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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 Not Resuscitate (DNR)와 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
Perceptions of Caregivers and Medical Staff toward DNR and AD 원문보기

한국호스피스·완화의료학회지 = Korean journal of hospice and palliative care, v.17 no.2, 2014년, pp.66 - 74  

이선라 (강동성심병원) ,  신동수 (한림대학교 간호학부) ,  최용준 (한림대학교 의과대학 사회의학교실)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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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생술 포기(Do Not Resuscitate, DNR)와 사전의료의향서(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을 파악하고 비교하고자 함에 있다. 방법: 이 연구에서는 5개 종합 병원에 입원한 환자 보호자 145명과 이를 담당한 의료인 272명을 대상으로 2009년 9월 21일부터 15일간 조사를 실시하였다. 조사내용은 소생술 포기에 대한 인식 14문항, 연명 의료 중지 선택제에 대한 인식 3문항, 직업유무, 성별, 연령을 포함한 20문항으로 구성하였다. 결과: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에 대한 필요성은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에서 모두 높았으며, 특히 의료인이 환자 보호자보다 그 필요성을 더 많이 인식하였다(DNR ${\chi}^2=44.56$, P<0.001; AD ${\chi}^2=16.23$, P<0.001). 의료인은 소생술 포기에 대한 설명을 환자나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으나 환자 보호자의 경우 환자 보다 환자 보호자에게 제공해야 한다는 인식이 높았다.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의 필요성에 대한 주 이유는 '회복 불가능한 환자의 고통 경감'으로 나타났다. 또 소생술 포기 결정 시기는 '말기질환 입원 즉시'가 가장 많았으며 의사결정은 '환자와 환자 가족이 상의하여 결정한다'는 의견이 가장 많았다. 소생술 포기에 대한 지침서의 필요성과 이로 인한 요구도 증가 역시 환자 보호자 보다 의료인이 높게 인식하였다(${\chi}^2=7.41$, P=0.0025). 결론: 이 연구 결과 한국 사회에서 소생술 포기와 사전의료의향서의 결정은 환자 보호자에 의존하는 경향이 높을 것으로 사료되며 따라서 환자와 환자 보호자가 이에 대한 객관적인 정보를 제공받아야 한다. DNR과 AD의 적용은 말기환자의 고통 경감이 주요한 이유로 나타나 호스피스와 연계한 후속 연구의 필요성이 나타났다. 의료인도 환자 보호자와의 인식 차이를 인지하고 DNR과 AD 결정을 위한 의사소통 시 이를 충분히 고려해야 한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Purpose: This study is aimed to investigate perceptions of caregivers and medical staff toward do not resuscitate (DNR) and advance directives (AD). Methods: Participants were 141 caregivers and 272 medical staff members from five general hospitals. A questionnaire used for the study consisted of 20...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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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목적: 본 연구의 목적은 소생술 포기(Do Not Resuscitate, DNR)와 사전의료의향서(Advance Directives,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을 파악하고 비교하고자 함에 있다.
  • 이 연구는 DNR과 AD에 대하여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간호사와 의사)이 지니는 인식과 태도를 살펴보고 기존 연구 결과들과 비교함으로써 연명 치료 중지에 대한 사회적 논의를 뒷받침하는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삼는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 이 연구는 현대 사회에서 점차 증가하고 있는 DNR과 AD에 대한 환자 보호자와 의료인의 인식을 비교하였다. 국내에서도 DNR에 대한 인식이 점차 확대되고 있으며 보건복지부는 ‘무의미한 연명 치료 중단 제도화 특별위원회’를 구성하여 이에 대한 지침을 마련하는 중이다(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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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소생술 포기란? 소생술 포기(do not resuscitate, 이하 DNR)란 회복 가능성이 없는 환자의 심장 박동이나 호흡이 멈췄을 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지 않는 것으로, 최근 한국에서도 폭넓게 논의되고 있는 연명 의료 중지 행위 중 가장 널리 알려져 있는 것을 말한다(1,2). 원래 심폐소생술(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CPR)은 1960년대 초반 미국에서 마취 유도 환자에서 발생한 심장 정지 환자에 적용되어 성과를 거두었다.
DNR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환자 보호자 비율은 어느정도인가? 연구 결과, DNR이 필요하다고 인식하는 환자 보호자 비율이 80.0%로 의료진의 98.5% 보다 낮게 나타났다.
DNR이 필요하다 인식하는 비율이 환자 보호자보다 의료인에서 높은것은 어떤 점을 시사하는가? 이것은 의료 현장을 직접 경험한 의료인들이 소생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되는 말기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적용하는 것에 대해 환자 보호자보다는 회의적임을 시사한다. 의료인의 이러한 인식의 형성은 의료 현장에서 CPR을 적용한 후 단순 호흡 회복은 일부 가능하나 대부분의 환자나 보호자가 기대하는 의식 및 신체 기능 회복은 어려웠던 경험에 일부 근거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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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28)

  1. Lee YS. Euthanasia: a misunderstood term. J Korean Med Assoc 2012;55:1163-70. 

  2. Han SS. Ethical issues on DNR (do not resuscitate) by patients with incurable diseases. Korean J Med Ethics 2005;8:11-20. 

  3. Burns JP, Edwards J, Johnson J, Cassem NH, Truog RD. Do-not-resuscitate order after 25 years. Crit Care Med 2003;31: 1543-50. 

  4. Hwang SI. Withdrawaing the treatment for hopeless patients and medical ethics. J Korean Med Assoc 1998;41:697-701. 

  5. Lee YS. Treatment withdrawal in other countries. J Korean Med Assoc 1998;41:712-26. 

  6. Kim JH. Court decisions on withdrawal of life sustaining treatment and related problems associated with legalization. J Korean Med Assoc 2012;55:1178-87. 

  7. Sung MH, Park JH, Jung KE, Han HR. ICU nurses' awareness and attitudes to the ethical dilemma associated with DNR. Clin Nurs Res 2007;13:109-22. 

  8. Han SS, Han MH, Yong JS. A survey on the medical doctor’s concept on DNR (Do-Not-Resuscitate) order. Korean J Med Ethics 2003;6:15-33. 

  9. Park HY, Sung MH. Differences in awareness and ethical attitudes about do-not-resuscitate among emergency departments' team. J Korean Acad Fundam Nurs 2011;18:411-20. 

  10. Yang JH, Lee YJ, Ha SL, Hong JA. Awareness and experience of nurses and physicians on DNR. Inje J 2005;20:647-62. 

  11. Kim SH, Kim SH. The attitudes of primary caregivers of critically ill elderly patients on do-not-resuscitate status. J Korean Geriatr Soc 2008:12:215-21. 

  12. Song KO, Jo HS. Ethical awareness and attitudes of patients’ families towards DNR (do-not-resuscitate). J Korean Clin Nurs Res 2010;16:73-84. 

  13. Chang CY, Kim Y. Attitude toward forgoing life - sustaining treatment among cancer patient families. Ment Health Soc Work 2011;38:5-30. 

  14. Byun Ek, Choi HR, Choi AL, Hong KH, Kim NM, Kim HS. An investigative research on the attitudes of intensive care unit nurses and families on terminating life support. Clin Nurs Res 2004;9: 112-24. 

  15. Kim SM, Lee MA, Kim SY. A survey on life sustaining treatment experienced by adults with deceased family member. J Korean Gerontol Soc 2002;21:15-27. 

  16. Han SS, Chung SA, Moon MS, Han MH, Ko GH. Nurses' understanding and attitude on DNR. J Korean Acad Nurs Adm 2001;7:403-14. 

  17. Kang HI, Yom YH. Awareness and experience of nurses and physicians on DNR. J Korean Acad Nurs Adm 2003;9:447-58. 

  18. Hong SA. A study on the model of the advance directives for prolongation of life for effective application of the medical insurance finance [dissertation]. Daejeon: Daejeon Univ.; 2004. Korean. 

  19. Ministry of Health & Welfare [Internet]. Sejong: Ministry of Health & Welfare; c2013. [cited 2013 Sep 1]. Available from: http://www.mw.go.kr. 

  20. National Cancer Center [Internet]. Goyang: National Cancer Center; c2013. [cited 2013 Sep 3]. Available from: http://www.ncc.re.kr. 

  21. Karetzky M, Zubair M, Parikh J. Cardiopulmonary resuscitation in intensive care unit and non-intensive care unit patients. Immediate and long-term survival. Arch Intern Med 1995;155: 1277-80. 

  22. Hong SA. An empirical study for model development concerning advance directives. J Korean Gerontol Soc 2010;30:1197-211. 

  23. Lee YB. Nurses' and doctors' perceptions, experiences, and ethical attitudes on DNR. Clin Nurs Res 2007;13:73-85. 

  24. Jeon MH. Nurse's awareness on the DNR orders for the elderly: focusing on general hospitals [dissertation]. Seoul: Hanyang Univ.;2008. 

  25. Ju MH. A study of military nursing officers' perception and experiences on DNR [dissertation]. Seoul: Korea Univ.; 2008. 

  26. Shin HS. A study on general population's insight & attitude toward Do-Not-Resuscitate [dissertation]. Seoul: Hanyang Univ.;2013. 

  27. Shim BY, Hong SI, Park JM, Cho HJ, Ok JS, Kim SY, et al. DNR (Do-Not-Resuscitate) order for terminal cancer patients at hospice ward. Korean J Hosp Palliat Care 2004;7:232-7. 

  28. Han SS. Doctor's and nurses' perception and experiences of DNR. J Korean Acad Nurs Adm 2005;11:255-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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