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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성, 추상성 그리고 근대성 - 일상생활세계의 익명성과 현대사회의 익명성
Anonymity, Abstraction and Modernity

철학과 현상학 연구, v.21, 2003년, pp.249 - 272  

김광기

초록

작금에 ‘익명성’이란 용어가 많이 회자되고 있다. 특히 이 용어는 현대사회의 특징을 기술하는 데 매우 적합한 용어로 간주되고 있는 듯 하다. 본 논문은 이 ‘익명성’이 현대사회뿐 아니라, 어느 사회든지 그 형태에 구애받지 않고 만일 사회세계의 성격을 띈 것이라면 반드시 지니고 있는 특성임을 현상학적 접근을 통해 밝힌다. 즉 우리의 일상생활세계는 곧 ‘익명성’의 사회세계임을 분석 ㆍ 제시한다. 따라서 ‘익명성’이야말로 사회세계에 반드시 필요한 전제조건임을 현상학적으로 보여주면서 동시에 그러한 ‘익명성’이 현대사회에서는 적정수준을 넘어 과도하게 기형적으로 팽창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다고 분석한다. 다시 말해, 현대사회의 익명성은 사회세계가 지닌 익명성과는 그 성질을 달리하고 있다. 이 논문은 이러한 현대사회의 익명성을 조건으로 하는 현대인의 모습을 그 이전시대를 살았던 인간들의 모습과 대비하여 추적한다. 결국, 이 논문은 사회세계가 지닌 본질적인 익명성과 그것과는 대별되는 현대사회의 익명성의 분석적인 구분을 시도함으로써 익명성과 관련된 오해와 혼란의 불식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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