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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LC-ICP-MS를 이용한 쌀의 비소 위해도 평가
Risk Analysis of Arsenic in Rice Using by HPLC-ICP-MS 원문보기

한국환경농학회지 = Korean journal of environmental agriculture, v.37 no.4, 2018년, pp.291 - 301  

안재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박대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황향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장순영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권미정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김인숙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김익로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이혜민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임현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박재옥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  이광희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북지원 품질관리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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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최근 국제적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쌀의 안전성과 관련하여, 무기비소 오염도 파악을 위한 분석법 확립과 국내에서 생산되는 쌀(현미, 백미)의 섭취량을 고려한 무기비소 위해수준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실험재료는 지역별 대표성을 고려하여 경상북도 전 지역에 걸쳐 생산된 벼 137점(현미 상태 137, 백미 가공 137)을 생산농가에서 직접 수거한 시료를 활용하였다. 총비소 분석은 일정량의 시료에 질산을 주가한 다음 microwave digestion system을 활용하여 전처리한 후 ICP-MS를 이용하여 정량 분석하였다. 무기비소 화학종의 분리 및 정량을 위하여 국제적으로 많이 활용되고 있는 HPLC를 이용하여 비소 종을 선택적으로 분리하고, 검출기 역할을 하는 ICP-MS를 결합한 형태인 HPLC-ICP-MS를 이용하여 비소 화학종을 분리하고 정량하였다. 추출 용매 선정 및 분석법 확립을 위하여 0.28 M nitric acid, 5 mM malonic acid, 그리고 1% nitric acid를 이용한 3가지 추출 방법 중 추출 효율 및 안전성 등이 가장 양호한 5 mM malonic acid를 이용한 추출법(동일한 조건으로 조제한 이동상)을 최종 시험법으로 선택하였다. 시험법 검증을 위하여 기기검출한계, 정량한계, 직선성 및 회수율 등 모두 AOAC에서 권장하는 기준을 만족하여 총비소 및 무기비소 시험법과 결과에 대한 신뢰성을 확인하였다. 비소 분석에 있어서 시료 전처리부터 기기분석까지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분석오차 요인들을 일련의 과정을 통하여 추적한 결과, 각 불확도 요인이 전체 불확도에서 차지하는 비율은 검량곡선의 직선성 유지가 88.67%로 가장 높았고, 표준용액 제조 과정에서 11.09%, 시료 전처리 과정에서 0.24%로 가장 낮은 비율을 보였다. 현미의 총비소 함량은 평균 $0.142{\pm}0.061mg/kg$, 무기비소 함량은 평균 $0.077{\pm}0.038mg/kg$, 백미의 총비소 함량은 평균 $0.083{\pm}0.037mg/kg$, 무기비소 함량은 평균 $0.047{\pm}0.020mg/kg$으로 조사되었고, 총비소 함량 대비 무기비소 함량 비율은 53-88%(현미 평균 54.2%, 백미 평균 56.6%) 범위에 있음을 확인하였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일상적인 식이 섭취량에서 무기비소 위해 정도를 평가하였는데, 연령별 현미 섭취로 인한 1일 단위체중당 평균 노출량은 $4.97{\times}10^{-3}$(${\geq}20$세) $-1.36{\times}10^{-2}$(${\leq}2$세) ${\mu}g/kg\;b.w./day$로 위해도는 0.23-0.63% 수준으로 상당히 낮은 것으로 평가되었고, 연령별 백미 섭취로 인한 1일 단위체중당 평균 노출량은 $1.39{\times}10^{-1}$(${\geq}20$세) $-3.21{\times}10^{-1}$(${\leq}2$세) ${\mu}g/kg\;b.w./day$로 위해도는 6.47-15.00% 수준으로 백미 섭취로 인한 무기비소의 인체 노출수준 및 위해 정도는 우려할 수준이 아닌 것으로 확인되었다.

Abstract AI-Helper 아이콘AI-Helper

BACKGROUND: Rice is one of the main sources for inorganic arsenic among the consumed crops in the world population's diet. Arsenic is classified into Group 1 as it is carcinogenic for humans, according to the IARC. This study was carried out to assess dietary exposure risk of inorganic arsenic in hu...

주제어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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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이러한 이유 등으로 인하여 우리 국민의 주식인 쌀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되었고 대외적으로 쌀의 무기비소 오염도 조사 및 저감화 연구가 활발히 수행되고 있는 실정이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확립된 무기비소 시험법으로 국내에서 생산된 쌀(현미 및 백미)의 비소 오염도를 통하여 우리나라 국민의 일상적인 쌀 섭취량을 고려한 무기비소 위해수준을 확인하고자 하였다.
  • 본 연구에서 조사된 쌀 274점(현미 137, 백미 137)의 시료에 대하여 국민건강영양조사 자료(2016)를 기초로 우리나라 국민들이 일상적인 식이섭취 조건에서 쌀을 섭취할 경우 무기비소에 노출되는 정도를 확인하였다. 무기비소 위해도 평가는 현미 및 백미 무기비소 평균 함량에 연령별 식이 섭취량과 연령별 평균 체중으로 산출하였다.
  • 본 연구에서는 무기비소 2종에 대해 서로 화학종간의 전환없이 분리하여 정량할 수 있는 시험법 확립을 시도하였다. 비소 화학종이 적절한 pH에서 전하를 띄는 특성을 고려하여 화학종 분리를 위해 HPLC를 활용하였으며, HPLC에 사용할컬럼은 비소 화학종이 주로 음이온 형태로 존재하므로 음이온 교환 컬럼(anion exchange column)인 Hamilton PRPX100을 선택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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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식중 무기비소를 발암물질로 규정한 이유는? Kim 등(2000)에 의하면 비소를 구성하고 있는 화학종의 형태에 따라 As(III) > As(V) > MMA > DMA > AsC A')">>AsB의 순으로 독성의 차이가 있어 식품 중에 존재하는 비소의 독성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비소 화학종별 조사가 이루어져야 한다고 밝혔다. 국제암연구소(International Agency for Research on Cancer, IARC)에서는 비소 및 비소 화합물은 인체에 발암성 증거가 충분하고 다양한 역학조사를 통해 비소에 오염된 식수를 장기간 섭취하면 주로 피부암이 유발되며 폐암, 방광암, 신장암 등이 발생했다는 연구결과에 따라 식수 중 무기비소는 Group 1 (carcinogenic to humans)의 발암물질로 규정하여 관리하고 있다(IARC, 2004). 국제식량농업기구/세계보건기구 합동식품첨가물전문가위원회(The Joint FAO/WHO Expert Committee on Food Additives,JECFA)에서는 인체 위해성 여부를 판단하는 독성 수치로,무기비소를 기준으로 잠정 주간 최대 섭취 허용량(PTWI,Provisional Tolerable Weekly Intake)을 15 μg/kg b.
비소란? 0 이상인 금속원소로서 납, 수은, 카드뮴, 비소 등과 같이 주기율표상의 아래쪽에 위치하며 식품이나 음용수 등을 통해 체내에 한 번 축적이 되면 배출이 잘 되질 않아 각종 질병을 유발시키므로 정부에서 제도적으로 별도의 기준을 마련하여 관리하고 있다. 이중에 비소(arsenic,As)는 금속과 비금속의 중간적인 성질을 보이는 준금속(metalloid)으로 다른 금속류와 마찬가지로 다양한 화학적 형태를 가지고 있으며 여러 금속 비소와 금속 비소화물, 비소 황화물 형태로 자연계에 존재한다(An et al., 2017).
쌀의 안전성에 대한 불안감이 확산된 까닭은? 유기비소에 비해 상대적으로 독성이 높은 무기비소의 위험평가에 있어 노출 경로는 주로 식품의 섭취와 음용수로부터 기인하는데, 쌀에 존재하는 비소 함량은 농지, 농업용수, 비료(자재) 등 재배환경에서 존재하는 비소의 함량에 의해 결정된다고 볼 수 있다. 또한, 벼와 같은 작물은 상당기간 담수상태로 재배되기 때문에 농업용수의 비소 함량과 농산물의 비소 함량과의 상관관계에서 상당한 유의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보고되고 있다(Munoz et al.,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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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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