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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서 문제해결에 포함된 가추의 유형 - 중학교 2학년과 3학년 수학 교과서를 중심으로-
An Analysis of Problems of Mathematics Textbooks in regards of the Types of Abductions to be used to solve 원문보기

數學敎育學硏究 = Journal of educational research in mathematics, v.23 no.3, 2013년, pp.335 - 351  

이영하 (이화여자대학교) ,  강민정 (이화여자대학교 교육대학원)

초록

본 연구는 가추(abduction)를 창의적 개연추론의 핵심이라고 생각하여 학교수학에서도 그 가치를 높게 평가하고 적극적으로 지도되기를 기대하는 데에서 출발한다. 수학의 모든 문제해결에서 가추가 사용될 수밖에 없음에 유의하여, 중학교 수학교과서의 문제들이 얼마나 가추의 활용을 다양하게 강조하고 있는지를 살펴보려고 하였다. 이를 위해 Eco(1983)와 Pedemonte & Reid(2011) 등이 제안한 가추의 유형과 거의 유사하지만 분류가 더 선명하게 이루어 질 수 있도록 분류 틀을 수정하여 재구성하였다. 또 그에 따라 우리나라 교과서의 문항들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유형의 가추들이 사용되는 지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확정적-선택형 문항이 약 64%, 가변적-선택형 문항이 약 28%로서 선택형만 약 92%나 됨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창작형 또는 혼합형은 모두 8%에 불과함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개념, 원리, 법칙을 배울 때 접하는 최초의 교재가 교과서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교과서는 창의력 계발보다 먼저 이들 원리, 개념, 법칙을 모방적으로 습득하는 데 초점이 놓여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그러나 창의력 계발이 21세기 교육의 중심과제임을 고려할 때 창작형 가추가 불과 8%의 문항에서만 요구되는 것은 너무 적은 것은 아닌지 함께 고민할 필요가 있다는 것이 연구자의 주장이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This research assumes that abduction is so important as much as all the creative plausible reasoning to be based upon. We expect it to be deeply appreciated and be taught positively in school mathematics. We are noticing that every problem solving process must contain some steps of abduction and thu...

주제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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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Eco(1983)와 Pedemont & Reid(2011)는 창작형 가추를 확정적 가추나 가변적 가추와 구분하였으나, 본 연구는 선택형 가추를 확정적-선택형 가추와 가변적-선택형 가추로 나누었으므로 창작형 가추 역시 확정적-창작형 가추와 가변적 창작형 가추로 분리하여, 문항이 다양한 창작형 가추를 유도하는지 확인하고자 한다.
  • 그러므로 본 연구는 현행 교과서의 문항들을 분석함으로써, 학생들이 교과서의 문항을 통해 문제해결력을 기르려 할 때, 창작형 가추적 사고를 얼마나 자주 사용하게 될지 알아보려는 것이다.
  • 또한 한 문항에 대해 여러 학습자가 다르게 생각하고 다른 방법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항은 할 수 있는 모든 생각을 포함하여 문항을 분류하기 위해 노력하였다. 총 403 문항을 3명의 판단자가 각각 분류한 후, 연구자가 그 결과를 취합하여 분석하는 형태로 이루어졌다.
  • 본 연구는 먼저 Eco(1983)와 Pedemonte & Reid(2011)의 연구를 바탕으로 하여, 가추의 종류를 문제해결 상황에 맞게 분류할 새로운 틀을 구성하고, 현행 수학 교과서의 각각의 문항마다 문제해결을 위해 사용할 대표적 가추의 종류를 이 기준에 따라 분류, 조사하고자 한다.
  • 앞의 그런 형식의 추론을 가추라고 하는데, Charles Sanders Peirce(James Hoopes 엮음, 1992; 김동식, 이유선 역, 2008)에 의해 구체화 되었다. 본고에서 가추란 바로 그가 생각한 그 개념이기 때문에 그의 견해를 살펴보기로 한다.
  • 분석 과정에서는 교과서의 각각의 문항들을 해결하기 위해 학생이 어떤 가추적 사고를 하게 될지 문항 별로 예측해보고, 그런 사고의 역할을 검토해 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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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Gagne는 문제 해결을 무엇이라 하였는가? Gagne 등(1993, 이용남 외 공역, 2005)은 문제 해결이란, 앞서 배운 원리를 이용하여 새로운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고, Polya(1957, 우정호 역, 2005)는 간단하게 풀리지 않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수학을 배우는 과정의 학생들에게, 모든 수학적 문제해결의 과정은 추측, 그 중에서도 특히 가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중학교 수학 교과서의 문제들이 얼마나 가추의 활용을 다양하게 강조하고 있는지를 살펴보고 우리나라 교과서의 문항들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유형의 가추들이 사용되는 지 조사해 본 결과는? 또 그에 따라 우리나라 교과서의 문항들에서 문제해결을 위해 어떤 유형의 가추들이 사용되는 지 조사해 보았다. 그 결과 확정적-선택형 문항이 약 64%, 가변적-선택형 문항이 약 28%로서 선택형만 약 92%나 됨을 알 수 있었다. 결국 창작형 또는 혼합형은 모두 8%에 불과함을 알 수 있었다. 새로운 개념, 원리, 법칙을 배울 때 접하는 최초의 교재가 교과서라는 점을 고려할 때, 교과서는 창의력 계발보다 먼저 이들 원리, 개념, 법칙을 모방적으로 습득하는 데 초점이 놓여야 한다는 주장도 설득력이 있다.
Polya는 문제 해결을 무엇이라고 정의하였는가? Gagne 등(1993, 이용남 외 공역, 2005)은 문제 해결이란, 앞서 배운 원리를 이용하여 새로운 문제 상황을 해결하는 것이라고 정의하였고, Polya(1957, 우정호 역, 2005)는 간단하게 풀리지 않는 문제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적절한 방법을 찾는 것으로 정의하였다. 수학을 배우는 과정의 학생들에게, 모든 수학적 문제해결의 과정은 추측, 그 중에서도 특히 가추에서부터 시작된다고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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