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인식 비교(I) -인지도와 선호도를 중심으로- Comparative Study on Perception of Native Loc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I) -Focus on Recognition and Preference-원문보기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여 조사대상의 거주 지역별(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차이를 분석하고 동시에 지역별 향토음식(경상도 향토음식, 전라도 향토음식)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라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9.28점(20점 만점 기준)이었으며,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서 경상도 지역 학생(9.43)과 전라도 지역 학생(9.13)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88점(10점 만점 기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40점(10점 만점 기준)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은 두 지역 향토음식의 인지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을 유의적으로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P<0.001). 경상도 향토음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5.17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4.6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고(P<0.05), 전라도 향토음식에서는 경상도 지역 학생(4.26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4.53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둘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82점(5점 척도 기준)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 2.90점,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 2.74점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P<0.01). 전체 표본 학생들의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 차이 분석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91점,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72점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라도 지역 학생(P<0.001)과 경상도 지역 학생(P<0.001) 모두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에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3.03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2.8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수준이었으며(P<0.001), 전라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2.77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2.67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의하면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간에 향토음식의 인지도와 선호도에 차이를 보여 지역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색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경상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방의 향토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모두에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보다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여 조사대상의 거주 지역별(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차이를 분석하고 동시에 지역별 향토음식(경상도 향토음식, 전라도 향토음식)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라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9.28점(20점 만점 기준)이었으며,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서 경상도 지역 학생(9.43)과 전라도 지역 학생(9.13)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88점(10점 만점 기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40점(10점 만점 기준)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은 두 지역 향토음식의 인지도에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으나,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을 유의적으로 높게 인지하고 있었다(P<0.001). 경상도 향토음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5.17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4.6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게 인지하고 있었고(P<0.05), 전라도 향토음식에서는 경상도 지역 학생(4.26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4.53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둘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82점(5점 척도 기준)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 2.90점,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 2.74점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P<0.01). 전체 표본 학생들의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 차이 분석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91점,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72점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라도 지역 학생(P<0.001)과 경상도 지역 학생(P<0.001) 모두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에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3.03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2.8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수준이었으며(P<0.001), 전라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경우 경상도 지역 학생(2.77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2.67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의하면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간에 향토음식의 인지도와 선호도에 차이를 보여 지역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지방색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경상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방의 향토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모두에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보다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as well as compare regional differences in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between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A sur...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as well as compare regional differences in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between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A survey was conducted on 300 elementary school students located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erms of recognition score of overall native local food between students in Gyeongsang (9.43 out of 20 dishes for 254 students) and students in Jeolla (9.13 out of 20 dishes for 261 students). The recognition levels (4.88 out of 10 dishes) of native local foods in students in Gyeongsang-do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4.40 out of 10 dishes) in Jeolla-do (P<0.001). Second, the preference level (2.91 points) for native local food in students in Gyeongsang-do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2.72 points) in students Jeolla-do (P<0.001)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The preference level (3.03 points) of students in Gyeongsang-do for native local food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2.80 points) of students in Jeolla-do (P<0.001)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In conclusion, students in Jeolla-do perceived native local foods in Jeolla-do and Gyeongsang-do impartially, whereas students in Gyeongsang-do perceived native local foods better. The overall sampl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preferred native local food in Gyeongsang-do to native local food in Jeolla-do. Thus, there were regional differences in terms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enhance the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in Jeolla-do, food culture and dietary education should be carried out.
The purposes of this study were to analyze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as well as compare regional differences in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between students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A survey was conducted on 300 elementary school students located in Gyeongsang-do and Jeolla-do. The results of this study were as follows. First, there was no significant difference in terms of recognition score of overall native local food between students in Gyeongsang (9.43 out of 20 dishes for 254 students) and students in Jeolla (9.13 out of 20 dishes for 261 students). The recognition levels (4.88 out of 10 dishes) of native local foods in students in Gyeongsang-do were significantly higher than those (4.40 out of 10 dishes) in Jeolla-do (P<0.001). Second, the preference level (2.91 points) for native local food in students in Gyeongsang-do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2.72 points) in students Jeolla-do (P<0.001)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The preference level (3.03 points) of students in Gyeongsang-do for native local food was significantly higher than that (2.80 points) of students in Jeolla-do (P<0.001) based on a 5-point Likert scale. In conclusion, students in Jeolla-do perceived native local foods in Jeolla-do and Gyeongsang-do impartially, whereas students in Gyeongsang-do perceived native local foods better. The overall sample of elementary school students preferred native local food in Gyeongsang-do to native local food in Jeolla-do. Thus, there were regional differences in terms of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in elementary school students. To enhance the recognition and preference of native local foods in Jeolla-do, food culture and dietary education should be carried 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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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여 조사대상의 거주 지역별(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차이를 분석하고 동시에 지역별 향토음식(경상도 향토음식, 전라도 향토음식)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라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에서는 그동안 활발한 연구가 이루어지지 않은 연구 대상인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인식을 조사하고자 하였으며, 특히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으로 지역적 차이를 나타내는 경상도 지역과 전라도 지역으로 구분하여 거주 지역에 따른 향토음식에 대한 인식 차이를 분석하고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인식의 차이를 비교하고자 하였다.
지금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조사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본 연구에서는 지역과 조사대상의 범위를 넓혀 선행 연구 결과의 비교 고찰을 실시하고자 하였다. 안동 지역 청소년(15)과 제주 지역 청소년(11)을 대상으로 한 향토음식의 선호도 분석에서도 대부분의 음식에 대해 5점 만점 중 전체적으로 3점에 근접한 값을 나타내었다.
제안 방법
즉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과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 모두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분석으로 향토음식을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지역별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의 선호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경상도 향토음식의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3.
두 번째 분석으로 향토음식을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지역별로 구분한 후 각각에 대하여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의 인지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서는 경상도 지역 학생(5.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살펴보고자 첫 번째로 전체 표본 조사대상을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을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두 번째로는 향토음식을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지역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첫번째 분석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을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의 경우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3.
본 연구 수행을 위한 설문지는 크게 향토음식의 인지도, 선호도 그리고 일반사항의 3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우선 선행 연구(8,11,14-16,18,23-26)를 참고로 하여 향후 지역별 향토음식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와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를 선정하였다.
선호도는 5점 척도(1점: 매우 싫어한다∼5점: 매우 좋아한다)를 이용하여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그리고 전체 향토음식에 대하여 평균값을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선정된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는 ‘보리고구마밥’, ‘두부떡국’, ‘버섯애호박볶음’, ‘나주곰탕’, ‘밤죽’, ‘수제비팥죽’, ‘굴떡국’, ‘파래된장국’, ‘미나리무침’, ‘콩나물잡채’이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는 ‘버섯밥’, ‘미역찹쌀수제비’, ‘재첩국’, ‘감자잡채’, ‘콩나물장조림’, ‘배추전’, ‘닭칼국수’, ‘애호박죽’, ‘따로국밥’, ‘동래파전’이다. 설문지에 선정된 향토음식의 이름과 설명을 제시한 후 각각의 향토음식에 대하여 인지도와 선호도를 응답하도록 하였다. 인지도는 명목 척도(알고 있다, 모르고 있다)로 측정하였으며,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10개와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10개 각각에 대하여 ‘알고 있다’는 1점, ‘모르고 있다’는 0점의 점수를 부여하여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총점: 0점∼10점),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총점: 0∼10점) 그리고 전체 향토음식(총점: 0∼20점)에 대하여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값을 산출한 후 분석하였다.
본 연구 수행을 위한 설문지는 크게 향토음식의 인지도, 선호도 그리고 일반사항의 3부분으로 구성하였다. 우선 선행 연구(8,11,14-16,18,23-26)를 참고로 하여 향후 지역별 향토음식의 활성화를 위해 학교급식에 적용 가능한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와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를 선정하였다. 선정된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는 ‘보리고구마밥’, ‘두부떡국’, ‘버섯애호박볶음’, ‘나주곰탕’, ‘밤죽’, ‘수제비팥죽’, ‘굴떡국’, ‘파래된장국’, ‘미나리무침’, ‘콩나물잡채’이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는 ‘버섯밥’, ‘미역찹쌀수제비’, ‘재첩국’, ‘감자잡채’, ‘콩나물장조림’, ‘배추전’, ‘닭칼국수’, ‘애호박죽’, ‘따로국밥’, ‘동래파전’이다.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살펴보고자 첫 번째로 전체 표본 조사대상을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을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두 번째로는 향토음식을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지역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학생 간의 유의적 차이가 없었지만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의 차이를 분석해 본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첫 번째로 전체 표본 조사대상을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을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두 번째로는 향토음식을 지역에 따라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인지도는 명목 척도(알고 있다, 모르고 있다)로 측정하였으며,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10개와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10개 각각에 대하여 ‘알고 있다’는 1점, ‘모르고 있다’는 0점의 점수를 부여하여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총점: 0점∼10점),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총점: 0∼10점) 그리고 전체 향토음식(총점: 0∼20점)에 대하여 점수를 합산하여 평균값을 산출한 후 분석하였다.
선호도는 5점 척도(1점: 매우 싫어한다∼5점: 매우 좋아한다)를 이용하여 응답하도록 하였으며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그리고 전체 향토음식에 대하여 평균값을 산출하여 분석하였다. 조사대상의 일반사항으로는 성별, 학년, 현재 지역에서의 거주기간의 3개 문항을 조사하였다.
전체적으로 향토음식에 대하여 모른다고 응답한 학생들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조사되어 향토음식에 대한 초등학생의 인지도 수준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지역과 조사대상의 범위를 넓혀 선행 연구 결과와 비교 고찰을 실시하였다. 제주 지역의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한 연구(23) 결과에 의하면 제주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음식에 따라 편차가 크게 나타나는 것으로 조사되었으며, 제주 지역 일부 중학생의 제주 지역 향토음식의 인지도 조사(11)에서는 대부분의 음식에 대해 3점 만점 중 2점대 이상의 점수를 나타내었다.
향토음식에 대한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적 차이에 대하여 좀 더 심도 있는 분석을 실시하기 위하여 각 향토음식에 대하여 모르고 있다 0점, 알고 있다 1점으로 하여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10개와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10개 각각에 대하여 점수를 합산한 후 평균값을 산출하여 비교 분석하였다(Table 4).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20점 만점 기준으로 9.
대상 데이터
본 연구에서는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과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을 조사대상으로 하였으며,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ce sampling method)에 의하여 경상남도 창원 소재 초등학생 300명과 전라북도 전주와 익산 소재 초등학생 3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2012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각 학교에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각 학교에서 회수된 총 600부의 설문지 중에서 응답자가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515부(경상도 지역 학생 254부, 전라도 지역 학생 261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과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을 조사대상으로 하였으며, 편의표본추출법(convenience sampling method)에 의하여 경상남도 창원 소재 초등학생 300명과 전라북도 전주와 익산 소재 초등학생 300명을 표본으로 선정하였다. 2012년 11월 19일부터 22일까지 각 학교에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각 학교에서 회수된 총 600부의 설문지 중에서 응답자가 불성실하게 응답한 설문지를 제외하고 총 515부(경상도 지역 학생 254부, 전라도 지역 학생 261부)를 최종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본 연구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선호도를 조사하여 조사대상의 거주 지역별(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차이를 분석하고 동시에 지역별 향토음식(경상도 향토음식, 전라도 향토음식)의 차이를 분석하고자 하였다. 전라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9.
데이터처리
첫째, 조사대상의 일반사항과 조사대상의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의 현황을 파악하기 위해 기술통계분석을 실시하였으며, 둘째, 조사대상의 일반사항과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 및 선호도에 대하여 경상도와 전라도의 지역적 차이 분석을 위해 χ2-검증과 t-검증을 이용하였다.
성능/효과
경상도 향토음식의 선호도를 분석한 결과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3.03점)이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2.8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001), 전라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에 대한 분석 결과 경상도 지역 학생(2.77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2.67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상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에 대한 지역적 차이를 살펴보면 버섯밥(P<0.01), 미역찹쌀수제비(P<0.001), 재첩국(P<0.01), 감자잡채(P<0.01), 배추전(P<0.01), 애호박죽(P<0.01)에 대하여 경상도 지역 학생이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Table 5).
그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서는 경상도 지역 학생(5.17점)이 전라도 지역 학생(4.60점)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고(P<0.05), 전라도 향토음식에서는 경상도 지역 학생(4.26점)과 전라도 지역 학생(4.53점)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53점으로 전라도 지역 학생은 두 지역 향토음식의 인지도에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지 않았다. 다시 말하면 전라도 지역 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해 별다른 차이 없이 고르게 잘 인지하고 있었지만 경상도 지역 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에 비해 경상도 향토음식을 더 잘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향을 반영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둘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82점(5점 척도 기준)으로 조사되었으며,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 2.90점,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 2.74점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았다(P<0.01).
다시 말하면 전라도 지역 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해 별다른 차이 없이 고르게 잘 인지하고 있었지만 경상도 지역 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에 비해 경상도 향토음식을 더 잘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향을 반영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이러한 선행 연구에서 조사된 인지도 수준보다 본 연구의 인지도가 낮게 나타난 이유는 선행 연구에서는 성인(14) 및 청소년(11,20)을 대상으로 하였지만 본 연구에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하였기 때문인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선행 연구들은 상용화된 향토음식도 함께 조사하였으나 본 연구에서 조사한 항목은 단체급식에서의 활용이 가능한 그리고 지역적 차이가 뚜렷한 상용화되지 않은 음식을 선정하여 선행 연구들보다 더 낮은 인지도를 보인 것으로 사료된다.
전체적으로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보다 높았는데, 이는 본 연구에서 조사한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이 좀 더 대중적으로 친숙한 메뉴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반면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에서 경상도 지역 학생이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높게 조사된 것은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이 경상도 향토음식을 전라도 향토음식에 비해 좀 더 선호 하는 경향으로 인한 것임을 알 수 있었다.
67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에 의하면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간에 향토음식의 인지도와 선호도에 차이를 보여 지역별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다. 특히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지방 색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부산·경남 향토음식 71종에 대해 부산 거주 일부 고등학생의 인지도 조사 결과 조사대상자의 50% 이상이 모른다고 응답한 항목은 총 20종으로 28.2%를 나타내어 인지도가 낮게 평가되었으며(20),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북 지역 향토음식에 대해 수행한 연구에서도 5점 척도 기준으로 대부분의 메뉴가 1∼2점대의 낮은 인지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4).
선정된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는 ‘보리고구마밥’, ‘두부떡국’, ‘버섯애호박볶음’, ‘나주곰탕’, ‘밤죽’, ‘수제비팥죽’, ‘굴떡국’, ‘파래된장국’, ‘미나리무침’, ‘콩나물잡채’이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 10가지는 ‘버섯밥’, ‘미역찹쌀수제비’, ‘재첩국’, ‘감자잡채’, ‘콩나물장조림’, ‘배추전’, ‘닭칼국수’, ‘애호박죽’, ‘따로국밥’, ‘동래파전’이다.
우선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과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의 인지도 차이를 분석한 결과(Table 2), 경상도 지역 학생이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미역찹쌀수제비(P<0.001), 재첩국(P<0.001), 동래파전(P<0.05)을 유의적으로 더 많이 인지하고 있었다.
전라도 지역 학생(P<0.001)과 경상도 지역 학생(P<0.001) 모두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에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과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의 인지도 차이 분석 결과(Table 3), 전라도 지역 학생이 경상도 지역 학생보다 버섯애호박볶음(P<0.05), 수제비팥죽(P<0.001)을 유의적으로 더 많이 인지하고 있었다.
전라도 향토음식의 선호도에 대한 지역적 차이 분석에서는 수제비팥죽(P<0.05)은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이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으며, 나주곰탕(P<0.05), 밤죽(P<0.05), 미나리무침(P<0.01)은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이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보다 유의적으로 더 높은 선호도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Table 6).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88점(10점 만점 기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40점(10점 만점 기준)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이 유의적으로 높게 인지되고 있었다(P< 0.001).
전체 표본 학생들의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 차이 분석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91점,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72점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체 표본 학생들의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91점,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72점으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유의적으로 높았다(P<0.001).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표본 학생의 지역에 따라 비교 분석한 결과 경상도 지역 학생 2.90점,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 2.74점으로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의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의 선호도에 비해 유의적으로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P<0.01).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서는 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 학생 간의 유의적 차이가 없었지만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의 차이를 분석해 본 결과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높게 조사되었다. 이러한 차이의 원인을 살펴보기 위해 첫 번째로 전체 표본 조사대상을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을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의 차이를 분석하였고, 두 번째로는 향토음식을 지역에 따라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의 차이를 분석하였다.
전체적으로 향토음식에 대하여 모른다고 응답한 학생들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조사되어 향토음식에 대한 초등학생의 인지도 수준이 낮음을 알 수 있었다. 지금까지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조사한 연구가 진행되지 않았기에 지역과 조사대상의 범위를 넓혀 선행 연구 결과와 비교 고찰을 실시하였다.
001). 즉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과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 모두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하여 유의적으로 높은 선호도를 가지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두 번째 분석으로 향토음식을 경상도 향토음식과 전라도 향토음식으로 지역별로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의 선호도 차이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 결과에서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보다 높게 나타난 것은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향에 의한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즉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은 지역의 구분 없이 향토음식에 대하여 골고루 인지하고 있는 반면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은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보다는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하여 더 잘 인지하고 있었다. 따라서 경상도 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경상도 지역 외 다양한 지역의 향토음식에 대한 교육이 활발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겠다.
001). 즉 전체 표본 학생들은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보다는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을 더 선호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이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보다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높음을 알 수 있었다.
001). 즉 전체 표본 학생들은 전라도 향토음식에 비해 경상도 향토음식을 더 잘 인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67점)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즉 전체 표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분석 결과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보다 높은 경향을 나타내었으며, 이는 지역별 구분 없이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과 전라도 지역 초등학생 모두에서 전반적으로 나타난 경향임을 알 수 있었다. 전체적으로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보다 높았는데, 이는 본 연구에서 조사한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이 좀 더 대중적으로 친숙한 메뉴이기 때문인 것으로 사료된다.
13)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즉 조사대상 학생들은 경상도 지역, 전라도 지역의 지역별 차이 없이 20점 만점을 기준으로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 수준이 절반 이하였으며 향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2%를 나타내어 인지도가 낮게 평가되었으며(20), 대학생을 대상으로 전북 지역 향토음식에 대해 수행한 연구에서도 5점 척도 기준으로 대부분의 메뉴가 1∼2점대의 낮은 인지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14). 즉 조사대상의 연령, 지역에 따라 향토음식의 인지도의 편차가 큼을 알 수 있었다.
첫 번째 분석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을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5.17점,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26점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은 전라도 향토음식보다 경상도 향토음식을 유의적으로 높게 인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P<0.001).
첫번째 분석으로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을 구분하여 각각에 대하여 지역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경상도 지역 초등학생의 경우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3.03점,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는 2.77점으로 유의적인 차이를 나타내었다(P<0.001).
전라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61명과 경상도 지역 일부 소재 초등학생 254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으며 본 연구의 주요 연구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전체 표본 학생들의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9.28점(20점 만점 기준)이었으며, 전체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에서 경상도 지역 학생(9.43)과 전라도 지역 학생(9.13) 간의 유의적인 차이는 없었다. 전체 표본 학생들의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는 4.
후속연구
특히 경상도 지역 학생의 경우 경상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인지도가 전라도 지역 학생보다 높게 나타나 초등학생임에도 불구하고 지방 색이 존재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따라서 향후 경상도 지역 학생들에게 다양한 지방의 향토음식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필요하겠다. 그리고 경상도 지역 학생과 전라도 지역 학생 모두에서 경상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가 전라도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보다 높게 나타났으므로 향후 전라도 지역 향토음식에 대한 선호도를 높일 수 있도록 꾸준한 교육과 홍보가 필요하다.
대구 지역 성인을 대상으로 한 연구(18)에서는 5점 척도로 조사한 대부분의 메뉴가 3∼4점대의 선호도를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 본 연구보다 높은 수준이었다. 즉 조사대상의 연령 및 지역에 따라 향토음식의 선호도의 차이가 있음을 알 수 있었으며 향후 지역별, 대상의 연령별 선호도의 심도 있는 분석이 필요함을 알 수 있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음식이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
음식이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생명유지를 위한 절대적 필요성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짐과 동시에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환경, 정치적 환경, 경제적 환경, 사회적 환경, 생활양식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의 영향을 받아 문화로써 형성되었기 때문이다(1). 우리나라 음식 문화의 한 부분인 향토음식은 지역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으로 타 지역의 음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성을 가진 맛과 형태를 지닌 음식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향토음식이란 무엇인가?
음식이 중요한 것은 단순히 생명유지를 위한 절대적 필요성뿐만이 아니라 우리의 삶에 가장 밀접한 관계를 가짐과 동시에 오랜 세월에 걸쳐 자연환경, 정치적 환경, 경제적 환경, 사회적 환경, 생활양식 등의 다양한 환경적 요인들의 영향을 받아 문화로써 형성되었기 때문이다(1). 우리나라 음식 문화의 한 부분인 향토음식은 지역사람들이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으로 타 지역의 음식과는 비교할 수 없는 특성을 가진 맛과 형태를 지닌 음식이라고 정의 내릴 수 있다. 향토음식은 특정 지역에 기반을 둔 음식으로써 그 지역의 자연환경에 순응하면서 변화를 거듭하고 정치·사회·문화적 여건 등과 같은 시대적 변화에 따라 영향을 받는 특성이 있다.
우리나라 음식 문화의 한 부분인 향토음식은 어떻게 만들어졌는가?
따라서 현재 우리나라의 전통음식은 긴 역사를 통해 여러 지역에서 다양하게 발전된 향토음식의 큰 집합체로 볼 수 있다. 즉 지역성의 차이에서 생겨난 음식들이 시간이 흐르면서 문화적 변동을 자연스럽게 수용하고 변화되어 독특한 음식문화를 만들게 되고, 이러한 각각의 음식문화가 모여 우리나라 전통음식의 근간을 이루는 향토음식들이 만들어진 것이라고 설명될 수 있다(2). 하지만 최근 우리나라 향토음식은 지역 간의 경계가 허물어지면서 지역성·고유성 없이 획일화되는 경향을 보이며 그에 따라 우리의 식탁에서 일상적으로 먹는 음식의 재료나 종류의 수가 몇 가지 품목으로 한정되어 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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