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산학협력을 구성하는 핵심 주체이나 그간 국내의 관련 연구에서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기업의 관점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의 활동과 성과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둔다. 이를 위해 전국의 대학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학협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대학과 기업의 역량을 도출하고, 지역별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의 산학협력 성과에는 대학의 지식과 기술 보유, 기업의 참여 적극성 변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보았을 때, 두 권역 간에 산학협력 역량과 성과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5개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 동남권)로도 산학협력 역량 및 성과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산학협력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각 지역별로 특화된 산학협력 사업의 추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본 연구는 산학협력을 구성하는 핵심 주체이나 그간 국내의 관련 연구에서 체계적으로 다루지 않았던 기업의 관점을 중심으로 산학협력의 활동과 성과를 분석하는데 초점을 둔다. 이를 위해 전국의 대학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여, 산학협력 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대학과 기업의 역량을 도출하고, 지역별 차이를 비교분석하였다. 연구의 주요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기업의 산학협력 성과에는 대학의 지식과 기술 보유, 기업의 참여 적극성 변인이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둘째,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구분해 보았을 때, 두 권역 간에 산학협력 역량과 성과의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셋째, 5개 권역별(수도권, 충청권,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 동남권)로도 산학협력 역량 및 성과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산학협력 사업의 실효성 제고를 위해서는 각 지역별로 특화된 산학협력 사업의 추진이 필요함을 시사한다.
This study attempts to explore the activities and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with the perspective of the firm that has not been systematically addressed in the previous research. To do this, a survey of university family companies across the country was conducted to draw factors th...
This study attempts to explore the activities and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with the perspective of the firm that has not been systematically addressed in the previous research. To do this, a survey of university family companies across the country was conducted to draw factors that influence the competencies of firms and universities on the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and to compare differences by region.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knowledge and technologies that universities retain and the active participation of companies in the activities of university-academic cooperation were the most important contributors to the corporate achievements in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Second, when divided into the Seoul metropolitan area and non-capital area,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capabilities and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between the two regions. Third,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apabilities and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in five area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projects specialized for each region is necessary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This study attempts to explore the activities and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with the perspective of the firm that has not been systematically addressed in the previous research. To do this, a survey of university family companies across the country was conducted to draw factors that influence the competencies of firms and universities on the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and to compare differences by region. The main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it was found that the knowledge and technologies that universities retain and the active participation of companies in the activities of university-academic cooperation were the most important contributors to the corporate achievements in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Second, when divided into the Seoul metropolitan area and non-capital area, it was found that there was a difference in the capabilities and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between the two regions. Third, it was found that there were significant differences in the capabilities and performance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in five areas. These findings suggest that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projects specialized for each region is necessary to enhance the effectiveness of industry-academic coope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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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대학과 기업의 역량이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대학의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도출된 주요 분석 내용을 요약하고, 이에 대한 시사점을 제시하면 다음과 같다.
본 절에서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역량이 지역별(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5개 권역 간)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교를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해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표 5).
본 절에서는 산학협력 역량요인이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국내외 선행연구를 고찰하고, 선행연구를 바탕으로 산학협력 성과의 영향요인을 도출하고 선행연구와의 차별성을 제시하고자 한다.
이상의 선행연구 검토결과,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크게 기업의 산학협력 역량요인과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요인으로 구분됨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기업 측면과 대학 측면의 역량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기업의 역량요인으로는 산학협력 경험,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최고경영자의 관심도, 산학협력 이해도의 4가지로 구분하였다.
제안 방법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기업 측면과 대학 측면의 역량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기업의 역량요인으로는 산학협력 경험,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최고경영자의 관심도, 산학협력 이해도의 4가지로 구분하였다. 대학의 역량요인으로는 산학협력 활동의 적극성, 관련 지식과 기술의 보유 정도, 인력양성 역량 수준, 행정지원서비스 전문성의 4가지로 구분하였다.
다음으로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산학협력 성과에 있어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하였다(표 6). 그 결과, 제품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 변인은 유의한 차이가 있고 (t=2.
기업의 역량요인으로는 산학협력 경험,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최고경영자의 관심도, 산학협력 이해도의 4가지로 구분하였다. 대학의 역량요인으로는 산학협력 활동의 적극성, 관련 지식과 기술의 보유 정도, 인력양성 역량 수준, 행정지원서비스 전문성의 4가지로 구분하였다.
분석을 통해 성과요인이 2개 그룹으로 분류되었는데, 이를 유형화하여 직접성과(매출액 증대, 생산비용 절감, 제품의 품질 향상,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와 간접성과(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 활용 원활, 제품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로 구분하였다.
설문문항 구성을 위해 선행연구 분석 및 FGI 조사를 통해 도출된 산학협력 역량 및 성과요인을 14가지로 구분하였다(표 1).
이러한 정량적 통계 연구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정성적 성과요인을 도출하기 위해서 대학 및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FGI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매출액 증대, 생산비용 절감, 제품의 품질 향상,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 활용 원활, 제품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의 6가지 항목을 정성적 성과요인으로 도출하였다.
따라서 산학협력의 핵심 주체이나 산학협력 관련 연구에서 잘 다루어지지 않은 기업의 관점에서 접근해야할 필요성이 제기된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기업을 대상으로한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기업의 관점에서 산학협력 역량이 기업의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실증분석하였으며, 이를 다시 5개 권역으로 구분한 지역별 산학협력 역량 및 성과를 비교 분석하였다.
전국 3,919개 가족회사 정보를 수집하여 권역별1)(수도권 100개, 충청권 50개, 호남·제주권 50개, 대경·강원권 50개, 동남권 50개)로 설문회수 목표를 정하고, 조사대상 가족회사 수를 안배해 층화표본추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메일, 팩스, 웹을 통해 설문지를 송부 하고, 유선을 통해 설문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산학협력 역량 및 성과에 대한 평가는 5점 척도로 평가하였으며, 분석은 SPSS 22를 활용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를 추진하기 위해 대학과 산학협력 경험이 있는 가족회사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2019년 9월 16일부터 10월 18일까지 실시하였다. 전국 3,919개 가족회사 정보를 수집하여 권역별1)(수도권 100개, 충청권 50개, 호남·제주권 50개, 대경·강원권 50개, 동남권 50개)로 설문회수 목표를 정하고, 조사대상 가족회사 수를 안배해 층화표본추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전국 3,919개 가족회사 정보를 수집하여 권역별1)(수도권 100개, 충청권 50개, 호남·제주권 50개, 대경·강원권 50개, 동남권 50개)로 설문회수 목표를 정하고, 조사대상 가족회사 수를 안배해 층화표본추출 방법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분석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면 권역별로 변인간의 대소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던컨의 사후분석(Duncan’s post-hoc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하여 이메일, 팩스, 웹을 통해 설문지를 송부 하고, 유선을 통해 설문참여를 독려하는 방식으로 진행하였다. 산학협력 역량 및 성과에 대한 평가는 5점 척도로 평가하였으며, 분석은 SPSS 22를 활용하였다. 설문응답 가족회사의 업종별 구성은 제조업이 61.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향요인을 분석하기에 앞서, 변인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측정변수는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으며, 직교회전방식(varimax)을 채택하였다.
본 절에서는 대학과 기업의 산학협력 역량이 지역별(수도권과 비수도권 간, 5개 권역 간)로 차이가 나타나는지를 분석한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비교를 위해 독립표본 t-검정을 통해 비교분석을 실시하였다(표 5). 그 결과,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변인은 유의한 차이가 있고(t=2.
표 7은 지역별로 산학협력 역량에 차이가 있는지를 비 하기 위해 전국을 5개 권역으로 구분하고 산학협력 역량을 일원배치 분산분석(One-way ANOVA)을 통해 비교분석하였다. 분석결과 통계적으로 유의하면 권역별로 변인간의 대소 관계를 파악하기 위해 던컨의 사후분석(Duncan’s post-hoc analysis)을 실시하였다.
이론/모형
설문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영향요인을 분석하기에 앞서, 변인에 대한 타당도 검증을 위해 탐색적 요인분석을 실시하였다. 모든 측정변수는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으며, 직교회전방식(varimax)을 채택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설명된 총 분산은 79.
성능/효과
3%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가족회사의 규모와 업력을 구분한 결과 매출액 80억 이상(36.0%), 업력 20년 이상(33.7%)이 30%를 초과하여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였으나 종업원 수, 매출액, 업력 구성은 비교적 쏠림 없이 골고루 분포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그 결과,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변인은 유의한 차이가 있고(t=2.299, p<.05),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0.26점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정량적 통계 연구에서 파악하기 어려운 정성적 성과요인을 도출하기 위해서 대학 및 기업관계자를 대상으로 한 전문가 FGI를 실시하였다. 그 결과, 매출액 증대, 생산비용 절감, 제품의 품질 향상,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 활용 원활, 제품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의 6가지 항목을 정성적 성과요인으로 도출하였다.
그 결과, 제품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 변인은 유의한 차이가 있고 (t=2.070, p<.05), 비수도권이 수도권보다 0.14점 높게 나타났다.
기업 참여의 적극성 변인의 경우는 수도권과 충청권, 대경·강원권과 충청권, 호남·제주권과 충청권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간접성과에 미치는 영향 분석결과,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났으며(F=19.577, p=.000), 설명력은 약 33.2%으로 나타났다(표 4). 한편 Durbin-Watson 통계량은 2.
기업과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산학협력 직접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한 결과, 회귀모형은 통계적으로 유의하 게 나타났으며(F=24.716, p=.000), 설명력은 약 34.5%로 나타났다(표 3). 한편 Durbin-Watson 통계량은 2.
둘째,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비교분석한 결과 산학협력 역량과 성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역량요인으로는 비수도권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 기업들보다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변인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분석 결과, 대학의 지식과 기술 보유 정도(37.5%), 기업 참여의 적극성(19.1%), 대학의 산학협력활동 적극성(13.6%), 기업의 산학협력 이해도(12.7%), 최고경영자의 관심도 (12.6%)순으로 산학협력 간접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산학협력을 통해 기업이 본 연구에서 제시된 간접성과를 내기 위해서는 기업의 니즈를 반영할 수 있는 기술을 대학이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이를 위한 지원체계를 갖추는 것이 중요함을 의미한다.
사후분석 결과, 생산비용 절감 변인은 호남·제 주권과 대경·강원권, 호남·제주권과 충청권, 호남·제주권과 동남권 간에,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 변인은 호남·제주권과 충청권, 호남·제주권과 대경·강원권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후분석 결과,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 비 활용 원활 변인은 호남·제주권과 대경·강원권, 호남·제 주권과 충청권, 호남·제주권과 동남권 간에, 제품 및 공정 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 변인은 호남·제주권과 대경·강원권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성과요인 측면에서 대경·강원권은 생산비용 절감,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 제품공정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 활용 원활 변인에서, 충청권은 생산비용 절감,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 활용 원활 변인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산학협력 역량요인으로는 비수도권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 기업들보다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변인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성과요인으로는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활용 원활 변인과 제품 및 공정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 변인 측면에서 비수도권 기업들이 수도권 기업들보다 산학협력 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비수도권 기업들은 수도권 기업들에 비해 기술혁신 역량이 취약하기 때문에, 지역 대학과의 산학협력 활동의 중요성이 더욱 높다고 할 수 있다.
셋째, 5개 권역별로도 산학협력 역량 및 성과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역량요인 측면에서 충청권은 기업의 산학협력 경험,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의 적극성 변인에서, 동남권은 대학의 지식과 기술 보유 정도,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 적극성 변인에서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성과요인 측면에서 대경·강원권은 생산비용 절감,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 제품공정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 활용 원활 변인에서, 충청권은 생산비용 절감,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 활용 원활 변인에서 각각 높게 나타났다.
둘째, 수도권과 비수도권을 비교분석한 결과 산학협력 역량과 성과에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역량요인으로는 비수도권 지역 기업들이 수도권 기업들보다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변인에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성과요인으로는 연구 및 기술개발 필요장비활용 원활 변인과 제품 및 공정기술에 대한 정보 습득 변인 측면에서 비수도권 기업들이 수도권 기업들보다 산학협력 성과가 더 높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그리고 분산팽창지수 (Variance Inflation Factor : VIF)도 모두 10 미만으로 나타나 독립변인 간의 유사성을 의미하는 다중공선성 문제는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 산학협력 직접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대학의 지식과 기술 보유 정도(26.3%), 기업 참여의 적극성(19.4%), 기업의 산학협력 이해도(15.4%), 기업 최고경영자의 관심도(12.6%)순으로 나타났다.
설문응답 가족회사의 업종별 구성은 제조업이 61.3%로 가장 높은 비율로 나타났으며, 출판·영상·방송통신·정보서비스업이 9.7%, 전문·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이 16.0%, 기타 12.3%의 비율을 차지하였다.
셋째, 5개 권역별로도 산학협력 역량 및 성과에 있어서 유의미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 역량요인 측면에서 충청권은 기업의 산학협력 경험, 기업의 산학협력 참여 적극성,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의 적극성 변인에서, 동남권은 대학의 지식과 기술 보유 정도,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 적극성 변인에서 각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후분석 결과, 기업의 산학협력 경험 변인은 권역별로 호남·제주권과 충청권, 수도권과 충청권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를 통해 사후분석 결과, 대학의 산학협력 활동 적극성 변인은 호남·제주권과 충청권, 호남·제주권과 동남권 간에 유의한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지식과 기술보유변인은 호남·제주권과 동남권 간에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의 선행연구 검토결과,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은 크게 기업의 산학협력 역량요인과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요인으로 구분됨을 알 수 있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기업 측면과 대학 측면의 역량요인으로 구분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일원배치 분산분석 결과, 기업의 산학협력 역량에서는 산학협력 경험(F=2.501, p<.05) 변인과 산학협력 활동 참여 적극성(F=3.236, p<.05) 변인이 유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성과 측면에서는 생산비용 절감(F=2915, p<.05) 변인과 직원 재교육 및 훈련비용 절감(F=3.139, p<.05) 변인에 있어서 유의한 차이가 나타났다.
첫째, 기업의 산학협력 성과에는 대학의 지식과 기술 보유 정도, 기업의 참여 적극성 변인이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고, 기업은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
모든 측정변수는 주성분 분석(principle component analysis)을 사용하였으며, 직교회전방식(varimax)을 채택하였다. 탐색적 요인분석 결과, 설명된 총 분산은 79.148%로 나타났고 공통성 분석결과로는 모든 변수가 0.6 이상으로 적합하게 나타났다(표 2).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기업의 산학협력 성과에 큰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무엇인가?
첫째, 기업의 산학협력 성과에는 대학의 지식과 기술 보유 정도, 기업의 참여 적극성 변인이 가장 큰 영향요인으로 나타났다. 산학협력의 성과를 제고하기 위해, 대학은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식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야 하고 기업의 니즈를 반영한 교육역량을 갖출 필요가 있고, 기업은 최고경영자의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가 요청된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산업계와 학계가 직면한 과제는 무엇인가?
최근 몇 년간 4차 산업혁명이 국내외 주요 이슈이며, 산업계와 학계에서도 화제가 되고 있다. 4차 산업혁명과 더 불어 기술의 발전은 기업차원에서 선제적 대응이 필수이며, 대학은 미래인재 양성 변화의 중요성이 강조됨에 따라 새로운 형태의 산학협력 생태계 구축이 요구되고 있다.
산학협력 성과요인은 어떻게 구분될 수 있는가?
조현정·전병훈(2011)은 대학의 산학협력역량이 산학협력 성과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위해 산학협력 역량요인을 자원역량과 교육역량으로 구분하였고, 산학협력 성과요인은 지적재산권 창출성과, 기술이전 성과, 창업성과, 재정성과로 구분하였다. 윤용중·박대식(2015)은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이 기술사업화 성과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통계적으로 분석하기 위해 대학의 산학협력 역량을 연구역량, 지원역량, 환경역량의 3가지로 구분하고 7가지 변인을 설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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