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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에서 일어나는 차세대 물결은 사물 인터넷

Internet of Things: the next big wave in India

2016-12-21

스마트 홈, 커넥티드 카, 웨어러블 운동 디바이스 등으로 시작한 사물인터넷의 물결이 농부들에게 도움이 되고, 에너지를 생산하며, 산간 오지에 보건의료 솔루션을 제공해주는 디바이스로 확대되고 있다.

사물인터넷(IoT, Internet of Things)은 향후 인도에서 인터넷 성장을 이끄는 원동력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아직 초기이기는 하지만, 향후 몇 년 내 인도에서 사물인터넷 시장은 스마트 시티 미션(Smart City Mission)과 디지털 인디아 캠페인 등과 같은 정부 프로젝트의 개시로 인해 인터넷 접속률이 급증하고, 네트워크에 연결된 디바이스의 수가 증가하면서 상당한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네트워크에 연결된 기계의 수가 빠르게 증가하고, 웹을 통해 서로 통신하는 것을 사물인터넷이라 일컫는다. IT 시장 조사기관인 Gartner社의 보고에 따르면, 네트워크에 연결된 단말의 수, 즉 사물인터넷 디바이스의 수는 2020년에 260억 개에 이를 것으로 보여 2009년 이후 30배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도는 서서히 이러한 환경을 뒤따르고 있다.

Nasscom과 Deloitte의 조사에 따르면, 인도에서 사물인터넷 시장은 제조와 자동차, 운송, 물류 등과 같은 부문에서 도입이 증가하면서 금년도 56억 달러 규모에서 2020년에 이르면 150억 달러 규모에 달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들의 보고서에서 인도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6년에 2억개의 단말기가 네트워크에 연결되어 56억 달러 규모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인도의 사물인터넷 에코시스템은 가치사슬(value chain) 전반에 걸쳐 약 120개의 기관, 기업으로 구성된다.

“사물인터넷 – 제조의 혁명(IoT – Revolution in the Making)”으로 명명된 보고서는 사물인터넷의 성장이 소비자 솔루션을 만드는 것뿐만 아니라 산업 응용분야에 부가가치를 제공해준다고 강조했다.

보고서에서는 사물인터넷 부문이 다른 부문에 비해 좀더 많은 발전 기회를 제공해줄 수 있는 기간시설, 제조, 자동차, 운송, 물류 등에 걸쳐 성장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 다른 시장조사기관인 6Wresearch社에 따르면, 인도의 사물인터넷 시장은 2016년부터 2022년까지 28.2%의 연평균복합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도의 사물인터넷 시장에서 산업 사물인터넷이 시장 점유율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그 뒤를 소비자 사물인터넷이 뒤따른다.

연구분석원인 쉐팔리 고엘(Shefali Goel)은 스마트 웨어러블이 관련 단말기에 대한 인식의 개선과 스마트 시계에 대한 수용성이 높아짐에 따라 인도에서 인기를 높여가고 있다고 말했다.그는 인도에서 스마트 홈에 대한 개념이 부상하고, 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소비자 사물인터넷 부문 중 홈 자동화 어플리케이션이 관련 시장의 활성화를 이끄는 중요 요인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사물인터넷을 소비자와 산업 부문에 모두 도입함으로써 에코시스템이 급속히 확장되고 있다. 주요 기업들은 자신들의 효율성과 소비자들의 경험을 향상시키기 위해 사물인터넷 도입을 앞당기고 있다고 또 다른 연구분석원인 아디티 샤마(Aditi Sharma)는 말했다.

노키아, TaTa 커뮤니케이션, KPMG와 MS 등이 사물인터넷의 영역으로 빠르게 진입하고 있는 대표적인 기업 예이다. 노키아 인도 지부는 새로운 5G와 사물인터넷 서비스 개시를 발표했는데, 이는 인도 정부가 스마트 시티를 만들고 공공 안전을 개선하기 위한 솔루션을 이용하는데 필요한 서비스라고 할 수 있다.

노키아는 인도 벵갈루루 지역에서 개최된 연례 이노베인셔 데이 행사에서 60개 이상의 사물인터넷 관련 이용사례를 발표했다. 그 중에는 이미 활용 중인 기술도 있으며 아직 상용화되지 않은 기술도 있다. 5,000여명이 근무하는 노키아의 현지 연구개발 사무소에서는 인도와 국제 시장 모두를 대상으로 하는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다. 새로운 사물인터넷 사업범위는 인도의 고객, 특히 정부를 대상으로 한 사업에 초점을 맞출 예정이다.

TaTa 커뮤니케이션은 뭄바이, 델리, 벵갈루루를 포괄하는 사물인터넷과 M2M(Machine to Machine) 커뮤니케이션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TaTa는 반도체 기업인 Semtech Corporation과 손잡고 이들 도시들을 대상으로 LoRa 기술에 기반한 35개의 사물인터넷 개념증명(proofs-of-concept)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KPMG와 MS는 인도에서 전략적인 사물인터넷 자문 협력체계를 구축했다고 발표했다. 협력체계 구축의 목표는 그들의 기술과 업계 경험, 그리고 창조적인 사고 등을 통해 인도 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자문을 통해 기업들은 클라우드 기반의 자동화를 이끄는 솔루션 구축과, 사물인터넷을 통한 운영상의 노하우 습득, 보다 나은 소비자관계 관리(CRM, Customer Relationship Management)와 분석, 조직의 유연성 증진 및 인력의 효율적인 활용 확대 등을 도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기업인 시스코(Cisco)는 인도 주정부와 양해협정(MoU, Memorandums of Understanding)을 맺고, 사물인터넷 혁신센터를 구축하여 스마트시티 등의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Nasscom 대표인 R Chandrasekhar는 사물인터넷이 인도에서 차세대 서비스와 제품을 만들어가는 중요한 동인이 되고 있지만, 업계는 이를 활용하는데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제조, 자동차, 운송 및 물류 부문에서 사물인터넷이 2020년까지 수익을 확대하는 중요한 동인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명히 사물인터넷은 인도의 차세대 물결로 부상하고 있다.

필자의견: 사물인터넷을 통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의 개발과 확산이 전망된다. 국가별로 이를 위한 전략과 정책 수립이 한창인 가운데, 네트워크 인프라에서 강점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가 어플리케이션 분야에서도 선도적으로 나갈 수 있는 부문을 선정하고, 이를 전략 상품과 서비스로 확대하여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는 전략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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