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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츠하이머는 기억력, 사고력 및 행동상의 문제를 일으키는 뇌 질환으로 일상 생활을 방해할 정도의 심각한 기억력 및 기타 지적 능력의 상실을 다져오는 치매 사례의 약 60-80%를 차지하고 있다. 미국 내에서는 65세 이상의 인구 비율이 증가함에 따라 알츠하이머병 및 기타 치매에 걸린 미국인의 수도 매년 크게 늘고 있다. 알츠하이머병은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되다가 결국 치명적인 상황에 이른다.
알츠하이머 병은 서서히 발병하여 점진적으로 악화되어가는데 초기에는 주로 기억력에 대해 문제를 보이다가 진행하면서 다른 여러 인지기능의 이상을 동반하게 된다. 알츠하이머병은 뇌조직 검사에서 베타-아밀로이드 단백질이 침착 되면서 생긴 senile plaque, 타우 단백질이 과인산화되면서 형성된 신경 섬유 다발등 특징적인 병변이 관찰되고 신경세포 소실로 인해 뇌위축 현상이 보인다. Senile plaque는 주로 기억과 학습에 관여하는 뇌의 측두엽과 두정엽에 쌓이는데 이곳의 피질은 기억, 언어 등의 인지 기능에 필수적이므로 이들 물질이 쌓이면 치매증상을 보이게 된다.
최근에 장 박테리아가 알츠하이머 발생을 가속화시킨다는 새로운 연구결과가 발표되었다. 이제까지 장내 박테리아에 관한 연구는 많이 있어 왔다. 특히 장박테리아가 암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보고는 여러 번 있었다. 2015년 미국 시카고대 Thomas Gajewski 연구팀에 의해 Science에 보고된 결과에 의하면 장에 서식하는 박테리아가 암 치료에서 최신 면역 항암제와 대등한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시 흑색종에 걸린 실험용 쥐에게 특정한 박테리아를 주입한 결과 암을 공격하는 면역력을 높이는 결과를 얻었으며 이 치료 효과는 최신 항암제인 항PD-L1 항체 같은 면역 체크포인트 저해제와 거의 동등한 효과를 보였다.
이번에 스웨덴 Lund University의 Frida Fåk Hållenius 박사팀에 의해 발표된 장박테리아와 알츠하이머 발생과의 관계는 알츠하이머 예방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연구 보고에 의하면 알츠하이머 실험쥐와 건강한 쥐는 장 박테리아의 구성이 다르다. 알츠하이머 실험쥐와 건강한 쥐의 장 박테리아를 각각 장 박테리아가 없는 쥐에 주입하면 알츠하이머 실험쥐의 장 박테리아가 주입된 쥐는 건강한 쥐의 장 박테리아가 주입된 쥐보다 알츠하이머의 원인으로 알려진 뇌세포 단백질 베타 아밀로이드가 훨씬 더 많이 발생한다.
이 결과는 장 박테리아와 알츠하이머 사이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있음을 보여준다. 장 박테리아의 구성이 어떻게 결정되는지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선천적인 장 박테리아와 유전자 그리고 식습관에 의해 결정된다. 이번 연구 결과를 알츠하이머 예방과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위해 추가 연구가 수행 되고 있다.
관련연구자 | Frida Fåk Hålleniu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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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기관 | Lund University in Sweden, |
과학기술분류 | 생명과학 |
본문키워드(한글) | 알츠하이머, 장내 박테리아, 베타 아밀로이드 |
본문키워드(영문) | gut bacteria, Alzheimer's, Beta-amyloid |
원문언어 | 영어 |
국가 | 미국 |
원문출판일 | 2017-02-03 |
출처 | http://www.sciencenewsline.com/news/2017021100190032.html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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