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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G로 디지털 트윈 ‘실감 구현’

2019-08-29

전시장 중앙에 설치된 디스플레이 화면에는 스마트공장에서 로봇이 자동차 외관을 조립하는 과정이 실시간 생중계됐다. 화면 옆에는 스마트공장에서 일하는 거대한 로봇이 상하좌우로 작동하며 시범을 보였다.
지난 26일에서 28일까지 사흘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C홀에서 개최된 중소기업 혁신기술대전 ‘이노테크쇼(ITS 2019)’에는 AI, 디지털 트윈, 사물인터넷, 로봇, 가상현실 등 최신 혁신 기술들로 이루어진 미래 생활의 모습이 제시됐다.

국내 중소기업 우수 혁신 기술이 한자리에

스마트 팩토리 구축 플랫폼 기업 텔스타-홈멜은 전시장에 실제로 자사 스마트 공장에서 이뤄지고 있는 광경을 그대로 재현해냈다. 9개로 분할된 디스플레이 화면에서는 경상북도 경주 공장에서 실시간 작업되고 있는 작업 광경이 생중계됐다.
정의현 텔스타-홈멜 TSC그룹 리더는 “자동화 외관은 무겁고 날카로워 사람이 직접 조립하기에 위험했다”며 “지금은 로봇과 스마트 팩토리 플랫폼을 사용해 정확하고 안전한 디지털 생산 공정을 이뤄냈다”고 설명했다.
텔스타-홈멜의 핵심 기술은 ‘디지털 트윈(Digital Twin System)’ 기술이다. 디지털 트윈은 현실 세계의 기계와 장비 등을 컴퓨터 가상공간에 구현해 시뮬레이션 함으로써 결과를 미리 예측하는 기술이다.
텔스타-홈멜은 경주 공장과 서울 전시장의 로봇을 디지털 트윈으로 원격 제어해 컨트롤하는 모습을 시연해 보였다. 전시장의 로봇은 실제 공장에서 작업하는 것과 동일하게 작동했다.
로봇을 현지 상황에서와 동일하게 실시간으로 원격 제어할 수 있었던 바탕에는 ‘5세대 이동통신(5G)’ 기술이 한몫했다. 텔스타-홈멜은 KT와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트윈 융합 기술을 구축했다.
라온피플(주)은 인공지능(AI)으로 신호 시간을 배분하여 혼잡한 교통량을 조절해주는 ‘AI 교차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다. 라온피플(주)의 인공지능 교차로 시스템은 AI가 교차로의 차량 대기행렬을 분석해 차량의 흐름이 막히지 않도록 최적의 신호를 배정한다.
라온피플 관계자는 “각 지방자치단체들과 협업하여 교통문제 해결에 꼬리물기, 불법 주정차, 과속 차량 등 혼잡한 교통을 야기하는 각종 교통문제를 해결하는 데 효과를 보고 있다”고 밝혔다.

산소수 인삼, 360 VR 로봇 등 반짝이는 아이디어 봇물

진봉연 선바이오투 대표는 7여 년 동안 고군분투해 개발해낸 산소수 인삼을 선보였다. 흡사 냉장고와 같아 보이는 커다란 수경재배기 안에는 오밀조밀 인삼이 자리하고 있었다.
진 대표는 수경재배가 불가능하다는 인삼을 고농도 산소수 용해기를 사용해 재배에 성공했다.
본래 인삼은 물에 취약한 작물이다. 담수경 재배를 하게 되면 뿌리가 물에 잠기기 때문에 쉽게 뿌리가 썩어버린다. 진 대표는 일반 물의 4배 높은 고농도의 산소수를 인삼의 뿌리에 직접 공급해 인삼의 기초대사 활동을 원활하게 하는 ‘산소수 농법’을 개발했다.
산소수는 인삼의 뿌리 호흡을 촉진시키고 호기성 미생물을 증대시켜 양분 분해 및 길항작용을 유도했다.
진 대표는 “노지인삼과는 달리 농약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에 잎과 줄기, 뿌리 모두를 섭취할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닌다”고 소개했다.
1/6로 축소된 VR카메라 이동 로봇을 전시한 ㈜티랩스는 실내 공간을 그대로 담아내는 인터랙티브 VR 공간 지도 기술을 선보였다. 어느 공간이든 360도 VR 카메라를 탑재한 로봇이 이동하며 촬영한 데이터를 인공지능이 오토맵으로 작성하여 실내공간을 부드럽게 연결해준다.
강해달 ㈜티랩스 부대표는 “사용자는 아무 방향으로나 직관적으로 이동을 할 수 있고 동영상, 음악, 게임, 광고 등 인터랙티브한 다양한 요소도 삽입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작은 아이디어지만 틈새시장을 공략한 중소업체도 눈에 띄었다. 이기상 ㈜씨엠엑스 대표는 실제 건축 현장에서 일하면서 느꼈던 불편함을 개선해 제품으로 만들었다.
건축 현장에는 수많은 공사 서류와 시공 사진, 동영상 등의 데이터가 오간다. 이 대표는 이러한 복잡한 과정을 모바일에서 한 번에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공사협업 관리 앱인 ‘빌드업’을 개발해 선보였다.
중소벤처기업과 대학이 협력하여 새로운 기술 및 제품을 만들어내는 성공적인 사례도 전시됐다. 특히 ㈜더폴스타와 금오공과대학 Star Lab이 공동 개발에 참여해 만든 AI 광고 효과 분석 시스템은 이미지, 영상 분석을 딥러닝 기반의 데이터 학습으로 풀어 수익모델로 만들었다.
한편 전시회장에는 중소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풀어나갈 해결사도 자리했다. 기업 공감 원스톱 지원센터 ‘SOS 1379’ 관계자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70여 개 기관의 기술 분야별 기술 노하우와 연구, 시험 장비 등을 활용해 중소기업의 기술 애로 사항을 해결해준다”며 “중소기업, 창업자 등 기술 고민이 있다면 국번 없이 1379번으로 접수하면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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