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중년여성의 폐경 증상,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관리와의 관계

김성주; 김영란; 이옥숙; 최소영

doi:10.15207/jkcs.2021.12.2.347

중년여성의 폐경 증상,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관리와의 관계
The Relationship between Menopausal Symptoms, Perceived Awareness of Menopausal Symptom, Menopausal Attitude and Menopausal Management in Middle Age Women 원문보기

한국융합학회논문지 = Journal of the Korea Convergence Society, v.12 no.2, 2021년, pp.347 - 356

김성주 (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 김영란 (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 이옥숙 (경상대학교 일반대학원) , 최소영 (경상대학교 간호학과)

초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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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의 폐경증상,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관리 정도를 확인한 후 변수 간의 관계와 폐경증상에 미치는 영향요인을 파악하고자 함이다. 본 연구의 대상자는 3개 도시에 거주하는 만 40세 ~60세 중년여성 중 연구의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동의한 242명이었으며 자료수집 기간은 2019년 4월 10일부터 2019년 5월 30일까지 이었다. 수집된 자료는 SPSS/WIN 25.0을 이용하여 t-test, ANOVA, Pearson's 상관계수 및 단계적 회귀분석으로 분석하였다.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의 폐경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β=. 51, p<.001), 월경상태(β=. 23, p<.001), 지각된 건강상태(β=. 19, p=. 002), 삶의 만족(β=. 14, p=. 019) 및 종교 유무(β=. 10, p= .045) 이었으며 그 중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페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으로 확인되었다. 따라서 중년여성의 폐경증상을 완화하기 위해서는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간호중재 전략이 필요할 것이다.

Abstract ▼ AI-Helper

The purpose of this study was to investigate the correlation between menopausal symptoms, perceived awareness of menopausal symptom, menopausal attitude and of menopausal management in middle aged women and to identify factors affecting menopausal symptoms. The subjects of study were 242 middle aged women who are living in G, J, K city and understood the research items and agreed to participate in the research. Data were collected from April 10 to May 30, 2019. Data were analyzed using t-test, ANOVA, Pearson's Correlation Coefficient and Stepwise Multiple Regression with SPSS/WIN 25.0. In this study, it was founded that perceived awareness of menopausal symptom(β=. 51, p<.001), menstruation status(β=. 23, p<.001), perceived health status(β=. 19, p=. 002), satisfaction of life(β=. 14, p=. 019) and religion(β=. 10, p=. 045) were found to be influential factors affecting menopausal symptoms in middle aged women. The most influential factor was perceived awareness of menopausal symptom. A nursing intervention program is needed to change positively the awareness of menopausal symptom.

주제어

표/그림 (5)

표 Table 1. General Characteristics (n=242)
표 Table 2. Menopausal symptom, Perceived awareness of menopausal symptom, Attitude of menopause and Management of menopause (n=242)
표 Table 3. Differences in Menopausal symptom, Perceived awareness of menopausal symptom, Attitude of menopause and Management of menopause by General Characteristics (n=242)
표 Table 4. Correlation Relationships of Menopausal symptoms, Awareness of menopausal symptoms, Attitude of menopause and Management of menopause (n=242)
표 Table 5. Factors Influencing Menopausal symptoms (n=242)

AI 본문요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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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 정의

Lee 등[18]은 폐경증상에 대한 평가와 교육은 폐경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주장하였다. 따라서 본인이 스스로 인지하는 폐경 증상은 폐경증상 발현 정도에 영향을 주는 요인이라고 생각되며 본 연구결과를 통해서도 확인이 되었다. 실제로 국외 연구에서 폐경 이후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 증상에 대한 지식을 교육한 후 그들의 폐경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보고하였다[20].
본 연구는 G시, J시, K시 3개 시의 지방자치단체 여성 교양강좌 참여자와 여성 전문병원에 건강검진을 목적으로 방문하는 만 45~60세의 중년여성 중 폐경증상 완화를 위한 호르몬 치료를 받지 않고 인지기능에 장애가 없는 대상자 중 본 연구 목적을 이해하고 연구 참여에 서면 동의한 중년여성을 편의 추출하였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증상, 폐경 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관리 정도를 조사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확인한 후 폐경증상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시도되었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폐경증상,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관리 정도를 확인하고 폐경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파악하기 위해 실시되었다.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의 폐경증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었다.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폐경증상,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관리정도를 파악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폐경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한 서술적 상관관계연구이다.
본 연구에서는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선행연구들에서 실시한 폐경태도, 폐경관리와 폐경증상 간의 관련성 이외에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폐경증상과 어떤 관련성이 있는지를 확인하였고 이들 변수 중 폐경 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폐경증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변수라는 것을 밝혀내었다는 점이 본 연구의 의의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본 연구는 3개 중소도시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일반화 하기는 무리가 있다.
본 연구의 목적은 중년여성의 폐경증상, 폐경 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관리정도를 파악하고 폐경 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을 확인하기 위함이다. 구체적인 목적은 다음과 같다.
이에 본 연구는 중년여성의 폐경증상,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관리를 측정하고 이들 변수 간의 관계를 확인하여 폐경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을 파악하여 폐경증상 관리를 위한 간호중재전략 마련의 기초자료로 활용하고자 한다.

제안 방법

독립변수는 폐경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특성인 연령(세), 교육정도, 종교유무, 월수입, 월경상태, 지각된 건강 상태 및 삶의 만족도 6개와 상관분석 결과 유의한 상관이 있는 폐경증상에 대한 인식, 폐경태도 및 폐경 관리 방법 등 총 9개를 투입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명목척도인 교육정도, 종교, 월경상태, 지각된 건강상태, 삶의 만족은 더미변수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자료 수집을 위한 설문지 작성 시 강제적인 설문조사가 아님을 설명하고 설문지 작성은 스스로 참여하고 원하는 경우 언제든지 철회할 수 있으며, 중단에 따른 어떠한 불이익도 없음을 명시하였다. 또한 연구 참여자의 익명을 지키고 수집된 자료의 결과를 연구 목적 외 사용하지 않으며 연구 목적을 설명한 후 연구에 참여에 동의한 대상자에게 동의서를 서면으로 받았으며, 작성된 설문지는 밀봉하여 연구자가 직접 회수하였다.
본 연구에서 사용한 Han[14]의 폐경증상 도구를 본 연구자가 각 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확인하는 문항으로 수정한 도구를 사용하였다. 내용 타당도는 간호학 교수 1인과 산부인과 의사 1인, 간호사 3인의 검토를 받아 90% 이상 문항 합의를 하여 검증하였다.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서면동의서를 작성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설문지 작성 후 밀봉하여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3, 000원 상당에 해당하는 선물을 제공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설문지는 연구가 종료된 일로부터 3년간 보관한 후에 소각 처리하여 폐기토록 함으로써 익명성을 유지하였다.
등 총 9개를 투입하였다. 일반적 특성 중 명목척도인 교육정도, 종교, 월경상태, 지각된 건강상태, 삶의 만족은 더미변수 처리하여 분석하였다.

대상 데이터

1, 예측변수 13개로 회귀분석에 필요한 최소표본크기는 210명이 요구되었다. 20% 탈락률을 고려하여 총 250부의 설문지를 배부하여 그 중 응답이 불완전하거나 대상자 선정기준에 적합하지 않은 8부를 제외하고 242부를 본 연구의 분석 자료로 사용하였다.
자료 수집 기간은 2019년 4월 10일부터 2019년 5월 30일까지였다.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서면동의서를 작성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설문지 작성 후 밀봉하여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3, 000원 상당에 해당하는 선물을 제공하였다.

데이터처리

0 프로그램을 이용하여 통계적 분석을 하였으며 구체적인 방법은 다음과 같다. 2.6.1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 폐경 증상, 폐경 증상에 대한 인식, 폐경 태도, 폐경 관리방법은 빈도,백분율, 평균, 표준편차로 분석하였다.
2.6.2 대상자의 일반적 특성에 따른 폐경 증상, 폐경 증상에 대한 인식, 폐경 태도, 폐경관리 방법의 차이는 t-test, ANOVA로, 사후분석은 Scheffe test로 분석하였다.
2.6.3 대상자의 폐경 증상, 폐경 증상에 대한 인식, 폐경 태도, 폐경 관리의 상관관계는 Pearson 상관계수로 분석하였다.
2.6.4 대상자의 폐경증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서 Stepwise multiple regression으로 분석하였다

이론/모형

본 연구에서는 Neugarten 등[15]이 개발한 폐경 태도 측정 도구를 Choi[16]가 수정한 4점 Likert 척도로 '전혀 그렇지 않다'(1점), '그렇지 않다'(2점), '조금 그렇다'(3점), '매우 그렇다’(4점)로 총 27문항, 총점범위 27~108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폐경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임을 의미한다. Choi[16]의 연구에서 신뢰도는 Cronbach's α=.
본 연구에서는 Song[17]이 개발한 폐경관리 측정 도구로 활동과 운동관리 3문항, 식생활관리 3문항, 성생활관리 4문항, 전문적 건강관리 3문항, 자가조절 4문항의 5개 하부영역 총 17문항으로 구성되어 있다. ‘전혀 하고 있지 않다’에 1점, ‘가끔하고 있다.
폐경증상 측정도구는 Sarrel[13]이 개발한 Menopause Symptom Index(MENSI)를 Han[14]이 20문항으로 수정∙보완하여 사용한 도구이다. 신체적 증상, 정신적 증상, 성적 증상의 3개의 영역으로 구성되었으며 신체적 증상 9문항, 정신적 증상 7문항, 성적 증상 4문항으로 구성되어 있고, 각 문항은 ‘없다’ 0점, ‘가끔’ 1점, ‘자주’ 2점으로 총 0~40점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갱년기 증상 정도가 심한 것을 의미한다.

성능/효과

확인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 폐경증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으로 확인되었다. 폐경지식과 폐경증상간의 관계에 대한 선행연구 결과가 일관적이지는 않지만 일부 선행연구[10, 27] 에서 폐경지식은 폐경증상과는 상관관계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를 바탕으로 볼 때 보다 효과적으로 폐경 증상을 완화시키기 위해서는 대상자들에게 일률적으로 폐경 지식만을 전달하기 보다는 폐경증상을 어떻게 인식하고 바라봐야 하는지에 대한 개개인의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의 변화를 시도하는 간호중재가 필요하다고 판단된다.
이러한 결과는 Lee 등[18]의 연구에서 갱년기 증상이 직, 간접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와 유사하였다. 또한 대상자의 지각된 건강상태도 본 연구대상자 중년여성의 폐경 증상에 유의한 영향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일반적으로 스스로인지 하는 주관적 건강상태는 현재의 건강상태를 평가할 수 있는 좋은 지표로 인정되고 있다[7, 21].
53점으로 중간점수 정도로 확인되었다. 또한 본 연구결과 폐경증상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도 폐경 증상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으로 확인되었다. 선행연구에서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을 확인한 연구가 없어 선행연구와의 비교분석은 어려우나 우울과 불안장애를 가진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폐경에 대한 태도와 인식을 조사한 Choi 등[9]의 연구에서 폐경에 대한 인식은 폐경 증상의 심각도와 유의한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하였고, 이는 우울과 불안과도 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본 연구대상자의 폐경관리는 42점 정도로 평균보다 높게 나타나 관리를 비교적 잘 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최근에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Park 등[10] 의 연구에서도 본 연구결과와 유사하게 다소 높은 결과를 보였으나, 과거에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동일한 도구로 측정한 연구[24]결과에서 제시한 36.
016)와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폐경에 대한 인식은 폐경태도(r=-.36, p<.001)와 폐경 관리(r=-.17, p=.008)와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폐경 태도는 폐경관리와 양의 상관관계(r=.20, p=.003)가 있었다.
본 연구결과 본 연구대상자의 폐경증상은 평균 9.97 점(범위 0~40점, 문항평점(0.49±.35))으로 측정되었다. 이러한 결과는 2012년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선행연구[10]에서 문항평점으로 제시한 0.
본 연구결과 삶에 대한 만족도와 폐경증상은 유의한상관관계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Lee 등[18]의 연구에서 갱년기 증상이 직, 간접적으로 삶의 질에 영향을 준다는 보고와 유사하였다.
본 연구결과 이들 변수 중 폐경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으로 설명력은 62% 로 높게 나타났다.
본 연구결과 종교유무도 폐경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없는 대상자에 비해 폐경증상이 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Choi 등[19]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였으나, 종교 유무에 따라 폐경증상정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Park 등[10]의 연구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이러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들과 폐경증상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재확인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실시되었다.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의 폐경증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폐경증상 관리 프로그램개발을 제언하는 바이다.
다만 폐경태도와 폐경관리 정도를 선행연구와 비교한 결과. 본 연구결과 폐경태도는 2.5점으로 평균값보다 약간 높아 다소 긍정적인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러한 결과는 동일한 도구를 사용하여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폐경 태도를 측정한 Kim, Kang, Shin[24]의 연구결과와 중, 노년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태도를 측정한 Whang[25]의연구결과보다 다소 높은 점수로 폐경태도가 선행연구 결과 보다 다소 긍정적임을 알 수 있었다.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없는 대상자에 비해 폐경증상이 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Choi 등[19]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였으나, 종교 유무에 따라 폐경증상정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Park 등[10]의 연구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이러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들과 폐경증상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재확인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결과 폐경태도와 폐경관리는 폐경증상과 상관관계는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회귀분석결과 폐경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상관관계에 대한 결과는 기존의 선행연구[10]와 일치하나, 폐경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에 대한 선행연구는 거의 없고 이들 변수와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와의 관련성을 통합적으로 확인한 연구는 없어 직접 비교하기는 어렵다.
본 연구에서 대상자들의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은 5점 만점에 2.53점으로 중간점수 정도로 확인되었다. 또한 본 연구결과 폐경증상에 가장 영향을 주는 요인도 폐경 증상에 대한 주관적인 인식으로 확인되었다.
그리고 Park 등[10]의 연구에서 건강상태는 폐경증상에 따라 차이가 난다고 보고한 결과도 본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주는 결과라고 판단된다. 본 연구에서 폐경 후에 해당하는 대상자의 폐경 증상이 폐경 전에 해당하는 대상자보다 심한 것으로 나타났고 월경상태는 폐경증상에 유의한 영향을 주는 요인으로 확인되었다. Lee[23]의 연구에서 폐경전기에 해당되는 대상자보다 폐경후기 대상자가 증상관련 삶의 질이 낮은 것으로 나타난 결과와 폐경의 이행단계에 따라 대상자의 신체적, 심리적 변화에 따른 폐경증상은 다양하게 발현되는 것으로 알려진 사실[2] 등을 바탕으로 볼 때 중년여성의 지각된 건강상태를 긍정적으로 변화시키고 삶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폐경증상에 대한 적극적인 중재 방안이 마련되어야 하며 폐경증상은 폐경 단계별로 차이가 있음을 감안하여 폐경증상에 대한 간호중재는 폐경 전기, 주폐경기 및 폐경후기 등의 단계를 고려한 중재가 이루어져야 할 것으로 판단된다.
분석결과 폐경증상에 영향을 미치는 변인은 폐경 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β=.51, p<.001), 월경상태(β=.23, p<.001), 지각된 건강상태(β=.19, p=.002), 삶의 만족도 (β=.14, p=.019), 종교(β=.10, p=.045)이었다. 즉, 폐경 증상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일수록, 폐경 전보다 폐경 이후인 대상자가,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느끼는 대상자가 높은 대상자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대상자보다 보통인 대상자가, 종교가 없는 대상자가 폐경증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구자가 대상자에게 연구 목적을 설명하고 서면동의서를 작성한 대상자에게 설문지를 배부하였으며, 설문지 작성 후 밀봉하여 연구자가 직접 수거하여 설문조사에 참여한 대상자에게 감사의 뜻으로 3, 000원 상당에 해당하는 선물을 제공하였다. 설문지 작성에 소요 시간은 약 20분 정도이며, 설문지는 연구가 종료된 일로부터 3년간 보관한 후에 소각 처리하여 폐기토록 함으로써 익명성을 유지하였다.
885로 2 근방의 값으로 나타나 오차항 간 자기 상관은 없었다. 오차항의 분포를 정규분포로 가정할 수 있는지 표준화 잔차를구한 결과 모두 ±3이내의 값으로 나타났으며 오차항의 분포를 정규분포로 가정할 수 있었다. 독립변수들 간 다 중공선 성이 있는지 tolerance와 VIF를 구한 결과 공차 한계는 .
001)이었다. 즉 건강상태가 좋다고 답한 대상자가 (42.87±10.02) 좋지 않다고 답한 대상자보다 (38.42±9.24), 삶에 대한 만족도에 ‘만족한다’고 답한 대상자가(44.02±9.74) ‘보통이다’라고 답한 대상자 (38.63±8.97)에 비해 폐경관리를 잘 수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005). 즉 삶에 대한 만족도가 ‘만족한다’고 답한 대상자가(2.59±.39) ‘보통이다’ 고 답한 대상자(2.40±.28)보다 폐경에 대한 태도가 긍정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045)이었다. 즉, 폐경 증상에 대한 인식이 부정적일수록, 폐경 전보다 폐경 이후인 대상자가, 건강상태가 나쁘다고 느끼는 대상자가 높은 대상자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은 대상자보다 보통인 대상자가, 종교가 없는 대상자가 폐경증상이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 변인들에 의한 설명력은 62%이었다(F=57.
지금까지의 논의를 통해 본 연구대상자인 중년 여성의 폐경 증상은 선행연구결과에 비해 다소 낮았으며, 폐경 태도도 다소 긍정적이며 폐경관리도 수행을 잘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다. 그러나 본 연구결과 폐경증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으로 확인되었다.
폐경 증상은 폐경증상에 대한 인식 (r=.61, p<.001과 양의 상관관계가 있었으며, 폐경태도(r=-.31, p<.001), 폐경 관리(r=-.15. p=.016)와는 음의 상관관계가 있었다. 또한 폐경에 대한 인식은 폐경태도(r=-.
폐경에 대한 태도에 유의한 차이를 보인 특성은 삶에 대한 만족도 이었다(F=4.39, p=.005). 즉 삶에 대한 만족도가 ‘만족한다’고 답한 대상자가(2.

후속연구

그러나 선행연구들과의 폐경증상점수에 대한 단순비교를 통해 시간대별 폐경증상의 변화추이를 해석하기에는 무리가 따른다. 따라서 추후 중년여성의 폐경 증상에 대한 연도별 추이를 빅데이터를 이용한 이차자료분석 연구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최근의 연구에서 우리나라 중년여성의 폐경에 대한 인식은 과거와는 달라졌고 호르몬 치료 등 폐경 증상에 대한 치료도 적극적으로 변화되었음을 보고하였고[8] 또한 폐경증상을 부정적으로 인식할수록 폐경 증상을 심하게 호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9]. 따라서 폐경 시 나타나는 증상들에 대한 개인의 주관적 인식을 확인하고 이러한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 폐경 증상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파악하는 것은 중년여성의 폐경 증상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기초자료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본 연구는 3개 중소도시의 중년여성을 대상으로 한 연구로 일반화 하기는 무리가 있다. 또한 본 연구에서 대상자의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 도구에 대한 도구 검증 연구와 함께 폐경증상 변화 추이를 파악하는 빅데이터를 활용한 2차 자료분석 연구를 제언한다.
실제로 국외 연구에서 폐경 이후 여성을 대상으로 폐경 증상에 대한 지식을 교육한 후 그들의 폐경태도가 긍정적으로 변화되었다고 보고하였다[20].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대상자들에게 폐경증상의 발생 기전, 자율신경계의 변화에 따른 신체의 반응 및 여성호르몬의 역할 등에 관한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여 폐경증상의 발현이 신체의 병적인 상태를 의미함이 아님을 스스로 인지할 수 있도록 하는 전략은 폐경증상을 완화시킬 수 있는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결과 중년여성의 폐경증상에 가장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이었다.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폐경증상에 대한 주관적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한 전략을 바탕으로 한 폐경증상 관리 프로그램개발을 제언하는 바이다.
확인되었다. 종교가 있는 대상자가 없는 대상자에 비해 폐경증상이 심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난 결과는 Choi 등[19]의 연구결과와는 일치하였으나, 종교 유무에 따라 폐경증상정도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난 Park 등[10]의 연구와는 상반되는 것으로 이러한 대상자의 일반적인 특성들과 폐경증상간의 관련성에 대한 연구는 추후 반복연구를 통해 재확인해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본 연구결과 폐경태도와 폐경관리는 폐경증상과 상관관계는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나 회귀분석결과 폐경 증상에 영향을 주는 요인은 아닌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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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의 다른 논문 :

표제어: PCR

동의어: Packet Collision Rate

용어 설명 출처 목록 (6)

용어 설명: PCR은 세균 특이성이 있는 primer를 이용하여 적은 수의 세균이 있을지라도 쉽게 검출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이며, 이를 이용하여 구강 내 치면세균막이나 타액에서 직접 세균을 검출할 수 있게 되었다[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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