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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 본 연구에서는 2016년에서 2018년까지의 최신 회계연도를 대상으로 의료법인, 재단법인, 대학부속 한방병원의 재무현황을 분석하여 한방병원의 전반적인 재무성과를 확인하고, 투자효율성 분석을 통해 한방병원의 경영 효율성 수준을 파악하며, 향후 한방병원의 경영 개선 및 경쟁력 향상을 위한 전략 수립에 활용될 기초자료를 제공하고자 한다.
- 우선 한의의료기관 중 재무현황에 대한 자료 수집이 가능한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제반 재무지표를 통한 경영성과분석을 하고자 한다.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2008년 이후 한방병원의 재무분석을 주제로 다룬 논문은 모두 7편5~11)으로서 모두 일반적인 재무지표를 다루고 있으며, 의료법인 한방병원5)과 대학부속 한방병원6~10)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재단법인 한방병원을 대상으로 한 연구는 확인되지 않았다.
- 이러한 한계점에도 불구하고, 선행연구에서 수행한 단일 설립형태별 분석이 아니라 다양한 설립형태의 한방병원을 모두 연구대상에 포함하여 한방병원의 전반적인 경영현황을 포괄적으로 파악하였다는점과 2016~2018년도 최신 회계자료를 분석하여 향후 한방의료기관의 경영전략 수립 및 정책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를 적시에 제공한 점에 본 연구의 의의가 있겠다.
- 재무분석을 통해 산출된 결과는 ‘2016 병원경영분석’13) 보고서에 기재된 2016년도 160병상미만 규모의 양방병원 평균과 비교함으로써 한방병원의 상대적인 수준을 파악해보고자 했다.
제안 방법
- . 그러나 본 연구에서는 병원의 의료서비스 영업으로 인한 실질적인 순이익을 분석하기 위해 선행연구와6) 같이 당기순이익에서 실질적이 영업성과와 무관한 전입/전출금 및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의 전입/환입금을 재조정하였다.
- 첫번째로 재무제표 분석은 재무상태표의 총자산, 총부채, 총자본과 손익계산서의 의료수익, 의료이익, 순이익 등을 산출했으며,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100병상당 환산된 금액을 분석했다. 두번째로 유동성, 수익성, 활동성, 성장성, 원가 5개 항목을 재무비율을 통해 분석했다. 각 항목별 측정 재무비율은 ‘2016 병원경영분석’13)의 경영종합평가도 및 주요지표에서 사용된 타인자본의존도, 의료수익순이익률, 총자본회전율, 의료수익증가율, 의료수익 대 원가비율을 각각 선정하고 동 보고서에 기재된 계산식을 사용했다.
- 본 연구는 재무제표 분석, 재무비율 분석, 투자효율 분석의 3단계로 진행했다. 한방병원의 재무공시 2016, 2017, 2018 3개년을 대상으로 수행했으며, 분석항목의 선정은 ‘2016 병원경영분석’13) 및 선행연구5~11)를 참고했다.
- 각 항목별 측정 재무비율은 ‘2016 병원경영분석’13)의 경영종합평가도 및 주요지표에서 사용된 타인자본의존도, 의료수익순이익률, 총자본회전율, 의료수익증가율, 의료수익 대 원가비율을 각각 선정하고 동 보고서에 기재된 계산식을 사용했다. 세번째로 투자효율분석도 같은 방식으로 의료수익 부가가치율, 총자본 투자효율, 인건비 투자효율을 측정지표로 선정하여 계산했다. 모든 평균 재무지표의 산출은 병원수로 가중평균하여 계산하였다.
- 이 연구에서는 한방병원의 재무현황을 분석하여 한방병원의 전반적인 재무성과를 확인하고, 투자효율성 분석하였다. 먼저 재무구조를 살펴보면, 한방병원의 타인자본의존도(49.
- 재무제표 간 계정 목록이 상이한 경우에는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 및 ‘재무제표 세부작성방법’12)을 기준으로 조정하였으며, 선행연구6)와 동일하게 고유목적사업준비금을 파악하여 실질적인 순이익을 추정할 수 있도록 일부 조정하였다.
- 첫번째로 재무제표 분석은 재무상태표의 총자산, 총부채, 총자본과 손익계산서의 의료수익, 의료이익, 순이익 등을 산출했으며, 비교를 용이하게 하기 위해 100병상당 환산된 금액을 분석했다. 두번째로 유동성, 수익성, 활동성, 성장성, 원가 5개 항목을 재무비율을 통해 분석했다.
대상 데이터
- 본 연구는 2019년 6월 22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http://www.hira.or.kr/)에 등록된 318개 한방병원을 기준으로 조사를 수행했다. 설립형태별로 구분하면 개인한방병원이 239개(75.
- 본 연구는 2019년 6월 22일 현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등록된 318개 한방병원 중, 2016, 2017년, 2018년 3개 회계연도의 재무제표가 공개된 61개 한방병원의 재무현황을 분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얻었다.
- 전체 318개 한방병원 중 한방병원의 정상적인 개별 재무제표가 확인 가능한 의료법인 소속 24개 병원(20개 재무공시), 재단법인 소속 19개 병원(2개 재무공시), 학교법인 소속 18개 병원(13개 재무공시)등 61개 병원의 2016년~2018년 3개년 재무상태표와 손익계산서를 재무분석 대상으로 하였다. 본 연구의 재무분석 대상은 Table 2와 같다.
- 한방병원의 재무공시 2016, 2017, 2018 3개년을 대상으로 수행했으며, 분석항목의 선정은 ‘2016 병원경영분석’13) 및 선행연구5~11)를 참고했다.
데이터처리
- 2017년, 2018년도 보고서가 아직 발간되지 않아 2016년도 자료와 비교함으로써 시차가 존재하나 양방병원의 경영현황을 가장 체계적, 포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판단했다. 그리고 한방병원의 설립형태 별 재무지표 차이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통계 프로그램 R(ver. 3.6.1)을 통해 One-way ANOVA 분석을 실시하였다. (유의수준 0.
- 세번째로 투자효율분석도 같은 방식으로 의료수익 부가가치율, 총자본 투자효율, 인건비 투자효율을 측정지표로 선정하여 계산했다. 모든 평균 재무지표의 산출은 병원수로 가중평균하여 계산하였다. 재무분석에 사용된 재무비율 및 투자효율지표의 정의는 Table1과 같다.
이론/모형
- 각 항목별 측정 재무비율은 ‘2016 병원경영분석’13)의 경영종합평가도 및 주요지표에서 사용된 타인자본의존도, 의료수익순이익률, 총자본회전율, 의료수익증가율, 의료수익 대 원가비율을 각각 선정하고 동 보고서에 기재된 계산식을 사용했다.
성능/효과
- 1. 한방병원의 타인자본의존도는 양방병원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나, 단기지급능력이 취약하므로 재무구조가 더 안정적이라고 볼 수 없다.
- 2. 한방병원의 2018년 순이익은 2017년 대비 감소하였는데, 의료수익이 꾸준히 증가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의료비용상승 인한 의료이익 감소와 의료외손실의 증가가 이를 상회하였기 때문이다.
- 보고서에 기재된 2016년도 160병상미만 규모의 양방병원 평균과 비교함으로써 한방병원의 상대적인 수준을 파악해보고자 했다. 2017년, 2018년도 보고서가 아직 발간되지 않아 2016년도 자료와 비교함으로써 시차가 존재하나 양방병원의 경영현황을 가장 체계적, 포괄적으로 정리한 자료로 판단했다. 그리고 한방병원의 설립형태 별 재무지표 차이의 유의성을 확인하기 위해 통계 프로그램 R(ver.
- 3. 한방병원의 투자효율은 전반적으로 양방대비 좋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는 한방병원의 낮은 재료비율에 기인한 것으로 추정된다. 반면 자본활용의 효율성은 양방대비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 3% 증가하여 100병상당 평균 부채금액은 6,521백만원이었다. 개별 병원별로는, 자산과 동일하게 61개의 병원 중 21곳의 부채가 전년 대비 감소하였다. 양방병원의 경우 15,773백만원으로 한방병원보다 많았다.
- 설립형태별로는, 학교법인의 타인자본비율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으며, 재단법인의 의료수익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의료수익 대비 원가율은 설립형태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인건비, 재료비, 운영비 등 세부항목별 구성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5).
- 분석대상 한방병원의 자산은 전반적으로 증가추세에 있었다. 2018년 기준 전년 대비 3.
- 설립형태별로는, 의료법인의 100병상당 자산금액이 재단법인이나 학교법인에 비해 월등히 높은 수준이었으며, 학교법인의 타인자본이 상대적으로 낮은 특징을 보였다(Table 3).
- 설립형태별로는, 학교법인의 타인자본비율이 현저히 낮은 수준이었으며, 재단법인의 의료수익증가율이 높은 수준을 보였다. 또 의료수익 대비 원가율은 설립형태별로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으나, 인건비, 재료비, 운영비 등 세부항목별 구성비는 유의한 차이를 보였다(Table 5).
- 9%와 유사하다. 양방병원의 경우 100.3%로 한방병원 대비 높은 수준이며, 인건비, 재료비, 관리비의 비율이 각각 54.9%, 20.7%, 24.7%로 한방병원의 52.8%, 8.4%, 36.4%와 비교했을 때 재료비의 비율이 특히 높았다.
- 9% 대폭 감소한 것과 의료외손실이 발생한 것이 원인이며, 한방병원의 수익성이 악화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의료비용을 살펴보면, 전체원가비율은 한방과 양방이 큰 차이를 보이지 않으나, 세부 항목의 비율에서 차이를 보였다. 재료비 원가율의 경우 8.
- 효율성을 살펴보면, 생산효율성을 의미하는 의료수익부가가치율과 인력자원의 투자효율을 의미하는 인건비투자효율은 양방 대비 높은 수준이었다. 이는 부가가치생산성 분석을 통해 한방병원이 양방 대비 고부가가치 구조를 가지고 있다는 선행연구15)와 일치한다.
후속연구
- 5. 한방병원의 수익성 개선을 위해, 의료이익 측면에서는 의료비용에 대한 절감대책이 필요하며, 의료외이익의 측면에서도 양방병원의 사례를 참조하여 한방병원에 적용가능한 의료외수익 창출전략을 수립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또 한방병원과 양방병원 재무정보가 통합 공시된 경우와 개인소유의 한방병원은 분석대상에서 제외되었는데, 160병상 이상인 대형한방병원 3곳이 모두 이에 해당하여 대형한방병원의 영업성과를 포함하지 못한 한계가 있다. 개인소유가 75.2%를 차지하는 한방병원의 재무정보의 체계적인 취합 및 관리는 좀 더 정확한 후행 연구를 위해 개선되어야 할 부분이다. 참고로 100병상 이상 양방 종합병원은 의료기관회계시스템(http://haspa.
- 설립형태별로는, 의료수익순수익률과 원가율이 통계적으로 유의한 차이를 보이지 않는 것으로 해석되었다. 단 원가 구성항목별 비율은 유의한 차이를 보이므로 추후 요인분석을 수행할 경우 이를 반영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 그리고 자기자본의 수익율 극대화라는 경영적 측면에서는 타인자본을 활용하여 레버리지 효과를 이용하는 것이 이상적이므로, 낮은 타인자본 의존도는 재무정보의 불투명성으로 타인자본의 접근성이 낮아 초래되었을 가능성도 있다. 따라서 한방병원의 낮은 타인자본의존도에 대한 원인 파악 및 적정한 재무구조에 대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
- kr/)에 의무적으로 경영실적을 제출하게 되어있다. 또 2017년도 및 2018년도 양방 병원 경영성과를 분석한 보고서가 아직 발간되지 않아 2016년도 평균과 비교하여 시차가 발생한 부분은 추후 보완이 필요하다.
- 마지막으로 본 연구는 한방병원산업의 포괄적인 전체 재무현황을 파악하는 것이 목적으로 병원규모, 소재지, 설립형태 등의 그룹간 비교분석이나 경영성과 요인을 파악하기 위한 다중회귀 분석을 수행하지 않았으며, 본 연구에서 주로 다루어진 전체 한방병원의 평균 재무지표는 설립형태별 상이한 재무 특성을 희석할 가능성이 있으므로 해석에 주의가 필요하다. 그러나 이러한 내용은 후행연구에서 좀 더 자세히 다루어 질 것으로 기대한다.
- 본 연구는 국세청 및 사학진흥재단에 공시된 재무제표를 이용하여 자료의 객관성을 확보하고자 했으나, 국세청의 공익법인 공시시스템의 계정분류체계가 보건복지부의 ‘의료기관 회계기준 규칙’ 및 ‘재무제표 세부작성방법’12)과 상이하여 의료기관의 실질을 정확히 반영하지 못한 한계점이 있다.
- 단 재단법인은 양방 대비 높은 총자본투자효율을 보였으며 이는 재단법인 한방병원들의 대부분이 같은 대형 한방병원네트워크에 소속된 것과 연관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현상에 대한 요인분석은 후행 연구에서 다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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