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폐엽절제술 후 견배부 통증을 호소한 폐암환자 치험 1례

최규희; 방지현; 김재환; 정승기; 정희재

문제 정의

방해를 살펴보면 麻黃白芷는 發汗解表의 효능이 있어 奏理閉塞으로 인한 身熱, 無汗, 頭痛, 身痛을 치료하고, 乾薑과 肉桂는 溫裏去寒하는 효능이 있어 內生된 寒積으로 인한 完腹冷痛을 치료하며, 蒼朮, 厚朴, 陳皮, 甘草는 燥濕建脾하여 濕邪가 정체하여 積을 이루어 식욕 부진을 치료하고, 半夏茯笭은 燥濕化痰하는 효능이 있어 痰이 貯滯하여 나타나는 嘔吐를 치료하고, 當歸, 川芎, 白灼藥은 滑血止痛하는 작용이 있어 血滯로 인한 통증을 치료하고, 桔梗과 枳殼은 開胸行氣하는 효능이 있어 氣滯로 인한 胸脇脹痛을 치료함으로써 寒邪는 제거되고 脾氣가 회복되고 氣血이 조화하게 되면 諸症이 自愈하게 된다¹³⁾. 본방은 여러 처방이 합해진 처방이지만 平胃散으로 濕과 積을 없애주며, 四物湯合二陳湯으로 痰飮을 풀어주면서 精血을 돋구어 주며 麻黃으로 寒邪를 몰아내는 것으로 본방의 주목표는 寒濕을 치료하는 것이다. 또한 胸脇痛, 胃完痛, 下服桶, 手足厥冷, 腰痛, 四肢痛, 痲痺疾患, 咳嗽, 嘔吐, 月經痛, 帶下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며 특히 통증 질환에 이용되는 경우가 52.
양방에서 오십견의 치료로는 견관절 염증 소견이 뚜렷한 급성 통증기에는 비스테로이드 항염제(NSAID)의 투여, 스테로이드 관절낭 주사, 경구 스테로이드 제제 투여 등이 있으며 염증기가 지난 유착기에는 각종 수기요법과 운동요법을 시행하여 관절 운동범위를 증가시키는 데에 목표를 둔다. 증상이 심각하고, 사라지지 않을 경우에는 수술 요법을 적용하기도 한다⁸⁾.
이에 저자는 폐엽절제술 후 발생한 이차성 오십견 및 복부 積聚感을 호소하여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한방병원 5내과(알레르기 호흡기 내과)에 입원한 폐암 환자를 대상으로 五積散 투여를 포함한 한방치료를 시행하여 증상 호전된 결과를 얻었기에 이를 보고하는 바이다.

제안 방법

1) 한약치료: 입원 시부터 퇴원 시까지 五積散(蒼朮 8g, 麻黃, 陳皮 4g, 乾薑, 肉桂, 桔梗, 當歸, 半夏, 白茯苓, 白灼藥, 白芷, 枳殼, 川芎, 厚朴 3g, 甘草 2g)을 1일 2첩, 3회(식후 2시간) 복용하였다(Table.2).
견관절의 외전 각도를 측정하는데 각도는 각도계를 이용하였고, 해부학적 자세를 0도로 하는 180도 체계를 이용하였다. 견관절의 ROM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내전, 내회전 상태를 확인하는 hand to shoulder blade test(HSBT)와 외전, 외회전 상태를 확인하는 mouth wrap test(MWT)(Fig.1,2)를 시행하여 경미하게 제한된 경우를 1급(mild)으로 하고, 중등도의 제한이 있는 경우를 2급(moderate), 심한 제한이 있는 경우를 3급(severe)으로 하였다(Table. 1). 운동범위의 측정은 입원당시에 한번, 퇴원당시에 한번 측정하여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
견관절의 외전 각도를 측정하는데 각도는 각도계를 이용하였고, 해부학적 자세를 0도로 하는 180도 체계를 이용하였다. 견관절의 ROM을 측정할 수 있는 검사법으로 내전, 내회전 상태를 확인하는 hand to shoulder blade test(HSBT)와 외전, 외회전 상태를 확인하는 mouth wrap test(MWT)(Fig.
매일 아침 기상 후 복진을 통하여 복부 적취감을 호소하는 부위를 기록하였으며, 입원당시와 퇴원 당시에 기록한 것을 비교하여 나타내었다.
시각적 상사척도(Visual analogue scale, VAS)는 환자가 느끼는 통증 정도를 통증이 없는 상태를 0으로 하고, 가장 심한 통증을 10으로 하여 표시해 놓고 숫자를 선택하도록 하였으며, 매일 아침 기상 후 기록하였다.
1). 운동범위의 측정은 입원당시에 한번, 퇴원당시에 한번 측정하여 그 변화를 살펴보았다.
본 증례의 환자는 喜溫, 惡寒, 手足冷, 腹冷의 증상을 보이며 얼굴이 희며, 식사량이 적고 식후 痞滿感을 호소하며 복진시 心窩, 中完부의 압통과 積聚가 있었다. 이에 氣血貯滯 및 寒積으로 인한 肩痛으로 변증한 뒤 五積散을 투여하였다.

대상 데이터

6. 현병력 : 158cm 52.5kg 49세 여환으로 평소 별무대병 중 2010년 4월 건강검진 후 Lung cancer 진단 받은 후 2010년 5월 17일 LULobectomy 시행 후 Lt. side brachial pain(VAS 6), abdominal discomfort 발하여 본격적인 한방치료 원하여 8월 16일부터 경희대학교 한의과대학 부속 한방병원 한방 5내과 (알레르기 호흡기내과)에 입원함.
본 증례의 환자는 2010년 4월 건강검진 후 발견한 Lung cancer로 5월에 LULobectomy를 시행한 직후 Chest & arm pain으로 운동 제한이 지속되면서 발병한 오십견을 주소로 내원한 환자로 삼각근부착부와 상완 외측의 방사통, 견관절의 내전, 외전, 내회전, 외회전 모두 moderate한 제한을 보이며 VAS 6의 심한 통증을 나타내 전형적인 이차성 오십견을 나타내었다.
본 증례의 환자는 喜溫, 惡寒, 手足冷, 腹冷의 증상을 보이며 얼굴이 희며, 식사량이 적고 식후 痞滿感을 호소하며 복진시 心窩, 中完부의 압통과 積聚가 있었다. 이에 氣血貯滯 및 寒積으로 인한 肩痛으로 변증한 뒤 五積散을 투여하였다.
폐암 진단 후 좌폐엽절제술 후 이차성 오십견이 나타난 여자 49세 환자에 대하여 2010년 8월 16일부터 2010년 8월 26일까지 경희대학교 부속 한방병원 5내과(알레르기 호흡기 내과)에 입원 치료 후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폐암 진단 후 폐 좌상엽 절제술을 받은 49세 여자 환자로 수술 후 환측 견관절 및 상완의 통증, ROM 제한, 복부 불편감을 주소로 경희의료원 한방병원 한방5내과(알레르기 호흡기 내과)에 2010년 8월 16일부터 2010년 8월 26일까지 입원 치료한 1명을 대상으로 하였다.

성능/효과

1. 입원 당시 좌측 견관절의 외전, 내전, 내회전, 외회전이 moderate(2급)하게 제한되던 상태에서 외전, 외회전의 경우 mild(1급)로의 호전이 있었다.
입원 당시 환자가 느끼는 통증은 견관절의 전측, 후측, 외측 모두 VAS 6점으로 측정되었다. 11일간의 입원 치료를 받으면서 통증을 느끼는 부위도 후측은 사라지고, 전측과 외측으로만 나타났으며 통증의 정도도 점점 감소하여 퇴원 시에는 VAS 3점으로 호전 양상을 보였다(Fig.5).
입원 당시 환자의 견관절 운동범위는 외전의 경우 90도 이하로 2급이었으며, MWT는 후두부 이하로 2급, HSBT는 요추부 이하로 2급이었다. 11일간의 입원치료 후 퇴원 시 측정한 견관절 운동범위는 외전의 경우 100도로 1급, MWT는 후두부 이하로 2급, HSBT는 견갑골 하각이하, 요추부 이상으로 1급에 해당되어 MWT를 제외한 운동범위는 호전을 보였다(Fig.4).
2. 좌측 견관절의 통증의 경우 견관절 전측, 후측, 외측 모두에서 느끼던 VAS 6점의 통증에서 전측과 외측으로만 통증이 VAS 3점으로 개선됨을 보였다.
3. 心窩, 中完, 脇肋部의 복부 積聚感, 압통의 경우 60% 감소하였다.
치료가 11일밖에 안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장기적인 치료로 외전의 향상과 더불어 외회전의 호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견관절 통증도 개선이 되어 VAS 6에서 VAS 3으로 50%의 감소를 보였다. 또한 통증을 느끼는 부위도 견관절의 전측과 외측만 남아있었다.
비록 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얻은 결과이기는 하나 본 증례가 가지는 의의는 첫째, 암환자의 수술 후 통증 시 보통 복용하는 NSAIDs나 마약성 진통제의 복용 없이 한방치료만으로 통증이 감소했다는 점이다. 둘째, 이에 따라 운동 요법 및 호흡법과 더불어 한약 복용은 ROM의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셋째, 복부 積聚感으로 식사량이 적어 수술 후 적절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았던 환자에게 이를 해소함으로써 식사량을 늘리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본 증례의 환자의 증상은 五積散을 11일간 투여한 이후 통증이 감소함에 따라 뚜렷한 호전을 보였다. 먼저 좌측 견관절의 ROM은 외전의 경우 90도 이하에서 100도로 증가하였고, HSBT는 요추부 이하에서 요추부 이상으로 호전되어 외전, 내전, 내회전의 가동범위가 증가함을 보였다. 다만 MWT의 경우 견갑골 하각이하로 계속 유지되어 외회전의 경우 큰 호전이 없었는데, 이는 30도에서 120도까지의 상완 외전 이후에는 상완골이 견봉돌기 및 오훼견봉인대에 충돌하여 외전이 차단되기 때문에 나머지 60도의 추가는 견갑골의 회전에 의해 보충되므로 상완골의 외회전이 불가피하다는 것15)을 볼 때 견관절 외전의 호전이 100도까지였다는 점과 일치한다.
본 증례의 환자의 증상은 五積散을 11일간 투여한 이후 통증이 감소함에 따라 뚜렷한 호전을 보였다. 먼저 좌측 견관절의 ROM은 외전의 경우 90도 이하에서 100도로 증가하였고, HSBT는 요추부 이하에서 요추부 이상으로 호전되어 외전, 내전, 내회전의 가동범위가 증가함을 보였다.
비록 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얻은 결과이기는 하나 본 증례가 가지는 의의는 첫째, 암환자의 수술 후 통증 시 보통 복용하는 NSAIDs나 마약성 진통제의 복용 없이 한방치료만으로 통증이 감소했다는 점이다. 둘째, 이에 따라 운동 요법 및 호흡법과 더불어 한약 복용은 ROM의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둘째, 이에 따라 운동 요법 및 호흡법과 더불어 한약 복용은 ROM의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셋째, 복부 積聚感으로 식사량이 적어 수술 후 적절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았던 환자에게 이를 해소함으로써 식사량을 늘리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입원 당시 환자는 心窩, 中完, 脇肋部에 압통을 호소하였으며 복진 시 積聚가 만져졌다. 입원 치료 후 퇴원 시에는 脇肋部에만 압통을 호소하였으며, 積聚感도 60% 정도 감소하여 호전을 보였다(Fig.6).
이와 같은 견관절의 통증과 관절운동 범위의 호전은 오적산의 진통효과와 더불어 견관절 운동요법의 교육 및 침구치료도 일조했을 것이라는 생각이다. 적취감은 입원당시 心窩部, 中完, 脇下部에 모두 느꼈으나 五積散 투여 후 心窩와 中完부위의 압통과 積聚感은 모두 사라졌으며, 脇下部의 통증만 60% 소실되었다. 脾胃의 氣滯를 치료하는 약물이 위주이며 脇下의 氣滯를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 脇肋의 積滯는 다소 적게 소실됨이 있었으며 추후 肝氣를 풀어주는 柴胡 등의 약재를 가미하여 사용한다면 더 좋은 처방이 될 수 있겠다.

후속연구

적취감은 입원당시 心窩部, 中完, 脇下部에 모두 느꼈으나 五積散 투여 후 心窩와 中完부위의 압통과 積聚感은 모두 사라졌으며, 脇下部의 통증만 60% 소실되었다. 脾胃의 氣滯를 치료하는 약물이 위주이며 脇下의 氣滯를 직접적으로 작용하는 약물이 들어가 있지 않아 脇肋의 積滯는 다소 적게 소실됨이 있었으며 추후 肝氣를 풀어주는 柴胡 등의 약재를 가미하여 사용한다면 더 좋은 처방이 될 수 있겠다.
다만 MWT의 경우 견갑골 하각이하로 계속 유지되어 외회전의 경우 큰 호전이 없었는데, 이는 30도에서 120도까지의 상완 외전 이후에는 상완골이 견봉돌기 및 오훼견봉인대에 충돌하여 외전이 차단되기 때문에 나머지 60도의 추가는 견갑골의 회전에 의해 보충되므로 상완골의 외회전이 불가피하다는 것15)을 볼 때 견관절 외전의 호전이 100도까지였다는 점과 일치한다. 치료가 11일밖에 안됐다는 것을 감안할 때 향후 장기적인 치료로 외전의 향상과 더불어 외회전의 호전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다. 견관절 통증도 개선이 되어 VAS 6에서 VAS 3으로 50%의 감소를 보였다.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五積散을 11일간 투여한 후 얻은 결과를 바탕으로 한 본 연구 증례가 가지는 의의는 무엇인가?	비록 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얻은 결과이기는 하나 본 증례가 가지는 의의는 첫째, 암환자의 수술 후 통증 시 보통 복용하는 NSAIDs나 마약성 진통제의 복용 없이 한방치료만으로 통증이 감소했다는 점이다. 둘째, 이에 따라 운동 요법 및 호흡법과 더불어 한약 복용은 ROM의 증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것이다. 셋째, 복부 積聚感으로 식사량이 적어 수술 후 적절한 영양공급이 되지 않았던 환자에게 이를 해소함으로써 식사량을 늘리고, 회복을 빠르게 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
	오십견의 영향과 발생원인은?	오십견은 견관절의 내재적 질환 없이 견관절동통 및 운동제한을 주증상으로 하는 질병으로 40-60세에 주로 발생하며, 동결견, 유착성관절낭염 등으로 불린다3). 오십견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일차성 오십견은 특발성으로 상완관절낭의 구축과 탄성 소실에 의해 운동 장애를 유발하며 이차성 오십견은 확인된 병태생리와 연관되어 발생하는데 주로 회전근개염 혹은 파열과 같은 내적원인과 수술, 혹은 외상에 의한 외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4).
	오십견이란 무엇인가?	오십견은 견관절의 내재적 질환 없이 견관절동통 및 운동제한을 주증상으로 하는 질병으로 40-60세에 주로 발생하며, 동결견, 유착성관절낭염 등으로 불린다3). 오십견은 일차성과 이차성으로 나뉘는데 일차성 오십견은 특발성으로 상완관절낭의 구축과 탄성 소실에 의해 운동 장애를 유발하며 이차성 오십견은 확인된 병태생리와 연관되어 발생하는데 주로 회전근개염 혹은 파열과 같은 내적원인과 수술, 혹은 외상에 의한 외적 원인에 의해 발생한다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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