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family, healthcare provider, friends/peer), treatment belief, hope, and health status in patients on hemodialysis, and to identify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the variables on patients' health status. Metho...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family, healthcare provider, friends/peer), treatment belief, hope, and health status in patients on hemodialysis, and to identify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the variables on patients' health status. Methods: The self-regulation model was used to establish a path model. Data were collected from 240 patients.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Revised Illness Perception Questionnaire, Herth Hope Index, and Medical Outcomes Study Short Form-12 were us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and AMOS programs. Results: The model was supported by fit statistics ($x^2=3.33$, p=.343, GFI .995, RMSEA .021, AGFI .968, NFI .986, CFI .999, TLI .993). Family and friends/peer support showed a significant direct influence on hope, while healthcare provider support directly influenced treatment belief. Social support, treatment belief, and hope directly and indirectly influenced health status, explaining 28.7% of the variance. Conclusion: These results show mechanisms underlying connections between social support and health status by demonstrating impact of social support and showing treatment belief and hope as mediators between social context and outcomes. To promote health of patients on hemodialysis, it is necessary for patient, family, healthcare professional, and friends to collaborate.
Purpose: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examine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 support (family, healthcare provider, friends/peer), treatment belief, hope, and health status in patients on hemodialysis, and to identify direct and indirect effects of the variables on patients' health status. Methods: The self-regulation model was used to establish a path model. Data were collected from 240 patients.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Revised Illness Perception Questionnaire, Herth Hope Index, and Medical Outcomes Study Short Form-12 were used. Data were analyzed using the SPSS and AMOS programs. Results: The model was supported by fit statistics ($x^2=3.33$, p=.343, GFI .995, RMSEA .021, AGFI .968, NFI .986, CFI .999, TLI .993). Family and friends/peer support showed a significant direct influence on hope, while healthcare provider support directly influenced treatment belief. Social support, treatment belief, and hope directly and indirectly influenced health status, explaining 28.7% of the variance. Conclusion: These results show mechanisms underlying connections between social support and health status by demonstrating impact of social support and showing treatment belief and hope as mediators between social context and outcomes. To promote health of patients on hemodialysis, it is necessary for patient, family, healthcare professional, and friends to collabor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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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본 연구는 만성질환에서 중시되는 협동적 돌봄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와 질병에 대한 개인의 인지와 정서가 어떤 기제를 통해 건강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계의 특성과 영향력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본 연구결과 가족, 친구와 환우, 의료인은 만성질환자의 삶에서 주요한 인간관계 영역이었으며, 질병에 대한 생각과 감정, 나아가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본 연구는 자기조절모형을 기반으로 혈액투석환자의 사회적 지지가 환자가 지닌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 및 건강상태에 영향을 주는 경로를 설명하는 경로모형을 구축하고 이를 경험적으로 검증하기 위함이다.
본 연구는 자기조절모형을 바탕으로 혈액투석환자가 인지한 사회적 지지, 치료에 대한 믿음, 희망 그리고 건강상태와의 가설적 인과모형을 도출하고, 실증적 자료를 수집하여 모형의 부합도와 가설 경로를 검증하는 경로분석 연구이다.
이렇듯 자기조절모형은 건강결과를 설명함에 있어 인간의 인지적, 정서적 요소를 포괄하면서 이 두 요소가 모두 환경적 맥락 즉 사회적 지지 속에서 역동적으로 변화할수 있음을 보여준다[7]. 이에 본 연구에서는 개인적 자원인 치료에 대한 믿음 및 희망이 사회적 차원에서의 자원인 가족, 의료진, 친구 및 환우의 지지와 어떠한 관계를 통해 건강결과에 기여하는지 그 관계의 구조와 영향 정도를 실증적으로 탐색하고자 한다. 이는 만성질환자의 인지, 정서와 사회적 자원 간의 관계를 연계하고 촉진하는 방안을 마련 하기 위한 경험적 근거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다.
가설 설정
만성질환자의 건강상태 유지를 위한 자기조절모형은 개인적 차원과 사회적 차원으로 나뉜다. 개인적인 차원에서 개인은 자신의 질병에 따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동기화된 적극적인 문제해결자로 보며, 이들이 지닌 질병에 대한 믿음과 기대, 즉 질병인식과 함께 정서적 반응이 대처 전략을 결정하고 나아가 건강결과에도 영향을 준다고 가정한다[6]. 인지적 요소인 질병인식에는 치료에 대한 믿음, 질병에 대한 통제감, 질병에 대한 이해 등이 포함된다[6,9].
제안 방법
본 연구는 2013년 12월 20일부터 2014년 1월 25일까지 연구자 1인이 직접 투석의원을 방문하여 자료를 수집하였으며, 환우회의 경우 온라인 환우회 사이트에 연구 공고를낸 후 자발적으로 참여하기로 동의한 자들을 대상으로 이메일과 우편을 통해 설문지와 참여 동의서를 보낸 후 회수 하였다. 지역의원에서는 먼저 관련기관의 장에게 자료수집에 대한 동의를 얻은 후 자료를 수집하였다.
본 연구는 건강행위이론 중 하나인 자기조절모형을 바탕으로 가족, 의료인, 친구 및 환우로 사회적 지지원을 구별하여 각각 어떤 기제를 통해 건강결과에 영향을 주는지경로분석을 통해 검증하였다. 혈액투석환자들은 다양한 대인관계를 통해 질병에 대한 긍정적 정서와 인식을 형성하였으며 이는 질병결과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 치료에 대한 믿음, 희망, 그리고 건강상태는 각각 자기조절모형에서 사회문화적 맥락, 질병인식, 질병에 대한 정서적 반응, 그리고 결과에 해당 된다. 외생변수인 사회적 지지의 경우 지지원에 따라 가족 지지, 의료인지지, 친구 및 환우지지로 각각 개념화하였으며, 내생변수는 치료에 대한 믿음, 희망, 그리고 건강상태 이다. 가설적 모형에서 사회적 지지는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에 영향을 미치고,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은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친다(Figure 1).
자료수집전 연구자가 소속된 기관의 연구대상자보호심의위원회의 승인(IRB No. 2013-96)을 받았으며, 연구의 목적과 내용, 설문 응답 방법을 설명한 후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환자에게 ‘연구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대상 데이터
그리고 투석으로 인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변화에 대한 적응이 이루어지는 투석 후 최소 6개월시점이 경과한 자로 하였다. 구체적으로 서울지역 투석 의원 27곳과 일개 신장병 환자 온라인 환우회 참여자이 었다. 구조방정식 모형에서 표본 크기는 측정하려는 관측변수의 15배가 최소 권장수준이고, 이상적인 권장크기는 200이상이다[24].
표본 크기가 커지면 민감성이 증가 하여 아주 미세한 차이에도 적합도가 권장수준을 벗어나 므로 일반적으로 200-400정도의 표본이 바람직하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이상적인 표본 크기와 탈락률을 고려하여 250명을 목표로 하였고, 최종 240명의 자료를 분석하였다.
본 연구는 지역사회에 거주하며 정기적으로 주 2-3회 혈액투석 중인 만 18세 이상 65세 이하의 성인 남녀로 설문지의 내용을 이해하고 스스로 작성할 수 있는 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그리고 투석으로 인한 신체적, 심리사회적 변화에 대한 적응이 이루어지는 투석 후 최소 6개월시점이 경과한 자로 하였다.
2013-96)을 받았으며, 연구의 목적과 내용, 설문 응답 방법을 설명한 후 자발적인 참여 의사를 밝힌 환자에게 ‘연구 참여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은 후 설문지를 배부하였고 스스로 작성하도록 하였다. 회수된 총 262부 중에서 미완성이거나 답변이 불충분한 것 등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수집한 자료가 220부, 이메일과 우편으로 수집한 자료는 20부였다.
데이터처리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위한 모수추정법으로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 경로계수 추정치와 효과분석시 AMOS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 검정을 위해 카이자승치 검정 및 적합도 지수들로 기초적합지수 (Goodness of Fit Index, GFI), 수정적합지수(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AGFI), 표준적합지수(Normed Fit Index, NFI), 근사원소평균자승오차(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 비교적합지수(Comparative Fit index, CFI), TLI (Tucker-Lewis index) 등을 산출하였다.
가설적 모형이 실제 자료와 잘 맞는지 적합도를 평가하기 위해 절대적합지수로 x2, GFI, RMSEA를 구하였고 이외에 AGFI와 NFI, CFI, TLI를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x2값은 3.
표본의 정규성은 AMO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편차, 왜도, 첨도를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위한 모수추정법으로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 경로계수 추정치와 효과분석시 AMOS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가설적 모형의 적합도 검정을 위해 카이자승치 검정 및 적합도 지수들로 기초적합지수 (Goodness of Fit Index, GFI), 수정적합지수(Adjusted Goodness of Fit Index, AGFI), 표준적합지수(Normed Fit Index, NFI), 근사원소평균자승오차(Root Mean Square Error of Approximation, RMSEA), 비교적합지수(Comparative Fit index, CFI), TLI (Tucker-Lewis index) 등을 산출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측정변수들에 대하여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였고, 측정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검증하였다.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측정변수들에 대하여 서술적 통계를 이용하였고, 측정변수들 간의 다중공선성은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로 검증하였다. 표본의 정규성은 AMOS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평균, 편차, 왜도, 첨도를 검증하였다. 구조방정식 모형분석을 위한 모수추정법으로 최대우도법을 사용하였으며, 모형의 적합도, 경로계수 추정치와 효과분석시 AMOS프로그램을 사용하였다.
이론/모형
건강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MOS SF-12 (Medical Outcomes Study Short Form-12)를 사용하였다. MOS SF-12는 신체적 기능(Physical Function, PF), 신체적 역할제한 (Role-Physical, RP), 통증(Body Pain, BP), 일반건강 (General Health, GH), 활력(Vitality, VT), 사회적 기능 (Social Function, SF), 감정적 역할제한(Role-Emotion, RE) 및 정신건강(Mental Health, MH) 등 8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치료에 대한 믿음은 치료가 자신의 질병을 통제하고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믿음을 의미한다[13]. 본 연구에서는 질병인식 측정도구인 Revised Illness Perception Questionnaire (IPQ-R)[13] 중 treatment control 5문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IPQ-R은 5점 Likert 척도이며 해당 문항에 대해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 1점, ‘동의하지 않는다’ 2점, ‘중간이다’ 3점, ‘동의한다’ 4점, ‘매우 동의한다’ 5점으로 응답할 수 있다.
사회적 지지는 Zimet 등[25]이 개발하고 Shin과 Lee[26] 가 번안한 Multidimensional Scale of Perceived Social Support (MSPSS)척도를 사용하였다. MSPSS척도는 총 12문항으로 가족지지, 친구지지, 특별지지의 세 하위척도로 구성되어 있다.
희망은 목표나 요구가 달성될 수 있으며 현재의 상태나 상황이 일시적이라는 행위지향적인 긍정적인 정신적 상태를 의미하며[22], 본 연구에서는 Herth[22]의 Herth Hope Index (HHI)를 Tae와 Youn[27]이 번안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문항의 복잡성을 줄여 임상적 유용성을 높인 도구이며 4점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 1점, ‘대체로 그렇지 않다’ 2점, ‘대체로 그렇다’ 3점, ‘매우 그렇다’ 4점으로 측정한다.
성능/효과
7%를 설명하였다. 건강상태에 대한 효과를 살펴보면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 유의한 직접효과가 있었고, 가족지지와 친구 및 환우지지는 희망을 매개로 한 유의한 간접효과가 있었다. 반면, 의료인지지는 단측 검정시 치료에 대한 믿음을 매개로 하여 건강상태에 유의한 간접효과가 있었다.
9점으로 비교적 낮았다. 구조방정식을 사용하기 위해 변인들이 정규분포의 가정에 위배되지 않는지 왜도와 첨 도를 살펴본 결과 변수의 왜도와 첨도의 절대값이 2이하로 나타나 정규분포를 이룬다는 전제를 만족하였고, 연구 변수들간의 상관계수의 절대값은 최대 .52이하로 다중공선성의 문제가 없었다.
혈액투석환자들은 다양한 대인관계를 통해 질병에 대한 긍정적 정서와 인식을 형성하였으며 이는 질병결과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구체적으로 의료인과의 지지적 관계를 통해 치료에 대한 믿음을 높일 수 있었고, 가족, 친구 및 환우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희망을 얻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 건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를 마련하였고, 의미있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인 사회적 맥락이 혈액투석환자의 건강결과를 향상시키는데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먼저 가족지지와 친구 및 환우의 지지가 높을수록 긍정적 정서인 희망을 높여주었고 희망을 매개로 하여 간접적 으로 보다 나은 건강상태를 가져왔다. 가족지지는 다른 지 지원들과 비교했을 때 희망과 가장 높은 관련성을 보이며 3.
본 연구결과 혈액투석환자들이 지각하는 의료인의 지지는 가족, 친구/환우의 지지에 비해 낮았다. 경로분석에서 의료인지지는 희망과 유의한 관계가 나타나지 않았던 반면 치료에 대한 믿음에 유의한 영향을 주었다.
특히, 같은 질병을 가진 환자들의 경우 여러 가지 측면에서 유사점을 지녔기 때문에 공유할 수 있는 삶의 영역이 넓고 서로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관계가 될 수 있다[23]. 본 연구는 혈액투석환자들에게 친구와 환우는 정서적 지지자로 자신의 고통, 갈등, 고민을 공개할 수 있고 위안과 힘을 얻을 수 있는 존재임을 보여주었다. 특히 환우의 지지는 임파워먼트의 효과를 가져 올 수 있다[17,23].
구체적으로 의료인과의 지지적 관계를 통해 치료에 대한 믿음을 높일 수 있었고, 가족, 친구 및 환우와의 친밀한 관계를 통해 희망을 얻고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 건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를 마련하였고, 의미있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인 사회적 맥락이 혈액투석환자의 건강결과를 향상시키는데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개인적, 사회적 측면의 긍정적 자원에 초점을 둔 중 재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본 연구모형에서 설정한 8개의 경로 중 통계적으로 유의한 경로는 5개로 나타났다. 치료에 대한 믿음(β=.
본 연구에서 사회적 지지와 질병결과의 매개요인으로 설정한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은 모두 유의한 관련성을보였으며, 특히 혈액투석환자에서 인지적 측면보다는 긍정적 정서가 건강상태에 강한 직접효과가 있었다. 불안, 두려움과 같은 부정적 정서는 생명을 위협하는 상황에서 직접적이고 즉각적인 장점이 있는 반면, 희망과 같은 긍정적 정서는 미래의 위협을 다룰 수 있도록 개인적 자원을 확장하고 축적하는 간접적이고 장기적인 장점이 있어 건강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20].
, GFI, RMSEA를 구하였고 이외에 AGFI와 NFI, CFI, TLI를 이용하여 검정하였다. 본 연구의 x2값은 3.33, 자유도는 3, p값은 .343으로 가설적 모형이 자료에 적합하였고, GFI .995, RMSEA .021, AGFI .968, NFI .986, CFI .999, TLI .993으로 나타나 부합도가 매우 높은 모형으로 나타났다.
본 연구는 만성질환에서 중시되는 협동적 돌봄에 초점을 두고 다양한 사회적 관계와 질병에 대한 개인의 인지와 정서가 어떤 기제를 통해 건강결과에 영향을 미치는지에 대한 관계의 특성과 영향력을 탐구하고자 하였다. 인간은 근본적으로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살아가는 존재로 본 연구결과 가족, 친구와 환우, 의료인은 만성질환자의 삶에서 주요한 인간관계 영역이었으며, 질병에 대한 생각과 감정, 나아가 건강에 영향을 주고 있었다.
혈액투석환자의 치료에 대한 믿음은 희망에 비해 건강상태와의 관련성이 낮았지만, 사회적 지지 중 의료인 지지의 영향을 받아 건강상태에 유의한 긍정적 효과를 나타냈다. 이는 환자의 질병인식이 건강결과에 영향을 준다는 자기조절모형을 실증적으로 보여주는 결과였다.
후속연구
나아가 환자와 가족, 친구 및 환우가 함께 하는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 밖에도 사회적 지지와 건강결과 사이에서 건강행위의 매개효과를 검증한다면 행동적 측면에서의 타당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며, 질병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한 비교연구도 추후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본 연구모형은 이론적으로 구성한 모형으로 횡단적 자료를 바탕으로 추론하였으므로 인과관계 해석을 위한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구체적으로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체계를 사정하고, 환자의 질병에 대한 생각을 파악하며 표현을 격려하는 자세 및 환자의 개별적 관심을 고려한 정보 제공이 요구된다. 나아가 환자와 가족, 친구 및 환우가 함께 하는 정서적 지지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가 필요하다. 그 밖에도 사회적 지지와 건강결과 사이에서 건강행위의 매개효과를 검증한다면 행동적 측면에서의 타당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며, 질병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한 비교연구도 추후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그 밖에도 사회적 지지와 건강결과 사이에서 건강행위의 매개효과를 검증한다면 행동적 측면에서의 타당한 근거자료가 될 것이며, 질병의 특성을 고려하여 다른 만성질환자를 대상으로한 비교연구도 추후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본 연구모형은 이론적으로 구성한 모형으로 횡단적 자료를 바탕으로 추론하였으므로 인과관계 해석을 위한 종단적 연구가 필요하다고 본다.
이러한 입장은 사회적 지지가 건강행위를 수행하도록 격려하는 역할을 함으로써 건강을 향상시킨다는 사회적 지지의 행동적 모델을 뒷받침한다[7,8]. 새로운 도전적인 상황에서 환우의 대처방법을 모델링하고 간접적으로 경험하는 것은 혈액투석환자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줄 수 있으므로 추후 만성질환 관리 프로그램에서 멘토링이나 자조집단 등을 활용하여 성공적인 역할 모델을 제공하고 환우들과 유대감을 느끼게 한다면 질병에 대한 적응과 건강결과에 도움을 줄 것이다. 단, 의료적 정보와 심리사회적 문제 등에 대해서는 전문가와의 만남이 더 적절하므로 중재의 범위와 한계를 설정할 때는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간호사는 환자와의 만남의 최전선에 있으므로 혈액투석환자의 희망을 북돋우고 환자의 질병에 대한 생각을 파악하여 질병과 치료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교환하는 역량이 더욱 요구된다. 앞으로 대상자의 자기관리 뿐만 아니라 가족, 지역사회, 의료진이 함께 건강을 만들어가는 공동의 관리를 통해 궁극적으로 건강결과를 향상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하지만 본 연구대상자는 지역투석의원의 성인 환자로 한정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주의가 요구된다.
앞으로 혈액투석환자들과 같은 만성질환자의 건강향상을 위한 협동적 돌봄을 실천하기 위해 환자 및 가족, 의료진과의 치료적 상호작용을 촉진하는 의사소통과 건강 상담 등을 실무에서 활성화해야 할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상자의 사회적 지지 체계를 사정하고, 환자의 질병에 대한 생각을 파악하며 표현을 격려하는 자세 및 환자의 개별적 관심을 고려한 정보 제공이 요구된다.
하지만 본 연구대상자는 지역투석의원의 성인 환자로 한정하였으므로 연구결과를 일반화하는데 주의가 요구된다. 연구방법의 경우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 간의 경로를 설정하였다면 간접경로를 추가로 제시하거나, 모형의 설명력도 높일 수 있었으나 구조방정식의 특성 상 내생변수의 상관관계 설정이 제한되 었고, 지지원에 따라 사회적 지지를 구분하여 경로분석을 실시한 결과 이들 간에 상호작용 효과를 고려하지 못한 제한점이 있었다.
본 연구를 통해 치료에 대한 믿음과 희망이 건강상태에 미치는 효과를 실증적으로 뒷받침하는 근거를 마련하였고, 의미있는 타인과의 상호작용인 사회적 맥락이 혈액투석환자의 건강결과를 향상시키는데 중요함을 확인할 수 있었다. 이 결과는 만성질환 관리를 위한 개인적, 사회적 측면의 긍정적 자원에 초점을 둔 중 재개발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다.
이 과정에서 부담감과 불확실성 등의 갈등으로 가족 체계의 변화가 일어나 가족 기능에 이상을 초래할 수 있지만, 본 연구에서 혈액투석환자들은 무엇보다 가족의 긍정적인 지지에서 희망을 발견하고 있었으며 이는 건강결과에도 간접적인 영향을 주었다. 일생동안 계속 받아야하는 투석치료는 장기적으로 경제적 악화 및 사회적 역할 수행의 제한으로 인해 가족의 지지를 저하시킬 수 있으므로 앞으로 일차적 지지망인 가족 구성원들을 만성질환 돌봄 과정에 포함시키고 가족 기능이 취약한 대상자를 위한 지원 책들을 마련해야 할 것이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MOS SF-12는 어떤 영역으로 구성되는가?
건강상태를 측정하기 위해 MOS SF-12 (Medical Outcomes Study Short Form-12)를 사용하였다. MOS SF-12는 신체적 기능(Physical Function, PF), 신체적 역할제한 (Role-Physical, RP), 통증(Body Pain, BP), 일반건강 (General Health, GH), 활력(Vitality, VT), 사회적 기능 (Social Function, SF), 감정적 역할제한(Role-Emotion, RE) 및 정신건강(Mental Health, MH) 등 8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본 도구는 총 12문항으로 각 문항에 따라 반응척도는 3개~5개로 다양하며 점수가 높을수록 건강상태가 좋음을 의미한다.
치료에 대한 믿음이란?
치료에 대한 믿음은 치료가 자신의 질병을 통제하고 상태를 호전시킬 수 있는지에 대한 믿음을 의미한다[13]. 본 연구에서는 질병인식 측정도구인 Revised Illness Perception Questionnaire (IPQ-R)[13] 중 treatment control 5문항을 이용하여 측정하였다.
만성질환자의 건강결과를 설명하는데 있어 정서적 측면의 중요성을 시사하는 내용은?
한편 지금까지 자기조절모형 중 질병에 대한 정서적 반응은 우울, 두려움, 걱정과 같은 부정적 측면이 주로 다루어졌다[18,19]. 73명의 투석환자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질병에 대한 정서적 어려움이 적을수록 인, 칼륨, 투석간 체중증가가 적었으며, 질병 통제감, 질병의 시간성에 대한 인식과 함께 신체적, 정신적 삶의 질 모두에서 유의한 관련성을 보인 것은 정서적 반응이었다[19]. 이러한 결과들은 만성질환자의 건강결과를 설명하는데 있어 정서적 측면의 중요성을 시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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