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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많은 연구자들은 뇌신경세포의 생성(neurogenesis)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다. 체육 분야에서도 예방적 차원에서 운동(exercise)에 대한 뇌신경세포 생성에 대한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이는 노령 인구의 증가와 함께 파킨슨씨 병, 알츠하이머, 치매 등과 같은 뇌질환의 발병율이 해마다 증가 추세에 있고, 뇌질환에 의한 인지 기능의 감소로 인해 개인과 가족 뿐 아니라 사회전체에 막대한 경제적 피해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본 논문에서는 선행연구결과를 토대로 뇌신경세포의 생성에 대한 기초이론을 소개하고 신경세포생성에 대한 운동의 효과를 정리하여 운동이 퇴행성 뇌질환을 예방하거나 또는 효과적인 치료방법이 될 수 있는지에 관한 가능성을 알리고자 한다. 뇌의 해마(hippocampus)는 인간을 비롯한 모든 포유동물에서 학습과 기억에 대단히 중요한 역할을 한다. 그러므로 해마의 신경세포생성에 관한 연구는 학습과 기억, 그리고 각종 퇴행성 뇌질환으로 인한 기억력 감퇴와 뇌기능장애를 극복하는데 매우 중요하다. 뇌의 신경세포생성은 증식(proliferation)-이동(migration)-생존(survival)-분화(differentiation)되는 네 단계의 과정을 거쳐 이루어지며, 신경세포생성을 조절하는 요인은 매우 다양하다. 그중에서도 운동은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제시되고 있다. 많은 연구에서 운동이 사람과 동물 모두에서 학습과 기억과 같은 인지기능을 향상시켰고, 퇴행성 뇌질환이 있는 경우에도 같은 효과를 보였다. 운동이 뇌기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이유는 새로운 신경세포생성을 촉진하기 때문이며 새로운 신경세포생성은 운동시 변화되는 다양한 신경전달 물질과 호르몬, 그리고 신경영양성 요인(neurotrophic factor) 때문으로 생각되고 있다. 특히, 운동시 증가하는 다양한 신경영양성 요인은 운동의 뇌기능 향상에 결정적인 역할을 하는 매개체로 생각된다. 결론적으로, 운동은 뇌기능을 유지 및 향상시키거나 또는 손상시 회복시키는데 매우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할 수 있다. 끝으로, 이러한 운동과 뇌에 대한 연구는 운동이 근육발달과 같이 말초생리학적인 발달을 통한 경기력 향상뿐만 아니라 뇌를 포함한 중추기관에도 탁월한 효과가 있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제시함으로써 현장 운동지도자들에게 운동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고, 이를 통해 차후 보다 효과적인 트레이닝 방법을 개발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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