전의 시기이기도 하다.
이와 같이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적절한 것으로 검증되어 구조모형의 경로계수를 확인하였다. 그 결과 모든 잠재변수 간의 경로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과보호적 부모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자기조절학습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으나, 그 영향력은 돌봄 양육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자녀에 대한 애정이 지나쳐 과보호적 양육태도가 돌봄 양육태도에 비해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으로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상쇄되었음을 의미한다.
063으로 적합도 기준을 충족시키고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 설정한 부모양육태도의 구조모형은 연구의 자료를 적절하게 설명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같이 구조모형의 적합도 지수가 적절한 것으로 검증되어 구조모형의 경로계수를 확인하였다.
분석 결과에 나타난 주요한 특징을 보면, 애정은 자아탄력성과 성취가치, 숙달목적지향성, 행동통제, 학업시간 관리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과잉간섭과는 부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과잉간섭은 자아탄력성, 성취가치, 행동통제 간에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한편 과잉간섭은 숙달목적지향성과 학업시간 관리와 유의미한 상관관계를 나타내지 않았다.
또한 돌봄과 과보호의 부모양육태도와 자기조절학습능력 간의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를 검증함으로써 위기 및 스트레스 상황을 극복하는데 반드시 필요하며 육성해야 할 핵심역량임을 확인하였다. 자아탄력성은 단순한 요인이기보다 개인적 특성과 외적 보호 요인 간의 총체적 요인으로 중요한 개인내적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5].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돌봄적 일수록 청소년들은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증가하였고, 스트레스와 위기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아탄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돌봄 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이는 부모의 돌봄과 수용적인 양육태도가 자녀의 자아 탄력성에 유의미한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연구들과 일치하는 결과이다[5][45][22].
자아탄력성은 단순한 요인이기보다 개인적 특성과 외적 보호 요인 간의 총체적 요인으로 중요한 개인내적 자원이라고 볼 수 있다[5]. 또한 청소년이 건강하게 성장하는데 있어서 중요한 자원이며 단순히 혼자 발달해 나가는 것이 아니라 부모양육태도에 밀접한 영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이는 부모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지만 자아탄력성 만으로도 청소년기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직접적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이 두 요인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지속적인 프로그램 개발을 모색할 수 있는 이론적 근거가 된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척도들의 타당도를 살펴보기 위해 측정모형을 분석한 결과인 [표 2]를 보면, 적합도는 TLI=.949, CFI=.959, RMSEA=.056으로 나타났다. 이는 TLI 값과 CFI 값은 .
574사이에 분포되어 있다. 분석 결과에 나타난 주요한 특징을 보면, 애정은 자아탄력성과 성취가치, 숙달목적지향성, 행동통제, 학업시간 관리와 정적인 상관관계를 보였으며, 과잉간섭과는 부적인 관계를 나타냈다. 또한 과잉간섭은 자아탄력성, 성취가치, 행동통제 간에는 부적인 상관관계를 보였다.
사용한 측정변수의 평균, 표준편차, 왜도와 첨도의 값을 살펴볼 때, 본 연구에서 사용한 측정변수들의 왜도와 첨도는 구조방정식모형을 적용하는데 필요한 정상분포조건(왜도는 절대값이 3.0, 첨도는 절대값이 7.0미만)을 충족시키고 있었다. 또한 전체적으로 변인들 간의 상관계수는 -.
연구모형의 각 경로에 대한 비표준화와 표준화 지수 및 유의수준을 살펴보면, 요인부하량(β)은 모두 .529 ∼ .876으로 높게 나타나 변수를 측정하는데 매우 타당한 것으로 판명되었으며, 경로의 유의수준도 p< .001로 나타나 본 연구에서 제시한 연구모형에 대한 이론적 가정을 지지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232)는 95% 신뢰구간 내에서 0값을 포함하지 않으므로 통계적으로 유의미한 결과이다. 즉 돌봄과 과보호 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관계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가 통계적으로 유의미함이 검증되었다.
첫째, 부모의 양육태도가 돌봄적 일수록 청소년들은 자기조절학습능력이 증가하였고, 스트레스와 위기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효과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자아탄력성이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부모의 돌봄 양육태도가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경로에서 자아탄력성의 매개효과가 유의미함을 확인하였다.
후속연구
그런데 자기보고식 설문지를 사용할 경우, 방어적 태도로 응답했을 가능성이 있다. 따라서 이러한 자기보고식 검사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타인의 평가나 관찰법 등을 병행 실시하여 연구의 타당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 셋째, 횡단적 연구를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방법론적인 한계를 가진다.
이는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개인적 측면으로 제한하지 않고 환경의 중요성을 강조한 것이다[5]. 따라서 학습자를 둘러싼 환경과 자기조절학습능력과의 관련성을 파악한다면 자기조절학습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한 보다 나은 방안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한 인간에게 가장 밀접하고 기본적인 환경인 가정환경, 그 안에서도 가장 중요한 타인인 부모의 양육태도가 자녀에게 어떻게 인식되는지에 따라 자기조절학습능력에 영향을 준다고 할 수 있다.
셋째, 횡단적 연구를 실시하였다는 점에서 방법론적인 한계를 가진다. 따라서 향후에는 종단적 연구를 통해서 연령에 따른 발달궤적과 변화양상의 추적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넷째, 부모 각각의 양육태도를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는 점이다.
본 연구에서 얻어진 결과를 바탕으로 후속연구를 제언하면 다음과 같다. 첫째, 패널자료를 사용함으로써 전국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연구하는 것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이미 구성되어 있는 척도와 자기보고식 설문을 사용해야 하는 한계가 있다. 둘째, 부모가 보고하는 실제 부모양육태도와 자녀가 지각하는 부모의 양육태도가 다를 수 있는데, 부모의 인식보다는 자녀가 부모의 양육태도를 어떻게 받아들이느냐가 더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50].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자기조절학습능력이란 무엇인가?
한편, 자기조절학습능력(self-regulated learning ability)은 학습자가 학습의 주체가 되어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이를 달성하기 위해 인지, 동기, 행동을 점검, 조절, 통제하는 학습자의 적극적이고 조직적인 능력을 의미한다[2]. 따라서 효과적인 자기조절학습자는 스스로 학습의 목표를 설정하고 좌절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으며 다양한 학습전략을 활용하여 궁극적으로 그 목표를 달성해내는 이들이라고 할 수 있다[24].
과보호적 부모양육태도가 돌봄 양육태도보다 자기조절학습능력에 더 적은 영향을 미쳤다는 것은 어떤 의미인가?
둘째, 과보호적 부모양육태도가 자아탄력성을 매개로 자기조절학습능력에 통계적으로 유의미하게 영향을 미쳤으나, 그 영향력은 돌봄 양육태도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확인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자녀에 대한 애정이 지나쳐 과보호적 양육태도가 돌봄 양육태도에 비해 자아탄력성과 자기조절학습능력으로의 긍정적인 영향력이 상쇄되었음을 의미한다. 이는 부모의 과잉 간섭을 높게 지각할수록 자아탄력성이 낮아지고, 그 결과 학업성취 및 수행과 같은 인지적 측면의 학교생활적응력도 낮게 나타났다고 한 연구[47]와 상쇄의 관점에서 유사한 맥락이라고 할 수 있다.
청소년기는 어떠한 시기로 정의할 수 있는가?
또한 자기조절학습능력은 학업성취에서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서도 자신의 문제를 적극적으로 해결해나가는 태도로 이어진다는 측면에서 학습자가 궁극적으로 습득해야 할 능력이며, 교육이 추구해야 할 중요한 과제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청소년기는 지적능력의 발달로 인해 인지적 기술 및 통제력의 향상과 학습과제를 더 복잡하고 정교화 할 수 있는 능력이 길러지는 시기이다. 따라서 학습전략도 이전보다는 더욱 효율적인 형태로 이루어져야 할 것이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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