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뉴로피드백과 두개천골요법 및 병용요법에 참여한 중년여성의 경험에 대한 내용분석

이정은; 현경선

doi:10.5762/kais.2012.13.3.1042

뉴로피드백과 두개천골요법 및 병용요법에 참여한 중년여성의 경험에 대한 내용분석
Content analysis on experiences in middle aged women participating in Neurofeedback, Cranio-Sacral Therapy and Combine Therapy 원문보기

한국산학기술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Academia-Industrial cooperation Society, v.13 no.3, 2012년, pp.1042 - 1053

이정은 (필 대체의학 연구소) , 현경선 (경희대학교 간호과학대학, 동서간호학연구소)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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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이 뉴로피드백(NF) 또는 두개천골요법(CST) 및 병용요법(CT:NF+CST)을 받고난 후 경험한 효과를 확인하고자 하는 것이다. 연구참여자는 S시 M동에 거주하는 중년여성으로서 NF군 17명, CST군 17명, CT군 19명, 총 53명이었다. 2007년 10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주 동안 NF 30회, CST 10회, CT는 NF 30회의 훈련과 CST 10회가 시술되었고, 자료는 각각의 요법을 시술받는 동안 경험한 반응을 매일 일지에 자필로 작성하도록 하여 수집되었다. 자료분석은 연구참여자들이 기술한 자료를 토대로 의미 있는 내용을 찾아내어 내용분석 자료를 표출한 후, 각각의 자료를 속성의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하여 분류되었고, 분류된 속성들은 유사한 의미를 갖는 속성끼리 묶어 상위속성으로 범주화하여 명명하였다. 원 자료에서 효과를 진술한 내용 중 의미 있는 것을 뽑은 결과 NF 37개, CST 91개, CT 110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고, 각각의 내용분석 자료를 유사한 것끼리 묶은 결과 NF 22개, CST 63개, CT 68개의 속성으로 분류되었다. 이 속성들은 9개의 상위속성 즉 불편감, 이완감, 신체증상 완화, 정신기능 향상, 신체적 이완, 심리적 이완, 시술자와의 교감, 카타르시스, 기(氣) 경험으로 범주화되었다. 요법 시 가장 많이 나타난 속성을 보면 NF 시에는 훈련 중 졸림, 마음이 편안해 짐, 몸이 가벼워짐, 마음이 가벼워짐 등 이었고, CST 시에는 마음이 편안해짐, 수면 향상, 건강해 짐, 울음, 몸이 편안해짐 등 이었으며, CT 시에는 마음이 편안해짐, 몸이 가벼워짐, 몸이 편안해짐, 수면 향상, 눈물 등 이었다. 결론적으로 NF 또는 CST 및 CT는 중년여성에게 신체적, 심리적 이완효과가 있으므로 중년여성의 심신이완을 위한 보완대체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dentify the effects of Neurofeedback(NF), Cranio-Sacral Therapy(CST) and Combine Therapy(CT) in middle aged women through their experiences after participating these therapies. The participants were 53 middle aged women who lived in S city, 17 in the NF group, 17 in the CST and 19 in the CT, for 10 weeks from October to December, 2007. The NF group had 30 sessions, the CST group had 10 sessions and the CT group had 30 sessions of NF training after 10 sessions of CST. The data was collected from daily chart by self reporting their experiences during sessions. Collected data was analyzed by content analysis. From raw data, 37 items of NF, 91 items of CST and 110 items of CT were extracted in the content analysis. Similar items were gathered to 22 attributes of NF, 63 of CST and 68 of CT. These attributes were categorized into 9 higher attributes. The dominant attributes of NF were doziness during the training, mental comfort, lightening of physical and mental condition. Mental and physical comfort, improvement of sleep, healthy condition, crying were the dominant of CST. Also mental and physical comfort, lightening of physical condition, improvement of sleep, tear were the dominant of CT. According to the results of this study NF, CST and CT were very effective on physical and psychological relaxation. Therefore it is recommended that these NF, CST and CT be used as a complementary and alternative medicine(CAM) in middle aged women.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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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1) NF를 적용했을 때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인 반응을 파악하고자 한다.
2) CST를 적용했을 때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인 반응을 파악하고자 한다.
3) CT를 적용했을 때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인 반응을 파악하고자 한다.
4) NF와 CST 및 CT의 경험적 효과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NF와 CST 및 CT에 참여한 중년여성들이 신체적, 심리적으로 어떻게 경험하는가를 확인하는 내용분석(Content Analysis)연구이다. 내용분석은 의사소통된 내용이나 문서로 되어있는 자료를 객관적이고 체계적이며 수량적으로 서술하는 연구 방법으로 양적, 질적 분석 방법을 모두 사용할 수 있으며, 연구자가 관심을 가지는 자료의 특징에 근거해 범주가 만들어진다.
본 연구는 NF와 CST 및 CT의 효과를 알아보고자 각 요법에 참여한 중년여성의 경험을 분석하였다. 지각된 경험에 대한 내용분석에서 훈련·시술 중과 후로 증상을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본 연구는 NF와 CST 및 NF와 CST를 병용한 CT를 적용했을 때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신체적, 심리적인 반응을 파악하고, NF와 CST 및 CT의 효과의 차이를 파악하고자 시도된 내용분석 연구이다.
본 연구의 목적은 NF와 CST의 단일요법을 적용했을 때와 CT를 적용했을 때 중년여성에게 나타나는 효과 및 반응의 차이점에 대해 알아보고자 함이며,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제안 방법

뉴로피드백 훈련프로그램은 2008년 10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훈련처치자가 1회 30분씩, 주3회, 10주간 총 30회 실시하였다. 2 Channel system 이동식 뇌파측정기 뉴로피드백 소프트프로그램은 쌍극 유도법을 이용하여, 국제 10-20 system 기준에 의해 정해진 전전두엽의 Fp1과 Fp2에서 좌우 뇌파를 동시에 훈련하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단극유도법을 혼합하여 Fp1, Fpz와 Fp2 위치에 각각 전극이 부착되도록 건성 단자를 헤드밴드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귓불을 기준전극으로 사용하였다[24].
NF 훈련은 주 3회, 총 30회, CST 시술은 주 1회, 총 10회, CT는 NF 훈련 주 3회, 총 30회와 CST 시술 주 1회, 총 10회를 하였으며, 각 요법을 훈련·시술(이하 훈련·시술) 받기 전과 후에, 매일 경험한 신체적, 심리적 반응들을 일지에 자필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자료분석은 내용분석과 개방코딩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각 요법을 받은 날마다 참여자가 직접 기록한 자료를 모아, 자세히 읽으면서 연구목적에 맞는 내용을 찾아내고, 관련속성을 기술하여 내용분석 자료를 표출하였다. 먼저 분석하고자 하는 훈련·시술 중과 후의 증상 양상 등을 수집하고, 각각의 자료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하여 분류하였다.
뉴로피드백 훈련프로그램은 2008년 10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훈련처치자가 1회 30분씩, 주3회, 10주간 총 30회 실시하였다. 2 Channel system 이동식 뇌파측정기 뉴로피드백 소프트프로그램은 쌍극 유도법을 이용하여, 국제 10-20 system 기준에 의해 정해진 전전두엽의 Fp1과 Fp2에서 좌우 뇌파를 동시에 훈련하도록 설계되었다.
대상자에게 뇌파 훈련의 내용과 순서를 미리 알려준 후, 의자에 가장 편안한 자세로 앉도록 하였다. 훈련 준비단계로서 뇌파 학습을 하면서 측정된 뇌파를 볼 수 있는 스펙트럼, 두뇌가 이완의 최적의 상태가 되었을 때 숟가락이 구부러지는 숟가락 구부리기, 두뇌가 긴장의 최적의 상태가 되면 땡 소리가나고, 이 때 마우스를 누르면 화살이 발사되는 화살 맞추기, 태양계 9개 행성을 기억하여 맞춤으로 단기기억을 강화시키는 행성 기억하기 등이다[그림 1].
두개천골요법은 2008년 10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시술처치자가 1회 60분, 주1회, 10주간 총 10회 실시하였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특히 내용분석의 특징인 ‘수량화’는 중요한 변수의 구체적 열거뿐 아니라 어떤 현상에 대한 범주를 설정하는 것까지를 포함한다[23]. 따라서 본 연구는 실험연구 결과[22]에서 규명하기 어려운 NF와 CST 및 CT에 참여한 연구대상자들이 경험한 구체적인 반응을 파악하는 연구방법으로써 내용분석 연구방법을 선택하였다.
먼저 분석하고자 하는 훈련·시술 중과 후의 증상 양상 등을 수집하고, 각각의 자료는 유사점과 차이점을 확인하여 분류하였다.
2 Channel system 이동식 뇌파측정기 뉴로피드백 소프트프로그램은 쌍극 유도법을 이용하여, 국제 10-20 system 기준에 의해 정해진 전전두엽의 Fp1과 Fp2에서 좌우 뇌파를 동시에 훈련하도록 설계되었다. 여기에 단극유도법을 혼합하여 Fp1, Fpz와 Fp2 위치에 각각 전극이 부착되도록 건성 단자를 헤드밴드 형식으로 구성하였으며, 귓불을 기준전극으로 사용하였다[24].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분류된 속성들은 유사한 의미를 갖는 속성끼리 묶어 상위속성으로 범주화하여 명명하였으며, 상위속성에 분류된 속성을 재확인 하였다. 자료분석의 타당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연구자 각자가 분류한 내용을 분석하고, 그 분석내용을 서로 읽고 의견을 나누어 의견의 일치를 보일 때까지 반복하였다.
지각된 경험에 대한 내용분석에서 훈련·시술 중과 후로 증상을 구분하여 살펴보았다.

대상 데이터

본 연구의 참여자는 S시 M동에 거주하는 40~60세의 중년여성으로, 본 연구자가 유치원 원장, 가정간호사를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와 방법 등을 설명하고, 원생 어머니 모임, 마을 부녀회, 주민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요청하여, 연구대상 희망자 모임에서 NF와 CST에 대한 강의 및 시연을 하였다. 연구에 참여하기를 신청한 중년여성들에게 NF와 CST 참여 빈도, 시간, 비밀유지, 참여의 자발성,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과 문제점 그리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을 때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음과 자료 수집은 연구목적에만 이용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았다.
시술처치자는 총 3인으로 본 연구자를 포함하여 모두 간호사 면허증 소지자로서, 2005년 2월 KSA CST 연구소에서 두개천골요법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재까지 2년 이상의 실무 경력을 갖고 있으며, 2007년 8월부터 주 1~2회, 약 2달간 총 10회 H교육센터에서 임상훈련을 하여 검증하였다.
연구에 참여하기를 신청한 중년여성들에게 NF와 CST 참여 빈도, 시간, 비밀유지, 참여의 자발성,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과 문제점 그리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을 때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음과 자료 수집은 연구목적에만 이용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았다. 연구참여자는 NF군 17명, CST군 17명, CT군 19명, 총 53명이었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이정은[22]의 연구 대상자와 동일하다.
본 연구자 2인은 질적 연구방법에 대한 훈련을 받았고, 연구자 중 1인은 내용분석 연구[25][26]를 발표한 바 있다. 자료는 2007년 10월 8일부터 12월 14일까지 10주 동안 수집하였다.
구체적 내용은 다음과 같다. 장소는 M성당 온돌방으로 3개의 마사지 테이블에 각각 3명의 시술처치자가 배당되었다. 방안의 온도는 22~24℃, 습도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40~50%를 유지하였고, 누웠을 때 눈이 부시지 않게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고, 장소 주위에 미리 조용히 해달라는 협조문을 붙여서 주위의 소음을 최소한으로 하였다.

데이터처리

자료분석은 내용분석과 개방코딩방법으로 분석하였다. 각 요법을 받은 날마다 참여자가 직접 기록한 자료를 모아, 자세히 읽으면서 연구목적에 맞는 내용을 찾아내고, 관련속성을 기술하여 내용분석 자료를 표출하였다.

성능/효과

110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고, 68개의 속성과 9개의 상위속성이 분류 명명되었다. 68개의 속성 중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마음이 편안해짐이었고, 그 다음으로 잠이 듦, 몸이 가벼워짐, 몸이 편안해짐, 수면 향상, 눈물 마음이 여유로와짐, 머리 맑아짐 등의 순이었다.
37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고, 22개의 속성, 6개의 상위속성으로 분류 명명되었다. 22개 속성 중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훈련 중 졸림, 마음이 편안해 짐이었고, 그 다음으로 수면 향상, 몸이 가벼워짐, 피로감 감소, 마음이 가벼워짐 등의 순이었다.
91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고, 63개의 속성과 9개의 상위속성이 분류 명명되었다. 63개의 속성 중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마음이 편안해짐이었고, 그 다음으로 수면 향상, 건강해 짐, 울음, 몸이 편안해짐, 피로감 감소, 기분이 좋아짐 등의 순이었다.
110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고, 68개의 속성과 9개의 상위속성이 분류 명명되었다. 68개의 속성 중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마음이 편안해짐이었고, 그 다음으로 잠이 듦, 몸이 가벼워짐, 몸이 편안해짐, 수면 향상, 눈물 마음이 여유로와짐, 머리 맑아짐 등의 순이었다.
91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고, 63개의 속성과 9개의 상위속성이 분류 명명되었다. 63개의 속성 중 가장 많이 나타난 것은 마음이 편안해짐이었고, 그 다음으로 수면 향상, 건강해 짐, 울음, 몸이 편안해짐, 피로감 감소, 기분이 좋아짐 등의 순이었다.
CST 63개 속성 중 참여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속성은 마음이 편안해짐이 53.0%이었고, 그 다음은 수면 향상이 23.5%, 잠이 듦, 건강해 짐, 울음, 얼굴과 머리 부위의 열감이 각각 17.6%, 긴장, 나른함, 휴식을 취함, 몸이 편안해짐, 피로감 감소, 기분이 좋아짐, 따뜻한 손길, 몸이 떠오르는 느낌, 아픈 부위가 가볍게 느껴짐이 각각 11.8%, 그 외 48개 속성이 각각 5.9%로 나타났다.
CT 68개 속성 중 참여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속성은 마음이 편안해짐이 47.4%이었고, 그 다음은 잠이 듦이 31.6%, 몸이 가벼워짐, 몸이 편안해짐, 수면 향상이 각각 26.3%, 마음이 여유로와 짐이 21.1%, 머리 맑아짐, 피로감 감소, 눈물, 몸이 떠오르는 느낌이 각각 15.8%, 두통, 호흡하기 힘듬, 등의 통증, 졸리움, 견통 호전, 건강해짐, 기억력 향상, 근육이완, 마음이 가벼워짐이 각각 10.5%, 그 외 49개 속성이 각각 5.3%로 나타났다.
CT 총 68개 내용분석 자료 중 상위속성은 훈련·시술 중 일시적 발현증상 항목에서 불편감 10.0%, 이완감 8.2%로, 훈련·시술 후 건강상태 향상 항목에서 신체증상 완화 9.1%, 정신기능 향상 2.7%, 신체적 이완 19.1%, 심리적 이완 22.7%로 나타났다.
NF 22개 속성 중 참여자에서 가장 많이 나타난 속성은 훈련 중 졸림, 마음이 편안해 짐이 각각 35.3%이었고, 그 다음은 수면 향상이 17.6%, 몸이 가벼워짐, 피로감 감소, 마음이 가벼워짐이 각각 11.8%, 그 외 16개 속성이 각각 5.9%로 나타났다.
NF군, CST군과 CT군 모두에서 훈련·시술 중 일시적 발현증상 항목의 상위속성이 동일하게 불편감과 이완감으로 나타났고, 훈련·시술 후 건강상태 향상 항목의 상위속성도 동일하게 신체증상 완화, 전신기능향상, 신체적 이완 및 심리적 이완으로 나타났다.
이는 NF군은 컴퓨터 앞에 앉아서 스스로 훈련하므로 시술자와의 접촉이 없지만, CST군과 CT군은 CST 시술 시 60분 동안 시술자와의 접촉을 통한 교감으로 인한 반응이 표출된 것으로 사료된다. 가장 많이 나타난 상위 속성은 기경험(CST: 27.5%, CT: 19.1%)이었고, 카타르시스(CST: 6.6%, CT: 7.3%), 시술자와의 교감(CST: 5.5%, CT: 1.8%) 순이었다.
원 자료에서 각각의 요법을 받은 후 기술한 내용 중 의미 있는 것을 뽑은 결과 NF 37개, CST 91개, CT 110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다. 각각의 내용분석 자료를 유사한 것끼리 묶은 결과 NF 22개, CST 63개, CT 68개의 속성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속성들은 9개의 상위속성으로 범주화되었다. 9개의 상위속성은 3개의 항목으로 분류되었다.
결론적으로 NF, CST 및 CT는 중년여성이 경험하는 건강문제를 호전시킨다. 따라서 NF와 CST는 만성질환으로 인한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필요한 중년기 여성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보완대체요법으로 활용할 수 있다.
NF군, CST군과 CT군 모두에서 훈련·시술 중 일시적 발현증상 항목의 상위속성이 동일하게 불편감과 이완감으로 나타났고, 훈련·시술 후 건강상태 향상 항목의 상위속성도 동일하게 신체증상 완화, 전신기능향상, 신체적 이완 및 심리적 이완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시술로 인한 특이반응 항목의 상위속성인 시술자와의 교감, 카타르시스, 기경험은 CST군과 CT군에서만 나타났으며, NF군에서는 나타나지 않았다.
끝으로 본 연구에서는 NF와 CST의 CT를 실시하였고, 그 결과 CT에서는 NF와 CST의 속성이 모두 표출되는 효과가 나타났다. 이는 CST는 단독으로 시술 시 보다 다른 요법과 병용하여 적용할 때 더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46] 단독요법보다는 병용요법이 임상적용에 더 바람직하다고 사료된다.
네 번째 상위속성으로는 정신기능 향상으로 NF군 5.4%, CST군 2.2%, CT군 2.7%이었다. 하위속성에는 기억력 향상, 머리가 좋아짐, 집중력 향상 등이 포함되었다.
두 번째로 높게 나타난 상위속성은 신체적 이완으로 NF군 24.3%, CST군 11.0%, CT군 19.1%이었고, 하위속성에는 수면향상, 피로감 감소, 몸이 가벼워짐 등이었다. Hammer 등[28]은 NF 훈련이 불면증 환자의 수면 향상에 긍정적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고, 측두하악장애 환자들의 통증 감소 및 수면의 질에 유의한 효과가 있으며[29], 만성피로증후군[4], 피로의 감소[30][8]에도 효과가 있음을 보고하였는데 이는 그 대상자는 다르지만 유사한 연구결과라고 사료된다.
이러한 이완반응은 요법이 진행되면서 건강기능 향상이라는 효과로 연계되었다고 사료된다. 반면 세 군 모두에서 불편감으로 NF군 4개, CST군 9개, CT군 8개의 속성들을 호소하였는데 이는 시술 도중에 일시적으로 발현된 증상으로 나타났다가 없어졌다. 이에 대한 선행연구가 없어 직접 비교하기는 어려우나, 일종의 명현반응으로 우리 인체가 이 요법들에 적응되어 가는 과정 중 나타난 증상으로 생각할 수 있다고 사료된다.
장소는 M성당 온돌방으로 3개의 마사지 테이블에 각각 3명의 시술처치자가 배당되었다. 방안의 온도는 22~24℃, 습도는 가습기를 사용하여 40~50%를 유지하였고, 누웠을 때 눈이 부시지 않게 조명의 밝기를 조절하고, 장소 주위에 미리 조용히 해달라는 협조문을 붙여서 주위의 소음을 최소한으로 하였다. 대상자에게 소변을 보게 한 후 마사지용 침대에 눕히고 춥지 않게 이불을 덮어주었으며, 불편하면 이야기 하고, 자고 싶으면 수면을 취하라고 한 후, 시술처치자는 대상자의 머리맡에 앉아 동작을 시작하였다.
본 연구에서 참여자들의 경험으로 따뜻하거나 뜨거워짐을 느낌, 몸이 당겨지거나 떠오르는 느낌, 몸이 저절로 움직임, 어떤 기운이나 물이 흐르는 느낌, 의식이나 내 자신이 없어지는 느낌, 어떤 물체가 보이거나 소리가 들림 등의 반응이 나타났는데 이는 이동현[43]이 언급한 온열감, 몸이 가벼워지거나 둥실둥실 떠오르는 느낌, 근육이 꿈틀거림, 기가 강하게 흐르는 느낌, 자기 몸의 형체가 사라지는 느낌 등 의 특이한 감각과 동일한 현상이다. CST를 적용하였을 때 참여자가 지각하는 기의 경험은 더 강력한 전자기장을 가진 시술자의 에너지가 더 약한 장을 가진 피시술자에게 유입되는 결과로 해석할 수 있다[44].
세 번째 상위속성은 신체증상 완화로 NF군 8.1%, CST군 11.0%, CT군 9.1%이었고, 하위속성에 머리가 맑아짐, 두통, 견통, 요통 등의 통증 완화, 배뇨 원활 등이 포함되었다.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NF 훈련의 효과로 편두통[6], 통증 감소[30] 등이 보고되었고, CST는 이완 유도를 통한 정서적 문제 완화와 만성 통증 완화[12], 중년여성의 통증과 근육긴장도 감소[18], 만성두통 환자의 두통 완화, 이완 및 우울과 스트레스 감소[15] 효과가 보고되고 있다.
6%로 나타났다. 시술로 인한 특이반응 항목에서는 시술자와의 교감 5.5%, 카타르시스 6.6%, 氣 경험 27.5%로 나타났다.
본 연구의 참여자는 S시 M동에 거주하는 40~60세의 중년여성으로, 본 연구자가 유치원 원장, 가정간호사를 방문하여 연구의 취지와 방법 등을 설명하고, 원생 어머니 모임, 마을 부녀회, 주민들에게 홍보해줄 것을 요청하여, 연구대상 희망자 모임에서 NF와 CST에 대한 강의 및 시연을 하였다. 연구에 참여하기를 신청한 중년여성들에게 NF와 CST 참여 빈도, 시간, 비밀유지, 참여의 자발성, 연구에 참여함으로써 얻을 수 있는 이점과 문제점 그리고 연구에 참여하기를 원하지 않을 때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음과 자료 수집은 연구목적에만 이용된다는 것을 설명하고 서면동의를 받았다. 연구참여자는 NF군 17명, CST군 17명, CT군 19명, 총 53명이었다.
원 자료에서 각각의 요법을 받은 후 기술한 내용 중 의미 있는 것을 뽑은 결과 NF 37개, CST 91개, CT 110개의 내용분석 자료가 표출되었다. 각각의 내용분석 자료를 유사한 것끼리 묶은 결과 NF 22개, CST 63개, CT 68개의 속성으로 분류되었으며, 이 속성들은 9개의 상위속성으로 범주화되었다.
CST는 fibromyalgia 환자들에게 신체기능 향상을 통해 수면과 기분을 개선시키고 피로와 통증의 인지가 감소되어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13],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피로물질과 스트레스 호르몬을 감소시켰다는 연구보고[17]가 있으며, 이정은[31]은 NF와 CST 및 CT를 각각 중년여성에게 적용한 결과 각 요법이 중년여성들의 피로 감소 효과가 있음을 규명하였다. 이들 실험연구들의 객관적 지표로 나타난 이완 효과와 더불어본 연구에서 주관적으로 경험한 이완 효과를 볼 때 NF와 CST는 이완요법으로서의 활용도가 매우 크다는 것을 시사한다.
총 22개 내용분석 자료 중 상위속성은 훈련 중 일시적 발현증상 항목에서 불편감 10.8%, 이완감 16.2%로, 훈련 후 건강상태 향상 항목 중 신체증상 완화 8.1%, 정신기능 향상 5.4%, 신체적 이완 24.3%, 심리적 이완 35.1%로 나타났다. 시술로 인한 특이반응은 NF 훈련 시에는 나타나지 않았다.
총 63개 내용분석 자료 중 상위속성은 시술 중 일시적 발현증상 항목에서 불편감 11.0%, 이완감 7.7%로, 시술 후 건강상태 향상 항목에서 신체증상 완화 11.0%, 정신기능 향상 2.2%, 신체적 이완 11.0%, 심리적 이완 17.6%로 나타났다. 시술로 인한 특이반응 항목에서는 시술자와의 교감 5.
훈련·시술 중 일시적 발현증상 항목에는 불편감과 이완감이 속하며, 훈련·시술 후 건강상태 향상 항목에는 신체증상 완화, 정신기능 향상, 신체적 이완 및 심리적 이완이 속하며, 시술로 인한 특이반응 항목에는 시술자와의 교감, 카타르시스, 氣 경험이 속하는 것으로 분류되었다[표 1].
훈련·시술 중 일시적 발현증상 항목을 보면 NF군에서 졸림이 가장 많았고, CST군에서 잠이 듦, 나른함, CT군에서도 잠이 듦, 졸림 등과 같은 이완감을 경험하였다.
훈련·시술 후 건강상태 향상 항목을 보면, 가장 높게 나타난 상위속성은 심리적 이완으로 NF군 35.1%, CST군 17.6%, CT군 22.7%로 나타났으며, 하위 속성에는 마음이 편안해짐, 기분이 좋아짐 등이 포함되어 있다.
훈련·시술로 인한 특이반응 항목에서는 시술자와의 교감 1.8%, 카타르시스 7.3%,氣 경험 19.1%로 나타났다.

후속연구

2) NF, CST 그리고 CT를 통한 신체적, 심리적 이완 효과와 스트레스 홀몬의 변화를 생리적 지표로 측정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이정은[33]은 NF, CST 및 CT를 각각 중년여성에게 적용한 결과 각 요법 모두 중년여성들의 뇌기능을 향상시켰음을 확인하였고, 한영수[34]는 뇌기능이 크게 저하된 암환자들을 대상으로 NF 훈련을 시켜서 면역력 향상과 뇌기능을 상승시켰으며, Gerdner 등[35]은 9명의 치매노인들을 대상으로 CST를 시술하여 신체적 공격성 과 구두 교반의(verbal agitation) 감소를 보았다. NF, CST 및 CT가 노인 치매 예방 차원에서 치매 발생율을 줄일 수 있는지, 발달장애자의 뇌기능을 향상시키는 보완요법으로 활용이 가능한 지 연구해 볼 필요가 있다.
이정은[22]은 NF와 CST 및 NF와 CST의 혼합요법(Combine Therapy: 이하 CT)을 각각 중년여성에게 적용한 결과 각 요법이 중년여성들의 피로와 스트레스를 감소시키고 뇌기능을 향상시켰음을 확인하였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각 요법의 효과를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뇌파에 국한하여 연구하였으므로 연구대상자가 다양한 측면에서 지각하고 느끼는 증상호전의 실체적인 효과의 경험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므로 실험연구를 통하여 밝히기 어려웠던 연구대상자 스스로 경험한 효과 및 여러 반응들을 내용분석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NF와 CST 및 CT가 중년여성의 건강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각 요법 간 효과의 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이 연구에서는 각 요법의 효과를 피로와 스트레스 그리고 뇌파에 국한하여 연구하였으므로 연구대상자가 다양한 측면에서 지각하고 느끼는 증상호전의 실체적인 효과의 경험을 파악하는데 한계가 있었다. 그러므로 실험연구를 통하여 밝히기 어려웠던 연구대상자 스스로 경험한 효과 및 여러 반응들을 내용분석 연구방법을 적용하여 NF와 CST 및 CT가 중년여성의 건강문제를 해소할 수 있는지를 확인하고, 각 요법 간 효과의 차이를 확인할 필요가 있다.
또한 CST 시술을 받고 있는 157명의 환자 결과를 고찰한 연구에서 두통, 편두통, 목과 허리통증, 불안, 우울에 효과적임을 보고하였고[14], 다발성 경화증 환자의 배뇨곤란 증상의 개선에 효과가 있었다[32]. 이와 같이 신체증상 완화의 효과가 검증되고 있으므로, 동일한 증상을 갖고 있는 대상자들에게 NF와 CST 및 CT를 적용하여 그 효과의 유효성 및 효과의 크기 정도 등을 후속 연구를 통하여 확인해 볼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뉴로피드백이란 무엇인가?	뉴로피드백(Neurofeedback: 이하 NF)은 일명 뇌파바이오피드백이라고도 하며, 뇌파를 이용해서 자기 신체나 마음상태를 조정해서 증상을 줄이거나 최적의 컨디션을 유지하는 방법으로 생체 변화 및 질적인 변화를 꾀하는 것이다[2]. 미국에서는 NF가 보완요법 중 심신의학(Mind & Body Med.
	보완대체요법의 정의는 무엇인가?	최근 서구 현대의학이 해결할 수 없는 건강문제에 대한 대안으로 건강과 질병에 대해 총체적이고 통합적인 접근법으로서의 보완대체의학(CAM: Complementary Alternative Medicine)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지고 있다. 보완대체요법은 다양한 의료 및 건강관리체계, 시술 및 제품’으로 정의되고 있는데[1], 뉴로피드백과 두개천골요법도 이에 포함된다.
	두개천골요법은 환자들에게 어떤 효과를 주는가?	)에 포함되어 있다[1]. CST는 외상 후 스트레스장애 환자에서의 스트레스 경감[11], 이완 유도를 통한 정서적 문제 완화와 만성 통증 완화[12], 섬유근육통 환자의 삶의 질에서 우울, 불안의 감소[13], 통증 이완, 불안, 소아경기, 약물복용의 감소 등에 효과가 있었다[14]. 또한 CST 적용은 만성두통 환자의 두통 완화, 이완, 우울과 스트레스 감소[15], 여고생들의 생활 스트레스 및 불편감 해소[16], 미용업에 종사하는 사람의 피로물질과 스트레스 호르몬 감소[17], 중년여성의 통증과 근육긴장도 감소[18]에 효과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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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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