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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TIS 바로가기한국사회학 = Korean journal of sociology, v.38 no.1, 2004년, pp.107 - 130, 188-189
권귀숙
이 연구는 4ㆍ3을 직접 겪지 않은 제주주민들이 이 사건을 어떻게 기억해내고 있는가를 질문하고 있다. 나아가서 기억 재구성 과정과 사회집단과의 상관관계도 분석하고 있다. 연구대상자는 후체험 세대이며, 세대별로 나누어 표본 조사를 실시했다. 총 응답자는 340명이며 중장년층은 114명이고, 젊은 세대는 226명이다. 내용분석 결과, 후체험 세대들은 사건에 대한 의견이나 평가로(‘의견형’), 가해와 피해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이나 경험으로(‘가해ㆍ피해형’: ‘가해론’ ‘희생론’), 사건의 발발원인에 대한 설명으로(‘원인ㆍ결과형’: ‘원인분석형’ ‘과정분석형’) 과거를 재구성하고 있다. 이러한 기억유형은 세대와 성에 따라서 차이를 보이고 있다. 중장년층과 여성은 가해ㆍ피해형으로, 젊은 세대와 남성은 원인ㆍ결과형으로 4ㆍ3을 정의하고 있다. 이는 청년기와 초기성인기의 사회적 배경과 문화적 경험, 성별에 따른 사회화 경험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연구 결과는 기억의 사회성에 대한 기존 가설을 지지하고 있다.
This study attempts to identify the narratives on the definition of the Jeju 4ㆍ3 Incident. And it also analyzes social group differences in those narratives. For an empirical evidence, a survey method was used in the study. The survey was made on a sample of 340 Jeju residents who were born after 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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