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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시뮬레이션 학습 직후 6명의 학생들과 함께 디브리핑실에서 녹화된 화면을 보며 디브리핑을 30분간 진행하였다. 교수자들은 디브리핑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시나리오 관련 학습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어떤 일이 일어났고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하도록 하였다. 디브리핑 시간을 통해 학생들이 그들의 행동, 의사결정, 의사소통, 예상치 못한 상황을 다루는 능력에 대해서 돌아볼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간호학생의 신경계 중환자간호능력을 향상시키기 위하여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적용한 후 그 효과를 평가하고자 하였다.
- 일개대학에 국한하여 수행하였기 때문에 연구결과를 일반화 하는데 신중해야 한다. 또한 단일군 사전 사후 설계로 연구의 낮은 내적 타당도를 보완하기 위해 연구자는 연구에 참여한 학생들을 한 학교에서만 모집하였고, 시뮬레이션 수업 경험이 없고 신경계 중환자간호에 대한 이론 수업을 받은 학생들이 참여하게 함으로써 연구 기간 중제 3변수의 개입을 통제하고자 하는 노력을 하였다. 그러나 실험의 성숙효과와 조사의 반복측정으로 인한 시험효과를 통제하지 못하였다.
- 표준화 환자 교육은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였으며, 총 6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였다. 모든 학생에게 일관되고 동일하게 반응해야 하는 표준화된 역할의 필요성과 정확성, 비밀보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 본 연구는 간호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신경계 중환자인 뇌출혈 환자사례에 대한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표준화 환자를 활용하여 적용하고 그에 대한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개발된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는 간호학생의 문제해결능력 및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본 연구는 간호학생을 위해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시뮬레이션 교육을 통해 간호학생들의 문제해결능력 및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파악하고자 수행된 연구이다.
- 의식상태 사정은 신경계 병동 및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들이 일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간호 중재로서 뇌손상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15]. 본 연구는 실제 임상상황을 복제한 높은 수준의 충실도 있는 사례로 박영례 등[24]의 연구에서 제시한 중환자실 뇌혈관질환자에게 수행한 다수의 간호중재들을 선별하여 포함하였고, 개발한 시나리오를 간호학생들이 직접 수행해 봄으로써 간호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고 학습의욕을 높여 학습의 효과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더욱이 기존의 시뮬레이션 학습 마네킹은 운동능력 및 의식 상태 등의 변화를 섬세하게 나타내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본 연구에서는 표준화 환자를 활용하였다.
- 본 연구는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를 개발하고, 적용한 후 문제해결능력 및 임상수행능력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한 단일군 사전 사후설계의 유사 실험 연구이다.
- 본 연구에서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학습을 통해 간호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 및 문제해결능력을 파악하여 본 연구자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의 효과에 대해 알아보고자 하였다.
- 본 연구자는 시나리오의 상황에 맞는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평가할 도구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도구는 단계1(초기상태 사정 및 중재) 15문항, 단계2(발작 발생 시 사정 및 중재) 4문항, 단계3(발작 후 사정 및 중재) 6문항인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 본 연구자는 연구에 참여하였던 간호학생들에게 학습 후 느낀 점에 대해 서술하도록 하였다. 좋았던 점으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하는 것처럼 생생하였고 뿌듯함을 느꼈다, 간호사와 환자와의 관계에서 전반적인 간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 흥미가 생긴다, 복합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나리오와 평가 환경이었다,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감도 얻는 시간이었다, 임상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간호사가 되어 임상에 있을 때에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시나리오를 분석하면서 몰랐던 지식, 간호, 약물 등에 대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서 주입식 강의보다 더 효율적이었다.
제안 방법
- 간호수행 내용은 낙상 방지를 위해 침상 난간 확인하고 올리기, 혈압을 확인한 후 고혈압에 대해 인지하고 의사 처방을 받아 수액의 약물용량 조절하기, 발작이 발생되면 환자 안전을 위해 쿠션을 대 주기, 억제대 해제하기, 고개를 옆으로 돌리고 기도유지기 삽입하기, 산소적용으로 과산소화 시키기 및 의사에게 환자보고하기 등을 할 수 있게 하고 이에 따른 환자 상태의 변화를 포함하였다.
- 본 연구자는 시나리오의 상황에 맞는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을 평가할 도구를 개발하였다. 개발된 도구는 단계1(초기상태 사정 및 중재) 15문항, 단계2(발작 발생 시 사정 및 중재) 4문항, 단계3(발작 후 사정 및 중재) 6문항인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도구는 전문가 4인(성인간호학 교수 1인, 의학교육과 교수 1인, 8년차 중환자실 간호사 1인, 신경외과 의사 1인)을 통해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았고, 모든 항목에서 0.
- 표준화 환자는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임상증상을 보이며 실제 환자와 구별되지 않아 간호학생들과 상호작용하면서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시뮬레이션 학습 시 기존의 임상 수행능력 도구를 사용하여 임상수행능력을 평가하는 것은 개별 시나리오 별로 요구되는 학습목표를 구체적으로 평가하는 데에 제한점이 있기 때문에[32], 임상수행능력 평가도구를 본 시나리오 학습 목표에 맞게 본 연구자가 개발하여 이용하였다.
- 시범 적용 결과,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간호학생들이 수행하기 어려운 간호술기부분으로 주사 준비 과정을 삭제하고, 새롭게 발견된 문제점으로 의식사정 및 운동능력 사정 부분을 간호학생의 수준에 맞게 수정하였다. 그리고 학습목표에 부합한 임상상황에 필요한 수기로서 환자 확인, 통증 사정의 내용을 보완하였다.
- 본 연구는 실제 임상상황을 복제한 높은 수준의 충실도 있는 사례로 박영례 등[24]의 연구에서 제시한 중환자실 뇌혈관질환자에게 수행한 다수의 간호중재들을 선별하여 포함하였고, 개발한 시나리오를 간호학생들이 직접 수행해 봄으로써 간호학생들에게 흥미를 유발시키고 학습의욕을 높여 학습의 효과를 향상시키고자 하였다. 더욱이 기존의 시뮬레이션 학습 마네킹은 운동능력 및 의식 상태 등의 변화를 섬세하게 나타내기가 어렵다고 판단되어 본 연구에서는 표준화 환자를 활용하였다. 표준화 환자는 실제와 동일한 형태의 임상증상을 보이며 실제 환자와 구별되지 않아 간호학생들과 상호작용하면서 학습목표를 달성하는 데에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한다.
- 또한 간호문제가 해결되면 환자는 발작이 멈춘 후 약물에 의해 수면상태로 안정을 유지하며 의식사정 및 운동능력과 동공확인, 활력징후확인, 산소포화도 확인, 혈액검사 결과를 확인하는 내용으로 환자상태를 구성하였다. 또한 학생들이 시나리오 흐름도 대로 진행을 하지 않을 경우 교수자는 의사 역할로서 단서(cue)를 제공하여 시뮬레이션 학습을 진행 할 수 있도록 하였다[그림 2].
- 시뮬레이션 학습 시 교육 효과를 반감시키는 학습자들의 부정적 경험(스트레스, 불안, 어리석은 느낌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학습이 이루어지기 전 학생들에게 시뮬레이션 교육의 목적과 물리적 환경에 대한 충분한 정보제공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선행연구[23][30][31]에 따라 본 연구자는 학생들에게 신경계 중환자의 의식수준 사정, 뇌졸중, 발작의 종류와 치료 및 간호에 대한 강의와 시나리오 관련 간호수기 실습을 하였다. 또한 신경계 중환자 시나리오를 사이버 강좌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간호학생들이 시나리오 관련 학습과 문제파악 및 문제해결을 위한 간호계획 및 중재를 수립하여 연습해 오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수업을 위해 대기실에서 준비하도록 한 후 일방향 미러룸(one way mirror room)에서 2인 1조로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진행하였고, 시나리오 상황의 간호문제 해결을 위한 간호사1, 2역할을 수행하였다.
- 추가적으로 즉시 나타난 임상적 징후와 인계사항을 제시하여 발작이 일어날 것임을 암시하였다. 발작이 일어나기 전 의사 처방 화면과 인계사항을 제시하여 간호학생들이 환자 사정부터 시작한다는 것을 알아차릴 수 있도록 제시하였고, 발작이 일어난 후의 의사 처방 화면과 혈액검사 결과를 제시하여 발작이 일어났을 때 행해야 되는 간호수행들을 준비하도록 하였다.
-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나리오에 대한 알고리즘은 뇌출혈 환자로 왼쪽 편마비, 경한 구음장애, 발작 등의 간호문제에 대한 내용으로 구성하였고, 환자 사정과 중재 부분으로 나누어 만들었다.
- 본 연구에서 시뮬레이션 학습 적용 시 대상자의 활력징후와 심전도, 맥박산소포화도 등을 화면에 표시하기 위해 심맨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알고리즘을 작성하였다.
- 본 연구에서 간호학생은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후 임상수행능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수행능력 도구를 시나리오에 맞춰 개발하였는데, 하위영역은 초기상태 간호사정 및 중재, 발작 발생 시 간호사정 및 중재, 발작 후 간호사정 및 중재로 나누었다. 이이명선과 한숙원[34]의 연구의 경우 임상수행능력 하위 영역으로 환자사정, 의사소통, 간호술기로 나눠, 본 연구와 하위 영역별로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본 연구의 초기상태 간호사정 및 중재 영역은 환자사정 영역으로 볼 때,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차이가 있었고, 이명선과 한숙원[34]의 연구와도 유사한 결과이다.
- 본 연구자가 개발한 시나리오는 의식사정 및 운동능력사정 등의 신경학적 감시를 비롯한 전반적인 환자사정을 중점적으로 진행하였다. 의식상태 사정은 신경계 병동 및 중환자실에 입원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사들이 일반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간호 중재로서 뇌손상 환자의 생존을 좌우하는 데에 중요한 영향을 미친다[15].
- 시나리오 개발 후 사전 조사 실시 이전에 개발된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 내용이 학습목표와 일치하는지, 그리고 시나리오 운영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을 검사하기 위해 경력 6개월 미만의 신규간호사 3인에게 학습시나리오를 시범 적용하였다. 시범 적용 결과,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간호학생들이 수행하기 어려운 간호술기부분으로 주사 준비 과정을 삭제하고, 새롭게 발견된 문제점으로 의식사정 및 운동능력 사정 부분을 간호학생의 수준에 맞게 수정하였다.
- 시나리오 구성은 간호과정을 중심으로 구성하였는데 뇌혈관 질환 환자에게 자주 사용되는 간호진단[28] 중 급성 통증, 비효과적인 뇌의 조직 관류, 두개내 적응능력 감소, 급성 혼돈 등에서 중요한 중재들인 신경계 감시, 활력징후 감시, 수액관리, 투약 관리, 발작 관리 등을 학습자들이 알고 수행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표준화 환자의 활력징후, 산소포화도 및 심전도 등은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방안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였고, 학생들은 간호수행 이외에도 표준화 환자와의 의사소통 및 환자상황보고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나리오 상황의 현실감을 위해 표준화 환자에게 환자복, 환자인식용 팔찌, 수액주입펌프가 달린 수액, 비위관튜브, 유치도뇨관, 상지 억제대를 설치하였고,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응급카트(emergency cart), 일반적인 모니터 물품, 활력징후 물품, 주사용품, 흡인물품, 펜라이트, 산소공급물품, 채혈 및 소변 채취 용기 등을 비치해두었다. 전체 15분 안에 실행되는 틀로 구성하였지만 학생들의 능력에 따라 운영자(operator)가 시간을 조절하였으며 최소 10분에서 최대 20분 동안 진행하였다.
- 시뮬레이션 학습 종료 후 1주일 후에 사전조사와 동일한 방법으로 임상수행능력평가와 문제해결능력을 조사하였다.
- 시뮬레이션 학습 직후 6명의 학생들과 함께 디브리핑실에서 녹화된 화면을 보며 디브리핑을 30분간 진행하였다. 교수자들은 디브리핑의 일관성을 유지하기 위하여 학생들에게 시나리오 관련 학습지를 작성하도록 하였고 어떤 일이 일어났고 무엇을 배웠는지 이야기하도록 하였다.
- 시뮬레이션 학습 직후 교수자는 Fanning과 Gaba[29]가 제시한 서술(description), 분석(analysis), 적용(application) 단계에 따른 질문을 만들어 디브리핑을 진행하도록 하였다.
- 시뮬레이션 학습이 끝난 직후 학생들에게 학습지를 이용하여 “김아랑” 환자의 뇌출혈 질환의 증상, 글라스 코우 혼수척도(glasgow coma scale) 및 의식단계와 동공반사, 운동능력에 대한 간호사정 내용을 작성하도록하였으며, 환자의 활력징후, 산소포화도, 섭취량과 배설량, 경련 양상, 억제대 사정과 적용 기준, 중요 약물의 적응증, 발작 후 간호에 대해서도 정리하도록 하였다.
- 시나리오 개발 후 사전 조사 실시 이전에 개발된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 내용이 학습목표와 일치하는지, 그리고 시나리오 운영을 위한 기술적인 부분을 검사하기 위해 경력 6개월 미만의 신규간호사 3인에게 학습시나리오를 시범 적용하였다. 시범 적용 결과, 대상자의 수준을 고려하여 간호학생들이 수행하기 어려운 간호술기부분으로 주사 준비 과정을 삭제하고, 새롭게 발견된 문제점으로 의식사정 및 운동능력 사정 부분을 간호학생의 수준에 맞게 수정하였다. 그리고 학습목표에 부합한 임상상황에 필요한 수기로서 환자 확인, 통증 사정의 내용을 보완하였다.
- 본 연구자가 구성한 시나리오는 전문가 4인(성인 간호학 교수 1인, 5년차 이상의 중환자실 경력간호사 2인, 신경외과 전공의 1인)을 통해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이들이 시나리오를 읽고 학습목표 달성을 위한 내용을 추가, 수정하였으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어려워할 수 있는 내용을 제외하도록 제시하였다. 이를 토대로 연구자가 일치된 내용만을 선별하여 최종 시나리오 내용을 완성하였다.
- 시나리오 상황의 현실감을 위해 표준화 환자에게 환자복, 환자인식용 팔찌, 수액주입펌프가 달린 수액, 비위관튜브, 유치도뇨관, 상지 억제대를 설치하였고,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응급카트(emergency cart), 일반적인 모니터 물품, 활력징후 물품, 주사용품, 흡인물품, 펜라이트, 산소공급물품, 채혈 및 소변 채취 용기 등을 비치해두었다. 전체 15분 안에 실행되는 틀로 구성하였지만 학생들의 능력에 따라 운영자(operator)가 시간을 조절하였으며 최소 10분에서 최대 20분 동안 진행하였다.
- 처음 틀에서 “김아랑”환자의 초기상태(initial state)에서 활력징후, 정상리듬의 심전도, 산소포화도를, 두 번째 틀에서 발작 후 상태로서 변화된 활력징후, 불규칙한 심전도, 낮은 산소포화도를 작성하였고 5분 뒤에 처음 틀에서 두 번째 틀로 넘어가도록 설정하였다.
- 편집(edit) 메뉴 중 시나리오 시작(start scenario) 메뉴를 이용하여 두 개의 틀(frame)로 구성하였다. 처음 틀에서 “김아랑”환자의 초기상태(initial state)에서 활력징후, 정상리듬의 심전도, 산소포화도를, 두 번째 틀에서 발작 후 상태로서 변화된 활력징후, 불규칙한 심전도, 낮은 산소포화도를 작성하였고 5분 뒤에 처음 틀에서 두 번째 틀로 넘어가도록 설정하였다.
- 표준화 환자는 한국 사이코드라마 협회 소속으로 시나리오 환자역할에 맞는 성별과 비슷한 연령대이며 G 지역에서 표준화 환자를 연기한 경력 5년 이상인 연기자이다. 표준화 환자 교육은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였으며, 총 6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였다. 모든 학생에게 일관되고 동일하게 반응해야 하는 표준화된 역할의 필요성과 정확성, 비밀보장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였다.
-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학습 1주일 전에 간호학생들의 임상수행능력을 평가한 후, 문제해결능력 및 일반적 특성에 대하여 조사하였다.
-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수업을 위해 대기실에서 준비하도록 한 후 일방향 미러룸(one way mirror room)에서 2인 1조로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진행하였고, 시나리오 상황의 간호문제 해결을 위한 간호사1, 2역할을 수행하였다. 표준화 환자의 활력징후, 산소포화도 및 심전도 등은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방안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였고, 학생들은 간호수행 이외에도 표준화 환자와의 의사소통 및 환자상황보고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시나리오 상황의 현실감을 위해 표준화 환자에게 환자복, 환자인식용 팔찌, 수액주입펌프가 달린 수액, 비위관튜브, 유치도뇨관, 상지 억제대를 설치하였고, 학생들의 이동 동선을 고려하여 응급카트(emergency cart), 일반적인 모니터 물품, 활력징후 물품, 주사용품, 흡인물품, 펜라이트, 산소공급물품, 채혈 및 소변 채취 용기 등을 비치해두었다.
- 또한 신경계 중환자 시나리오를 사이버 강좌 홈페이지에 탑재하여 간호학생들이 시나리오 관련 학습과 문제파악 및 문제해결을 위한 간호계획 및 중재를 수립하여 연습해 오도록 하였다. 학생들은 시뮬레이션 수업을 위해 대기실에서 준비하도록 한 후 일방향 미러룸(one way mirror room)에서 2인 1조로 정해진 시간에 맞추어 진행하였고, 시나리오 상황의 간호문제 해결을 위한 간호사1, 2역할을 수행하였다. 표준화 환자의 활력징후, 산소포화도 및 심전도 등은 학생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방안에 설치되어 있는 모니터를 통해 확인하도록 하였고, 학생들은 간호수행 이외에도 표준화 환자와의 의사소통 및 환자상황보고 등을 할 수 있도록 하였다.
- 학습목표는 학습을 마친 후 학습자들이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진술한 것으로, 간호학과 교수 2인(기본간호학 전공 교수 1인, 성인간호학 전공 교수 1인)의 자문을 거쳐 시나리오 내용개발에 지침이 되는 학습목표를 박영례와 최경숙[24] 논문을 참고하여 육하원칙에 따라 지식, 기술, 태도 부분으로 나뉘어 설정하였다.
대상 데이터
- ‘김아랑님은 30세 여성으로 2년 전에 고혈압을 진단 받았으며 외래에서 약물 치료 중으로 비흡연자이며 음주는 월 2회로 주량은 회당 1병 정도이고 시청 공무원으로 일하고 있다. 김아랑님은 내원 3일 전 오후 8시경에 운전 도중 왼쪽 편마비 및 심한 두통 증상을 느껴 일반병원에서 뇌컴퓨터촬영술 검사 후 응급실을 통해 저녁 8시경에 신경외과 중환자실에 입원하였다. 응급실에 왔을 당시, 의식상태는 기면(drowsy)으로 글라스코우 혼수척도(glasgow coma scale) 12점이였으며, 경한 구음장애 증상이 있었고, 안면마비 증상은 없는 상태였으며, 운동능력은 왼쪽 사지가 근력등급은 3단계(grade III)였고, 동공은 왼쪽 3mm, 오른쪽 3mm 크기이며 양쪽 모두 대광반사가 있었다.
- 충실도는 시뮬레이션을 통해 현실 상황을 모방해 놓은 정도이다[25]. 높은 수준의 시뮬레이션 충실도는 학습자의 지식을 실무능력으로 전환시키고 깊이 있는 실무 체험학습을 하게 한다는 선행연구[26]에 따라, 본 시나리오는 대학병원의 경력 5년차 이상의 신경외과 중환자실 간호사 2인과 신경외과 전공의 1인의 자문을 구하여 임상에서 실제상황이 복제된 높은 수준의 충실도 사례를 선정하였다. 사례에 나타난 자발성 뇌출혈 환자의 증상으로는 “의식저하, 편마비, 구음장애, 두통, 경련” 등이 있으며 관련 교재[27]를 근거로 하여 포함시켰다.
- 본 연구는 2012년 7월 1일에서 2012년 11월 12일까지 진행되었다[그림 1].
- 본 연구대상은 G 광역시에 소재한 C 대학 간호학과에 재학 중인 4학년 학생들로 선정하였다.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 본 연구에서 개발한 시나리오는 “김아랑” 환자 사례로서 신경계 중환자인 자발성 뇌출혈 환자는 좌측 편마비, 경한 구음장애 증상이 있는 대상자이다.
- 사례에 나타난 자발성 뇌출혈 환자의 증상으로는 “의식저하, 편마비, 구음장애, 두통, 경련” 등이 있으며 관련 교재[27]를 근거로 하여 포함시켰다.
- 사전조사, 사후조사 및 시뮬레이션 학습 시 진행한 교수자는 본 연구자를 포함하여 총 4명이었으며, 시나리오 개발 후에 총 3회의 모임을 통해 시뮬레이션 학습 및 평가 일치도가 100% 될 때까지 논의하고 훈련하였다.
- 구체적인 대상자 선정기준은 다음과 같다. 첫째, 성인간호학 과목 중 신경계 중환자간호에 대한 이론 수업을 마친 자, 둘째, 시뮬레이션 수업 경험이 없는 자, 셋째, 교육 참여에 있어서 신체적, 정신적 문제가 없는 자, 넷째, 본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본인이 연구에 참여하기로 서면 동의한 42명을 편의표집 하였다. 또한 대상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다른 수업과 실습은 없었다.
- 5로 단일군 전후비교를 위한 t-검정에 필요한 표본수를 계산한 결과, 최소 표본수는 34명으로 산출되었다. 최종 연구 대상자는 사후 평가에 참여하지 않은 대상자 6명을 제외하고 총 36명으로 본 연구의 표본수를 충족하였다.
- 표준화 환자는 한국 사이코드라마 협회 소속으로 시나리오 환자역할에 맞는 성별과 비슷한 연령대이며 G 지역에서 표준화 환자를 연기한 경력 5년 이상인 연기자이다. 표준화 환자 교육은 연구자가 직접 진행하였으며, 총 6시간에 걸쳐 교육을 실시하였다.
데이터처리
- ▪연구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을 알아보기 위해 기술 통계를 사용하였으며 실수와 백분율로 분석하였다.
-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학습 전과 후의 임상수행능력과 문제해결능력 점수의 차이를 확인하기 위해 paired t-test를 사용하였다.
- 수집된 자료는 정규성 검증 결과 정규 분포를 이루었으며 SPSS 18.0을 이용하여 분석하였고, 구체적인 분석방법은 다음과 같다.
이론/모형
- 국내에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나리오 개발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로는 김진영[19]의 연구가 있었는데, 이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뇌졸중 환자의 ‘비효율적 기도 청결 문제를 가진 환자 사례’였으며 마네킹(HPS)를 이용하였다.
- 시뮬레이션 시나리오의 내용 구성 틀은 Jeffries[23] 가 제시한 간호교육 시뮬레이션 모델의 시뮬레이션 설계 템플릿을 기반으로 하고, 교육목표, 충실도(현실감), 복잡성, 암시(cues), 디브리핑의 5가지 영역으로 구성하여 다음과 같은 절차를 거쳤다.
성능/효과
- ’를 확인하기 위하여,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신경계 환자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전후에서 간호학생의 임상수행능력 점수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전 평균 20.38점에서 교육 후 평균 62.05점으로 41.67점 증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t=-15.59, p<.001) 가설 2는 지지되었다[표 4].
- ’를 확인하기 위하여,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교육 전후에서 간호학생의 문제해결능력 점수를 분석한 결과, 교육 전 평균 73.91점에서 교육 후 평균 83.69점으로 9.78점 증가하였고,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나타나(t=-4.21, p<.001) 가설 1은 지지되었다[표 3].
- 개선점으로는 “디브리핑 시간이 좀 더 상세히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신경계 중환자 시나리오가 어려워서 사전학습 시간이 많이 필요했다, 건강사정과 관련된 기구 등을 좀 더 다뤄볼 기회가 많았으면 좋겠다, 실제 사람이 발작을 하니까 아무 생각이 나지 않았고 너무 긴장되고 무서워서 떨렸다, 시간이 지연되어 기다리는 게 힘든 점이 아쉬웠다.
- 본 연구자가 직접 수업시간에 참석하여 연구의 목적 및 수업진행방식, 설문지 작성요령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으며 중단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익명성과 비밀유지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연구대상자 모두에게 임상수행능력 및 모든 설문지의 결과 점수는 성적에 반영되지 않음을 밝혔다. 그리고 연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을 제공하였다.
- 개발된 도구는 단계1(초기상태 사정 및 중재) 15문항, 단계2(발작 발생 시 사정 및 중재) 4문항, 단계3(발작 후 사정 및 중재) 6문항인 총 25문항으로 구성되었다. 본 도구는 전문가 4인(성인간호학 교수 1인, 의학교육과 교수 1인, 8년차 중환자실 간호사 1인, 신경외과 의사 1인)을 통해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았고, 모든 항목에서 0.8이상을 보여 단계1, 2, 3의 25문항 모두 채택하여 최종 완성하였으며, 본 연구의 내용타당도계수(Content Validity Index, CVI)는 0.85였다. 본 도구는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완전 수행” 4점, “부분 수행” 2점, “수행 못함” 0점으로 점수를 주었으며, 최저 0점에서 최고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본 도구는 체크리스트 형식으로 “완전 수행” 4점, “부분 수행” 2점, “수행 못함” 0점으로 점수를 주었으며, 최저 0점에서 최고 10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임상수행능력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 본 연구에서 간호학생은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후 문제해결능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엄미란 등[1] 연구와 Rauen[33]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으나 만성폐쇄성 폐질환과 허혈성 심질환 대상자 사례로 간호술기 중심의 시나리오를 운영하여 학습 효과를 본 이명선과 한숙원[34] 연구에서는 총 점수 및 하위영역에서도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
- 본 연구에서 간호학생은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교육을 받은 후 임상수행능력 점수가 유의하게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에서는 임상수행능력 도구를 시나리오에 맞춰 개발하였는데, 하위영역은 초기상태 간호사정 및 중재, 발작 발생 시 간호사정 및 중재, 발작 후 간호사정 및 중재로 나누었다.
- 국내에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나리오 개발에 대한 시뮬레이션 연구로는 김진영[19]의 연구가 있었는데, 이 연구에서 개발된 시나리오는 뇌졸중 환자의 ‘비효율적 기도 청결 문제를 가진 환자 사례’였으며 마네킹(HPS)를 이용하였다. 본 연구자가 개발한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는 5개 이상의 간호진단을 도출 할 수 있는 실제 임상상황을 유사하게 복제한 사례로서, 표준화 환자를 활용하여 환자와 대면하듯 실제적이고 구체적인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간호학생들이 신경계 환자를 대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간호중재들을 적용해볼 수 있어 보다 효율적으로 간호사정을 학습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는 간호학생들이 졸업 후 신규간호사로서 임상 실무에서 신경계 대상자를 간호할 때, 의식상태 및 환자상태를 정확히 사정하고 환자의 상태변화에 따라 간호중재를 위해 섬세한 기술과 능력을 갖추는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된다.
- 본 연구자가 구성한 시나리오는 전문가 4인(성인 간호학 교수 1인, 5년차 이상의 중환자실 경력간호사 2인, 신경외과 전공의 1인)을 통해 내용 타당도를 검증받았다. 이들이 시나리오를 읽고 학습목표 달성을 위한 내용을 추가, 수정하였으며 학생들의 수준을 고려하여 어려워할 수 있는 내용을 제외하도록 제시하였다.
- 또한 대상자들은 연구 기간 동안 시뮬레이션과 관련된 다른 수업과 실습은 없었다. 본 연구자가 직접 수업시간에 참석하여 연구의 목적 및 수업진행방식, 설문지 작성요령과 유의사항을 충분히 설명하였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경우라도 본인이 원할 경우 언제든지 중단할 수 있으며 중단하는 학생들에게 어떤 불이익이 주어지지 않음을 설명하였다. 또한 연구대상자의 익명성과 비밀유지에 대한 설명을 하였고, 연구대상자 모두에게 임상수행능력 및 모든 설문지의 결과 점수는 성적에 반영되지 않음을 밝혔다.
- 의과대학생을 대상으로 한 국외 연구[35]에서도 시뮬레이션 학습 방법이 의대생의 신체사정능력을 더 향상시켜 본 연구의 결과와 유사하였다. 이를 통해 시뮬레이션 학습은 간호 수행능력에 대한 학습 및 평가를 충족시킬 수 있는 학습방법이며, 표준화 환자를 이용한 학습은 마네킹을 이용한 시뮬레이션 학습법이 가지고 있는 한계 중의 하나인 사실적 묘사의 어려움을 극복한 대상자의 반응과 의사소통에 대해서도 함께 평가하고 학습할 수 있는 교육 방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이는 간호가 단순한 기술습득이 아닌 환자와 간호사 사이의 상호작용의 중요성을 학습시킬 수 있다는 데에 의의가 있다고 사료된다.
- 본 연구는 간호학생에게 적용할 수 있는 신경계 중환자인 뇌출혈 환자사례에 대한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를 개발하고 표준화 환자를 활용하여 적용하고 그에 대한 효과를 확인함으로써 적용 가능성을 검증하고자 시도되었다. 이상의 연구 결과를 종합해 볼 때, 본 연구에서 개발된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간호 시뮬레이션 학습시나리오는 간호학생의 문제해결능력 및 임상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 좋았던 점으로는 “실제 환자를 대상으로 간호하는 것처럼 생생하였고 뿌듯함을 느꼈다, 간호사와 환자와의 관계에서 전반적인 간호를 수행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비판적인 사고를 할 수 있어 흥미가 생긴다, 복합적인 사고를 하는데 도움이 되는 시나리오와 평가 환경이었다, 동기부여가 되고 자신감도 얻는 시간이었다, 임상에 대해 부정적인 생각이 긍정적으로 바뀌었다, 간호사가 되어 임상에 있을 때에도 어떻게 공부해야 하는지 알게 되었다, 시나리오를 분석하면서 몰랐던 지식, 간호, 약물 등에 대해 스스로 공부할 수 있어서 주입식 강의보다 더 효율적이었다.
후속연구
- 첫째, 본 연구는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학습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단일군 사전 사후 설계로 대조군이 없이 진행되어서 추후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둔 연구 설계를 통해 실험의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둘째, 시뮬레이션 학습 영역으로 신경계 중환자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의 시나리오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시뮬레이션 학습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사전사후 평가를 1주일 전과 후에 시행하였는데 추후연구에서는 시차별로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 둘째, 시뮬레이션 학습 영역으로 신경계 중환자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의 시나리오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마지막으로 본 연구에서 시뮬레이션 학습의 효과를 알아보기 위한 사전사후 평가를 1주일 전과 후에 시행하였는데 추후연구에서는 시차별로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 그러나 실험의 성숙효과와 조사의 반복측정으로 인한 시험효과를 통제하지 못하였다. 이러한 제한점이 연구의 내적 타당도를 감소시킴에도 불구하고, 본 연구는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신경계 중환자 간호시뮬레이션 학습 시나리오 개발 및 적용을 통하여 학생들은 의식사정 등 간호사정을 통해 간호문제를 발견하고 간호수행을 하였고, 학생들의 능동적인 학습을 통한 적극적인 문제해결능력과 임상수행능력 향상에 도움이 되었다고 사료된다. 또한 본 연구에서 개발된 충실도가 높은 시나리오의 내용은 학생들이 도전해 볼만한 수준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주었다고 생각한다.
- 이상의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하는 바이다. 첫째, 본 연구는 표준화 환자를 활용한 시뮬레이션 학습 효과를 검정하기 위해 단일군 사전 사후 설계로 대조군이 없이 진행되어서 추후 연구에서는 대조군을 둔 연구 설계를 통해 실험의 효과를 확인할 필요가 있겠다. 둘째, 시뮬레이션 학습 영역으로 신경계 중환자 이외에도 다양한 영역의 시나리오 개발 및 적용에 대한 연구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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