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논문]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의 매개효과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Smartphone Addiction: Mediating Effects of Learned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원문보기
본 연구는 성인들의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성인 231명(남: 114명, 여: 117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7.7세(SD=6.6)였다. 분석결과, 첫째, 스트레스는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셋째,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지연행동을 거치는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넷째,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다섯째,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지연행동을 거치는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본 연구는 성인들의 사회 심리적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고자 한다. 연구대상은 성인 231명(남: 114명, 여: 117명)이었으며, 평균 연령은 27.7세(SD=6.6)였다. 분석결과, 첫째, 스트레스는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과 유의한 정적 상관관계가 있었다. 둘째,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셋째,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지연행동을 거치는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다. 넷째,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의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다섯째, 스트레스와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지연행동을 거치는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의 역할을 논의하였다.
This study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s of learned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psychological stress and internet${\cdot}$smartphone addiction among adults. The study subjects were 231 adults (114 males and 117 females) with a mean age of 27.7(SD=6...
This study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s of learned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psychological stress and internet${\cdot}$smartphone addiction among adults. The study subjects were 231 adults (114 males and 117 females) with a mean age of 27.7(SD=6.6) year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stress and internet${\cdot}$smartphone addiction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Second,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ed helplessne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 addiction was significant. Third,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ed helplessness through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 addiction was significant. Forth,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ed helplessne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smartphone addiction was significant. Fifth,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ed helplessness through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smartphone addiction was significant.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discussed the role of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 addiction.
This study examines the mediating effects of learned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ocial-psychological stress and internet${\cdot}$smartphone addiction among adults. The study subjects were 231 adults (114 males and 117 females) with a mean age of 27.7(SD=6.6) years. The results of the study are as follows. First, stress and internet${\cdot}$smartphone addiction had a significant positive correlation. Second,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ed helplessne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 addiction was significant. Third,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ed helplessness through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 addiction was significant. Forth,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ed helplessness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smartphone addiction was significant. Fifth, the mediating effect of learned helplessness through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smartphone addiction was significant. Based on the results of this study, we discussed the role of helplessness and procrastination in the relationship between stress and internet addi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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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러한 결과는 스트레스가 학습된 무력감의 주요 원인이 되고, 학습된 무력감이 인터넷 중독의 주요 원인이 되지만 경로를 설명하기에는 부족함이 있다는 것이다. 이러한 부족한 경로의 설명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지연행동이라는 개념을 추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지연행동은 많은 학자들의 정의가 있지만 요약하면 자신이 해야 할 과제를 미루는 경향을 의미한다.
스트레스로 인해 형성된 학습된 무력감은 일상의 지연행동을 야기하고, 지연행동을 통해 나타나는 부정적 정서에 대해 회피적 대처방식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이 발생할 수 있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 행동의 매개효과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스마트폰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현실을 반영해,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을 함께 내생변수로 투입하여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을 통한 다양한 경로를 분석하여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그러므로 본 연구에서는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 행동의 매개효과에 대해 분석해 보고자 한다. 스마트폰의 급격한 발달로 인해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의 상관관계가 높아진 현실을 반영해,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을 함께 내생변수로 투입하여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을 통한 다양한 경로를 분석하여 과정을 밝히고자 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초기 성인들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의 매개효과를 검증하는 것이다. 이러한 연구목적을 달성하기 위하여 연구모형을 [그림 1]과 같이 설정하였다.
본 연구는 초기 성인들의 사회심리적 스트레스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영향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을 통한 매개효과를 검증하였다. 연구 결과를 중심으로 다음과 같이 논의하고자 한다.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을 명료하게 구분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을 함께 고려하여,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의 다양한 경로를 분석하여 비교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가설 설정
연구 변수들의 정규성을 왜도(-0.46~0.52)와 첨도(0.03~1.00)의 절대값으로 분석한 결과, 모두 2보다 작게 나타나 연구변수들의 정규성을 가정하였다. 연구변수들 간의 상관관계와 평균 및 표준편차는 [표 1]에 제시되어 있다.
제안 방법
연구모형은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를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이 매개하는 모형이다.
본 연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및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20대와 30대의 초기 성인들을 대상으로 2015년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약 4주 간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 문서 양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한 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조사하였다. 온라인 조사를 통해 총 25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응답을 하다가 종료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된 설문자료를 제거하고 총 231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온라인 조사는 ‘디시인사이드’, ‘오늘의 유머’ 등 총 7개 커뮤니티에서 조사하였으며, 모든 설문은 무기명으로 처리하였다.
응답결과는 오직 연구 목적으로만 사용되며, 개인의 신상정보를 누적하여 보관하지 않고, 설문지 응답 중 언제든지 인터넷 설문페이지를 나가는 것으로 중도에 포기할 수 있음을 안내문과 게시글에 고지한 후 자발적으로 원하는 사람만 참여하도록 안내하였다. 설문지 응답에는 개인차가 있으나 약 2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응답 후에는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하였다. 응답자들의 중복 응답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권 수령을 위한 휴대전화 번호의 중복을 확인하였으며, 개인신상정보 보호를 위해 상품권 발송 후 폐기하였다.
설문지 응답에는 개인차가 있으나 약 20분 내외의 시간이 소요되었고, 응답 후에는 시간에 대한 보상으로 소정의 온라인 상품권을 제공하였다. 응답자들의 중복 응답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권 수령을 위한 휴대전화 번호의 중복을 확인하였으며, 개인신상정보 보호를 위해 상품권 발송 후 폐기하였다.
스트레스의 측정은 정상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사회심리적 건강 측정도구(Psychosocial Well-being Index: PWI)의 단축판 척도(PWI-SF)를 사용하였다[21][22]. PWI-SF 척도는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4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점수의 범위는 0점부터 최대 54점이며, 각 문항의 점수를 합산하여 점수가 높을수록 스트레스 수준이 높은 것을 의미한다.
지연행동은 본 연구의 대상이 성인이라는 점을 고려하여 Lay(1986)가 개발한 일상적 지연행동 평가척도(General Procrastination Scale: GPS)를 은혜경(1999)이 번안하고 김현정(2004)이 보완한 척도를 수정하여 사용하였다[24-26]. 총 20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측정변수들의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으므로 분석 방법은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방법을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구 변수들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성별이 매개변수인 지연행동과 종속변수인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므로[표 2], 교란변수(confounding variable)로 설정하여 지연행동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변수에 통제변수로 설정한 후 경로분석을 하였다.
071로 전반적으로 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3]. 그러나 모든 경로계수가 통계적으로 유의한 것은 아니었으므로, 이에 유의하지 않은 경로계수를 하나씩 제거하면서, 모형의 수정에 따른 경로계수와 적합도의 변화를 확인하였다. 최종적으로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β =-.
대상 데이터
본 연구는 고등학교 졸업 후 대학 및 직장생활을 하고 있는 20대와 30대의 초기 성인들을 대상으로 2015년 8월 중순부터 9월까지 약 4주 간 설문조사를 수행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 문서 양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한 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조사하였다.
설문조사는 온라인으로 응답할 수 있도록 인터넷 문서 양식으로 설문지를 작성한 후,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를 통해 조사하였다. 온라인 조사를 통해 총 250명의 자료를 수집하였고, 응답을 하다가 종료하거나 불성실하게 응답된 설문자료를 제거하고 총 231명의 자료를 분석에 사용하였다. 연구 대상의 평균연령은 27.
데이터처리
척도의 신뢰도는 내적 일치도 계수(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0 프로그램을 사용하여 분석하였다. 주요 연구변수들의 평균과 표준편차를 산출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대한 빈도 분석을 수행하였다. 척도의 신뢰도는 내적 일치도 계수(Cronbach’s α)를 산출하였다.
주요 연구 변수 간의 관계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구변수의 차이는 t검정과 변량분석(ANOVA)을 수행한 후 Scheffé의 사후검정을 하였다. 연구 변수 간의 매개효과는 Mplus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경로분석을 하였으며[29], 모든 통계적 검정의 유의 수준은 .05수준에서 분석하였다.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기력과 지연행동을 통한 매개효과의 검증은 경로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각 측정도구의 신뢰도가 높고,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들을 통제하여 분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경로분석으로 연구를 설계하였다.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기력과 지연행동을 통한 매개효과의 검증은 경로분석을 통해 분석하였다. 각 측정도구의 신뢰도가 높고,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들을 통제하여 분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경로분석으로 연구를 설계하였다. 측정변수들의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으므로 분석 방법은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방법을 사용하였다.
주요 연구 변수 간의 관계는 Pearson의 적률상관관계 분석을 하였고,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구변수의 차이는 t검정과 변량분석(ANOVA)을 수행한 후 Scheffé의 사후검정을 하였다.
이론/모형
스트레스의 측정은 정상인의 스트레스 수준을 측정하기 위해 개발한 사회심리적 건강 측정도구(Psychosocial Well-being Index: PWI)의 단축판 척도(PWI-SF)를 사용하였다[21][22]. PWI-SF 척도는 총 18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4점 척도로 조사하였다.
학습된 무력감의 측정은 학습된 무력감 진단척도를 사용하였다[23]. 총 4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인터넷 중독을 측정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발한 성인 인터넷 중독 자기진단 간략형 척도를 사용하였다[27].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중독 성인들의 스마트폰 중독 정도를 조사하기 위해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개발한 성인 스마트폰 중독 자가진단 척도를 사용하였다[28]. 총 15문항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Likert 4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각 측정도구의 신뢰도가 높고, 일반적 특성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이는 변수들을 통제하여 분석하기 위해 회귀분석을 기반으로 하는 경로분석으로 연구를 설계하였다. 측정변수들의 정규성을 가정할 수 있으므로 분석 방법은 최대우도추정(Maximum Likelihood Estimation) 방법을 사용하였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연구 변수들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에서 성별이 매개변수인 지연행동과 종속변수인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에서 유의한 차이를 보였으므로[표 2], 교란변수(confounding variable)로 설정하여 지연행동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변수에 통제변수로 설정한 후 경로분석을 하였다.
성능/효과
성별을 통제한 후 연구모형을 분석한 결과 모형의 적합도는 χ2(df=1)=2.17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p=.141), CFI=.99, TLI=.96, SRMR=.018, RMSEA=.071로 전반적으로 모형은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3].
결혼 상태에 따라서는 미혼자가 기혼자보다 지연행동이 유의하게 높았고(t=-3.38, p<.001), 경제수준의 경우 상위집단과 중위집단이 하위집단에 비해 유의하게 스트레스(F=8.73, p<.001)와 학습된 무력감(F=6.60, p<.01)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적 특성에 따른 스트레스, 학습된 무력감, 지연행동,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차이를 분석한 결과 [표 2], 성별에서는 지연행동(t=-2.81, p<.01)과 인터넷 중독(t=-2.74, p<.01) 및 스마트폰 중독(t=-4.25, p<.001)에서 모두 유의하게 여성이 더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종적으로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β =-.08, p=.324), 스마트폰 중독(β=.02, p=.890) 및 지연행동(β=.04, p=.766) 간의 경로계수를 삭제하였고, 최종 수정모형에서는 모든 경로계수가 유의하게 나타나 모형의 수정을 중지하였다.
최종 수정모형의 적합도를 살펴보면, χ2(df=4)=4.22로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았고 (p=.376), CFI=.99, TLI=.99, SRMR=.019, RMSEA=.016으로 전반적으로 수정 모형도 적합한 것으로 나타났다[표 3].
수정모형의 경로계수를 분석한 결과[표 4], 스트레스는 학습된 무력감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고(B=3.20, p<.001), 학습된 무력감은 지연행동에 유의한 정적 영향을 미쳤다(B=.11, p<.001).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기력과 지연행동을 통한 매개효과를 붓스트래핑(bootstrapping) 방법을 통해 95% 신뢰구간(Confidence Interval: CI)에서 검증한 결과[표 5], 스트레스가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B=.16, 95% CI=.06~.26), 스트레스가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을 통해 인터넷 중독에 미치는 간접효과도 통계적으로 유의하 게 나타났다(B=.10, 95% CI=.05~.16). 또한 스트레스가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B=.
16). 또한 스트레스가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치는 간접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였고(B=.17, 95% CI=.05~.29), 스트레스가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을 통해 스마트폰 중독에 미친 간접효과도 유의하게 나타났다(B=.08, 95% CI=.02~.14).
첫째,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은 유의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과중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지연행동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첫째,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은 유의한 매개효과를 나타냈다. 특히, 과중한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학습된 무력감을 통해 지연행동과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학습된 무력감과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선행연구와의 직접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학습된 무기력이 인터넷 게임중독의 유의한 예언변인으로 나타났고[30],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학습된 무기력이 인터넷 중독에 유의한 영향을 미쳤다는 결과를 고려해 볼 때[18], 성인 들의 경우에도 유사한 맥락의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한편, 이러한 결과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학업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기력을 통한 매개효과는 통계적으로 유의하지 않게 나타난 선행연구 결과와는 차이를 보였다[18]. 그러나 선행 연구에서의 스트레스는 학업 스트레스로 제한되어 있었고, 본 연구의 스트레스는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였다는 점에서 측정도구의 차이가 있으며, 인터넷 중독에 대한 측정도 본 연구에서 사용한 도구와 차이를 보였다. 또한 연구대상이 청소년이었다는 점에서 학업 스트레스의 영향이 매우 강하게 나타났을 것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둘째, 사회심리적 스트레스와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을 통한 매개효과는 유의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스트레스가 지연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은 없었고, 학습된 무기력을 통한 간접효과만 나타났는데, 이러한 결과는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스트레스가 학업지연행동의 유의한 예측 변수인 것을 검증하여 제시한 결과와 차이를 보인다 [31].
25로 매우 약하게 나타났었다. 본 연구에서도 스트레스와 지연행동 간의 상관관계는 r=.31로 약하게 나타나, 일반적으로 스트레스가 지연행동과 유의한 관계는 있으나 강한 상관관계를 보이지 못한다는 결과를 지지하였다. 그러나 학습된 무력감과 같은 변수들을 통제하였을 때에는 사회심리적 스트레스는 지연행동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지 않았고, 학습된 무력감을 통한 간접효과만 유의하게 나타났다는 점에서 스트레스와 지연행동 간에서 학습된 무력감이 완전매개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또한, 스트레스는 학습된 무력감과 일상생활의 지연행동을 통해 인터넷 중독 및 스마트폰 중독에 유의한 간접효과를 나타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과도한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한 학습된 무력감은 일상생활의 다양한 과제에 적극적으로 임하지 않는 지연행동을 야기하고, 이로 인해 발생한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한 방편으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빠지기 쉬운 과정을 나타낸 것으로 이해해 볼 수 있다.
첫째, 본 연구의 자료 수집이 인터넷을 기반으로 조사를 한 결과이므로 인터넷 중독 위험군과 스마트폰 중독 위험군의 비율이 역학 연구와는 달리 높게 나타났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군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아니라 조사 과정이 온라인 조사였고, 고위험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이었으므로, 사회적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비율이 높아졌다고 해석해서는 안된다.
둘째, 대학생들과 일반 성인들의 경우 학업 스트레스와 직업 스트레스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다루었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성인기 학업, 직업, 가족 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세분화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후속연구
스마트폰 기술의 빠른 발달로 인해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경계가 매우 모호해졌을 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도 두 변인 간의 상관관계가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통합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을 명료하게 구분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스마트폰 기술의 빠른 발달로 인해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경계가 매우 모호해졌을 뿐만 아니라, 본 연구에서도 두 변인 간의 상관관계가 매우 강한 것으로 나타나,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에 대한 통합적 연구가 필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또한 한 걸음 더 나아가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을 명료하게 구분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한 후속 연구도 필요하다고 생각된다. 본 연구에서는 인터넷 중독과 스마트폰 중독을 함께 고려하여,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에서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의 다양한 경로를 분석하여 비교하였다는 데 의의가 있다.
그러나 이러한 결과는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군의 비율이 높다는 것이 아니라 조사 과정이 온라인 조사였고, 고위험군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는 과정에서 필요한 일이었으므로, 사회적으로 고위험군에 대한 비율이 높아졌다고 해석해서는 안된다. 그러나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의 구성은 일반군과 고위험군에 대한 비교를 더 명확하게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더욱 많은 사례수와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하여 비교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그러나 본 연구의 연구 대상의 구성은 일반군과 고위험군에 대한 비교를 더 명확하게 수행하는데 도움이 된다. 후속 연구에서는 더욱 많은 사례수와 오프라인 조사를 병행하여 비교 연구를 할 필요가 있다.
둘째, 대학생들과 일반 성인들의 경우 학업 스트레스와 직업 스트레스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다. 본 연구에서는 일반적인 심리사회적 스트레스를 다루었으나, 후속 연구에서는 성인기 학업, 직업, 가족 스트레스에 대한 보다 세분화된 연구가 수행될 필요가 있다.
셋째, 측정도구와 관련하여, 학습된 무력감과 지연행동에 관한 선행연구가 매우 부족한 실정이므로, 후속연구에서는 성인들을 대상으로 하는 무력감 측정도구 및 지연행동 측정도구 개발에 대한 연구와 더불어 더욱 다양한 영역에서의 연구가 활성화 되어야 한다. 성인들의 무력감과 일상, 직무, 학교에서의 지연행동에 대한 다양한 도구개발을 통해 연구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
성인들의 무력감과 일상, 직무, 학교에서의 지연행동에 대한 다양한 도구개발을 통해 연구의 활성화를 유도할 수 있다. 또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척도의 경우 규준에 대한 지속적인 재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정을 수행하고 있는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후속 연구에서 규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고도화 작업의 진행을 확인하고 최신의 규준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또한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척도의 경우 규준에 대한 지속적인 재표준화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므로 이에 대한 확인이 필요하다. 본 연구에서는 고도화 작업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정을 수행하고 있는 측정도구를 사용하였으며, 후속 연구에서 규준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항상 고도화 작업의 진행을 확인하고 최신의 규준을 사용할 필요가 있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인터넷과 스마트폰 중독의 주요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고려하는 이유는 무엇인가?
‘만병의 근원’으로 불리는 스트레스는 심리적인 면 뿐만 아니라 신체적인 면에서도 다양한 문제의 원인이 된다[4]. 또한 스트레스는 적절한 해결책을 찾지 못할 때 음주나 약물, 인터넷게임이나 도박과 같은 행위들로 회피적 대처를 하게 되며, 이러한 과정에서 중독으로 이어질 수 있다[5][6].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은 약물보다 더 쉽게 스트레스 상황에서 접근할 수 있다는 점에서 스트레스와 인터넷 및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련성을 고려해 볼 수 있다. 대학생들의 스트레스 대처방식과 스마트폰 중독 간의 관계를 분석한 선행연구에서는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방식 중 문제중심 대처와 사회적 지지추구 대처 방법이 스마트폰 중독과 부적 상관을 보였으며, 그저 잘 되기만을 바라는 소극적 대처방식들은 정적 상관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나[7], 부적절한 스트레스 대처방식은 스마트폰 중독을 오히려 가중시킬 수 있다.
지연행동이란 무엇인가?
이러한 부족한 경로의 설명을 위해 본 연구에서는 지연행동이라는 개념을 추가하여 분석하고자 한다. 지연행동은 많은 학자들의 정의가 있지만 요약하면 자신이 해야 할 과제를 미루는 경향을 의미한다. 그러나 중요한 것은 단순히 일을 늦게 하는 것이 아니라 완성해야 할 과제를 비합리적인 생각으로 미루면서, 이를 통해 불안이나 스트레스를 경험하는 것을 의미한다[19].
스마트폰의 발달이 어떠한 부작용을 양산하고 있는가?
통신이 주요 목적이었던 핸드폰과는 달리 스마트폰의 등장은 언어적 통신과 더불어 인터넷이라는 활용성이 더해지면서 SNS(Social Network Service),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언제 어디서나 누릴 수 있게 되었다. 이러한 스마트폰의 발달은 우리에게 상당한 편의를 제공하면서 동시에 인터넷 중독이나 스마트폰 중독과 같은 부작용도 양산하고 있다.
참고문헌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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