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 연구는 간호관리학 임상실습에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2006년 5월부터 2007년 10월 까지 G광역시의 일 간호대학생 99명을 대상으로 6단계로 구성된 액션러닝프로그램을 2주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액션러닝을 적용하기 전 보다 적용한 후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과정은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t=-4.718, p=.000). 하위영역에서는 문제발견 영역(t=-1.858, p=.066)을 제외한 문제 정의(t=-4.123, p=.004), 문제해결책 고안(t=-2.973, p=.002), 문제해결책 실행(t=-3.264, p=.000)과 문제 해결검토(t=-3.677, p=.000)영역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액션러닝은 간호학생들의 문제해결과정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고 졸업 후 임상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간호임상실습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본 연구는 간호관리학 임상실습에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알아보고자 시도되었다. 2006년 5월부터 2007년 10월 까지 G광역시의 일 간호대학생 99명을 대상으로 6단계로 구성된 액션러닝프로그램을 2주간 적용하였다. 연구결과는 다음과 같다. 액션러닝을 적용하기 전 보다 적용한 후 간호대학생의 문제해결과정은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t=-4.718, p=.000). 하위영역에서는 문제발견 영역(t=-1.858, p=.066)을 제외한 문제 정의(t=-4.123, p=.004), 문제해결책 고안(t=-2.973, p=.002), 문제해결책 실행(t=-3.264, p=.000)과 문제 해결검토(t=-3.677, p=.000)영역에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결론적으로 액션러닝은 간호학생들의 문제해결과정의 향상을 가져올 수 있고 졸업 후 임상적응력을 높일 수 있는 간호임상실습의 새로운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본다.
The aim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effect of action learning o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of nursing students during the clinical practice of nursing management. A total of 99 senior nursing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was collected from May 2006 to October 2007 and statistical ana...
The aim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effect of action learning o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of nursing students during the clinical practice of nursing management. A total of 99 senior nursing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was collected from May 2006 to October 2007 and statistical analysis for paired t-test was performed on the data using SPSS/WIN 14.0. The results of the data show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for nursing students after the implementation of action learning(t=-4.718, p=.000). I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definition of problem(t=-4.123, p=.004), design of problem solution(t=-2.973, p=.002), execution of problem solution(t=-3.264, p=.000) and investigation of problem solving(t=-3.677, p=.000). The only exception i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was detection of problem(t=-1.858, p=.066). Therefore, action learning provides nursing students a new alternative for improving th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adaptability after graduating from nursing school.
The aim of this study is to find the effect of action learning o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of nursing students during the clinical practice of nursing management. A total of 99 senior nursing students participated in this study. Data was collected from May 2006 to October 2007 and statistical analysis for paired t-test was performed on the data using SPSS/WIN 14.0. The results of the data show that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for nursing students after the implementation of action learning(t=-4.718, p=.000). I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there was a significant increase in definition of problem(t=-4.123, p=.004), design of problem solution(t=-2.973, p=.002), execution of problem solution(t=-3.264, p=.000) and investigation of problem solving(t=-3.677, p=.000). The only exception in the problem solving process was detection of problem(t=-1.858, p=.066). Therefore, action learning provides nursing students a new alternative for improving the problem solving process and clinical adaptability after graduating from nursing schoo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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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간호관리학 실습교육을 통해 임상현장에서 간호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발견에서 해결의 전 과정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액션러닝을 적용한 후, 학습자의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확인해 보았다.
본 연구는 간호관리학 임상실습교육에 있어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것으로 단일군 전후 설계이다.
해당실습 단위에서 소그룹 활동 시에는 실습프리셉터가 참여하였고 간호대학 집담회실에서는 담당교수와 실습프리셉터가 참여하였다. 본 연구에서 액션러닝프로그램이 2주단위로 운영되어 대상자간의 오염을 막기 위해 주제선정 시 이전의 실습조가 선정하였던 주제와 유사한 경우에는 다른 주제를 선택하도록 하였다. 액션러닝 프로그램은 [표 1]과 같이 2주 동안 10회 실시되었다.
액션러닝은 학습자들이 팀을 구성하여 각자 자신의 과제, 또는 팀 전체가 공동의 과제를 촉진자와 함께 정해진 시점까지 해결하는 동시에 지식습득, 질문, 피드백 및 성찰을 통하여 과제의 내용측면과 과제해결과정을 학습하는 프로세스이다[22]. 본 연구에서는 간호관리학 실습 2주 동안 해당 실습병동에서 간호학생들이 팀 과제를 선정하여 팀 전체가 촉진자와 함께 공동으로 해결해 나가는 학습방법을 의미한다.
또한 액션러닝 주제는 학습자들이 현장에서 스스로 문제로 인식하여 선택한 실질적인 문제이기 때문에 해결대안 도출에 대한 학습자의 의지가 강하다[30]. 본 연구에서는 학습팀원이 스스로 선정한 과제를 간호관리학 임상실습기간 2주 안에 과제해결을 해야 한다는 시간상의 제약과 실제 현장에서 개선이 절실히 필요한 문제라는 것에 대한 팀원 간의 공감대 형성이 문제해결을 위한 실행의지를 높였을 것으로 사료된다. 그리고 과제 진행 시 무임승차를 없애기 위해 각자의 역할을 분담하여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자신들의 생각과 경험을 공유함으로써 다양한 해결책을 생각하고 행동 실행에 앞서 해결방안에 대해 검토 및 성찰하게 된 결과로 보인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간호관리학 임상실습교육에서 학습자들이 임상현장에서 간호관리적 문제를 찾아내고 문제의 원인을 분석한 후 이를 과제화 하는 과정을 경험하고 과제수행을 통해 실질적으로 문제해결과정을 습득할 수 있는 새로운 학습 전략으로 액션러닝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적용한 후 그 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각 그룹의 구성은 임상실습이여서 학번 순으로 구성하였으며 효과적인 액션러닝의 진행을 위하여 담당교수와 실습프리셉터가 촉진자의 자격으로 소그룹 활동 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메일, 또는 전화, 면대면으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였다. 과제 진행방식은 학습 팀 전체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single-project program 방식을 선택하였으며 [그림 1]과 같은 문제해결과정으로 진행하였다.
둘째, 액션러닝 프로그램이 문제해결과정에 미치는 영향을 평가한다.
이 단계에서 촉진자의 핵심활동은 원활한 팀 활동을 위해 팀장을 선출하고 팀의 그라운드 룰을 정하도록 한다. 또한 과제 진행에 필요한 주제를 해당병동에서 학습자들이 스스로 찾아보도록 하였다. 문제 선정 시 위에 언급한 Marquardt[12]의 9가지 문제선정기준에 대해 설명하도록 하였다.
또한 문제 선정을 위해 의사결정 매트릭스를 이용하였다. 예비 선정된 문제에 대해 과제기술서를 작성하여 문제선정배경 및 현황, 진행방향 및 결과물, 성과측정에 대한 팀의 활동 방향을 구체화 하도록 하였다.
이 단계에서 촉진자 활동은 학습자들이 자신이 학습한 내용을 실습병동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성찰하도록 유도하고, 실행의지를 높일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또한, 지속적으로 팀별 활동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하였다.
본 연구는 2006년 5월 29일부터 2007년 10월 26일 사이에 측정변수에 대한 사전조사와 2주 동안의 실험처치 및 사후조사로 진행되었으며 구체적인 연구진행절차는 다음과 같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생들이 임상실습을 통해 간호 실무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문제해결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액션러닝을 적용하였다. 액션러닝 적용 결과, 문제해결과정이 향상되었으며, 하부영역별로는 문제정의와 문제해결책 고안, 문제해결책 실행 및 문제해결 검토 항목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
본 연구의 액션러닝 프로그램은 액션러닝 인증 코치 자격을 가진 간호관리학 전공 교수 1인이 Rothwell[27]의 액션러닝 모델과 간호관리학 실습목표를 토대로 2주간 운영되는 6단계의 프로그램을 구성하고, 각 단계별로 학습자와 촉진자의 핵심활동을 제시하였다. 구체적인 프로그램의 단계별 내용은 다음과 같다.
이 단계의 학습자 활동은 1단계에서 인식한 문제 상황 중 의료 소비자의 만족과 간호조직의 효과성 및 효율성 증대를 위한 간호서비스 마케팅 전략 또는 간호생산성 향상과 연결 할 수 있는 사례를 선정하는 것이다[표 2]. 사례 선정을 위한 학습자 활동으로는 브레인스토밍을 선정하였고 해당병동의 수간호사의 자문을 구하도록 하였다.
또한 처음 모임에서 팀의 그라운드 룰을 정하여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성찰일지는 개인 성찰일지와 그룹별 성찰일지로 나누어 2주 실습을 진행하는 동안 1주 단위로 작성하게 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간호관리학 실습을 위해 8-12명으로 조를 구성하였고 다시 소그룹으로 3-4명을 구성하여 세 개의 실습병동에 배치하였다.
한 학기동안 동일한 병원 환경에서 임상실습이 이루어지고 액션러닝이라는 실험처치를 해야 하는 이유로 일 간호대학에서 간호관리학 임상실습 교과목을 수강 신청한 학생 전수를 대상으로 하였다.액션러닝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2년 동안 액션러닝 러닝코치자격을 가진 동일한 간호학 교수와 임상실습 프리셉터가 액션러닝 진행에 참여하였다. 본 연구 대상자 모두 같은 대학에서 동일한 교육과정을 이수하였고, 간호 관리학 이론 교육을 먼저 마치고 임상실습에 임하였다.
성찰일지는 개인 성찰일지와 그룹별 성찰일지로 나누어 2주 실습을 진행하는 동안 1주 단위로 작성하게 하였다. 연구대상자들은 간호관리학 실습을 위해 8-12명으로 조를 구성하였고 다시 소그룹으로 3-4명을 구성하여 세 개의 실습병동에 배치하였다. 효과적인 액션러닝을 위해서는 그룹의 인원이 4-8명 정도가 가장 적당하나[20] 사전에 정해진 실습인원 안에서 세 병동에 배치해야 하는 이유로 3-4명으로 정하였다.
또한 문제 선정을 위해 의사결정 매트릭스를 이용하였다. 예비 선정된 문제에 대해 과제기술서를 작성하여 문제선정배경 및 현황, 진행방향 및 결과물, 성과측정에 대한 팀의 활동 방향을 구체화 하도록 하였다. 이 단계에서 촉진자활동은 의사결정 매트릭스의 개념과 사용법, 과제기술서의 작성 목적 및 작성방법에 대하여 설명하도록 하였다.
제 6단계는 ‘결과평가’ 단계이다. 이 단계의 학습자 활동은 2주간의 액션러닝 결과를 발표하는 것으로 중간점검을 통해 수정 보완한 대안을 적용한 결과를 발표하여 다른 팀원 및 촉진자와 공유하도록 하였다. 이 단계에서 촉진자는 발표와 그룹 간 피드백 후 학습자들이 실행결과에 대해 성찰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 해결책이 최선이었는지 더 나은 결과는 없었는지 평가할 수 있도록 지원하였다.
전체그룹모임이 종료된 후에도 자율적으로 그룹별 학습활동을 진행하였다.
첫째, 간호관리학 임상실습에서 액션러닝 프로그램을 개발한다.
간호관리학실습 이전에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실습 오리엔테이션 1회는 횟수에 포함시키지 않았다. 총 10회 동안 4회의 전체모임을 가지면서 그룹별 발표를 통해 학습 과정을 공유하고 그룹 간 피드백을 권장하여 적극적인 모임참여를 유도 하였다.
이 단계의 학습자활동은 액션러닝과제의 근본적인 문제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과제에 대한 임상현장의 현황 및 문제점을 파악하는 것이다. 현황파악을 위해 관련대상자인터뷰, 설문지 작성 및 조사, 전자의무기록지 분석, 현장관찰, 타 병원 벤치마킹 등의 활동을 이용하도록 하였다. 이 단계에서 촉진자 활동은 학습자들이 문제원인 분석을 위한 질의 방법으로 5-why?를 설명하고 이를 사용하도록 권장하였다.
또한 담당교수가 사전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하여 연구대상자 전원에게 유인물을 통해 간호관리학 실습운영의 세부내용과 액션러닝방식으로 운영할 것임을 설명하였다. 효과적인 팀 활동을 위해 팀원 간의 역할분담을 명확히 하고 발표자, 사회자, 서기를 모두 돌아가면서 하도록 하였고 매 모임 후에는 모임일지를 작성하여 모임에서의 진행 과정과 모임에 대한 성찰일지를 기록하고 팀원의 역할과 기여도를 작성하게 하였다. 또한 처음 모임에서 팀의 그라운드 룰을 정하여 팀원들이 적극적으로 모임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6년 5월 29일부터 2007년 10월 26일까지 2년간 G광역시 C 간호대학의 간호관리학 임상실습 교과목을 수강신청한 간호학과 4학년생 가운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한 학기동안 동일한 병원 환경에서 임상실습이 이루어지고 액션러닝이라는 실험처치를 해야 하는 이유로 일 간호대학에서 간호관리학 임상실습 교과목을 수강 신청한 학생 전수를 대상으로 하였다.
실험에 참여한 연구자는 2006년에 수강신청을 한 4학년 간호학생 53명과 2007년에 수강신청을 한 4학년 간호학생 64명으로 총 11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나 이 중 설문지 응답이 불충분한 18명을 제외한 총 99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표본 수는 G*power 3.
본 연구의 대상자는 2006년 5월 29일부터 2007년 10월 26일까지 2년간 G광역시 C 간호대학의 간호관리학 임상실습 교과목을 수강신청한 간호학과 4학년생 가운데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동의한 자를 대상으로 시행하였다. 한 학기동안 동일한 병원 환경에서 임상실습이 이루어지고 액션러닝이라는 실험처치를 해야 하는 이유로 일 간호대학에서 간호관리학 임상실습 교과목을 수강 신청한 학생 전수를 대상으로 하였다.액션러닝의 신뢰도를 유지하기 위하여 2년 동안 액션러닝 러닝코치자격을 가진 동일한 간호학 교수와 임상실습 프리셉터가 액션러닝 진행에 참여하였다.
이론/모형
각 그룹의 구성은 임상실습이여서 학번 순으로 구성하였으며 효과적인 액션러닝의 진행을 위하여 담당교수와 실습프리셉터가 촉진자의 자격으로 소그룹 활동 시 도움이 필요하면 언제든지 이메일, 또는 전화, 면대면으로 도움을 요청하도록 하였다. 과제 진행방식은 학습 팀 전체가 하나의 문제를 해결해 나가는 single-project program 방식을 선택하였으며 [그림 1]과 같은 문제해결과정으로 진행하였다. 소그룹활동은 해당실습 단위와 간호대학 집담회실 및 시청각자료실에서 번갈아 이루어질 수 있도록 하였다.
문제해결과정 측정도구는 Lee[24]가 개발한 Process behavior survey를 우옥희[25]가 수정 보완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이 도구는 ‘문제발견’ 5문항, ‘문제정의’ 5문항, ‘문제해결책 고안’ 5문항, ‘문제해결책 실행’ 5문항, ‘문제해결 검토’ 5문항의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문제해결은 인간 사고활동의 중요한 표현이며, 목표 지향적인 일련의 조작활동으로서 지식과 정보를 탐색, 선택, 조직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대안을 고안하며 이를 적용한 후 그 결과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23]. 본 연구에서는 Lee[24]가 개발하고 우옥희[25]가 수정 보완한 문제해결과정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이 단계의 학습자활동은 액션러닝을 실행하기에 적합합한 상황을 인식하고 학습을 위한 주제를 선정하는 것이다. 특히, 올바른 문제선택은 액션러닝의 성공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미치므로[28] 본 연구에서는 Marquardt[12]가 제시한 9가지의 문제선정기준을 대상자에게 제시하였다. 첫째, 실질적이고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로 가상이 아닌 조직의 이익(생존)과 직결되는 실재적인 문제여야 한다, 둘째, 실현가능한 것으로 참가자의 능력과 권한의 범위 내에서 선정한다.
성능/효과
넷째, 수수께끼가 아닌 실존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여러 개의 타당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야 하며, 조직의 다른 부분에도 적용이 가능해야 한다. 여섯째, 조직 내 여러 부서에 관련되어 있는 문제를 선정한다.
이 단계에서 촉진자 활동은 학습자들이 문제원인 분석을 위한 질의 방법으로 5-why?를 설명하고 이를 사용하도록 권장하였다. 또한, 과제진행방향에 대해 도움을 요청할 경우 활용 가능한 학습내용이나 도구 등을 제공하거나 시기적절한 피드백을 통해 학습의지를 높였다.
먼저 본 연구에서 액션러닝을 적용한 후 문제해결과정을 살펴본 결과 액션러닝을 적용하기 전보다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이는 액션러닝을 의료기관의 임상현장에 적용한 결과 간호관리자[13][14] 및 일반 간호사[15]의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었다는 기존 연구와 일치한다.
문제해결책 고안 영역은 16.53점에서 액션러닝 후 17.76점으로 문제해결과정 하부 영역 중 가장 많은 향상을 보였다. 익숙한 문제를 낯선 환경에서 해결해야 할 때 사람들은 더욱 창조적이 되며 더욱 참신한 질문을 던지게 되어 액션러닝의 가장 이상적인 형태가 나타난다[8].
문제해결책 실행 및 문제해결 검토 또한 액션러닝 적용 후 유의한 향상을 보였다. Heidari와 Galvin[20]은 액션러닝을 통해 간호학생들의 임상실습을 성찰함으로써 액션러닝이 이론과 실제를 연결하는 주요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첫째, 실질적이고 반드시 해결해야만 하는 문제로 가상이 아닌 조직의 이익(생존)과 직결되는 실재적인 문제여야 한다, 둘째, 실현가능한 것으로 참가자의 능력과 권한의 범위 내에서 선정한다. 셋째,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해결되었을 경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 넷째, 수수께끼가 아닌 실존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여러 개의 타당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생들이 임상실습을 통해 간호 실무에서 요구되는 고도의 문제해결능력과 의사결정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방법으로 액션러닝을 적용하였다. 액션러닝 적용 결과, 문제해결과정이 향상되었으며, 하부영역별로는 문제정의와 문제해결책 고안, 문제해결책 실행 및 문제해결 검토 항목에서 유의한 향상이 있었다. 간호임상실무는 구성원들이 경쟁하기 보다는 협조적인 관계를 형성하여 서로가 상생(win-win)할 수 있는 전략이 필요하다.
액션러닝프로그램의 적용효과에 대한 가설을 검증한 결과 가설 1 ‘액션러닝을 적용하기 전보다 적용한 후 실험군의 문제해결과정이 더 향상될 것이다’는 교육 전 81.61점(±11.69)점보다 교육 후 86.14(±11.14)점으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향상(p=.000)을 보여 가설 1은 지지되었다.
실험에 참여한 연구자는 2006년에 수강신청을 한 4학년 간호학생 53명과 2007년에 수강신청을 한 4학년 간호학생 64명으로 총 117명이 연구에 참여하였으나 이 중 설문지 응답이 불충분한 18명을 제외한 총 99명의 자료가 분석에 사용되었다. 표본 수는 G*power 3.0 program[26]을 이용하여 효과크기 .5, 유의수준 .05, 통계적 검정력 .80을 투입하여 산출한 결과 최소 34명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의 표본 수 99명은 충분한 것으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그러나 본 연구는 단일군 전후설계로 다른 학습법과 액션러닝의 교육적 효과를 비교하지 못하였다는 제한점을 가지고 있다.
셋째, 참가자들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어 해결되었을 경우 변화를 가져올 수 있어야 한다. 넷째, 수수께끼가 아닌 실존하는 것으로 참가자들이 다양한 아이디어와 해결 방안을 제시하여 여러 개의 타당한 해결책을 모색할 수 있어야 한다. 다섯째, 학습의 기회를 제공하여야 하며, 조직의 다른 부분에도 적용이 가능해야 한다.
첫째, 기업조직이 아닌 대학교육에서 액션러닝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둘째, 학습자의 액션러닝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도구 마련이 요구된다. 셋째, 성공적인 액션러닝의 필수요소인 촉진자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바이다.
따라서, 임상현장에서 간호학생수준에서 해결가능하면서 간호조직의 이익과 직결되는 실질적이고 실존적인 문제발견에 어려움이 있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본 연구의 촉진자인 교수나 실습 프리셉터는 외부전문가로 실습병동에 대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문제에 대한 조언은 한계가 있었다고 사료된다. 기업에서 액션러닝을 적용할 때는 신뢰와 중립성을 위해 외부촉진자를 권유하지만[8], 본 연구의 경우 문제해결당사자인 간호학생들이 병원직원이 아니므로 해당 병원에 대해 실질적인 조언과 지지를 할 수 있는 내부 촉진자가 필요하겠다.
둘째, 학습자의 액션러닝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도구 마련이 요구된다. 셋째, 성공적인 액션러닝의 필수요소인 촉진자를 개발하고 운영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바이다.
본 연구는 다음과 같은 후속 연구를 제언하고자 한다. 첫째, 기업조직이 아닌 대학교육에서 액션러닝을 효과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인 방안이 요구된다. 둘째, 학습자의 액션러닝 과정 및 결과를 평가할 수 있는 객관적인 도구 마련이 요구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액션러닝의 시작은?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은 1990년대 이후 기업의 경영혁신 프로그램,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현장중심학습 방법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김종인의 연구 결과를 보면 국내 기업들이 리더십 개발과 생산 및 영업 현장의 경영혁신 프로그램,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에 액션러닝을 적용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11], 문제해결과 개인의 역량개발에 매우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12].
문제해결이란?
문제해결은 인간 사고활동의 중요한 표현이며, 목표 지향적인 일련의 조작활동으로서 지식과 정보를 탐색, 선택, 조직하여 문제를 인식하고, 해결대안을 고안하며 이를 적용한 후 그 결과를 평가하는 것을 말한다[23]. 본 연구에서는 Lee[24]가 개발하고 우옥희[25]가 수정 보완한 문제해결과정 측정도구를 이용하여 측정한 점수를 의미한다.
액션러닝을 적용한 결과는 어떠한가?
액션러닝(action learning)은 1990년대 이후 기업의 경영혁신 프로그램, 업무 프로세스 개선을 위한 현장중심학습 방법으로 사용되기 시작하였다. 김종인의 연구 결과를 보면 국내 기업들이 리더십 개발과 생산 및 영업 현장의 경영혁신 프로그램, 업무 프로세스 개선 등에 액션러닝을 적용하여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으며[11], 문제해결과 개인의 역량개발에 매우 효과적인 교육방법으로 인정받고 있다[12]. 또한, 액션러닝은 일반기업조직 뿐만 아니라 의료기관의 임상현장에서도 간호관리자의 문제해결과 의사결정, 의사소통 및 프리젠테이션 등을 포함하는 공통기본역량을 향상시키는 효과가 있었다[13]. 액션러닝이 문제해결능력 향상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간호관리자를 대상으로 간호서비스 향상 전략 개발방법으로 액션러닝을 적용한 결과, 리더십 기술과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었으며[14], 영국의 St Thomas Hospital Trust에서 일반간호사의 리더십 개발을 위한 프로그램에 액션러닝을 적용한 결과 리더십과 문제해결능력이 향상되었다[15].
참고문헌 (36)
L. Chartier, “Use of metacognition in developing diagnostic reasoning skills of novice nurses," Nursing Diagnosis, Vol.12, No.2, pp.55-60,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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