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urpose: The study was to develop a 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program (TECP) for cancer patients, and to identify the effects of TECP on pain severity, daily living impairment, barriers on pain management, self-efficacy, and pain management satisfaction. Method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
Purpose: The study was to develop a 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program (TECP) for cancer patients, and to identify the effects of TECP on pain severity, daily living impairment, barriers on pain management, self-efficacy, and pain management satisfaction. Method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was used. Patients referred to an oncology nurse specialist from oncologists for pain management were randomly assigned to TECP (25) or usual education program (UEP, 22). The intervention was offered by educating the method of taking opioid medication, managing opioid-induced side effects, reducing pain misconceptions and enhancing self-efficacy for communicating with a medical team on cancer pain severity, and pain-related impairment. Patients completed questionnaires before the education program and on the next visit 3~4 weeks later. Data were analyzed by SPSS 19.0 program using percentage, frequency, mean, standard deviation, x2 test and independent t-test. Results: At all levels, pain severity improved significantly in the experimental group-worst pain (8.16 to 3.80, p<.001), average pain (6.16 to 2.52 p=.008), and least pain (3.32 to 0.96, p=.038)-but not in the control group. Pain management satisfaction also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t=2.93, p=.005) between experimental (4.70±0.49) and control (4.17±0.73) groups. Interference with daily living, barriers to managing cancer pain, and self-efficacy for managing pain improved in both groups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TECP should be considered for outpatients who need cancer pain management.
Purpose: The study was to develop a 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program (TECP) for cancer patients, and to identify the effects of TECP on pain severity, daily living impairment, barriers on pain management, self-efficacy, and pain management satisfaction. Methods: A randomized controlled trial was used. Patients referred to an oncology nurse specialist from oncologists for pain management were randomly assigned to TECP (25) or usual education program (UEP, 22). The intervention was offered by educating the method of taking opioid medication, managing opioid-induced side effects, reducing pain misconceptions and enhancing self-efficacy for communicating with a medical team on cancer pain severity, and pain-related impairment. Patients completed questionnaires before the education program and on the next visit 3~4 weeks later. Data were analyzed by SPSS 19.0 program using percentage, frequency, mean, standard deviation, x2 test and independent t-test. Results: At all levels, pain severity improved significantly in the experimental group-worst pain (8.16 to 3.80, p<.001), average pain (6.16 to 2.52 p=.008), and least pain (3.32 to 0.96, p=.038)-but not in the control group. Pain management satisfaction also showed significant differences (t=2.93, p=.005) between experimental (4.70±0.49) and control (4.17±0.73) groups. Interference with daily living, barriers to managing cancer pain, and self-efficacy for managing pain improved in both groups but there were no significant differences. Conclusion: The findings suggest that TECP should be considered for outpatients who need cancer pain manage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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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이에 본 연구에서는 외래 기반 치료를 진행하는 암 환자와 가족에게 Kravitz 등(2009)이 개발한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제공하고 통증정도,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정도, 통증관리 방해정도와 통증관리 자기효능감, 통증관리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확인하여 재가 암 환자의 통증관리에 효과적인 간호중재를 제시하고자 한다.
본 연구는 암 환자의 효과적인 통증관리를 위해 맞춤형 교육과 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통증,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 통증관리 방해, 통증관리 자기효능감, 통증관리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고자 하였다.
본 연구는 외래 기반 치료를 진행하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통증관리를 위한 맞춤형 교육 및 코칭을 제공하고 통증정도,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정도, 통증관리 방해정도, 통증관리 자기효능감, 통증관리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검증하기 위한 무작위 대조군 전후 실험설계이다(Table 1).
본 연구는 외래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통증정도,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정도, 통증관리 방해정도, 통증관리 자기효능감, 통증관리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관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는 외래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한 후 통증정도,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정도, 통증관리 방해정도, 통증관리 자기효능감, 통증관리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알아보고자 하였다.
가설 설정
● 가설 1.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정도가 낮을 것이다.
● 가설 2.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정도가 낮을 것이다.
● 가설 3.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관리 방해정도가 낮을 것이다.
● 가설 4.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관리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다.
● 가설 5.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관리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
제안 방법
실험군에게는 Kravitz 등(2009)에서 제시한 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종양내과 교수의 감수를 거쳐 개발한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Program, TECP)을 제공하였다. 종양내과 교육상담실에서 자체 개발한 ‘암 환자의 통증, 이해하고 조절하기’ 책자를 바탕으로 임상 경력 3년 이상의 종양전문 간호사가 TECP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실험군에게는 Kravitz 등(2009)에서 제시한 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프로그램을 바탕으로 종양내과 교수의 감수를 거쳐 개발한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Program, TECP)을 제공하였다. 종양내과 교육상담실에서 자체 개발한 ‘암 환자의 통증, 이해하고 조절하기’ 책자를 바탕으로 임상 경력 3년 이상의 종양전문 간호사가 TECP 프로그램을 제공하였다.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대상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통증을 지속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사정(assessment), 수정(correction), 교육(teaching), 계획(planning), 연습(rehearsal)의 5단계 과정으로 약 40분간 제공되었다. Kravitz 등(2009)이 제시한 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프로그램의 6단계 중 portray 단계는 진료실에서 직접 환자가 교육받은 대로 재현하는 것인데 본 연구에서는 현실적으로 확인이 어려워 제외하였다.
대조군에게는 본 연구의 중재 프로그램 개발 이전에 시행되고 있었던 보건복지부의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안’(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2)책자를 이용한 통상적인 통증관리교육을 제공하였다. 교육상담실의 종양전문간호사가 약 20분 정도 면대면으로 개별 통증관리교육을 하였으며, 교육내용은 일반적인 진통제 관련 오해, 진통제 종류 등을 포함하였다.
대조군에게는 본 연구의 중재 프로그램 개발 이전에 시행되고 있었던 보건복지부의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안’(Ministry of Health and Welfare, 2012)책자를 이용한 통상적인 통증관리교육을 제공하였다. 교육상담실의 종양전문간호사가 약 20분 정도 면대면으로 개별 통증관리교육을 하였으며, 교육내용은 일반적인 진통제 관련 오해, 진통제 종류 등을 포함하였다. 연구의 윤리적인 측면을 고려하여 대조군에게도 필요 시 상담 받을 수 있는 교육상담실 전화번호를 안내하였다.
통증관리 자기효능감은 Bandura (1977)가 개발한 Chronic Pain Self-Efficacy Scale을 한국어로 번역하여 암 환자 통증에 맞게 수정 · 보완한 후, 간호대학 교수의 감수를 받아 사용하였다. 통증을 조절하기 위한 행위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다고 자신하는지를 “전혀 자신이 없다”(0점)부터 “완전히 자신이 있다”(100점)까지 측정한다.
통증관리 만족도는 통증조절, 교육내용, 문제해결여부, 교육제공자, 교육책자, 교육시간에 대한 주관적인 만족도를 5점 척도로 측정하였다. 본 연구에서 Cronbach’s α값은 0.
사후 조사는 다음 외래 예약 날짜를 기준으로 3~4주 후에 시행하였다. 사후 조사항목에는 통증정도,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 정도, 통증관리 방해정도, 통증관리 자기효능감에 통증관리 만족도를 추가 포함하였다. 연구수행기간 중에 실험군에 배정된 환자 중 2명이 사망하였고, 3명이 병원방문을 더 이상 하지 않아 30명중 25명이 사후 조사에 참여하였다.
대상 데이터
연구대상자는 서울 소재 상급종합병원 종양내과 외래를 방문한 암 환자 중 종양내과 교수가 통증관리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여 교육상담실로 암성통증관리교육을 의뢰한 환자를 대상으로 하였다. 연구대상자의 표본크기는 유의수준 0.
사후 조사항목에는 통증정도,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 정도, 통증관리 방해정도, 통증관리 자기효능감에 통증관리 만족도를 추가 포함하였다. 연구수행기간 중에 실험군에 배정된 환자 중 2명이 사망하였고, 3명이 병원방문을 더 이상 하지 않아 30명중 25명이 사후 조사에 참여하였다. 대조군에 배정된 환자 중 2명이 사망하였고, 5명이 병원을 더 이상 방문하지 않아 29명 중 22명이 사후 조사에 참여하였다.
연구수행기간 중에 실험군에 배정된 환자 중 2명이 사망하였고, 3명이 병원방문을 더 이상 하지 않아 30명중 25명이 사후 조사에 참여하였다. 대조군에 배정된 환자 중 2명이 사망하였고, 5명이 병원을 더 이상 방문하지 않아 29명 중 22명이 사후 조사에 참여하였다.
탈락자를 제외하고 연구에 참여한 총 대상자는 47명이며 실험군이 25명, 대조군이 22명이었다. 대상자의 성별분포를 보면 실험군은 남자가 56.
데이터처리
●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과 통증 관련 특성은 빈도, 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간편통증척도(Brief Pain Inventory-Korean version, BPI-K) 는 통증의 다면적 특성을 간결하게 측정하기 위한 도구로 Yun 등 (2004)이 한국어로 번역하여 타당도를 입증하였다. 간편통증 척도의 첫 번째 영역인 통증정도는 지난 24시간 동안 경험한 가장 심한 통증 정도(7 ~10점), 평균 통증 정도(4 ~6점), 약한 통증 정도(1~3점)로 구성되어 있고, 각 항목은 0점(통증 없음)에서 10점(상상할 수 있는 가장 심한 통증) 범위로 측정한다.
통증관리 방해정도를 측정하기 위해 Ward 등(1993)이 개발하고 Kim과 Suh (2000)가 한국어로 번역한 방해정도 질문지 (Barriers Questionnaire-Korean version: BQ-K)를 사용하 였다. BQ-K는 8개의 통증관리를 방해하는 하부개념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총 27문항의 5점 척도로 점수가 높을수록 통증관리 방해정도가 높은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실험군과 대조군의 종속변수인 통증정도,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 지장정도, 통증관리 방해정도 및 통증관리 자기효능감 정도의 사전 동질성 검증결과는 Table 3와 같다. 두 집단간 통증정도는 가장 심한 통증(t=1.41, p=.166), 가장 약한 통증(t=1.78, p=.082), 평균 통증(t=0.80, p=.425)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으며,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 지장정도 (t=0.64, p=.526), 통증관리 방해정도(t=1.35, p=.182) 및 통증 관리 자기효능감 정도(t=-0.78, p=.442)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었다(Table3).
가설 1인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정도가 낮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심한 통증 전 · 후 차이(실험군 4.36±2.41, 대조군 1.55±2.36, t=4.03, p<.001), 약한 통증 전 · 후 차이(실험군 2.36±2.51, 대조군 0.68± 2.87, t=2.14, p=.038), 평균 통증 전 · 후 차이(실험군 3.64±2.48, 대조군 1.45± 2.89, t=2.79, p=.008)에서 실험군이 대조군에 비해 유의하게 감소하였다. 따라서 가설 1은 지지되었다(Table 4).
가설 2인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정도가 낮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군의 경우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정도의 전 · 후 차이(2.07±2.66)가 대조군(1.42±2.38)보다 더 감소하였으나, 두 군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어(t=0.88, p=.383) 가설 2는 기각되었다(Table4).
가설 3인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관리 방해정도가 낮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통증관리 방해정도의 전 · 후 차이가 실험군(0.79±0.63)과 대조군(0.84±1.10) 간에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가 없어(t=0.20, p=.846) 가설 3은 기각되었(Table4).
가설 4인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관리 자기효능감이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군의 경우 자기효능감의 전 · 후 차이(6.80±24.97)가 대조군 (4.24±18.92)보다 더 감소하였으나, 두 군 간의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t=0.39, p=.697)가 없어 가설 4는 기각되었다(Table 4).
가설 5인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을 받은 실험군은 대조군보다 통증관리 만족도가 높을 것이다’를 검증한 결과, 실험군의 경우 대상자의 만족도 전 · 후 차이(4.70±0.49)가 대조군(4.17±0.73)에 비해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증가하여(t=2.93, p=.005) 가설 5가 지지되었다(Table5).
본 연구결과,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이 모든 수준의 통증정도(심한 통증, 평균 통증, 약한 통증)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Kravitz 등(2009)이 개발한 ‘맞춤형 통증관리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한 Kravitz 등(2011)의 연구에서는 통증정도에 효과가 없었으나 본 연구에서 통증정도에 효과가 있었다는 것이 큰 의의라고 볼 수 있다.
이는 교육 이후에도 반복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통증 정도에 맞는 진통제를 적정하게 해 주고,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을 조절해 주는 것이 재가 암 환자 통증관리에 매우 효과적임을 의미한다. 따라서, 환자의 통증정도에 따라 개별적인 코칭을 제공한 본 연구의 중재가 통증정도를 감소시키는 데 효과적이었다 할 수 있다.
본 연구결과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이 대상자 통증관리 만족도를 증가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교육 이후 코칭(추가적인 전화 상담)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를 제공하는 것이 만족도를 높이는 데 영향을 준 것으로 생각된다.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이 통증으로 인한 일상생활 지장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는,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감소되어 두 군 간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 군 모두 중재 효과는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이 통증관리 방해정도를 감소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감소되어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두 군 모두에서 중재 효과가 있었는데 이는 일회성 교육을 통해서 통증관리 방해정도가 낮아졌다는 결과(Jung, 2015; Kim, 2009)와 일맥상통한다고 보겠다.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이 통증관리 자기효능감을 증가시킬 수 있는가에 대해서도, 실험군과 대조군 모두 증가하였으나 두 군 간에 유의한 차이는 없었다. 그러나 본 연구와 같은 ‘맞춤형 교육 및 코칭 방법’을 적용한 Kravitz 등(2011)의 연구에서는 실험군에서 통증관리 자기효능감이 유의하게 향상되었는데 실험 기간의 차이 때문일 수도 있겠다.
이상의 결과를 통해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관리 만족도를 높이는 데 긍정적인 효과가 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종양전문간호사로서 수행한 본 연구 활동이 근거기반실무, 안내와 코칭, 상담 자문 등 전문간호사에게 필요한 역량에 부합했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
본 연구는 외래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암 환자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을 적용하여 통증정도, 통증에 의한 일상생활 지장정도, 통증관리 방해정도, 통증관리 자기효능감, 통증관리 만족도에 미치는 효과를 분석하고자 시행하였다. 연구결과,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관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암 환자의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임상 적용이 요구된다.
후속연구
제한점으로, 연구대상자 선정 시 최소 필요 대상자가 26명으로 산출되었으나 실험 기간 중 사망 등 대상자 탈락으로 최소 필요 대상자 수에 미치지 못하였으므로 결과 해석에 신중을 기해야 한다.
연구결과,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은 암 환자의 통증을 감소시키고 통증관리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간호중재임을 확인하였다. 따라서 암 환자의 통증을 조절하기 위해 맞춤형 교육 및 코칭 프로그램의 적극적인 임상 적용이 요구된다. 본 연구결과를 토대로 다음과 같이 제언한다.
본 연구에서는 중재 기간이 3~4주였으나 암성통증관리 프로그램의 장기적인 효과 확인을 위해 실험 기간을 더 길게 잡아 시기별로 결과변수를 측정하는 종단적 연구를 제안한다.
질의응답
핵심어
질문
논문에서 추출한 답변
암이 진행하여 조직을 침범하게 되면 어떤 신체적 증상이 나타나는가?
우리나라 암유병자(치료 중 또는 완치 후 생존자) 수는 약 174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1999년부터 2016년까지), 이는 국민 29명당 1명이 암 유병자였다(Korea Central Cancer Registry, 2018). 암이 진행하여 조직을 침범하게 되면 통증, 부종, 호흡장애, 장폐색 등 다양한 신체적 증상을 일으키며(Kim, 2012), 그 중에서도 통증은 암 자체에 의한 직접적인 혹은 간접적인 결과이거나 암을 치료하는 과정인 수술, 방사선 치료, 화학요법 등에서 겪게 되는 주관적인 경험으로, 다수의 암 환자가 경험하는 가장 흔하면서도 고통스럽고 두려운 증상이다(Aiello-Laws et al., 2009; Kim, 2012; Li et al.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이란?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은 대상자가 스스로 목표를 설정하고 통증을 지속적으로 조절할 수 있도록 교육하는 것으로, 사정(assessment), 수정(correction), 교육(teaching), 계획(planning), 연습(rehearsal)의 5단계 과정으로 약 40분간 제공되었다. Kravitz 등(2009)이 제시한 Tailored Education and Coaching 프로그램의 6단계 중 portray 단계는 진료실에서 직접 환자가 교육받은 대로 재현하는 것인데 본 연구에서는 현실적으로 확인이 어려워 제외하였다.
통증관리 코칭 내용에는 무엇이 있는가?
통증관리 프로토콜은 보건복지부의 ‘암성통증관리지침 권고안’을 바탕으로 하여 연구자가 종양내과센터 교수들의 감수를 통해 개발한 것으로, 초기 통증평가 시 측정한 통증점수에 따라 전화를 이용한 코칭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것이다(Figure 1). 코칭 내용에는 통증 평가, 마약성 진통제 복용 용량 확인, 진통제 용량 적정 (titration), 진통제로 인한 부작용 증상관리, 진료 예약 일정 조정 등을 포함하였고, 약 20분 정도의 시간이 소요되었다. 대상 자의 통증 정도에 따라 코칭을 제공하는 횟수는 차이가 있어 각 대상자에게 최소 3회에서 최대 20회까지 전화상담을 통한 코칭을 제공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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