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대학생 246명이었다. 자료의 분석은 분산분석과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전공만족도가 높은 집단이 마음챙김과 대학생활적응이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건강염려증, 우울증,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은 마음챙김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우울증,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은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넷째, 마음챙김은 대학생활적응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정신건강 영역 중 우울증, 반사회성,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은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대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마음챙김의 역할과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기 위해 수행하였다. 연구대상자는 대학생 246명이었다. 자료의 분석은 분산분석과 상관관계분석, 회귀분석을 사용하였다. 연구결과, 첫째, 전공만족도가 높은 집단이 마음챙김과 대학생활적응이 유의하게 높았다. 둘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건강염려증, 우울증,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은 마음챙김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셋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우울증,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은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넷째, 마음챙김은 대학생활적응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 다섯째, 정신건강 영역 중 우울증, 반사회성,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은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대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마음챙김의 역할과 중요성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analyzed the moderating effect of mindful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ege students' mental health and college life adjustment. The study subjects were 246 college students. Data were analyzed using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
This study analyzed the moderating effect of mindful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ege students' mental health and college life adjustment. The study subjects were 246 college students. Data were analyzed using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group with high satisfaction regarding their major showed significantly higher mindfulness and college life adjustment than the group with low satisfaction. Second, ta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mental health(hypochondriasis, depression, psychopathic deviate, paranoia, schizophrenia, introversion) and mindfulness. Thir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mental health (depression, psychopathic deviate, paranoia, psychasthenia, schizophrenia, introversion) and college life adjustment. Fourth, mindfulness positively impacted college life adaptation. Fifth, mindfulness also ha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health (depression, psychopathic deviate, psychasthenia, schizophrenia, introversion) and college life adjustment. Thus, this study focused on the role and importance of mindfulness as a way to improve mental health and adjustment among college students.
This study analyzed the moderating effect of mindfulness on the relationship between college students' mental health and college life adjustment. The study subjects were 246 college students. Data were analyzed using ANOVA, Pearson's correlation analysis, and multiple regression analysis.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 group with high satisfaction regarding their major showed significantly higher mindfulness and college life adjustment than the group with low satisfaction. Second, ta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mental health(hypochondriasis, depression, psychopathic deviate, paranoia, schizophrenia, introversion) and mindfulness. Third, a significant negative correlation was found between mental health (depression, psychopathic deviate, paranoia, psychasthenia, schizophrenia, introversion) and college life adjustment. Fourth, mindfulness positively impacted college life adaptation. Fifth, mindfulness also had a significant moderating effect on the relationship between mental health (depression, psychopathic deviate, psychasthenia, schizophrenia, introversion) and college life adjustment. Thus, this study focused on the role and importance of mindfulness as a way to improve mental health and adjustment among college stud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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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대학생활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분석하였다.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대학생활적응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분석해 보고자 한다.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문제는 대학생활적응을 저하시키지만, 정신건강 문제를 회복하는 과정에서 마음챙김의 기술이 높은 경우 대학생활 적응도의 회복에 미치는 영향이 더욱 강하게 조절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대학생활적응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연구하여 국내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대학생활의 적응을 촉진하기 위한 마음챙김의 유용성을 밝히고, 마음챙김 치료의 사용에 관한 이론적 기초를 마련하고자 한다.
그러나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측정하는 일은 매우 광범위하고 어려운 일이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표준화된 심리검사인 다면적 인성검사(MMPI-2)를 활용하여[14],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보다 정교하게 측정하여 연구하고자 한다.
가설 설정
주요 연구변수들의 정규성을 왜도와 첨도로 분석한 결과 모두 ±2 범위 안에 나타나 연구변수들의 정규성을 가정하였다.
제안 방법
둘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과 마음챙김 및 대학생활 적응 간의 상관관계를 분석한다.
셋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분석한다.
예측변수와 조절변수는 평균중심화(mean centering)하여 투입하였고, 일반적 특성 중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인 전공만족도를 ‘불만족’을 기준으로 가변수(dummy variable)화하여 통제변수로 투입하였다.
설문조사 시 연구의 목적과 내용을 설명하고, 응답한 자료는 연구 목적 외에는 사용하지 않으며, 설문 작성 중에 불편감이 느껴지면 중도에 언제든지 응답을 포기할 수 있다고 공지하였다. 이에 동의하는 사람만 서면 동의서를 작성한 후 심리검사와 설문지에 응답하도록 하였다. 심리검사는 대학 내 상담센터에서 심리검사 도구를 지원받았으며, 응답시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심리검사와 설문지 응답에 약 70분 정도 소요되었다.
첫째, 일반적 특성에 따른 대학생들의 마음챙김과 대학생활적응의 차이를 분석한다.
대상 데이터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은 다면적 인성검사 2판(MMPI-2)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14]. 구체적으로 MMPI-2에서 제공하는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반사회성, 남성성-여성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경조증, 내향성의 10개 임상척도를 정신건강의 변수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MMPI-2 임상 척도별 점수는 전체규준에 대한 표준 T점수(평균 50, 표준편차 10)를 전산으로 제공받아 분석에 사용하였다.
구체적으로 MMPI-2에서 제공하는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반사회성, 남성성-여성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경조증, 내향성의 10개 임상척도를 정신건강의 변수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MMPI-2 임상 척도별 점수는 전체규준에 대한 표준 T점수(평균 50, 표준편차 10)를 전산으로 제공받아 분석에 사용하였다. MMPI-2에서 제공하는 표준점수는 점수가 높을수록 각 임상척도의 경향성이 높은 것이므로, 전반적으로 정신건강의 점수가 높을수록 정신건강 문제가 높다는 것을 의미한다.
연구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1개 대학교의 대학생 300명이었으며, 수거한 설문지 중에서 응답 도중 포기하거나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거한 후, MMPI-2의 타당도 척도를 고려하여 적합하지 않은 자료를 제거하였다.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와 타당도 척도가 적합하지 않은 자료를 제거하고 최종 246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은 서울에 소재한 1개 대학교의 대학생 300명이었으며, 수거한 설문지 중에서 응답 도중 포기하거나 불성실한 설문지를 제거한 후, MMPI-2의 타당도 척도를 고려하여 적합하지 않은 자료를 제거하였다.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와 타당도 척도가 적합하지 않은 자료를 제거하고 최종 246부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데이터처리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구변수의 차이는 분산분석(ANOVA)을 수행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변수 간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는 회귀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SPSS Process 2.16 확장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56].
측정된 변인들의 평균과 표준편차, 첨도 및 왜도 값을 산출하여 제시하였고, 일반적 특성의 빈도분석을 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구변수의 차이는 분산분석(ANOVA)을 수행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연구 변수 간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는 회귀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SPSS Process 2.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분석하였다. 측정된 변인들의 평균과 표준편차, 첨도 및 왜도 값을 산출하여 제시하였고, 일반적 특성의 빈도분석을 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구변수의 차이는 분산분석(ANOVA)을 수행하였고, 사후검증은 scheffe 의 방법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대학생들의 대학 생활 적응도는 총 19문항으로 구성된 대학적응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55]. 대학적응 척도는 대인관계, 학업활동, 진로준비, 개인심리, 사회체험의 5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은 다면적 인성검사 2판(MMPI-2)을 사용하여 측정하였다[14]. 구체적으로 MMPI-2에서 제공하는 건강염려증, 우울증, 히스테리, 반사회성, 남성성-여성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경조증, 내향성의 10개 임상척도를 정신건강의 변수로 사용하였다.
마음챙김은 한국판 5요인 마음챙김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54]. 본 척도는 비자동성, 관찰, 자각행위, 기술, 비판단의 5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성능/효과
조절효과가 유의했던 반사회성과 강박증, 정신분열증 및 내향성에서도 [그림 1]과 유사한 형태를 보여 도식을 생략하였다. 그러므로 우울, 반사회성, 강박증, 정신분열증 및 내향성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마음챙김은 유의한 조절효과가 있었으며, 마음챙김이 높을수록 정신건강 문제의 회복이 대학생활 적응을 급격히 향상시켜 완화효과가 있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마음챙김이 높을수록 대학생활의 적응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회귀분석의 모형에서 마음챙김이 대학생활적응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점에서 다양한 정신건강을 통제하더라도 마음챙김이 대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둘째, 마음챙김이 높을수록 대학생활의 적응을 돕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든 회귀분석의 모형에서 마음챙김이 대학생활적응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고 있었다는 점에서 다양한 정신건강을 통제하더라도 마음챙김이 대학생활적응을 향상시키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마음챙김 명상은 군생활 적응도를 높이고[63], 학교 부적응 청소년들의 부정적 정서와 우울, 불안도 감소시켰으며[64], 다문화가정 학생들의 학교생활 적응도 향상시켰다는 선행연구들이 보고되고 있어[65], 다양한 계층에서 비교적 일관되게 적응을 높이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심리검사는 대학 내 상담센터에서 심리검사 도구를 지원받았으며, 응답시간은 개인차가 있으나 심리검사와 설문지 응답에 약 70분 정도 소요되었다. 설문 응답자에게는 참여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소정의 상품을 제공하였고, 심리검사의 전산채점 결과와 설문자료를 병합한 후 개인 신상정보와 관련된 변인을 제거하여 응답자의 신원을 보호하였다.
셋째, 마음챙김의 조절효과가 우울증, 반사회성,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에서 유의하게 나타났다. 대학생활적응과 관계가 있던 주요 정신건강의 변수들이 마음 챙김에 의해 조절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의미 있는 연구결과이다.
첫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은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울증과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이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우울과 불안은 대학생들의 학교 적응이나 만족도와 관련하여 다수의 선행연구가 유사한 결과를 보고하고 있으며[57], 본 연구에서도 같은 맥락에서 유사한 결과가 나타났다.
조절효과를 보다 명료하게 표현하기 위해 마음챙김의 평균을 중심으로 ±1 표준편차에 해당되는 회귀선을 도식화하면 [그림 1]과 같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마음챙김의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이 감소함에 따라 대학 생활적응이 급격히 향상되었으나, 마음챙김이 낮은 경우에는 우울의 감소가 대학생활적응의 향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우울과 대학생활 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완화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상의 제한점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표준화된 검사도구를 활용하여 측정하였고, 정신건강의 여러 영역들이 대학생활적응에 미치는 영향에서 마음챙김의 역할과 중요성을 밝혔다는데 의의가 있다.
첫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은 대학생활적응과 유의한 부적 상관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를 보다 자세히 살펴보면, 우울증과 반사회성, 편집증, 강박증, 정신분열증, 내향성이 유의한 부적 상관을 보였다.
후속연구
그러나 마음챙김의 효과가 다양한 계층에서 일관되게 삶의 만족이나 부정정서의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본 연구에서도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대학생활적응과 부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일관된 결과가 도출되고 있었다. 그러나 후속연구에서는 보다 다양한 계층을 포함하는 표집을 수행할 것을 제언한다.
둘째, 마음챙김을 활용하여 정신병리와 관련된 임상 집단의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조현병이나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 관련 정신병리의 영역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일부 검증하였으므로, 이러한 임상집단을 중심으로 마음챙김 프로그램의 적용과 효과 검증 연구가 지속되기를 제언한다.
둘째, 마음챙김을 활용하여 정신병리와 관련된 임상 집단의 프로그램 개발이 진행될 필요가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조현병이나 반사회적 인격장애 등 관련 정신병리의 영역에서 마음챙김의 조절효과를 일부 검증하였으므로, 이러한 임상집단을 중심으로 마음챙김 프로그램의 적용과 효과 검증 연구가 지속되기를 제언한다.
이를 자세히 살펴보면, 마음챙김의 수준이 높을수록 우울이 감소함에 따라 대학 생활적응이 급격히 향상되었으나, 마음챙김이 낮은 경우에는 우울의 감소가 대학생활적응의 향상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즉, 우울과 대학생활 적응 간의 관계에서 마음챙김의 완화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절효과가 유의했던 반사회성과 강박증, 정신분열증 및 내향성에서도 [그림 1]과 유사한 형태를 보여 도식을 생략하였다.
첫째, 본 연구는 표집 지역의 제한 등을 고려할 때 일반화에 주의하여야 한다. 그러나 마음챙김의 효과가 다양한 계층에서 일관되게 삶의 만족이나 부정정서의 감소에 효과적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고, 본 연구에서도 대학생들의 정신건강 및 대학생활적응과 부적 상관을 보이고 있다는 점에서 일관된 결과가 도출되고 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대학생은 어떤 특징을 갖는 시기인가?
대학생은 미성년에서 성인기로 진입하면서 자기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도기적 단계임과 동시에 타율적 삶에서 자율적 삶으로 바뀌는 전환기에 속한다[4]. 자율적인 삶은 자신의 행동과 결과에 대한 책임을 동반하게 되고, 자율성이 높을수록 학업성취[5]와 주관적 안녕감[6]이 커지게 된다.
정신건강이란 무엇인가?
정신건강은 본래 정신장애가 있는지 없는지를 나타내는 정신 병리학적 개념으로 사용되었지만, 최근 들어 부정적 측면 보다는 긍정적 측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시대적 흐름을 반영하여, 정신건강의 개념도 자기 능력을 발휘하여 보다 나은 삶을 추구하는 성숙한 인격체의 상태까지로 확장되었다[15-17]. 세계보건기구(2014)는 “정신건강이란 모든 개인이 자신이 가진 잠재력을 실현하고, 일반적인 삶의 스트레스에 잘 대처하며, 생산적이고 풍부한 결과를 맺을 수 있도록 일할 수 있고, 자신이 속해 있는 지역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안녕 상태”라고 정의하여[18], 건강한 정신의 상태는 단지 병이 없는 것을 넘어서 더욱 성장하고 생산적인 상태를 반영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대학생활적응의 개념이 “주변 환경과 상호영향을 주고받으며 작용하는 가운데 발생하는 개인적이고 사회적인 다양한 요구에 대해 적절히 대처하고 반응하는 것”이라고 볼 때[19], 자신과 주변 환경을 인식하고 바라볼 수 있는 역량이 필요한 것을 알 수 있다.
마음챙김의 척도는 어떻게 구성되어 있는 가?
마음챙김은 한국판 5요인 마음챙김 척도를 사용하여 측정하였다[54]. 본 척도는 비자동성, 관찰, 자각행위, 기술, 비판단의 5개 하위요인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39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도구의 측정은 7점 Likert 식 척도로 구성되어 있으며, 점수가 높을수록 생각이나 감정을 있는 그대로 수용하면서, 비판단적이고 현재 중심적으로 알아차리는 정도가 높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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